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조업체 10곳 중 3곳이 감사보고서 제출 및 공시 의무를 위반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이들 중 상당수 업체는 공정거래위원회의 권고에도 이를 개선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상조업체의 2017년도 감사보고서 제출결과를 최근 발표했다. 현행 할부거래법 제18조의2 규정(2016년 1월25일 시행)에 따라 상조업체는 매 회계연도가 종료한 후 3개월 이내에 ‘주식회사의 외부 감사에 관한 법률’상 감사인이 작성한 감사보고서를 공정위에 제출해야 한다. 따라서 감사보고서 제출 의무가 있는 1
최근 온라인 쇼핑몰을 이용하는 사업자 회원이 꾸준하게 증가함에 따라 오픈마켓, 소셜커머스 등의 주요 온라인 쇼핑몰들이 B2B 전용몰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사업자 회원은 반복 구매, 대량 구매 등의 성향이 짙은 것으로 나타나 온라인 쇼핑몰 시장의 새로운 성장 모멘텀으로 기대받고 있다.산업재 전문몰 인터파크아이마켓이 지난 5월 2일부터 7일까지 자사 사업자 회원 1391명을 대상으로 ‘사업자 회원, 온라인 쇼핑 동향’에 대해 설문한 결과, 사업자 회원은 평균 1달 주기의 반복 구매 성향이 나타났으며 1회 구매 시 약 33만 2500원
인터파크투어가 갑자기 여행을 떠나는 ‘즉행족’ 등 어디로 어떻게 여행을 갈지 고민하는 사람들을 위해 한 주간의 인기 여행지와 상품 정보를 알려주는 ‘랭킹 서비스’ 페이지를 개설했다. 테마별/카테고리별로 나눠 최근 일주일을 기준으로 고객들이 가장 많이 예약한 여행지와 상품 데이터를 분석해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것.우선 테마별 랭킹 서비스는 효도여행·가족여행·커플여행 등 고객 선호가 높거나 시즌에 맞는 특정 테마를 선정, 이에 적합한 인기 여행지·상품를 안내한다. 테마는 매주 변경되며, 현재 진행 중인 테마는 ‘여행으로 효도하자! 50
육안으로 봐야 품질이 가늠되는 신선식품이 최근 온라인거래가 활발하다. 간편 결제와 새벽 배송의 발달로 온라인몰에서도 언제 어디서나 주문이 가능하게 되자 소비자들이 확인하지 않아도 믿고 제품을 구매하는 것. 이에 온라인몰 업체들은 일제히 식품 카테고리 상품을 확대하고 배송 서비스를 재정비 하는 등 경쟁력 강화에 발걸음이 분주하다.대형마트 최초로 온라인 사업과 신선식품 배송서비스를 시작한 홈플러스는 최근 자체 매장을 중심으로 배송 경쟁력 강화에 집중하고 있다. 주문제품을 1시간 이내에 배송해 주는 ‘1시간 퀵배송’ 서비스를 전국 30개
통계청이 지난 1월 ‘2017년 11월 온라인쇼핑 동향’을 발표했다.온라인쇼핑 거래액은 국내 할인 프로모션 확대 등으로 전년 동월 대비 21.7% 증가하며 지속적인 증가추세를 유지했다. 상품군 별로는 소프트웨어를 제외한 가전·전자·통신기기, 음식료품 등에서 증가했다. 전년보다 추운 날씨로 방한가전의 거래가 증가했고 스마트폰 신제품이 연달아 출시돼 통신기기 거래 증가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나타났다. 음식료품군에서는 1인 가구가 증가해 가정간편식이 호황을 보였다.온라인쇼핑 중 모바일쇼핑 거래액은 간편결제의 편리성 등으로 전년동월대비 3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가 지난해 12월 발표한 ‘대형유통업체의 수수료율 공개’가 논란의 중심에 섰다.대형유통업체의 수수료율 공개는 납품업체가 백화점, TV홈쇼핑과 더불어 대형마트, 온라인쇼핑몰에 제품을 공급할 때 수수료율을 비교할 수 있도록 해 거래의 투명성을 높이고 궁극적으로는 판매 수수료율을 낮추겠다는 게 공정위의 의도다. 하지만 이번 수수료 공개에서는 G마켓·옥션·11번가·쿠팡·SSG·CJ 등 주요 온라인 유통업체들이 대거 제외 돼 논란이 되고 있다. 이미 수수료를 공개한 유통업체들은 형평성을 거론하고 있고 수수료인하의
온라인 유통업계가 풍성한 적립금 혜택으로 단골 고객 잡기에 나섰다. 할인, 경품 증정 등 단기 프로모션과 달리 적립금은 소비자들이 꾸준히 특정 쇼핑몰을 이용할 수 있게 만들고 사용 유효 기간이 끝나기 전 자연스럽게 구매를 유도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최근 다양한 제휴처와 함께 적립금 사용 범위를 넓혀 더욱 합리적인 쇼핑이 가능해짐에 따라 알뜰한 소비자들 사이에서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써머스플랫폼이 운영하는 ‘에누리 가격비교’는 가격비교 업계 최초로 ‘에누리 e머니’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에누리 앱을 통해 적립 대상 쇼핑몰에
미국 최대 이커머스(e-commerce) 업체인 아마존의 국내 진출설이 제기되면서 유통업계에 긴장감이 맴돌고 있다. 아마존이 국내에서 공격적인 사업 확장을 한다면 국내 온·오프라인 유통업체들에겐 생존이 걸린 위협이 되기 때문이다.이에 업계에서는 아마존의 한국 진출이 쉽지 않을 것이라 전망하면서도 아마존의 행보를 예의주시하고 있는 모습이다.아마존, 한국 시장 진출 가능성 제기아마존은 미국을 비롯해 유럽과 아시아 등 12개 국가에서 웹사이트를 운영하고 있는 세계 최대 온라인 업체이다. 작년말 기준으로 이용자 수만 3억명이 넘고 판매품목
소매유통업경기가 8분기 2년 연속 기준치를 밑돌았다. 봄철 반짝 소비가 늘고 있지만 유통업계의 침체된 분위기를 반전시킬 수준은 아니라는 분석이 나왔다.대한상공회의소는 서울 및 6대 광역시 1000여개 소매유통업체를 대상으로 ‘2017년 2분기 소매유통업 경기전망지수’를 조사한 결과 ‘90’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소매유통업 경기전망지수(RBSI)는 유통업체들이 체감하는 경기를 수치화한 것으로 지수가 100을 넘으면 다음 분기 경기가 이번 분기보다 호전될 것으로 예상하는 기업이 더 많다는 의미이고 100미만이면 반대다.대한상의는 전통적
앞으로 모바일 기술을 구매에 연결하는 노하우 갖춘 기업이 시장을 선도할 전망이다. 실제로 지난 1월 통계청이 발표한 ‘온라인쇼핑 동향’에 따르면 월간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사상 처음으로 6조원을 넘어섰다. 특히 전체 온라인쇼핑 거래액 중 모바일쇼핑 거래액 비중은 58%를 기록하며 역대 최고치를 찍었다. 모바일쇼핑 거래액 비중은 관련 통계를 내기 시작한 지난 2013년 보다 5배 이상 늘었다.업계 관계자는 “모바일 쇼핑 시대에서 온라인 업체, 오프라인 유통업체들은 본인 기업의 관점을 넘어 변화된 시장을 이해해야 한다”면서 “고객 행동
온라인쇼핑 업계에서는 쿠팡의 사업 모델 전환이 시장에 가져올 변화에 대해 크지 않다고 분석하고 있다. 쿠팡이 설립 초창기 소셜커머스 사업 모델을 앞세워 입지를 다진 기업임은 분명하지만 수익모델을 볼 때 오픈마켓, 소셜커머스로 업체를 편가름하는 것은 오래전 의미가 없어졌다는 것이다. 이는 쿠팡 뿐 아니라 위메프, 티몬도 마찬가지다.쿠팡과 티몬, 위메프의 지역딜 매출 비중은 모두 두 자릿수가 채 못 된다. 쿠팡의 경우 최근까지 지역딜 매출 비중은 전체의 0.2%에 불과했다. 김범석 대표를 비롯한 쿠팡 임직원들이 자사의 비즈니스 모델을
최근 옥션이 2017년을 이끌어 갈 온라인 쇼핑 트렌드로 ‘4A’를 선정했다. ‘4A’는 Alone(1코노미·1인가구), Across(남녀노소 경계 없는 쇼핑), Analog(아날로그적 감성의 여유·힐링), Active senior(활동적 시니어)의 앞 글자를 조합해 만든 키워드로, 개인의
거리마다 캐럴 송이 울려 퍼져야할 12월인데도 조용하기 그지없다. 또 크리스마스 선물을 사려는 사람들로 북적이던 백화점 등 유통가도 한산하다. 각종 송년모임 등으로 정신없이 바쁘던 외식업체들도 이와 비슷하다. 최근 들어서까지 계속되고 있는 경기침체로 연말 분위기는 가라앉으며 연말 특수도 사라지고 있다는 방증이다. 여기에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
열대야와 폭염이 빈번했던 여름이 끝나고 갑자기 기온이 뚝 떨어지면서 본격적인 겨울에 접어들었다. 수분 함량이 40% 이하로 떨어진 건조한 대기환경으로 피부 건조증에 시달리고 실내 난방 등으로 외부와의 급격한 기온차이로 인해 피부가 예민해지기 쉽다. 이러한 외부환경으로부터 피부를 지켜내기 위해 필요한 비장의 아이템이 바로 ‘마스크팩’이다
적자의 늪, 소셜커머스 업계가 역사 속으로 사라질 조짐을 보이고 있다. 지난 2일 쿠팡은 소셜커머스의 특화된 서비스 ‘익스프레스 딜’을 정리하고 ‘로켓배송’, ‘아이템 마켓’ 투트랙을 통해 오픈마켓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업계에서는 지난해 8300억원의 적자를 기록하는 등 수익 구조
중소기업청(청장 주영섭)이 국내 역직구몰 및 해외 오픈마켓·독립몰 등 최근 확대되고 있는 온라인시장 수출기업을 비롯한 수출예정기업에 대해 1000억원 규모의 특례보증을 시행하기로 했다. 특례보증 지원대상은 기본적으로 온·오프라인 시장을 통한 수출실적을 확인할 수 있는 업체이며 수출신고 실적은 없지만 온라인 해외 판매실적이 있는 기업
소셜커머스 3사가 6년째 적자행진을 계속해오고 있다. 쿠팡·티몬·위메프 등 소셜커머스 3사는 지난해 8000억원의 영업 손실을 기록했다. 물류비, 마케팅 비용 등에 무리한 투자와 출혈 최저가 전쟁이 마이너스의 주된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반면 소셜커머스 업계에서는 예상된 적자라며 매출액보다는 성장세에 주목해 달라는 요청이다. 이와
#오랫동안 2G폰을 쓰던 김경열 씨는 몇 달 전 스마트폰으로 갈아탔다. 휴대전화를 개통하면서 단말기 값을 할부로 납입하면 할인 혜택이 있다는 대리점 직원 설명에 24개월 할부 계약을 체결했다. 그런데 얼마 전 휴대전화 청구서를 보던 중 단말기 할부이자가 빠져나가고 있음을 알게 됐다. 단말기 할부금에 붙은 이자인데 구입 때는 듣지 못한 이야기였다. 이에 통신
한 달에 4곳의 신규 프랜차이즈 가맹점이 문을 연 반면, 3곳은 문 닫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외식, 편의점 등을 중심으로 전체 프랜차이즈 업종 매출은 늘었으나 서비스업은 출혈경쟁이 지속되며 매출이 줄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14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2014년 기준 프랜차이즈 산업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발표 자료에 따
#고양시에서 서울로 지하철로 출퇴근을 하는 김지영(40)씨는 교통카드를 별도로 갖고 다니지 않는다. 스마트폰에 교통카드 기능이 탑재돼 있어, 이를 승차입구에 갖다 대면 결제가 이뤄진다. 오전 출근길에 지하철 안에서 김씨는 스마트폰으로 소셜커머스 업체를 방문해 두루마리 휴지를 시중 가격보다 30% 가량 싸게 구입했다. 오후에는 점심식사 직후에 은행을 가는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