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업계 민족대명절 추석을 앞두고 초고가 이색 선물을 내놓고 있다. 코로나19로 억눌렸던 소비심리가 명품, 패션 등에서 폭발하자 추석 선물도 초고가 상품들로 준비하는 분위기다. 특히 올해 추석 역시 비대면 명절이 예고되면서 비싼 선물로 전달하려는 사람들이 늘어날 것으로 보고 이같이 준비한 것으로 보인다.GS25, 2캐럿 다이아·명품와인으로 무장GS25는 편의점 업계 최초로 엄선된 고가의 다이아몬드를 추석선물로 내놨다. GS25가 판매하는 다이아몬드는 총 2종으로, 세계 4대 보석 감정원 중 하나로 알려진 GIA가 감정하고 인증한
백화점이 예술 공간으로 재탄생하고 있다. 체험형 콘텐츠나 예술 작품 전시를 진행하는 등 ‘아트 마케팅’으로 신규 고객 잡기에 나선 것. 특히 올해 미술품 시장은 제2의 호황이라 할 정도로 유동자금이 시장에 쏠리고 있고 미술품이 대중화되고 있어 유통업계의 이러한 마케팅 활동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내다보인다.백화점 아트 마케팅 ‘취향 저격’관련 업계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최근 미술시장이 유래 없는 급상승 열기가 나타나고 있다. 부자들의 전유물로 여겨졌던 미술품이 ‘컬린이’, ‘미린이’(컬렉션·미술품+어린이)라는 신조어가 등장할 만큼
코로나19 수도권 방역 4단계가 2주 연장됐다. 연일 확잔자 수 기록을 세우는 등 방역당국은 초비상 상태다. 그동안 상대적으로 출입이 자유로웠던 백화점 업계가 긴장하고 있다. 방역당국이 백화점에 대한 방역 관리를 강화할 전망이기 때문이다. 사실 그동안 지하철, 버스, 극장, 자영업소 등에 비해 백화점과 할인점 등 대형 유통사들의 방역이 자유로웠던 것이 사실이다.하지만 연일 신규확진자와 변형바이러스 확진자 등이 증가하면서 정부당국의 방역관리가 강화되면서 백화점 역시 방역강화 관리 대상에 추가된 것이다.백화점 업계 한 관계자는 “그동안
때이른 무더위가 찾아오면서 유통가는 이미 여름 마케팅에 돌입한 상태다. 여름 시즌 특수를 위한 다양한 판촉전이 벌어지면서 이미 더워진 여름시즌을 더욱 뜨겁게 달구고 있다.가장 눈에 띄는 것은 여름시즌 단골 손님으로 등장하는 이른바 ‘쿨 마케팅’이다. 뜨거운 여름을 시원하게 달래줄 여러 제품과 요소를 마케팅에 응용하는 것. 무더위 관련 제품들의 수요가 크게 증가하면서 유통가들의 판촉을 위한 관련 행사들도 더욱 풍성해지고 있다.업계에 따르면 무더위에 제습기·수영복 등 여름용품의 수요가 증가하면서 이를 충족하기 위한 유통업계의 움직임도
최근 유통업계에서 시니어 모델 열풍이 불고 있어 주목된다. 주목할 만한 점은 평소 MZ세대가 핵심 타깃인 브랜드들이 발상의 전환으로 시니어 모델 전략을 취하며 젊은 세대와 소통하고 이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는 것이다.MZ세대의 비율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식품 브랜드부터 70% 이상이 10~20대 여성 이용자인 여성의류 쇼핑 플랫폼, 국내 20대 여성 1/2 이상이 사용하는 화장품 정보 플랫폼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뷰티 브랜드까지 젊은 층을 타깃으로 하는 브랜드들이 저마다 시니어 모델을 발탁하면서 업계의 관심이 더욱 높아
유통업체들이 코로나19 종식을 기다리는 소비자 심리를 겨냥한 ‘희망 마케팅’이 펼쳐지고 있다. 코로나19 백신 접종으로 해외여행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판매를 중단했던 여행 상품이 다시금 판매를 시작했고 면세점들도 관광객 마케팅에 시동을 걸고 있는 것. 코로나만 종식되면 해외로 떠나겠다는 보복 소비 심리를 이용한 것인데, 소비자들 반응도 나쁘지 않다.백신 접종으로 해외여행 기대감 고조홈쇼핑에 그간 자취를 감췄던 해외 여행상품이 다시금 등장했다. 코로나 백신 접종으로 해외여행에 대한 기대감이 커졌기 때문이다.롯데홈쇼핑은 지난 1월부
유통업체가 게임을 활용한 마케팅에 나서고 있다. 재미를 중시하는 MZ세대(밀레니얼+Z세대 통칭)의 성향에 주목, 게임을 통해 이들을 확보하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실제 한국콘텐츠진흥원이 발표한 ‘2020 게임이용자 실태조사’에 따르면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PC게임에 더 많은 시간을 투자했다고 답한 이용자는 20대가 41%, 30대는 49.8%에 이른다. 모바일 게임의 경우에도 20대 50.2%, 30대 49.4%에 달한다.이에 유통업체들은 게임 업체와 제휴해 협업해 게임을 출시하거나 아이템을 증정하는 등 다양한 게임 마케팅을 펼
코로나19로 위축된 소비심리를 달래기 위한 백화점들의 다양한 마케팅이 주목을 받고 있다.백화점들의 온라인 상품 홍보 전략은 단순한 상품 나열이나 할인행사 소개 수준에서 벗어나 소비자들의 마음을 달래는 다양한 스토리텔링의 ‘감성 마케팅’으로 진화하고 있다.상품과 관련한 이야기를 담아 감성을 자극하는 방식이 소비자 이목을 더 끌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유통업계에 따르면 신세계백화점은 지난해 모바일 앱에서 월별, 계절별로 어울리는 영화, 도서, 상품을 소개하는 ‘라이프스타일 콘텐츠’를 도입했다.가령 신세계백화점 앱에 접속하면 첫 화면에서
유통업계가 신축년(辛丑年)을 맞아 흰 소를 활용한 마케팅을 선보이고 있어 눈길을 끈다. 올해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모든 국민이 힘든 시기를 보낸 만큼 코로나 극복을 기원하는 취지를 담았다는 것이 특징이다.이러한 판촉마케팅은 대형할인점, 편의점, 외식업계 등 전방위적으로 진행되면서 올 상반기 유통가의 주요 키워드로 부상한 상태다.롯데마트는 ‘지리산 명품 순牛한한우’와 ‘강원한우’ 등 소고기를 모든 지점에서 엘포인트 회원을 대상으로 최대 30% 할인 판매했다. 지리산 명품 순牛한한우는 청정 지역인 지리산에서 사육해 20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택배와 배달 수요 급증으로 생활 쓰레기 문제가 화두에 올랐다. 플라스틱 사용량이 눈에 띄게 증가한 것. 이에 유통업계에서는 비닐과 포장재를 줄이고 대체 소재를 사용하는 등 친환경적인 방향으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뿐만 아니라 플라스틱 재활용을 높이기 위해 올바른 분리배출과 수거 캠페인을 전개하는 등 환경 발자국 줄이기에 적극 나서고 있는 모습이다.생분해 등 포장재 전환환경부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플라스틱 쓰레기 배출량은 일평균 848톤으로 지난해 733.7톤에 비해 15.6%나 급증했다. 정부가 비대면 활동
유통업계 대목 중 하나인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많은 업체들이 관련 마케팅을 펼치며 고객 잡기에 들어갔다. 올해 크리스마스 시즌 마케팅은 코로나19 여파로 움츠러들었던 유통업계의 활기를 불어넣기 위한 다양한 콘셉트의 이벤트와 상품들로 가득 채워져 특히 눈길을 끌고 있다.백화점, 크리스마스 트리 점등크리스마스 시즌의 전초전은 먼저 무대의 연출부터 출발한다. 지난 11월 9일 롯데는 서울 소공동에 위치한 롯데백화점 본점에 크리스마스 트리 점등으로 연말 마지막 대목의 포문을 열었다. 올해는 ‘선물’을 콘셉트로 핀란드 구전 요정 ‘똔뚜’가 캐
때 이른 기온 하락으로 유통업계는 최근 평년보다 빠른 월동준비에 한창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10월부터 일 최저 기온이 10도 미만으로 떨어졌으며, 평균 기온도 9월말 19.2도보다 5도 가량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 인해 최근 난방용품 매출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으며, 올해 코로나19의 여파로 인해 독감에 대한 우려까지 높아 각종 월동 용품 판매량이 늘어나는 추세다. 이마트는 1일부터 7일까지 난방용품 매출을 분석한 결과 전기매트가 작년 동기 대비 169.7%, 전기요가 80.3% 신장하는 등 매출이 크게 증가했다고 지난 11일
코로나19가 몰고 온 영향은 유통업계 마케팅에도 큰 변화를 일으켰다. 언택트를 지향하는 온택트 마케팅이 이제 유통가의 메인 마케팅으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모양세다.소비자들이 주로 집이나 실내에서 생활하며 외출을 기피하는 현상에 맞춰 자칫 무료할 수 있는 일상에 재미와 활력을 주는 방식으로 제품을 알리고 이를 구매로 유도하고 있다.특히 온라인과 각종 디지털 방식을 이용한 다양한 콘텐츠 공유와 캠페인 활동을 통해 이른바 ‘랜선 마케팅’이라는 판촉활동이 활발히 진행 중이다. 유통업체들은 가상의 온라인 공간을 마치 놀이터와 같이 재미와
코로나19 정국과 내수경기 불안 등으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유통업계가 또 다시 ‘굿즈 마케팅’ 카드를 꺼냈다.최근 몇 년간 유통업계의 굿즈 마케팅은 흔치 않게 이루어져 왔다. 하지만 소비심리가 바닥을 치면서 기존과는 조금 다른 방식의 굿즈 마케팅을 선보이며 경쟁하고 모양세다.기존의 굿즈와는 차별화될 수 있도록 타 전문 분야와의 협업 등을 통해 코퀄리티의 굿즈와 한정판 등을 선보이며 고급화에 나서며 소비심리를 끌어 온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특히 대부분이 한정판을 내세우고 재미있는 놀이 컨셉 등으로 소비자들의 소장 욕구를 높이고
유통업계가 ‘깡’ 열풍에 주목하고 있다. 최근 가수 겸 배우 비(정지훈)의 2017년 발매곡 ‘깡’이 밈(meme·인터넷 유행 콘텐츠) 문화를 타고 인기를 얻는 데 따른 것. ‘밈’이란 생물학자인 리차드 도킨스가 ‘모방’이라는 뜻의 그리스어 ‘미메메(mimeme)’에서 따온 신조어다. 재밌는 요소가 담긴 사진, 영상, 그림 등이 인터넷을 중심으로 빠르게 퍼지며 유행처럼 자리 잡는 ‘밈’ 현상은 한 브랜드에 오래 머무르지 않는 10~20대의 젊은 소비자를 주로 일컫는다.이런 분위기 속에서 ‘깡’을 소재로 패러디하거나 이와 관련된 챌린
침체된 유통가에 뽕필 가락이 넘쳐 나고 있다. 미스터트롯의 열풍과 함께 트로트 음악과 트로트 가수가 재조명 되고 큰 인기를 끌면서 유통가를 장악하고 있다는 분석이다.코로나19 사태로 침체된 유통가 분위기에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는 최고의 마케팅 요소로 평가받기 때문이다.특히 젊은 트로트 가수들은 친근한 이미지와 심금을 울리는 노래실력으로 전 연령층의 호응을 받으며 두터운 팬층을 확보하고 있어 마케팅 효과는 극대화되고 있다는 분석이다.유통업계에서는 이러한 트로트 가수들을 전면에 내세우며 제품의 이미지 부각과 인지도 상승을 꾀하고 있다
직접판매 업계가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꽁꽁 얼어붙은 마음에 봄기운을 불어넣는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코로나19 사태 극복을 위해 조금 더 힘을 내자는 의미를 담은 행사부터 봄 시즌에 맞춘 제품 가격 할인 및 무료 증정 등 다채롭게 이뤄지고 있다.힘내자! 대한민국!애터미는 장기화되고 있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고 가족의 건강도 챙길 수 있도록 ‘애터미 건강지키美’와 ‘애터미 행복 더하美’프로모션을 실시한다.‘애터미 건강지키美’ 프로모션은 애터미의 대표 제품인 헤모힘, 홍삼단, 유산균을 비롯한 건강기능
대중들의 머릿속에 ‘이 제품’하면 단박에 떠오르는 스타들이 있다. 해마다 광고 모델을 교체하는 관행을 깨고 오랫동안 브랜드와 인연을 맺으면서 브랜드 자체가 돼버린 셈이다. 특히 이러한 장수 모델들은 소비자에게 신뢰감과 안정감을 주기 때문에 브랜드 메시지 전달에도 효과적이라는 평가다. 브랜드 장수 모델로 소비자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스타들을 조명해봤다.맥심-인간맥심부터 인간 카누까지 동서식품의 커피 브랜드는 유독 장수 모델들이 많다. 그중 대표적인 얼굴이 바로 ‘이나영’이다. 이나영은 2000년 처음 맥심 모델
2020년 경자년(庚子年)는 ‘흰쥐’의 해이다. 쥐는 부지런하며 부와 다산, 풍요와 반영을 상징하는 동물이다. 이에 유통가에서는 이런 의미를 가진 ‘흰쥐’를 활용한 마케팅에 돌입했다. 이미 지난해 말부터 시작된 이른바 ‘흰쥐 마케팅’은 마케팅 소재의 부재로 고심하고 있던 유통가에서 새로운 아이템이 되고 있다.발빠른 백화점 관련 제품 봇물가장 발빠르게 마케팅을 전개하는 곳은 백화점이다. 신세계백화점은 올초부터 쥐 모양의 케이크와 마카롱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식품관에 입점돼 있는 베이커리 브랜드 메나쥬리에서 크림과 치즈 등으로 흰 쥐
과거에 비해 먹거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국내 식품산업도 꾸준히 성장해 왔다. 식품산업통계정보(FIS)에 따르면 지난 2016년 식품산업 시장규모는 205.4조원으로, 이는 10년 전인 2006년과 비교해 109.5%(약 107조원) 증가한 수치다. 이러한 성장세와 함께 소비자들의 소비성향도 변모하고 있다. 식품을 고르는 기준과 안목이 까다로워진 것은 물론이고, 이를 넘어서 윤리적인 생산·유통 과정을 거친 ‘바른 먹거리’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는 것.이에 유통업계에서는 농가 또는 협력사와의 상생협력을 통해 ‘바른 먹거리’ 생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