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4일부터 5일까지 이틀간 인도 뉴델리에서 한류페스티벌 조직위원회(위원장 Zena Chung)가 주관한 한-인도 수교 50주년을 기념하여 한국영화제를 개최했다.이 영화제에서 감독상을 수상한 한명구 감독은 “먼저 이 상을 허락한 하나님과 심사위원 그리고 나의 작품을 사랑하는 전세계 팬들에게 감사드린다. 많은 국제영화제가 있지만 이번 상을 무척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지난 2020년 인도에서 개최된 칼링가국제영화제에서 감독상을 수상한 것에 이어 이 상은 내 영화인생에도 큰 의미가 있다”며 “영화산업이 더
김익한 | 다산북스 | 18,000원그는 오랜 기간 기록하고 가르치고 퍼뜨리는 과정에서 예상보다 많은 사람이 기록을 제대로 이해하거나 활용하지 못해 여러 면에서 불편을 겪고 있음을 알게 되었다.기록만 잘할 수 있다면 생활과 학업, 일, 관계가 좀 더 분명해지고 해결책을 쉽게 찾을 수 있으리라는 생각에, 기록‘학’에서 학문의 난도를 낮추고 구체적인 방법과 기술부터 알리기 위해 유튜브 채널까지 열었다.그리고 개개인의 사연을 가까이에서 듣게 되면서 그들에게 좀 더 나은 삶을 선물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이 책을 통해 기록의 중
김상현 | 필름(Feelm) | 15,0001장 ‘삶에 아무것도 남지 않은 것만 같을 때’에서는 좌절하고 무기력해지는 불안한 날들 속에서도 결국 나만의 속도를 찾아가는 과정을 담고 있으며, 2장 ‘불안하지 않다면 어떠한 고민도 없다는 거니까’에서는 불안하다는 것은 결국 지금보다 더 나은 방향으로 나아가고자 것임을 긍정적인 다짐과 자세를 통해 이야기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3장 ‘무엇이 되더라도 무엇을 하더라도’에서는 그 어떤 길이라도 멈춰있지만 않으면 언젠가는 반드시 원하는 목적지에 도착할 것이라는 위로와 함께 결국 우리는 무엇이든
강영현 | 21세기북스 | 22,000원강영현은 2021년 말 코로나 팬데믹 시점 주식 활황기, 모두가 투자하라고 외칠 때 시장 분위기와 세간의 평가에 휩쓸리지 않고 철저한 데이터 분석과 시장 심리 분석으로 이후 다가온 주식 시장의 하락을 정확하게 전망했다. 2022년에는 멈출 줄 모르는 인플레이션과 Fed의 금리 인상으로 하락 국면에 직면한 주식 시장 속 반등 찬스를 제시함으로써 개인투자자들의 계좌를 지켜내는 데 앞장섰다. 투자자들의 멘토로서, 역사적 사례와 데이터, 지표 분석법에 근거한 소신 있는 시장 전망과 독보적인 인사이트
2500년 전에 쓰인 『논어』를 왜 최첨단 정보통신 기술 사회를 살아갈 현대의 청소년이 읽어야 할까? 이 질문에 답하기 위해 베스트셀러 저자인 판덩은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춰서 공자의 삶과 지혜를 흥미롭게 풀어냈다. 『논어』는 2500년 전에 쓰였지만, 현재도 우리 삶에 여전히 많은 가르침을 주고 있다. 『논어』 속의 많은 도리와 진리는 현대 과학 이론을 통해서도 검증되었다. 『논어』 공부의 전제는 단순하고 얄팍하게 해석만 보고 이해하는 것이 아니다. 진짜 우리의 삶과 공부에 적용되어야 한다. 실생활에 적용할 수 있는 학문이야말로 ‘
1801년. '쓰러시 크로스 저택'의 세입자 록우드는 집주인 히스클리프를 만나기 위해 그가 머무는 '워더링 하이츠'에 다녀온 뒤 악몽에 시달린다. 그리고 두 집안의 역사에 대해 잘 아는 가정부 넬리로부터 그들의 이야기를 전해듣는다.과거. 워더링 하이츠의 주인 언쇼 씨는 리버풀에서 한 집시 소년을 데려와 히스클리프라는 이름을 지어주고 편애한다.아들 힌들리는 자신의 자리를 빼앗은 그를 미워하고, 딸 캐서린은 그의 유일한 친구이자 연인이 되어준다. 언쇼 씨가 죽은 후, 힌들리는 히스클리프를 하인으로 전락시킨 뒤 가혹하게 학대하고, 캐서린
인생 후반전에 돌입한 중년 여성들의 유쾌한 새봄맞이 선언 ‘다시, 봄’이 지난 15일 개막했다. 오는 4월 1일까지 세종문화회관 S씨어터에서 재연되는 창작뮤지컬 ‘다시, 봄’은 인생 2막에 나서는 이 시대 중년 여성들의 모습을 담은 작품으로 지난해 초연 당시 ‘바로 우리 이야기’라는 호평을 얻었다.올해는 평균 연기경력 30년 이상의 초연 배우들로 구성된 ‘다시’ 팀과 ‘국민 센 엄마’ 문희경을 비롯해 새로운 배우들로 구성된 ‘봄’ 팀이 눈물과 웃음이 어우러진 찰진 수다 한판을 펼친다. 자식 걱정, 남편 욕, 건강 걱정하다보니 어느새
한국인이 사랑하는 클래식 1위 라흐마니노프가 들려주는 감동의 선율을 노래한다. 피아니스트와 현악 4중주가 전하는 환상적인 선율 그리고 낭만주의 음악가 라흐마니노프 특유의 서정적인 음악을 직접 들을 수 있는 최고의 무대가 될 것이다.얼어버린 두 손의 천재음악가, 라흐마니노프의 멈춰버린 3년 그 숨겨진 이야기를 시작한다. 교향곡 1번의 실패로 슬럼프에 빠진 작곡가 라흐마니노프와 그를 찾아온 정신의학자 니콜라이 달 박사, 두 사람의 만남, 라흐마니노프에게 멈춰버린 3년의 시간. 우울과 정말의 시간 속 숨겨진 이야기를 지금 시작한다.201
16세기 잉글랜드 군주였던 헨리 8세의 부인 6명의 삶을 조명한 ‘식스 더 뮤지컬’(식스) 오리지널 내한공연이 10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신한카드 아티움에서 개막했다. 아시아에서 작품을 선보이는 건 처음이다. 뮤지컬 식스는 헨리 8세의 여성 편력으로 이혼당하거나 참수되는 비극을 겪은 부인들에게 마이크를 건넨다는 착안에서 만들어졌다. 토비 말로와 루시 모스가 공동제작해 2017년 초연한 뒤 2019년 영국 웨스트엔드에 입성했다. 이듬해 미국 브로드웨이에도 진출했으며 지난해 토니상 최우수음악상 등 2개 부문에서 수상했다.'식스 더 뮤지
거제의 봄이 짙다. 푸른 물결 위로 일렁이는 봄바람은 거제를 봄빛으로 가득 채운다. 바람의 여행은 외로운 섬에서 유럽풍 정원으로 탈바꿈한 외도 보타니아에 이른다. 피톤치드 가득한 거제 맹종죽 테마파크를 거쳐 거제파노라마 케이블카에서 감동적인 비경을 마주한다. 4월을 맞은 거제에서 봄바람 여행에 나선다.외로운 섬에서 식물의 낙원으로, 외도 보타니아외도 보타니아, 5천만 대한민국 인구 중 2천만의 관광객이 다녀갔다는 핫플 중 핫플이다. ‘거제 해상 관광은 모두 외도 보타니아를 통한다’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거제 관광의 성지나 다름없다
2000년부터 발표된 그의 주옥같은 글들. 독자들이 자발적으로 만든 제본서는 물론, 전자책과 앱까지 나왔던 《세이노의 가르침》이 드디어 전국 서점에서 독자들을 마주한다. 여러 판본을 모으고 저자의 확인을 거쳐 최근 생각을 추가로 수록하였다. 정식 출간본에만 추가로 수록된 글들은 목차와 본문에 별도 표시하였다.더 많은 사람이 이 책을 보고 힘을 얻길 바라기에 인세도 안 받는 저자의 마음을 담아, 700쪽이 넘는 분량에도 7천 원 안팎에 책을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정식 출간 전자책 또한 무료로 선보인다.필명 ‘세이노(Say No)’
복잡한 세상을 이기는 단순함의 힘『원씽(THE ONE THING)』. 전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투자개발 회사의 대표이자 전미 130만 부 이상이 팔린 베스트셀러의 저자 게리 캘러가 더 적게 일함으로써 더 깊게 집중하여 더 크게 성공하는 비결이 무엇인지 제시하였다. 저자는 자신에게 가장 중요한 한 가지, ‘원씽’을 찾아 집중하고 파고들라고 제안한다. 우리의 삶을 소모시키는 멀티스태킹을 비롯한 성공에 대한 거짓신화를 바로잡고, ‘원씽’을 찾기 위해 스스로 어떤 질문을 해야 하며, 이를 어떻게 습관화하고 삶의 부분에 적용할 수 있는지를
정세현 전 통일부 장관이 “50년 가까이 학문적으로 그리고 직업적으로 천착했던 국제정치 속 남북관계가 나아가야 할 길, 그리고 대한민국 외교의 자국 중심성에 대한” 생각과 경험을 담은 신간이 출간됐다. 국제정치학을 공부하고 반평생 현장에서 통일문제를 다뤄온 저자는 삼국시대부터 현재까지 국제정치의 역학관계 속에서 우리가 취한 길들을 되짚는다. 이를 통해 외교사적 관점에서 자국 중심성, 자기 목표를 지향하는 것이 왜 중요한지, 그러려면 어떤 길로, 어떻게 나아가야 하는지 진심을 다해 모색한다. 오랫동안 국제질서의 안팎에서 일해온 정세현
이 책에는 당신의 성공을 위한 가상공간 멘탈버스mental-verse가 등장한다. 이곳은 ‘성공의 법칙’, ‘부자의 공식’을 자연스럽게 습득할 수 있는 상상의 공간이다. 여기서 우리는 성공학의 대가들을 직접 만나 그들이 소유하고 있는 중요한 덕목들을 배울 수 있다. 이 책의 주인공 ‘미스터 리치’는 당신과 같은 아주 평범한 사람이다. 그는 늘 부자가 되고 싶다고 생각하지만 열정도 끈기도 성공에 대한 욕구도 별다를 것 없이 평범하기만 하다. 다시 말해 성공과는 거리가 먼 캐릭터인 것이다. 현실에서 부의 축적에 실패한 미스터 리치는 우
신사의 나라 영국, 그중에서도 여성에게 가장 보수적이었던 빅토리아 시대. 약혼자에게 첫 경험을 고백했다가 파혼 당하고 도시로 건너온 여인 '안나'. 힘들고 외로울 때마다 첫사랑과의 추억을 떠올리며 하루하루를 굳세게 살아간다. 옥주현, 박진주, 민경아, 송원근, 신성민, 김성규 등이 출연하며 공연 개막 소식과 함께 뜨거운 관심을 집중시킨 뮤지컬 의 프리뷰 공연이 전석 매진됐다.오는 3월 14일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개막하는 은 2022년 제6회 한국뮤지컬어워즈 4개 부문 수상(작품상, 연출상, 음악상,
연극 이 오는 2023년 3월 화려한 캐스팅으로 돌아온다.연극 은 안톤 체홉의 '갈매기'가 공연 중인 어느 극장의 분장실을 배경으로 서로 다른 시대를 살아온 네 명의 배우들의 연기 열정과 삶에 대한 회한을 다루고 있는 작품으로, 일본 현대 연극의 거장 시미즈 쿠니오(淸水邦夫)의 대표작품이다.1977년 초연 이후 일본 내 누계 상연 횟수가 가장 많으며, 일본에서 코이즈미 쿄코, 아오이 유우, 무라오카 노조미, 와타나베 에리 등 탑배우들이 출연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2021년 한국 라이선스 초연 당시, 국내 사정을
세계 최고의 베스트셀러 바이블 '룻기'를 원작으로 세계의 공통어인 사랑에 대해 노래하는 뮤지컬 누쓰가 막을 연다. 탄탄한 스토리와 함께 실력파 배우들이 대거 참여한 창작 뮤지컬 루쓰는 7년여의 개발과정을 거쳤다.특히 이번 뮤지컬 루쓰는 원더걸스 출신의 가수 선예의 첫 뮤지컬 도전으로도 화제가 됐다. 선예는 극중 주인공 ‘루쓰’ 역을 맡으며, 어려움 속에서도 사랑을 잃지 않고 꿋꿋하게 앞으로 나아가는 당찬 여성 ‘루쓰’로 변신해 관객들에게 위로와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또 루쓰 역에 제2의 김소현으로 기대되는 신예 뮤지컬 배우 정지아
베스트셀러 작가였던 베르트는 어디에도 속하지 못한 채 절망 속에서 글을 쓰는 요제프의 재능을 동경한다. 요제프는 자신의 원고를 태워달라는 말을 남긴 채 요절하고 베르트는 요제프의 재능을 지키기 위해 그의 남은 원고를 소중히 보관한다. 독일이 체코를 점령하며 시작된 2차 세계대전. 베르트는 자신의 연인 마리에게 다시 만날 날을 기약하며 요제프의 원고를 남기고 떠난다.창작 뮤지컬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 (프로듀서 오훈식/제작 알앤디웍스)이 오는 3월 다시 돌아온다.2019년 초연한 뮤지컬
봄이 고개를 내밀었다. 어제까지 아무 일 없던 나뭇가지에 고운 꽃이 피었고, 스멀스멀 밀려오는 봄기운에 냉하던 가슴이 따뜻한 온기로 가득하다. 우리가 모르는 사이 봄이 매일 매일 한 뼘씩 자란 것이다. 꽃샘추위가 기승을 부리지만, 봄기운이 완연하다. 봄이 따사롭게 깃든 임실로 마을 여행을 떠난다.섬진강 구비구비 봄이 물들다, 임실 섬진강 마을전라북도 내륙 깊숙한 곳에 자리한 임실. 전주에서 차를 타고 30분 정도를 남쪽으로 달리면 닿는 곳이니, 서울에서는 3시간 남짓 걸린다. 봄이 성큼 다가온 이맘때, 임실을 여행할 생각이라면 꼭
수천 년 전의 책이 여전히 사랑을 받고 있다면 이는 단 한 가지 이유다. 여전히 책의 가치가 그 시대에 추앙받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삶이 버겁고 고통스러울 때 많은 사람은 멘토가 될만한 인물의 처세와 지혜를 찾는다. 세상은 급속도로 변화를 맞이하며 극도의 편리함과 편안함을 제공하고 있지만 내면은 여전히 공허하고 허탈하다. 이 어지러운 시대에 우리는 다시금 옛 위인의 지혜를 탐색하게 된다. 그리고 그 정수가 바로 『논어』이다.저자는 현재 4000만 명이 넘는 회원이 소속된 ‘판덩 독서회’의 리더다. 그가 동서양의 문화적 장벽을 허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