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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코로나19 방역의 굴레 속에서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체 생활한지 2년 가까운 시간이 흘렀다.‘K-방역’이라며 전 세계의 극찬이 쏟아진다 들은 지도 벌써 1년이 넘었다. 거리두기 4단계를 또 얼마나 오래 하고 있나? 하지만 현실을 돌아보면 소상공인, 골목상권 사장님들은 아예 문을 닫거나 마지못해 가게를 열지만, 임대료 내기도 버겁기만 하다. 이런 상황에서도 백화점 명품관의 매출은 높아지고 있다지만, 이 또한 극소수 국민들의 이야기일 뿐이다. 온 국민의 피로도는 이제 한계를 넘어섰다. 이제는 뭔가 결정을 내려야 할 시기가 온 것이
발행인
홍윤돈 발행인
2021.11.05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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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한국직접판매사업자협회가 새롭게 발족했다. 기업들이 모인 협회가 아닌, 업계 최초의 개인사업자들이 의기투합한 협회인 셈이다.일부 업계에서 이를 바라보는 시각은 곱지만은 않은 듯하다.사업자들의 소속 기업이 존재하고 그 기업들이 조합과 협회에 속해 있으니, 무슨 사업자들의 협회가 필요하냐는 식의 의문을 제시하기도 한다. 하지만 지금 직판업계가 처해있는 상황을 곰곰이 들여다보자면 협회설립이 전혀 이해가 가지 않는 것은 아니다.현재 직판업계는 최대의 위기에 처해있다. 사상 초유의 비대면 시대를 맞은 것은 업계로서는 사형선고를 받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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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윤돈 발행인
2021.10.06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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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단계판매 시장이 지난해 코로나19의 여파로 힘든 한 해를 보낸 것으로 나타났다. 공정거래위원회가 최근 발표한 ‘2020년도 다단계판매업자 주요 정보’에 따르면 시장 전체가 전반적으로 축소됐다. 지난해 다단계판매 기업 수는 122개로 전년 대비 6.2%(8개) 감소했고, 다단계판매원 수도 827만명으로 0.8%(7만명) 줄었다. 총 매출액 또한 4조9850억원으로 전년(5조2284억원) 대비 4.7% 감소했고, 후원수당 총액 역시 1조6820억원으로 전년(1조7804억원)보다 5.5% 줄었다. 이는 코로나19로 인한 소비심리 위축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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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윤돈 발행인
2021.09.02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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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고 굵게 하고 끝내자던, 정부의 강력한 방역조치 4단계가 2주 연장됐다. 이제 6시 이후에는 세명 이상 식사도 할 수 없다. 그나마 근근이 연명하던 자영업자들은 실의에 빠졌다. 전국민 재난지원금을 추가로 지급하겠다는 정부의 이야기도 이제 더 이상 ‘내 귀의 캔디’가 아니다.유통가 소상공인, 자영업자들의 불만은 이제 한계에 온 느낌이다. “출퇴근 시간 만원 지하철, 수천명이 방문기록 없이 오가는 백화점과 마트는 안전하고, 자영업자, 소상공인 매장만 위험하냐?”라는 목소리가 불만을 넘어 분노로 바뀌고 있다.정부의 정책이기에 힘들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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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윤돈 발행인
2021.07.30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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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최근 아버님이 돌아가시면서 시골에 작은 토지를 유산으로 남기셨습니다. 4남매의 막내인 저는 작년부터 사업이 어려워져 은행대출금조차 제대로 갚지 못하는 형편으로 토지에 대한 제 상속분을 포기하고 대신 형제들로부터 얼마간의 현금을 받으려고 합니다. 이렇게 해도 문제되지 않을까요? A귀하가 유일한 상속재산인 토지에 대한 귀하의 상속분을 포기하는 행위는 다른 채권자들을 해하는 것으로 인정될 수 있습니다. 그러한 경우 귀하에게 돈을 빌려주고 받지 못하고 있는 은행 등 채권자들은 귀하가 포기한 상속분을 넘겨 받은 형제자매를 상대로 상속분 포
법률산책
박형삼 변호사
2021.07.30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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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저는 몇 년 전 지인으로부터 모 업체의 사업이 유망하다는 말을 듣고 여유자금을 투자했습니다. 그런데 이후 투자금이 잘 사용되고 있는지, 사업은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등을 알아보려고 해도 마땅히 방법이 없었습니다. 최근에는 업체 대표이사가 회사 돈을 자신의 다른 사업을 위해 임의로 사용한다는 소문도 들렸습니다. 저는 회사가 잘 운영되기를 바라는 투자자로서 어떻게 대응할 수 있을까요?A상장회사의 경우 재무제표를 포함해서 많은 정보들을 일반에게 공시하도록 하고 있어서 회사가 어떻게 돌아가고 있는지 대략적으로라도 파악할 수가 있습니다.
법률산책
박형삼 변호사
2021.07.02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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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미국 뉴욕 증시 상장에 성공한 쿠팡은 마치 꽃길만 걸을 듯 보였다. 상장으로 마련된 수조원의 여유자금은 국내 거점의 대대적인 물류시설 확충으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됐다.코로나19로 만들어진 언택트 문화 바람을 타고, 또한 상장을 통한 넉넉한 여유자금 확보를 통해 쿠팡은 네이버와 함께 가장 힘있는 온라인 유통사로 자리매김했다.하지만 지난 6월 17일 새벽 청천벽력과 같은 소식이 전해졌다. 경기 이천시 쿠팡물류센터에 화재가 발생했다. 진화에 나섰던 소방관 중 김동식 구조대장이 목숨을 잃었다. 후배들을 끝까지 먼저 챙기다 벌어진
발행인
홍윤돈 발행인
2021.07.02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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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저희 회사는 최근 업체로부터 물품대금 청구를 받고 나서야 발주부서 김과장이 내부 결재를 밟지 않은 채 회사에서 더 이상 추진하지 않기로 한 의류제품을 임의로 발주하는 계약을 체결한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회사에서 업체에 대해 물품대금을 지급해야 하는지, 또한 김과장에게 어떠한 책임을 물을 수 있는지요. A먼저 귀사 내부적으로 더 이상 추진하지 않기로 한 의류 아이템을 김과장이 내부 결재를 받지 않은 채 임의로 발주하였다고 하더라도 귀사의 사용인감 등이 제대로 날인된 계약서가 작성되었고, 업계 관행으로 볼 때 발주부서 과장급이 직
법률산책
박형삼 변호사
2021.06.07 14: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