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에서 금융상품의 방문판매를 용이하게 하는 방문판매등에관한법률 일부 개정안을 잇달아 발의했다. 고객 편의성 ‘제고’와 불완전판매 ‘우려’가 공존하고 있는 가운데 방문판매를 활용한 금융투자 상품 판매 시대가 본격적으로 개막 될 수 있을지관심이 쏠리고 있다. 펀드, 주가연계증권(ELS),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온라인에서 수입 신차를 살 수 없는 이유가 밝혀졌다. 지난 8월 티몬은 ‘재규어 XE 포트폴리오’ 등급(정상가 5510만원)을 4810만원에 ‘R-Sport’ 모델(정상가 5400만원)은 4600만원에 약 700만원이 할인된 가격으로 20대 한정 판매했다.국내 전자상거래 사상 최초 사례인 이 딜은 저렴한 가격과 온
네트워크마케팅에서 회사는 제품을 공급하고 판매원은 이 제품을 판매하는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에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근 업계에 회사와 판매원 사이에 갈등이 고조되면서 법원까지 가는 사례가 늘고 있다. 최근 N사는 회원 활동 규정을 위반했다는 이유로 판매원 제명과 자격 정지 및 경고 등의 징계를 내렸다. 이에 제명을 당한 판매원들은 억울하다는 입장이다
정부가 일체의 행위가 위법으로 규정돼 있는 현행 최저 재판매가격 유지행위 금지 조항에 ‘예외적인 경우에는 위법이 아닐 수 있다’는 심사 지침을 추가해 개정한다. 유통업체들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심사 지침의 개정이 정부의 취지와 어긋나게 최저 재판매가격 유지행위가 인정되면, 결과적으로 유통업체 간의 가격 경쟁이 제한되기 때문이다.
네리움인터내셔널이 송사에 휘말렸다. 지난해 8월, 네리움인터내셔널의 모회사 격인 네리움스킨케어(Nerium SkinCare)는 네리움인터내셔널(Nerium International) 등의 ▲계약 위반(breach of contract (Nerium International and Jeff Olson)) ▲선량한 관리자의 주의의무(breach of fiduc
600만 자영업자들을 떨게 만드는 것이 있다면 바로 ‘손님’과 ‘매출 감소’가 될 것이다. 그런데 예약해놓고 취소 연락도 없이 나타나지 않는 손님이라면 이 두 가지 경우 모두에 해당하는 듯하다. 노쇼(No-show), 일명 ‘예약부도’라고도 불리며 예약을 한 손님이 예약을 취소하거나 예약 취소
최근 유통가의 가격경쟁이 그 어느 때보다 뜨겁다. 지난달 18일 이마트는 동종업계 내에서 경쟁해오던 틀을 깨고 온라인몰과 소셜커머스 등 유통 전 채널과의 가격전쟁을 선언했다. 이에 최대 경쟁자로 떠오른 소셜커머스 업체 쿠팡이 가격을 추가 인하하면서 즉각 대응에 나섰다. 여기에 롯데마트와 위메프, 티몬 등까지 최저가 경쟁이 뛰어들면서 이제는 어느 한쪽도 물러
드론이 인기다. 주로 군사용으로 사용됐던 무인 비행기 드론이 소방용, 농업용 택배분야까지 진출한데 이어 일반인들에게도 인기를 끌고 있다. 이제 드론은 마트에서 체험하고 쉽게 구매할 수 있게 됐다. 하지만 국내 상공에는 아직까지 드론을 보기 어렵다. 제자리걸음 수준인 정부정책 때문이다.반면 미국의 경우 최근 드론 등록제를 시행하는 한편 구글, 페이스북 등 내
대형마트와 전통시장으로 양분됐던 유통업계에 식자재마트가 새로운 변수로 떠올랐다.최근 도·소매를 병행하는 식자재마트가 일반제품보다 용량은 크지만 저렴한 가격으로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것. 반면, 전통시장이나 골목상권은 식자재마트의 등장에 울상을 짓고 있다. 대규모점포나 준대규모점포 등에 포함되지 않아 유통산업발전법 규제 대상에 해당되지
신용카드 가맹점 수수료가 대폭 인하됐다. 지난 11월 금융당국이 신용카드 가맹점 수수료 인하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수수료 인하는 2012년 이후의 시장 환경 변화, 제도 개선 등 원가 감소 요인을 반영한 ‘원가 기반 수수료 산정 원칙’에 따라 책정됐다. 이로 인해 내년 1월 말부터 전국 238만개 신용카드 가맹점의 수수료는 최대 0.7
매년 성장을 거듭해온 오픈마켓에 제동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입점업체들에 대한 불공정행위 논란이 국정감사의 도마 위에 오른 데다 G마켓·옥션과 11번가 등 3사의 독과점 문제도 제기되고 있는 것. 여기에 공정위도 오픈마켓의 불공정행위를 조사하겠다고 나서 귀추가 주목된다. 사실상 수수료율은 40%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정재찬, 이하 공정위)는 지난
최근 인기 예능 프로그램을 섭렵하고 있는 셰프 군단과 먹방, 레시피 프로그램의 영향으로 식문화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뜨겁다. 먹는 것이 단순한 취식을 넘어 가장 중요한 라이프스타일로 자리 잡고 있는 것. 유통업계에서도 소비자들의 높아진 관심에 부응하기 위해 색다른 아이디어로 무장한 제품이 연일 출시되고 있다. 그러다 제품이 인기를 얻으면 한두 달 안에 경쟁
최근 백화점, 편의점 등 유통업계에서는 층수의 경계가 허물어지고 있다. 백화점의 기존 입점 브랜드를 살펴보면 1층은 명품과 화장품, 2층과 3층은 여성의류 및 악세사리, 상위층에는 리빙이나 가전 매장 등이 일반적이다. 하지만 최근에는 명품관 자리에 빵집이 들어서고, 백화점 12층에 세탁소가 자리하는 등 구조변화에 분주한 모습이다. 또한 단층 구조로 익숙한
롯데가 마포구 상암DMC에 복합쇼핑몰 건립을 추진하며 지역 상인과 마찰을 빚고 있는 가운데 복합 쇼핑몰 입점에 관한 문제점이 가시화 되고 있다. 복합쇼핑몰 유치는 롯데나 신세계 등 국내 재벌 기업들이 백화점 매출 부진의 대안으로 공격적인 투자를 감행하며 확대됐다. 이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복합쇼핑몰이 들어서면 주변 상인들에게 대형마트보다 더 큰 타격을 줄
# 화장품 기업 A사는 최근 중국에서 한국 드라마·영화와 K-팝 등 한류 열풍으로 한국산 화장품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어 중국으로 화장품 수출을 새롭게 모색 중이다. 이 기업은 한·중 FTA 체결로 중국의 스킨케어 제품 관세율(6.5%)이 5년에 걸쳐 낮아진다는 점을 활용해 중국 바이어에게 적극적으로 마케팅을 추진하고 있다.중
# 직장에 다니는 박상관씨는 출근길이나 퇴근길에 웹툰 보는 재미에 푹 빠져있다. 퇴근 시간 등을 묻는 아내에 물음에는 전화보다 메신저 대화가 익숙하다. 사람이 많은 지하철을 이용하다보면 통화는 번거롭기 때문이다. 이에 박씨는 최근 3만5천원 요금제에서 음성시간은 적고 데이터 용량은 큰 요금제로 변경했다. 위 사례와 같이 최근 음성통화보다 데이터 사용량이 늘
청년실업이 심화되고 있다. 통계청이 발표한 4월의 실업률은 3.9%를 기록했지만 15세에서 29세 사이의 청년실업률은 관련 통계가 집계되기 시작한 1999년 6월 이후 최고치인 10.2%로 나타났으며 고용보조지표로 발표하는 청년 체감실업률은 11.3%에 달했다. 또 취업 경험이 전혀 없는 20∼30대 청년 실업자 수도 20대가 8만9000명, 30대
# 박은선(33세)씨는 놓친 드라마를 찾다가 모 다운로드사이트에서 ‘한 달간 무료체험’이라는 팝업을 보고 별다른 의심 없이 회원 가입을 했다. 그러나 가입 당시 한 달 후부터 자동결제가 된다는 안내를 미처 확인하지 못했고, 가입 다음달부터 1만9800원씩 소액결제가 된 것을 3개월 뒤에서야 알게 됐다. 이에 업체 측에 환불을 요청했으나
자신의 감정이나 상황을 표현하는 ‘이모티콘’이 메신저산업의 경제적 가치를 창출하며 급부상하고 있다. 전 세계 이모티콘 시장은 약 5000억원 규모로 추정된다. 여기에 인기 있는 이모티콘을 활용한 팬시·완구 등 캐릭터 사업까지 더하면 이모티콘 관련 시장규모는 훨씬 더 클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예상했다.이제 이모티콘은 소통의 한
남성이 새로운 소비자 타깃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남성소비자를 일컫는 그루밍족(패션과 미용에 투자하는 남성), 뉴맨족(자기 취향과 표현이 확실한 3040남성) 등 신조어까지 등장하면서 트렌드에 맞춰 입고 먹는 남성들이 새로운 소비계층으로 떠오르고 있는 것. 이러한 추세를 반영하듯 ‘남성 전문 매장’도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기존의 여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