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거래위원회는 지난 26일, 소상공인연합회에서 소상공인연합회장 및 회원단체장들과 소상공인의 현안에 대해 논의하는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간담회는 소상공인과 밀접하게 관련된 가맹·유통·대리점·플랫폼 분야의 공정위 주요 정책에 대해 설명하고, 이에 대한 소상공인 단체의 의견 및 그밖에 현업에서 소상공인이 겪는 다양한 고충을 청취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한기정 공정거래위원장은 “고물가, 고금리, 소비침체의 삼중고 속에서 소상공인이 겪는 경영상 어려움에 깊이 공감하고 있다”고 강조하며 “공정위가 소상공인의 부담을 덜어줄 수 있도록
위메프는 25일, 해외 여행지 중심의 특별전 ‘월간 위메프 해외여행’을 새롭게 오픈하고 1월 테마 지역으로 베트남을 선정, 항공권과 패키지 여행상품 등을 최대 20% 할인한다고 밝혔다.월간 위메프 해외여행은 고객 수요를 반영해 매달 핵심 여행지를 선정하고, 패키지 여행상품부터 항공, 액티비티 등을 압도적 혜택가로 선보이는 특별전이다.1월 테마 여행지는 베트남이다. 1월 들어 해외여행 거래액이 전년 동기 대비 146% 상승한 가운데, 베트남 항공권 거래액은 직전년 대비 306% 급증했다. 패키지 여행상품의 경우 무려 8배 이상 늘어난
GS25는 25일, 설을 맞아 ‘혼명족’을 위한 ‘새해복많이받으세용 도시락’을 출시한다고 밝혔다.이번 신제품은 혼명족들의 니즈를 면밀히 분석, 3개월 이상의 개발 과정을 통해 빛을 봤다. 명절 대표 메뉴인 소불고기와 잡채, 모둠전, 나물, 명태회 등 9찬 구성의 명절 한상 차림을 편의점 도시락으로 구현했다.GS25에 의하면 지난해 출시된 GS25의 설날 도시락의 경우 출시 직후 도시락 매출 1위에 단숨에 올라선 데 이어 명절 연휴 기간에는 2위 도시락과의 매출 격차를 2.1배 벌리는 등 독보적인 매출 특수를 누린 것으로 확인됐다.G
신세계백화점은 25일, 스타필드 수원에 오프 프라이스(off-price) 매장인 ‘신세계 팩토리스토어’를 오픈한다고 밝혔다.스타필드 수원 5층에 846㎡ 규모로 들어서는 팩토리스토어는 국내외 160여개 패션·라이프스타일 브랜드의 상품을 최대 80% 할인한 가격에 선보인다.이번 매장은 MZ 세대 라이프스타일을 적극 반영해 구성했다. 스투시와 칼하트, 챔피온 등 스트리트 캐주얼을 비롯, 톰브라운과 무스너클, A.P.C., 아미 등 등 젊은 고객들이 선호하는 해외 패션 브랜드로 채웠다.팩토리스토어는 신세계백화점이 브랜드 재고 상품을 사들
롯데마트는 25일, 설 선물세트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롯데마트는 오는 27일부터 설 명절 당일인 2월 10일까지 전 점포에서 올해 설 선물세트 본 판매를 진행한다.롯데마트는 이번 본 판매 기간 총 1300여개의 선물세트에 대해 행사 카드로 결제 시 구매 금액에 따라 최대 50만원 상품권 증정 또는 즉시 할인을 제공한다. 또한 일부 상품에 한해 최대 30% 할인 혜택과 엘포인트(L.POINT) 회원 대상 특별 할인, 구매 수량에 따른 덤 증정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선보일 예정이다.롯데마트는 먹거리로 바로 활용될 수 있는 선물세트
식품의약품안전처는 17일, 위해사범중앙조사단이 지난해 식‧의약 분야 송치 사건을 유형별로 분석한 결과, 총 391건 중 무허가‧무등록 영업과 관련된 위반이 123건(31.5%)으로 가장 많았다고 밝혔다. 무허가‧무등록 관련 주요 위반은 수입식품 등 수입‧판매업 무등록 영업이 42건(10.7%)으로 가장 많았고, 수입식품 등 인터넷구매대행업 무등록 영업이 31건(7.9%)으로 뒤를 이었다. 이어 화장품책임판매업 무등록 영업 29건(7.4%), 의약외품제조업 무신고 영업 7건(1.8%), 화장품제조업 무등록 영업 6건(1.5%) 순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12일, 온라인에서 소비자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식품‧의약품‧마약류 등의 불법유통, 허위·과대광고 등을 판별해 신속 차단·조치할 수 있는 인공지능 기반 시스템 구축을 올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최근 온라인 판매 형태(중고 거래, SNS 등)가 다양해지면서 식품‧의약품 등의 불법유통, 허위‧과대광고가 늘어나고 있으며, 특히 SNS를 이용해 청소년· 학생들에게 마약류를 판매하는 경우가 있어, 온라인을 상시 모니터링하고 신속하게 차단하는 감시 체계 구축을 추진하게 됐다.올해는 3억 7500원 예산을 투자해 마약류
식품의약품안전처는 10일, 명절을 앞두고 안전한 식품구매를 위해 오는 15일부터 19일까지 17개 지자체와 함께 설 성수식품의 위생관리 실태를 집중 점검한다고 밝혔다.이번 점검은 설 명절에 선물‧제수용으로 국민이 많이 구매하는 떡과 만두, 한과, 청주, 건강기능식품(홍삼 등), 축산물(포장육 등) 등을 제조하는 업체와 제수용 음식을 조리·판매하는 식품접객업체 등 총 3607여 곳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주요 점검 내용은 무등록(신고) 제조·판매와 소비(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 판매, 건강진단 실시, 냉장‧냉동온도 기준 준수, 작업장
서울시 자치구에서 대형마트 의무휴업일을 평일로 바꾼 사례가 잇따르는 가운데 다른 지역에서도 평일 전환 움직임이 감지되고 있다.8일 헤럴드경제 취재를 종합하면 인천시 미추홀구는 최근 대형 유통사와 전통시장, 소상공인 등 이해관계자에게 대형마트의 의무휴업 평일 전환 사례를 공유하고 의견을 수렴했다. 현재 인천시 대형마트의 의무휴업일은 매월 둘째 주, 넷째 주 일요일이다.다만 미추홀구의 의무휴업 전환은 당장 현실화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의견 수렴부터 원활하지 않기 때문이다. 구 관계자는 “이해관계자의 의견을 청취하는 단계”라며 “의
서울시가 친환경 교통수단인 자전거 활성화를 위해 현대백화점과 손을 맞잡았다.9일 시에 따르면 오는 10일부터 따릉이 앱과 현대백화점 H 포인트 사용 연계로 보다 간편하게 따릉이 이용권을 구매할 수 있다.따릉이 포인트로 전환한 H포인트는 모든 권종의 따릉이 이용권 구매로 활용 가능하다. 반납 지연으로 발생한 초과요금 결제에도 추후 사용이 가능할 전망이다.민간 포인트와 따릉이 앱의 서비스 연동은 이번이 처음이다.서울시와 현대백화점은 지난해 7월 따릉이 앱에서 H 포인트를 전환 사용하는 내용 외에도 기업용 따릉이 이용권을 구매해 연계 프
건강한 삶을 이어가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균형 잡힌 식단과 적절한 운동이다. 하지만, 이 단순한 과제를 수행하고 이어가는 것은 현대인의 삶으로서는 너무나 힘든 것 또한 사실이다. 수 없이 많은 모임과, 과중한 업무, 스트레스, 음주 등으로 균형 잡힌 식단은 정크푸드와 기름진 음식 등으로 대체 되어 폭식하는 것이 일상이며 운동은 하루 한 시간 걷는 것 조차도 유지하지 못할 만큼 생각과 달리 몸이 따라 주지 않는 것이다.이렇게 불규칙한 생활 습관으로 건강 기능식품의 도움을 얻는 것 또한 좋은 방법 중 하나이다건강기능식품은 논문이나
유통업계가 지난 연말 기대감이 아닌 부정적인 전망에 인적 쇄신을 위한 주요 임원들의 정기 임원인가를 앞두고 대거 물갈이를 진행했다. 이와 더불어 유통업계 전체가 희망퇴직을 단행하고 있다. 최근 매각 협상이 불발되면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이커머스 업계 11번가는 창사 이래 첫 희망퇴직을 단행하게 됐다.창사 이래 첫 희망퇴직 하는 11번가11번가는 지난 12월 만 35세 이상 5년 차 이상 직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 신청을 받았다. 현재 11번가의 직원 수는 천 명이 넘는다. 11번가 관계자에 따르면 “희망퇴직 직원 수의 목표치를
편의점의 인기 제품은 그 시대의 상황이 반영된다. 그만큼 핵심 유통 채널로 떠오른 편의점은 제품 트렌드의 중심이라 할 수 있다. 최근은 편의점의 핵심 트렌드는 바로 ‘매운맛’이다. 특히 불황이나 불경기 상황에서 매운맛은 큰 인기를 끌어 왔다. 어찌보면 지금이 매운맛이 가장 인기를 끌 수 밖에 없는 상황인 셈이다.경제난과 불황속에서 라면부터 시작한 매운맛 경쟁이 과자, 냉동만두, 샌드위치 등으로 확산하고 있기 때문이다. 버거, 치킨, 피자 등 외식기업들도 기존 제품의 매운맛을 한껏 끌어올린 신제품을 속속 선보이고 있다.매운맛 경쟁의
팬데믹 이후 더욱 주목받는 글로벌화의 물결이 치킨 프랜차이즈에도 영향을 주고 있다. bhc와 교촌은 물론, 맘스터치까지 해외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는 그동안 서민음식의 지위로 인기를 누려온 치킨이, 최근 물가 상승으로 국내 시장에서 실적이 위축됨에 따른 출구전략으로 풀이된다. 국내 수요만으로는 수익성 개선이 힘들자 해외 시장 공략과 사업 다각화에 나서고 있다. 직접 점포를 오픈하는 것은 물론, 가맹점과 밀키트까지 다양한 방식으로 안착을 도모하는 모습이다.bhc·교촌, 동남아 선점한다적극적인 모습을 보이는 곳은 bhc다. bh
겨울철 대표 길거리 음식인 붕어빵이 물가 상승으로 인해 자취를 감추며 추억의 음식이 되고 있다. 계절의 바뀜을 체감할 수 있는 풍경이 하나둘씩 사라지는 요즘, 옛 모습을 그리워하는 사람들의 취향을 맞춘 제품이 편의점에서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 붕어빵과 떡볶이는 물론, 크리스마스 씰까지 등장해 4050 세대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붕어빵 노점을 찾기도 어렵게 되자 편의점이 붕세권으로 뜨고 있다. 팥이 들어간 붕어빵은 물론 최근에는 슈크림이 들어간 붕어빵까지 출시되며, 과거 입맛을 찾는 소비자들에게 인기다.GS25에 따르면 즉석 붕어빵
불모지였던 광주가 유통업계의 새로운 격전지로 떠올랐다. 신세계백화점과 현대백화점의 복합쇼핑몰 건립이 가시화되면서다. 신세계는 ‘백화점’과 ‘스타필드’, 현대는 ‘더현대’ 출점 계획을 발표하면서 유통 불모지였던 광주의 랜드마크 선점 경쟁이 가속화 될 전망이다. 양사는 레드오션에서 블루오션으로 바뀌고 있는 비수도권 점포 확장으로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마련할 계획이다.급격하게 유출되는 인구 등의 문제를 양사가 어떤 차별화된 사업 계획으로 해결해나갈지 업계 이목이 집중된다. 특히 광주 지역을 선점할 경우 광주 뿐아니라 인근의 호남권 소비자들
식자재를 비롯한 생필품의 온라인 구매가 오프라인을 넘어선 상황에서 주류의 온라인 구매를 허용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현재 전통주만 온라인판매가 가능하고 나머지 주류는 법으로 막아놓은 상황에서 시대 흐름에 맞출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다. 다른 한편에선, 미성년자 음주 우려에 대한 대비책이 없는 상황에서 무조건 완화는 시기상조라는 의견이 힘을 얻으며 팽팽한 대립각을 세우는 모습이다.현행법은 청소년 음주 및 지나친 음주에 따른 국민 건강 악화 등을 이유로 지역·전통주를 제외한 모든 주류의 온라인 또는 통신 판매 등 전자상거래와
경기 침체가 지속되면서 소비 문화에도 많은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저렴한 가성비 상품이 한때는 잘 나갔지만, 이제는 더 나아가 저렴하면서도 품질이 좋은 프리미엄 가성비 제품을 선호하고 있다. 이와 같은 현상에 유통업계에서 관련 상품들을 내놓으면서 고객들을 잡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퀄리티 좋은 PB상품 인기작년 말 글로벌 시장조사 업체 유로모니터가 발표한 ‘2024 글로벌 소비자 트렌드’의 자료에 따르면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물가 상승으로 인해 소비자들의 ‘짠테크 챌린지’가 날이 갈수록 진화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입소문이
유통업계의 지난 연말 쇼핑대전이 막을 내린 가운데 그 결과에 집중이 쏠리고 있다. 그 이유는 파격적인 할인과 행사로 치열하게 경쟁을 이어갔기 때문이다.하지만, 결과는 신세계그룹과 11번가 등 일명 ‘터줏대감’들이 치열해진 경쟁 속에서 밥그릇을 지키는 데 성공했다.신세계 그룹 관계자는 “올해 목표 매출을 1조 5천억 원으로 잡았지만 이를 113% 초과 달성했다”라고 밝혔다.신세계 역대 최대 매출 기록지난 11월 13일부터 19일까지 진행한 ‘쓱데이’ 행사는 지난 행사보다도 22% 높은 1조 7천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작년 이태원
국내 유통업계가 글로벌 시장 진출 확대에 진심이다. 이는 고물가에 따른 소비부진 장기화·출혈 경쟁· 등 국내 유통 시장 환경에 불확실성이 커진 가운데, 내수 시장 한계를 극복하고자 해외로 시선을 돌리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이를 가능케 하는 뒷 배경에는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한류 문화가 있다. 한류 문화가 퍼져나가면서 국내 기업·브랜드 인지도를 제고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됐기 때문이다.2024년 역시 국내 유통기업에 대한 전망을 밝지 않은 상태다. 이처럼 내수 경기 악화로 소비자 지갑이 좀처럼 열리지 않자 기업들은 새로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