다단계판매 시장의 성장이 멈추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공정거래위원회가 지난해 다단계판매시장을 조사한 결과를 최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다단계판매 시장의 총 매출액은 2조9492억원으로 전년 대비 16.4% 증가했다. 한국암웨이, 한국허벌라이프, 뉴스킨코리아, 애터미 등 상위 10개 기업의 매출 비중이 81.6%를 차지하며 성장을 견인했다. 다단계
“20년 영업인생에 이런 불황은 처음 봤다.” 서울 영등포구의 한 백화점에서 잡화 브랜드를 오랫동안 취급하고 있는 영업매니저의 말이다. 장기불황의 골이 깊어지면서 유통업계에도 짙은 그림자가 드리워졌다. 불황 앞에는 장사가 없고, 소비자들은 냉혹하게 지갑을 닫고 있다. 소비 위축의 여파는 지식경제부가 지난 18일 발표한 ‘5월
대형마트의 일요일 의무휴무제가 도입된 지 한 달이 지났다. 의무휴무제의 성과를 판단하기에는 한 달의 기간은 충분하지 않을 수도 있다. 하지만 추세는 형성된 분위기다. 이 기간동안 대형마트의 매출이 소폭 줄었고, 재래시장 등의 소상공인 매출은 소폭 증가했다. 대형마트의 의무 휴일제 도입으로 골목상권이 조금씩 살아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해석되는 대목
지난해 유통산업은 정부의 물가관리 우선 정책에 따라 고전했음에도 불구하고 시장 규모 200조원을 돌파하면서 나름 선전했다. 백화점은 명품시장을 중심으로 한 성장세를 이어갔고, 홈쇼핑은 처음으로 시장규모 10조를 돌파했다. 방문판매시장도 LG생활건강이 사상 최대의 성적표를 받았고, 아모레퍼시픽은 2조원 매출을 달성하는 등 선방했다. 직접판매시장도 1위 업체인
여성 직장인 경 모씨(여.36)은 토요일이면 가벼운 마음으로 집을 나선다. 얇아진 지갑이지만 마음만은 넉넉하다. 물가상승으로 생활은 넉넉지 않지만 그녀만의 쇼핑 노하우가 있기 때문이다. 그녀는 매주 토요일 사당동의 서초 토요벼룩시장을 찾는 벼룩시장 쇼핑 마니아다. 서울 강남부터 홍대 그리고 게릴라식으로 이곳 저곳에서 생겨나고 있는 벼룩시장은 이제 서민을 위
베이비부머(1955~1963년에 태어나 현재 49~57세에 이른 연령층)가 몰려오고 있다. 2010년부터 만 55세에 이른 베이비부머들의 본격적인 은퇴가 시작되면서 창업을 도모하고 있는 것이다. 우리나라 자영업자 비중은 2010년에 23.5%로 OECD 회원국 중 상위권을 차지할 정도로 높은 수준이다. 2005년 이후 자영업자의 구조조정을 지속해 수를 줄여
임진년 신년 들어 유통업계가 정부의 규제리스크 증가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국회에서 유통산업발전법(유통법)이 통과된 데다, 금융위원회는 ‘신용카드 종합대책’을 발표해 소매심리 위축이 불가피 하기 때문이다. ◆홈플러스 어떡해…대형마트 ‘곤란해졌다’대형마트와 기업형 수퍼마켓(SSM)의 영업시간 축소를 골자
올해 유통산업은 물가상승의 직격탄을 맞았다. 4분기 백화점의 기존점 매출이 전년동기 대비 4% 증가 전망에 그친 것은 대표적인 사례이다. 문제는 유통이 물가상승의 주요 요인으로 지목되면서 정부의 인위적인 압박을 가장 강하게 받았다는 점이다. 공정거래위원회가 백화점 입점수수료를 3% 이상 인하하도록 한 것은 이 같은 흐름에서 가능했다. 하지만 내년에도 한국
이코스웨이코리아가 기지개를 켜고 있다. 네트워크마케팅과 프랜차이즈를 결합한 혁명적인 사업 모델을 세계최초로 선보인 글로벌 네트워크마케팅 기업 이코스웨이의 한국 지사인 이코스웨이코리아는 지난해 만들어낸 탄탄하고 견실한 성장을 바탕으로 이제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지난 2010년은 이코스웨이코리아가 국내 네트워크마케팅 시장에 안착하는 시기였다면 2011
카야니코리아가 닻을 올렸다. 평범함을 거부하고 인간 본연의 위대함을 찾아 나서는 기업 ‘카야니(Kyäni)’가 사람들의 삶을 변화시킬 뛰어난 기회로 무장하고 드디어 한국 시장에 진출했다. 카야니코리아는 지난 10월 18일, 법인 설립을 완료하고 현재 직접판매공제조합에 공제계약을 신청 중에 있다. 카야니코리아는 11월 말경부터
씨앗을 상용화한 제품으로 레인뉴트리션이 한국 시장을 두드리고 있다. 제품의 경쟁력과 함께 진정한 글로벌 기회를 내세우는 레인뉴트리션은 최근 창립자이자 사장인 토비 노튼의 방한 세미나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세몰이에 나섰다. 레인뉴트리션이 밝히는 궁극적인 목표는 밖에 내세우기 위한 외형적인 성장이 아니라 ‘이루고 싶은 소망을 달성할 수 있는 최상의 기
YMCA, 내용도 이해 못하고 성명 발표…명성에 먹칠다단계판매, 유통 판매방법별 피해사례 가장적어 ‘무늬만 방판’으로 촉발된 방문판매등에관한법률(이하 방판법) 개정안이 지난 4여년 간의 치열한 논리공박 속에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와 방문판매 업체 간의 의견조율로 어느 정도 가닥이 잡혀가고 있다.이번 TF팀에서 도출한
방문판매법 개정이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현재까지 제출된 5건의 방문판매법 개정안이 다단계판매 정의를 둘러싸고 첨예하게 대립하며 난항을 거듭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 공정위에서 절충안 마련을 위한 TF팀이 구성돼 업계 안팎의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 2007년부터 4년여 동안 다수의 방판 업체들을 다단계판매로 포섭하겠다는 의지를 강력하게 보여
공정거래위원회가‘다단계판매 시장 관리 종합대책’을 발표한지 벌써 9개월이 지났다. 당시 공정위는 다단계판매 시장 건전화 및 미등록 영업에 대한 엄중 조치를 강조하며 대대적으로 강도 높은 직권조사 실시, 신고포상금 제도 도입, 방문판매법 개정 연내 추진 등의 정책을 발표하고 시행에 들어갔다. 그러나 지난해 11월까지 진행하기로 계획되어있
건강식품과 화장품 위주의 국내 다단계판매 시장에 엔진오일 성능 개선제라는 독특한 아이템이 등장해 눈길을 끈다. 동진위더스의 슈퍼미라클플러스가 바로 그것. 모기업 동진화학의 오랜 노하우와 기술력으로 만들어진 슈퍼미라클플러스는 이미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그 제품력을 인정받고 있는 제품이다. 지난해 이 제품을 바탕으로 태국을 비롯한 동남아 5개국에 직접판매
지난 2009년 국내 다단계판매 매출액은 2조 4012억 원 정도로 추산돼 2008년의 2조 1956억 원에 비해 9.36% 성장했다. 2008년의 다단계판매 실질성장률인 10.48%에 비해 소폭 감소한 수치이나 2009년 전 세계를 강타한 경기 침체를 감안하면 상대적으로 견조한 상승세를 타고 있다고 해석된다. 이는 지난해 국내 총 소매판매액이 252조원으
다단계판매 업계의 업체수가 공제조합 설립 이래 지속적으로 감소하다가 지난해 처음으로 늘어났다. 또 올해 들어서도 양 조합을 통해 7개사가 신규 계약을 체결한 반면 해지된 업체는 1개사뿐으로 6개사의 순증을 기록하고 있고 앞으로도 이러한 추세는 계속되리라 전망 된다. 이는 공제조합 설립 초기의 어지러웠던 시장 상황이 정리되고 극도로 나빴던 업계의 이미지가 상
유니시티 글로벌 컨벤션이 지난 4일과 5일 양일간 태국 방콕의 임팩트 익스히비션 센터(IMPACT Exhibition Center)에서 3만여 명의 전 세계 26개국 유니시티 회원들이 운집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유니시티 글로벌 컨벤션은 2년에 한 번씩 개최되는 유니시티인터내셔널(이하 유니시티) 최대의 축제로, 유니시티가 진출해 있는 국가들 중 한 곳
하루애생활건강의 상승세가 무섭다. 지난 10월 이후 매월 100% 이상의 성장률을 유지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이런 상승세를 반영하듯 사옥 ‘하루애타워’를 완공하고 더 큰 도약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 하루애생활건강은 계속적인 투자와 사업자를 위한 수익구조 다변화 전략으로 2010년에도 무서운 기세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2년여만에 완
2009년도 유통업계에게는 다사다난한 한 해였다. 경기불황과 신종플루 등이 유통업계 전반에 큰 영향을 끼쳤으며, 각 업종별로도 복합쇼핑몰 붐, 대형 M&A, SSM 논란 등 다양한 이슈들이 등장했다. 본지에서는 각 업종별 주요 이슈를 돌아봄으로써 올 한해를 정리해보고자 한다. 지난해 시작된 세계적인 경기불황은 한국에도 예외 없이 찾아왔다. 특히 지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