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황이 장기화되면서 소비 트렌드가 다양하게 변화하고 있다. 내수경기 침체로 소비가 줄어들고 있는 상황에 VIP 고객들이 백화점의 주요한 소비층이 되면서 VIP 마케팅은 더욱 막강해지고 있다. 이와는 반대로 값비싼 상품을 소유하기 보단 저렴한 제품을 구입해 쓰다 바꾸는 가볍고 부담 없이 누리는 소비 행태도 늘고 있다. 여기에 다른 소비는 다 줄이고 1~2개
2015년에도 소비부진과 정부규제에 따른 출점 및 영업시간 제한 등 수요·공급 상의 제약으로 유통업계는 전반적으로 저조한 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경기에 대한 민감도나 시장포화 정도, 정부규제 강도 등의 차이로 인해 업태별로 실적이 차별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홈쇼핑과 편의점은 소비의 편의성이나 인구구조 변화 등에 따른 수요를 기
최근 공유경제라는 말이 심심치 않게 들리고 있다. ‘공유경제’ 소유에 익숙한 자본주의 경제체제와는 대비되는 개념이다. 공유를 활용하면 소유보다 더욱 경제적이고 환경에도 이롭다. 예를 들어 지식의 공유는 누군가에게 기회를 제공하고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준다. 여유로운 주거를 나누면 본인에게는 경제적인 이득을 타인에게는 안락한 환경이 제공된
GS홈쇼핑, CJ홈쇼핑, 현대홈쇼핑, 롯데홈쇼핑, NS홈쇼핑, 홈앤쇼핑 등 6개사의 불공정거래 혐의가 도마에 올랐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최근 6개 홈쇼핑에 대한 조사를 마치고 연말까지 심사보고서를 작성해 내년 초 위원회 심의를 할 계획임을 밝혔다. 공정위는 지난 9월 홈쇼핑 6개사에 대한 현장조사를 실시, 상당한 증거를 수집했다. 또 정흥원 국무총리는 11월
간편결제 시장이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지난 7월 28일 정부는 ‘전자상거래 결제 간편화 방안’을 발표했다. 이른바 ‘천송이 코트’에서 시작된 공인인증서 및 액티브엑스(ActiveX)에 대한 논란에 종지부를 찍겠다는 의도였다. 그리고 다음날 카카오가 간편결제 시장 진출을 발표했고 이어 네이버도 간편결제 시장에 도전장
#토요일 오후, 경기도 원당에 거주하는 김지영(39)씨는 아이들과 함께 자전거를 타러 동네 공원에 나왔다가 잠시 쉬는 틈에 스마트폰을 꺼내 종종 이용하는 모바일 쇼핑 앱에 접속했다. 다음 주말에 아이들을 데리고 워터파크에 가려고 하는데 할인쿠폰이 뜬 게 있는지 보기 위해서였다. 30% 할인쿠폰을 찾아 워터파크의 입장권을 구매한 김씨는 마침 진행되고 있는 여
“소비경기 회복의 시기”. 2014년 유통산업을 읽는 키워드다. 전문가들의 의견을 종합하면 현재 내수시장의 경우 속도는 느리지만 소비 회복이 진행 중이다. 2013년이 전년도 기저효과와 비용효율화에 유통업체들이 그나마 선방한 시기라면, 2014년은 전반적으로 수요가 살아나면서 소비회복이 가능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2010년 이후 가계소
최근 다단계판매 업계로 진입하는 소위 ‘무늬만 방판’이었던 업체들이 늘어나고 있다. 이들 업체들은 분명 방문판매법의 규제 대상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여러 가지 이유로 사실상 그동안 거의 규제에서 벗어나 있었다. 따라서 몇몇 업체들은 방판법의 다단계판매 업체에 대한 규제 내용을 세세히 알지 못한 채 다단계판매업으로 등록하기 전 방식 그대로
다단계판매원 ‘ㅇ’씨는 최근 자신의 소비자 회원으로부터 항의를 받았다. 항의 내용은 ‘ㅇ’씨가 판매하는 제품이 소셜커머스에서 더 저렴하게 팔고 있더라는 것이었다. ‘ㅇ’씨가 소셜커머스 사이트에 들어가 확인한 결과 자신이 속한 회사의 제품뿐만 아니라 다른 다단계판매 회사의 제품들도 여러 소셜커머
“이 달 안에 (중소기업청의) 적격심사에서 통과될 것이다.”지난 4일 서울 여의도에서 만난 김경배 (사)전국소상공인단체연합회 회장(사진·55)은 법정단체로의 새로운 출범을 자신했다. 그는 “9분 능선은 넘어갔다. 오늘 저녁에 회장단 통합을 결의하고 (이후) 서류만 접수 시키면 된다. (회장단 통합은) 구두상으로
지난해에도 국내 다단계판매 업계에는 외고내저(外高內低) 현상이 가시지 않았다. 매출액 기준 상위 3개사인 한국암웨이와 한국허벌라이프, 뉴스킨코리아 등이 모두 외국계 다단계판매 기업이며 이들 3개사의 예상 매출액 합계는 2조원 남짓으로 다단계판매 업계 전체 예상 매출액 3조 3600억원의 60%를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또 매출 기준 탑 10 기업 안에 멜라
지난 13일 인천국제공항공사는 한국관광공사가 운영하던 인천공항 여객터미널 3층 출국장 2173㎡에 해당하는 매장면적을 DF6와 DF7, 2개 구역으로 나눠 실시한 입찰이 유찰됐다고 밝혔다. 앞선 지난 5일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입찰공고를 냈다. 하지만 가격입찰 실시 결과 단 한 개 업체만이 참가해 최종 유찰됐다. 이번 입찰이 유찰된 원인에 대해 업계에서는 7일
#사례 A사는 B TV홈쇼핑 업체에 생활용품을 납품하고 있다. 이 회사가 TV홈쇼핑에 1회 방송으로 거래된 금액은 1억2000만원. 이 중 A사는 B TV홈쇼핑에 4147만원을 수수료로 납부했다. 수수료율로 환산해 보면 38% 수준이었다. 하지만 A사가 B TV홈쇼핑에 내놓은 금액은 수수료만이 아니었다. 자동응답전화(ARS)로 들어오는 주문에 대한 할인금액
2006년 1월 창간된 는 6년이라는 적지 않은 시간 동안 건전한 산업 정착을 선도해왔다. 유통 경제 전반에 걸친 시의적절한 기획과 분석, 심층보도로 국내 ‘유통경제지’의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직접판매 관련 정보를 업계 종사자들과 일반 소비자들이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제공함으로써 직접판매에
과거 ‘캠핑’이라 하면 떠올리는 것은 텐트, 코펠, 휴대용 가스버너가 전부였다. 이랬던 캠핑문화가 이제 레저산업의 중심에 서고 있다. 국민소득 2만달러 시대와 주 5일근무제 시행 등과 함께 캠핑이 신 레저 문화로 자리잡아 가고 있는 것이다. 캠핑문화는 2000년대 후반에 들어서면서 급격히 확산된 것으로 분석된다. 과거의 캠핑이 고되지만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서비스재 72개, 내구재 44개, 소비재 72개 등 188개 산업군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2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 조사’ 결과를 발표됐다. 올해 조사에서는 역대 최대 규모의 1등 브랜드 하락이 나타난 가운데 장기간 꾸준히 전사 차원에서 브랜드를 관리해 온 1등 브랜드의 선전이 두드러졌다는 평이다. 소비
한ㆍ미 자유무역협정(FTA)이 우여곡절 끝에 지난 3월 15일 발효됐다. 2006년 2월 협상 추진 선언 이후 6년, 협상 타결과 공식 서명 이후 5년 만의 결실이다. 그동안 정치적으로나 사회적으로 많은 갈등을 불러왔고 아직도 여러 논란이 있다. 한ㆍ미 FTA가 발효된 지 얼마 되지 않아 효과를 속단하긴 이르지만 수출을 늘리는 것만큼 소비자들에게 혜택을 주
개정 방판법 공포에 이어 최근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가 시행령과 시행규칙을 입법 예고함에 따라 직접판매 ‘신삼국시대’의 윤곽이 나타났다. 오는 8월18일 개정 방판법 시행을 앞두고 있는 방문판매 후원방문판매 다단계판매의 ‘신삼국시대’ 가상 시나리오를 종합 점검해보았다.(편의상 방문판매 후원방문판매 다단계판매를
지난해 11월17일. 국회 법제사법소위원회 제4차 회의가 열렸다. 이날은 방문판매업계 최대 현안인 ‘방문판매등에 관한 법률 전부개정안(이하 방문판매법 개정안)’에 대한 법제사법위원회 제2소위의 최종 검토가 이뤄진 날이었다. 이날 회의에서 나온 박준선(한나라당) 의원의 발언 한 토막이다. “여기서는 후원방문판매라고 하나요? 쉽
대한민국에서 바퀴가 달리 것 중 가장 많은 것은 자동차다. 그럼 바퀴가 달린 것으로 자동차 다음으로 많은 것이 무얼까? 바로 백화점, 할인마트에서 쉽게 접하는 쇼핑카트가 그 것이다. 단순히 구매한 물건을 실어 나르는 도구에 지나지 않았던 쇼핑 카트가 이제는 테크놀러지가 집약된 하나의 첨단 기기로 진화하고 있다. 바야흐로 쇼핑 카트의 첨단화 시대가 열리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