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업계가 아파트 상권을 집중 공략하며 입주고객 모시기에 총력을 기울리고 있다. 올 들어 부동산 규제완화로 주택 거래가 회복세를 보이자 유통업계가 일제히 가을철 이사·혼수 손님사냥에 들어간 것.올 하반기 서울에만 2만 가구가 넘는 신축 아파트 입주가 예고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유통업계가 가전·가구 행사 준비에 분주한 상태다.가전, 가구 등 이사·혼수 제품들의 객단가가 높기 때문에 아예 입주 단지를 유치해 매출 확대에 나서는 움직임도 포착된다.최근 서울시에 따르면 올해 하반기 서울 시내 아파트 2만3000호가 입주할 것으로 예상된
각광받던 중국시장이 정치적·경제적 문제로 혼란을 겪으면서 새로운 시장으로 급속도로 발전하고 있는 동남아가 주목받고 있다. 그 중에서도 유통업계는 베트남을 주목하며 진출을 확대하고 있다.유통업계가 베트남을 주목하는 이유는 엄청난 성장성과 잠재력 때문이다. 베트남의 인구는 1억 명에 달한다. 베트남은 인구 절반 이상이 20∼40대 젊은 층으로 최근 이들이 주 소비층으로 자리잡고 있다. 중산층과 젊은층의 비중이 높다는 것도 성장 가능성을 키우는 요인이다.인도와 인도네시아와 등 다른 동남아시아 국가와도 인접해 교두보로 활용할 수 있다는 이
코로나19 사태는 유통업계의 많은 부분에 변화를 가져왔다. 특히 온라인 쇼핑과 이커머스의 급속한 성장을 가져왔다. 이와 더불어 더 나아가 상품을 주문 즉시 빠르게 배송해주는 퀵커머스 사업이 빠르게 성장하면서 유통업계 역시 퀵커머스에 발 빠르게 진출하게 했다. 하지만 최근 퀵커머스 사업에 진출했던 일부 유통업계들이 서로 눈치만 보고 테스트만 하고 서로 경계심을 가지며 사업 확장 속도를 늦추거나 철수하고 있다. 그와 함께 계속되는 경기 불황과 이커머스, 편의점 등 경쟁자에 밀려 힘을 쓰지 못했던 기업형 슈퍼마켓(SSM)이 다시 한번 반
최근 유통업계의 화두는 AI와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초 개인화 마케팅 시스템 ‘MAS(마케팅 자동화 시스템)’이다. MAS는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한 단순 반복적인 마케팅에서 벗어나 고객 개개인 대상 ‘초정밀 마케팅’을 가능하게 하는 AI와 빅데이터 기반 시스템이다. 초개인화 정밀 마케팅을 통한 개인 맞춤형 서비스는 유통업계뿐만 아니라 특히 다단계 업계에서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한국암웨이(대표 배수정)는 듀얼 장 건강 분석 시스템을 통해 마이크로바이옴(체내 미생물 생태계)과 포스트바이오틱스(유익한 대사물질)를 동시에 분석한 후
온라인 쇼핑과 중고거래가 활성화 되면서 관련 시장은 물론, 관련 플랫폼 기업들에 대한 가치도 점차 높아지고 있다. 편리함과 재미까지 주는 중고거래는 이젠 없어선 안 될 정도로 일상화가 되는 만큼, 관련 소비자피해도 빠르게 증가하며 사회적 문제를 야기하고 있다. 여기에 최근 정부가 개인 간 건강기능식품의 거래를 허용할 것이란 발표까지 더해 국민들의 혼란이 심화되는 상황이다.한국소비자원은 지난 8월, 재판매 플랫폼 이용에 대해 피해예방주의보를 발령했다. 소비자원은 재판매 플랫폼 관련 소비자 피해가 전년 대비 251.3% 증가했다며, 주
급속한 저출산과 고령화에 따른 인구구조 변화로 메디푸드(환자식) 시장이 점점 커지고 있다. 기존의 제약사뿐 아니라 식품업체 유가 공사 등 제조업체가 시장에 발을 담그며 블루오션 선점 경쟁에 뛰어드는 추세다.고령화에 이어 최근 암이나 신장질환 및 당뇨환자들의 연령대가 낮아지면서 메디푸드의 수요자가 많이 늘어난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정부의 지원도 영향을 미쳤다. 정부는 2019년 △메디푸드, 고령친화식품, 대체식품, 펫푸드 등 맞춤형ㆍ특수식품 △기능성 식품 △간편식품(밀키트 포함) △친환경 식품 △수출 식품을 5대 유망 식품으로
#경기도 고양시에 사는 전 모씨(48세)는 추석을 앞두고 거래처 담당자 추석선물을 사기 위해 백화점 식품관을 찾았다. 지난해에는 10만원대의 한우선물세트를 구입했지만 올해는 20만원대의 세트제품을 살 계획이다. 백화점 식품코너에는 이미 20만원대의 농축수산물 추석선물세트가 꽤 많이 구비되어 있었다.추석, 구정 등 유통업계의 대목 기간에 큰 영향을 미쳤던 관련 법이 완화되어 유통업계가 반기는 분위기다. ‘김영란법(청탁금지법)’이 1년 7개월 만에 또 다시 완화된 것이다. 설·추석 농수산물·농수산가공품 선물 가액 상한이 기존 20만원에
‘유커(游客)’는 중국어로 여행객이나 관광객을 뜻하는 말로 한자 유객을 중국어 발음에 따라 표기한 것이다. 주로 ‘한국으로 여행 온 중국인 관광객’을 뜻하는 용어로 사용하고 있다. 최근에는 단체 관광객은 ‘유커’로, 개별적으로 한국을 찾는 관광객은 ‘싼커(散客)’로 구분해 표기하기도 한다. 이들 ‘유커’와 ‘싼커’가 올해 대거 한국을 방문하면서 유통업계가 기대감을 내비치고 있다.정부가 하반기 중국 관광객 150만명 유치를 목표로 총력 대응할 계획을 밝힌 가운데, 최근 한국을 방문하는 중국인 단체여행객과 개별 관광객 모두 증가하면서
패션업계가 지속가능하고 친환경적인 패션에 주목하고 있다. 친환경 소재부터 합성염료를 대체할 친환경 염색 공법 개발까지 지속가능한 패션을 잇달아 선보이고 있다.국내 주요 패션 기업 중 친환경 패션에 가장 적극적인 곳은 코오롱FnC다. 코오롱FnC는 지난해 지속가능 패션 경영을 가속화하기 위해 ESG임팩트실을 신설하고 패션 산업의 밸류 체인에서 지속가능성을 더한 비즈니스 전략을 높이고 있다.최근에는 폐의류와 재고의 의류 소재화를 위한 서큘러 패션(순환 패션) 비즈니스를 도입하기로 했다.서큘러 패션은 코오롱FnC가 환경·사회·지배구조(E
식음료업계가 추석을 앞두고 다채로운 선물 세트를 선보이며 고객 몰이에 나서고 있다. 가치 소비 트렌드를 반영한 상품뿐 아니라 친환경 소재를 적용한 선물세트 등을 잇달아 출시하고 있다.관련업계에 따르면 동원F&B는 폐플라스틱을 활용한 친환경 선물세트를 선보인다. 폐플라스틱을 열분해해 추출한 재생 원료(Cr-PP)를 적용한 ‘리사이클링 플라스틱’ 선물세트가 대표적이다. 종이로 만든 ‘올페이퍼 패키지’와 플라스틱 사용을 줄인 ‘레스 플라스틱’ 선물세트도 2배 이상 확대했다.제품별로는 참치캔, 캔햄과 함께 건강요리유, 참치액, 고체 육수,
가구업계가 자체 플랫폼 강화에 열을 올리고 있다. 오프라인 매장과 시너지를 창출하는 서비스를 내놓거나 플랫폼 자체 상품 카테고리를 차별화하는 방식이다. 부진한 실적을 탈출하기 위해 플랫폼 고도화를 통한 잠재 고객 선점에 집중하는 모습이다.가구업계에 따르면 현대리바트는 최근 ‘리바트몰’에 ‘마이스토어’ 서비스를 도입했다. 마이스토어는 고객이 선호하는 오프라인 리바트 매장을 지정하면 해당 매장 정보와 전용 혜택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업계에서 온라인 회원과 오프라인 매장을 일대일로 매칭하는 서비스는 마이스토어가 처음이다.마이스토어는 회원
유통업계의 배송경쟁이 치열해지면서 드론배송도 본격화 되고 있다. 서울 근교의 캠핑장이나 펜션 등은 물론 최근에는 지방자치단체와 손잡고 도심배송 서비스를 시작하는 등 상용화에 속도가 붙고 있다.이마트24는 지난달 김천시와 드론배송 전문업체 ‘니나노컴퍼니’와 함께 ‘2023년 드론 실증 도시 구축사업’에 참여, 드론 배송 상용화 서비스(드론 e배송)를 시작했다. 첫 번째 드론 배송 점포는 ‘이마트24 김천영남대로점’으로 인근 캠핑장과 전원주택 단지로 드론 배송을 진행한다. 김천영남대로점에서 20㎞ 떨어진 ‘산내들 오토캠핑장’과 6㎞ 떨
9월 23일 개막하는 47억 아시아의 스포츠 축제,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유통업계가 각종 이벤트로 ‘대목 잡기’에 나섰다.가슴에 태극기를 단 국가대표팀의 열띤 경기는 유통업계의 ‘대목’ 중 하나다. 실제로 지난해 11월 ‘제22회 카타르 월드컵’ 당시 유통업계의 온·오프라인 매출은 월드컵 시즌 등 효과로 전년 대비 8.4% 증가(총 14조7800억원)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각 브랜드는 대한민국 국가 대표팀의 선전을 기원하는 응원 이벤트와 함께 대규모 할인 프로모션에 나서고 있다.도미노피자는 온라인(홈페이지, 앱,
지난 8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 동안 잠실 롯데월드 아이스링크장에서 암웨이 우주라이드 행사가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온 우주가 다타라!!’라는 슬로건으로 아이스링장에 스피닝 자전거 200여대를 설치하고 참가자들이 동시에 스피닝 운동을 진행했다.사진제공 : 한국암웨이
㈜팜젠사이언스(대표 박희덕, 김혜연)가 지난 22일 서울시 동작구 서달산 일대에서 추석 명절을 앞두고 유해식물을 제거하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서울시 방배캠퍼스에 근무하는 임직원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 뒤편에 자리한 서달산 자락길과 수목학습원 일대에서 쓰레기 줍기 및 돼지풀, 가시박이, 환삼덩굴 등의 유해식물 제거 활동을 펼쳤다. 팜젠사이언스는 지난 2021년 서울시 서초구 방배캠퍼스 사옥으로 이전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장애인 운동선수를 채용하고, 자원봉사단을 창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25일, 추석 때 소비가 급증하는 제수용 음식에 대한 일제 점검 결과를 발표했다.떡과 한과, 건강기능식품, 축산물, 전통주 등을 제조‧수입‧판매하는 업체 총 5837곳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식품위생법’과 ‘축산물 위생관리법’ 등을 위반한 76곳을 적발해 관할 관청에 행정처분을 요청했다. 이번 합동점검은 17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9월 4일부터 8일까지 실시했으며, 점검과 함께 명절 선물용·제수용 식품 등에 대한 수거·검사(국내 유통)와 통관단계 정밀검사(수입식품)도 실시했다. 점검 결과 식품 분야(가공식품
팜젠사이언스(대표 박희덕, 김혜연)가 글로벌 혁신 신약(first in class)인 MRI 간특이 조영제의 한국 특허에 이어 최근 호주 특허 등록(제2021368704호)까지 완료했다고 22일 밝혔다.호주 특허 등록에 성공한 간특이 MRI 조영제 신약은 자기공명영상(MRI) 촬영 시 영상의 대조도를 높여, 원하는 장기나 혈관을 잘 볼 수 있도록 투여하는 혁신신약이다. MRI 촬영시 사용되는 가돌리늄 조영제는 화학구조에 따라 선형(linear)과 거대고리형 (macrocycle)으로 나눌 수 있는데, 선형 조영제는 신장기원 전신 섬
팜젠사이언스(대표 박희덕, 김혜연)는 자체 헬스케어 브랜드 ‘내옴셀’(neomcell)의 베트남 첫 직접 수출을 위한 선적을 개시했다고 20일 밝혔다.이번에 베트남에 수출되는 제품은 ‘네옴셀’(neomcell)의 뷰티케어제품 2만개 분량으로, 연내 화장품 등 신규 품목을 수출물량에 추가할 예정이다. 지난 6월 팜젠사이언스는 베트남 하노이에서 베트남 헬스케어 전문유통업체인 메디케어(MEDICARE Pharmaceutical Joint Stock co.)와 수출 및 유통계약 체결을 한 바 있다. 네옴셀의 뷰티케어제품을 베트남 전역에 공
푸디스트의 대한민국 자영업 사장님들의 성공 파트너 브랜드 ‘식자재왕 도매마트’가 직영 온라인몰 ‘e왕마트’를 통한 ‘굿모닝배송’의 서비스 권역을 인천광역시와 경기도로 확대한다.굿모닝배송은 자영업자를 위한 식자재 새벽배송 서비스로, e왕마트에서 밤 10시 이전에 주문하면 다음날 오전 9시 전까지 식자재왕 도매마트에서 판매하는 식자재와 동일한 물품을 배송 받을 수 있다. 14일 밤 10시까지 결제 완료하는 건에 적용되어 15일 새벽부터 인천광역시 및 경기도 지역에 새벽배송을 시작한다.식자재왕 도매마트는 지난 6월 경기도 이천에 온라인
글로벌 체외진단 기업 엑세스바이오(대표 최영호)가 지난해 전략적 파트너관계를 맺은 웰리시스의 패치형 심전도계 ‘에스패치-EX’가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았다고 13일 밝혔다.엑세스바이오는 앞서 메이슨 헬스케어 신기술 투자 조합 2호를 통해 웰리시스가 발행한 상환전환우선주를 인수하는 방법으로 투자를 진행했다. 시장에서는 이번 승인을 통해 웰리시스의 미국 진출 시, 미국에 본사를 둔 엑세스바이오의 탄탄한 글로벌 유통망이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향후 엑세스바이오는 웰리시스의 플랫폼 기술을 자사 진단 제품과 결합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