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7만원의 소액으로 10억원을 벌 수 있다며 사람들을 끌어모으는 유사수신이 급증하고 있다. 7만원을 먼저 기부하면 자신 또한 순차적으로 기부를 받아 최고 10억원의 소득을 창출할 수 있다며 사람들을 유인하고 있는 것. 이른바 ‘7만원의 기적’이란 소리다.기부로 포장한 ‘유사수신’ 성행최근 기부플랫폼이라는 명목 하에 사람들을 유인하는 유사수신이 성행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해 보인다. ‘유전환앱’ 또는 ‘7만원의 기적’이란 이름으로 알려진 이 사기 수법은 7만원이라는 적은 금액으로 최고 10억원의 소득을 올릴 수 있다며 경기불
온라인상의 유명 인사를 뜻하는 ‘왕뤄홍런(網絡紅人)’을 일컫는 말로 주로 ‘웨이보’, ‘위챗’등 중국 SNS 채널에서 활동하면서 많은 팬과 영향력을 지닌 사람들을 의미하는 ‘왕홍(網紅)’마케팅이 한국 화장품 시장을 강타하고 있다.최근 중국에는 ‘왕홍 경제’라는 단어가 생길만큼 왕홍은 오피니언 리더로서 중국 트렌드를 이끌며 판매 프로세스와 업계 판도까지 바꾸고 있다.한국무역협회가 11월 발표한 조사에 따르면 왕홍의 전자상거래 규모는 전년 대비 36%(254억 위안) 증가했으며, 특히 패션·뷰티 분야에서 강력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는
올초 언론보도를 통해 베트남 다단계판매 라이선스를 취득한 것으로 알려졌던 아미코젠퍼시픽이 실제로는 라이선스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전영업이 금지돼있는 베트남 현지에서 사업설명회를 진행하는 등 불법적인 영업활동을 전개한 정황도 포착돼 논란은 더욱 가중될 것으로 보인다.라이선스 취득했는데 업체리스트에는 없다?인도차이나반도에 위치한 베트남은 같은 동남아시아권인 인도네시아나 필리핀보다 인구수는 적지만 연평균 경제 성장률은 6.8%에 달하고 싱가포르 말레이시아에 이어 인터넷 보급률이 50% 이상인 역동적 성장국가다. 인
백화점, 할인마트, 편의점 등 대부분의 오프라인 유통가가 매출 하락에 고심하고 있지만 유독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곳이 있다. 바로 면세점 유통이다. 신세계, 롯데, 신라 등 주요 5개 면세점은 올해 상반기에만 매출이 10조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면세점 매출의 주체는 누구인가? 업계에서는 중국의 따이공(보따리상)이라 설명한다. 많게는 면세점 매출의 80%에 달할 정도로 이들이 국내 면세점 유통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 하지만 이들의 비중이 커지면서 면세점간 따이공 유치를 위한 경쟁도 나날이 심화되고 있어 이에 대한 부작용
소득 증가와 빠른 노령화 진행으로 급속도로 확대됐던 중국 보건식품 시장의 위축이 예고되고 있다. 지난해 12월 있었던 취엔지엔(權健) 사태로 중국 정부가 100일 조치에 들어가면서 시장 전체가 된서리를 맞은 것. 이로 인해 시장도 위축되면서 건강기능식품 기업들의 매출이 급감했다.중국의 100일 조치, 왜? 중국 정부의 100일 조치는 취엔지엔 그룹의 허위 과대광고로 인해 불거졌다. 취엔지엔 그룹은 2004년 설립된 회사로 2018년 10월 기준으로 연 매출액 200억 위안, 시가총액 1000억 위안 규모의
정부가 수백만명 규모로 추정되는 방문판매원와 상조모집인을 특수형태근로종사자에 편입하는 방안이 추진한다. 이에 상조와 방문판매 시장은 물론 덩달아 다단계판매 시장까지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정부가 상조모집인과 방문판매원이 특수형태근로종사자로 적용하면 이와 유사한 다단계판매원도 이에 편입되는 것이 아니냐는 것이다.정부, 방판원 산재보험 적용 추진 논란지난 5일 업계에 따르면 고용노동부와 근로복지공단이 판매원(방문·후원방문·다단계)을 특수형태근로종사자(이하 특수고용직)로 지정하려는 모습이다. 지난 4월과 7월 두 차례에 걸쳐 방문판매원들의
백화점, 대형마트 등 오프라인 유통가는 이미 인터넷쇼핑몰, 홈쇼핑, SNS 등 온라인 유통에 주도권을 내준지 오래다. 이들 온라인 유통가는 올해도 매출이 하락세를 그리고 있다. 그나마 면세점만이 오프라인 유통가운데 선전을 하고 있지만 전체적인 면에서는 온라인 유통과의 경쟁에서 밀리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오프라인 유통가들이 반격을 준비하고 있다. 오프라인 유통이 온라인 유통과 비교해 가장 큰 단점은 직접 찾아가서 구매해야 한다는 점이었다. 하지만 오프라인 유통가들은 이제 이러한 단점을 장점으로 바꿀 수 있는 새로운 전략으로 온라인유
방탄소년단(이하 BTS)가 지난 5월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린 ‘2019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서 2관왕을 차지했다. 이제는 전 세계인들이 아는 세계 최고의 뮤지선 자리에 우뚝 선 것이다. 이런 BTS의 영향력은 단순히 음반 시장을 넘어서 경제, 유통. 증시 등 다양한 분야로 파급되고 있다. 그야말로 ‘BTS 마법’인 셈이다.BTS 자체가 초인류 브랜드BTS는 이미 전 세계에 영향을 미치는 초인류 브랜드가 됐다는 평가다. 관련 기업이라고 소문이 나면 기업 실적과 상관없이 주가가 폭등을 하고 멤버가 사용했다고 소문이 난 제품은 품절대
지난달 24일 개봉한 영화 의 열기가 여전히 뜨겁다. 마블 페이즈의 마무리를 장식하는 시리즈로, 개봉 닷새 만에 600만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 신기원을 쓴 는 22일째 1300만 관객을 돌파하면서 대한민국 외화 흥행 1위 및 전체 흥행 5위에 동시 등극했다.이렇다보니 불황 탓에 소비자들의 지갑 열기가 쉽지 않았던 유통업계가 ‘마블 마케팅’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어벤져스 캐릭터들을 활용한 제품, 패키지 출시가 주를 이루는 가운데 영화의 높은 인기를 반영하듯 스마트폰 액세서리부터 전
해외에서 높은 인지도를 가진 프리미엄 브랜드들의 한국 진출이 늘고 있어 주목된다. 이들 브랜드의 경우 이미 국내외에서 소비자들에게 높은 인지도를 구축하고 있는 브랜드들이 대부분이다. 다소 생소한 브랜드들도 있지만 이들 역시 해외에서는 소위 ‘명품’으로 불리면 인기를 끌고 있는 제품들이다. 경기침체의 상황이지만 소수를 위한 프리미엄 시장은 이와 반대로 여전히 호황을 누리고 있다는 분석이다.유통가 한 관계자는 “한국의 명품 시장은 예전보다 더 빠른 속도로 성장하며 더 다양한 브랜드와 상품을 요구하고 있다”며 “해외 프리미엄 브랜드를 입
미세먼지가 유통가를 쥐락펴락하고 있다. 이제 미세먼지 농도를 확인하는 것은 아침 일과가 됐다. 수시로 울리는 미세먼지 경고음은 이제 익숙해졌을 정도다. 이러한 미세먼지는 유통가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여러 산업군들이 미세먼지로 피해를 보거나 또는 수혜를 입어 울고 웃는 진풍경이 연출되고 있는 것이다.이제 미세먼지는 전 산업에 걸쳐 반드시 고려해야 할 사안이 됐다. 그만큼 일상이 된 상황이다. 이런 미세먼지가 전 사회적인 문제로 확대되면서 정부, 산업도 미세먼지에 대한 정책이나 마케팅 등에 고심하고 있다. 지난 3월 13일
우리나라의 대표 관광지로 손꼽혔던 천혜의 비경, 제주도가 외면 받고 있다. 지난 수년간 ‘살아보고 싶은 섬’이라 불리며 관광은 물론 이주 열풍까지 일으켰던 제주도는 최근 언제 그랬냐는 듯 텅빈 숙박시설·음식점·골프장 등이 즐비한 채 을씨년스러운 분위기를 풍기고 있다. 지역 경제를 책임지던 관광객들은 발길을 돌렸고, 유입 인구 또한 지난해부터 감소세가 두드러지고 있다.이러한 현상이 나타난 이유로는 사드 배치를 비롯해 치안 악화, 국외 여행 증가 등 복합적인 요인이 거론되고 있으며 해결해야 할 난제가 많은 만큼 제주 경제의 위기감이 더
‘제로페이’가 실효성 논란 한가운데 섰다. 자영업자·소상공인의 고통을 덜어주겠다는 취지로 시행된 제로페이가 카드수수료 인하 정책과 맞물리면서 큰 이슈를 불러오지 못하고 있는 것. 실제 지난 12월 제로페이에 가입한 가맹점포 수는 2만여곳으로 카카오페이 가맹점 18만여곳과 비교하면 1/9 수준이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직접 수혜자인 소상공인 단체 또한 뜨뜻미지근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참여가 필요한 소비자 역시 제로페이에 대한 필요성을 크게 느끼지 못하고 있다.가맹점 3% 중 70% 프랜차이즈소상공인의 수수료 부담을 낮추고 소비자 혜
반값 세일은 누구를 위한 것인가. 반값 세일 등은 기존 가격보다 저렴하지만 애초부터 한정된 수량으로 판매해 제품의 희소성을 높이고 소비자들의 구매욕을 자극하는 헝거 마케팅(Hunger Marketing)의 일환이다. 헝거 마케팅은 말 그대로 소비자를 배고픈 상태로 만들어 구매 욕구를 높이고 입소문을 통해 기업 홍보는 물론 신규고객 확보까지 꾀할 수 있어 유통업계 등 다양한 업계에서 공공연하게 활용해 왔다. 하지만 최근 이러한 반값 세일의 여파가 청와대 국민청원까지 올라오며 공분을 사고 있다.‘소비자 우롱’ 국민청원까지최근 위메프가
PB(자체브랜드)가 비싸지고 있다. PB는 소비자 사이에서 ‘가성비’가 높은 제품으로 인식되고 있었다. 아니 실제로도 저렴했다. 중소기업의 경우 자체브랜드 생산보다는 대형 유통업체의 생산력을 활용함으로써 광고·마케팅·유통비용을 줄일 수 있고 제조업체와 유통업체 간의 직거로 물류비, 판매관리비 등의 비용을 절감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최근 홈쇼핑·백화점과 같은 유통업체에서는 PB제품의 가격이 비싸지고 있다. 퀄리티를 앞세운 고가의 PB제품을 통해 차별화 전략을 펼치고 있는 것. 럭셔리 전쟁을 이끌고 있는 프리미엄 PB제품의 내막
내년 1월부터 상조업체 자본금 기준이 올라가지만 대다수의 업체들이 아직 이를 맞추지 않고 있어 상당수가 등록 말소되는 ‘상조대란’이 우려되고 있다. 여기에 재무구조가 취약한 업체들이 이미 해지한 고객 돈을 돌려주지 않는 등 불법 행위까지 성행하고 있어 문제가 되고 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이러한 내용을 담은 상반기 상조업체 직권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절반 이상, 자본금 요건 충족 어려울 듯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김상조, 이하 공정위)는 최근 올 상반기 자본금 증자계획을 제출하지 않은 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직권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콘텐츠’로 승부하라. 디지털 퍼스트 시대에 떨어진 유통업계의 특명이다. 콘텐츠는 소비자와 즉각적인 쌍방 소통은 물론 이색적인 경험을 통해 고객과의 신뢰를 쌓으며 충성고객을 확보할 수 있는 중요한 매개체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최근에는 여기서 한발 더 나아가 유통업계라는 틀에서 벗어난 미디어 플랫폼으로써의 변신을 꾀하는 수단으로도 활용되고 있다. 실제 유통업계에서는 영상 콘텐츠 채널을 개국하거나 대표 캐릭터를 스크린에 데뷔시키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콘텐츠 강화에 힘을 쏟고 있는 모습이다.핵심은 ‘소통’지난 8월 뉴스킨코리아는 뉴스킨
중국발 쓰레기 대란, 위생용품 인체 유해성 논란 등이 한반도를 휩쓸면서 다양한 대체품들이 주목을 받고 있다. 실제 편리하다는 이유로 일상적으로 사용하던 플라스틱 제품들이 우리의 삶을 위협하는 존재로 대두되면서 먹을 수 있는 있는 식물성 원료로 만든 제품으로 출시되는가하면 인체 유해성 논란이 됐던 일회용 생리대를 대체할 수 있는 제품까지 등장한 것. 다양한 대체품들을 집중 조명해봤다. 통째로 먹는다 중국의 재활용폐기물 수입금지로 인해 가장 처치 곤란해진 것 중 하나가 바로 ‘플라스틱’이다. 플라스틱은 일상생활에서 가볍게 쓰고 쉽게 버
음성으로 주문하면 결제까지 한 번에 해결되는 서비스 시대가 열린다. 인공지능(AI) 스피커를 활용한 ‘음성쇼핑’이 확산되고 있는 것. 그동안 ‘AI’ 기능 탑재라는 말이 무색하게 콘텐츠 한계가 있었던 AI 스피커가 쇼핑이나 음식 배달 등의 탑재, 진화를 하고 있다. 아마존이 AI 스피커 ‘에코’와 AI 비서 ‘알렉사’를 내세워 음성쇼핑의 포문을 연 가운데 구글도 AI 스피커 ‘구글 홈’을 통해 음성쇼핑을 시작했고 국내에서도 이동통신사들을 중심으로 음성쇼핑 시장을 선점하려는 움직임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음성쇼핑 시장, 43조원대
앰플 화장품이 환절기, 미세먼지까지 공격받고 있는 피부에 특효약으로 불리고 있다.최근 때이른 더위가 찾아오더니 갑자기 우박을 동반한 집중성 호우주의보가 내렸다. 여기에 사계절 상관없이 찾아오는 미세먼지까지 변덕이 죽 끓는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그래서인지 기후 변화에 직격타를 맞고 있는 피부에 좀 더 강력한 영양을 위한 앰플 화장품이 각광받고 있다. 유해 성분을 꾹꾹 눌러 담은 고농축 앰플은 피부 건강에 보다 빠른 효과를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 앰플은 고농축 기능성 화장품답게 수분, 미백, 영양 등 다양한 종류로 집중 케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