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와 소비위축에도 불구하고 3분기 주요 유통업체들이 매출 상승세를 이어갔다. 온라인 부문의 성장이 두드러진 반면, 대형마트와 백화점은 추석 연휴 시기가 늦어진 탓에 위축된 모습을 보였다. 오프라인은 대형마트(-8.4%), 백화점(-4.9%)에서 큰 폭의 감소세를 보이며 매출이 1.2% 감소했다. 온라인은 서비스·기타(13.3%), 식품(13.0%) 등에서 판매 호조세로, 매출이 8.1% 증가했다.대형마트 -8.4 백화점 -4.9 편의점 7.6 SSM 3.2 지난 7월에는 휴가철을 맞아 오프라인과 온라인 각각 3.9%, 8.1%
최근 이커머스 업계의 지각변동이 일어나고 있다. 지난 산업통상자원부의 조사 결과를 살펴보면, 올해 4월 기준 온라인 유통 매출 신장률이 3.2%로 2020년 1월 이후로 최저를 기록했다. 이는 펜데믹 발생 이후 매월 10%대 성장률을 보이던 것과 상반되는 모습이다.이로인해, 이커머스로 진출했던 유통업계들 대부분이 발을 빼거나 축소하고 있으며, 오히려 대형마트를 중심으로 새로운 이커머스 시장이 형성되고 있다. 이에 주요 이커머스 기업들이 살아남기 위한 수단으로 오프라인 매장을 통해 소비자와의 접점을 넓히는 시도를 하고 있다.팝업스토어
소비자물가가 3개월 연속 3%대 오름세를 이어갔다. 체감물가를 나타내는 생활물가지수는 2개월 연속 4%를 넘었다.통계청이 발표한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10월 소비자물가지수는 113.37(2020년=100)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3.8%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상승폭은 8월 3.4%, 9월 3.7%에 이어 더 확대됐다. 지난해 7월 6.3%를 정점으로 올해 7월 2.3%까지 내려온 물가상승률이 반등하며 3개월 연속으로 3%대에 머물렀다.석유류는 지난해와 비교하면 1.3% 하락했으나, 전년 동월 대비 하락폭이 7월 -25.9%, 8월
K푸드 열풍이 바람을 타고 이제는 동남아시아에서 불고 있다. 특히 국내에서 유행하던 레트로푸드가 ‘K-레트로푸드’라는 이름으로 현지인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동남아와 대만 최대의 이커머스 플랫폼 쇼피코리아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동남아에서 K-레트로 스낵 주문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3%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약과를 비롯한 전통 한과와 김 제품, 어르신들이 선호하는 견과류나 간식류가 높은 판매량을 보였다.이와 같은 현상은 한류의 영향도 있지만, 국내 유통업계가 꾸준히 해외시장을 두드린 결과라고 할 수 있다.해외 진출한 국내 유통
전세계적인 경제 침체와 경기 불확실성으로 인한 불황형 소비가 늘고 있다. 특히 고물가와 고금리 등의 경제상황에 맞물려 중고시장이 들썩이고 있다. 그동안 이커머스 등을 통한 중고거래의 대중화도 시장을 주목받게 하는데 한몫을 하고 있다는 분석이다.이에 유통업계들도 중고시장을 주목하며 시장 선점을 위한 경쟁에 뛰어들고 있는 상황이다.유통업계에 따르면, 패션, 백화점, 이커머스, 홈쇼핑 등 주요 유통기업들이 앞다퉈 ‘중고·리퍼’ 사업을 키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 따르면, 국내 중고 거래 시장 규모는 2008년
지난 코로나 사태 이후 비대면 문화가 확산하면서 배달과 키오스크 영역이 다양해졌다. 특히 키오스크의 사용 영역이 구인난과 맞물리면서 다양한 형태로 확산되고 있다. 식상과 커피숍 및 프랜차이즈는 물론 영화관이나 기차역에도 키오스크로 티켓을 구매하는 풍경이 익숙해졌다.‘키오스크’의 뜻키오스크란 영어사전의 의미를 살펴보면 키오스크(Kiosk)는 ‘신문, 간단한 음식, 티켓, 음료수 등을 판매하는 작은 상자’라고 설명하고 있다. 예전의 기차역이나 공항, 시내와 같이 유동인구가 많은 곳에 작은 부스를 차려 놓고 신문이나 과자, 음료수 등을
올해도 국정감사에서 유통업계의 민낯이 들어났다. 특히 가맹점에 대한 갑질, 짝퉁 논란 등이 도마위에 올랐다.유통업계 최고경영자(CEO)들은 줄줄이 국정감사장에 출석해 본사 갑질 및 불공정행위에 대한 지적을 받았다. 여야를 막론하고 가맹점이나 협력업체 등을 쥐어짜는 행위를 강하게 질책하면서 관련 실태조사 및 규제가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국내 기업에 막대한 피해를 입히고 있는 중국산 짝퉁제품에 대한 대책 마련도 요구됐다.지난 16일 서울 영등포구 국회에서 열린 국회 정무위원회의 공정거래위원회 국정감사에는 레이 장 알리익스프레스코
올 한해 민생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 것은 물가다. 올 초부터 정부가 적극적으로 물가안정 정책을 내세웠지만 사실상 물가를 잡는데는 성공하지 못했다는 평가다. 일각에서는 정부의 적극적인 시장개입이 오히려 부정적인 영향을 끼친 것이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이에 정부는 더욱 강력한 물가안정 정책을 내세우고 있지만 실효성에 대해서는 의문 부호가 붙고 있다.한덕수 국무총리는 지난 17일 “최근 중동 정세 불안이 가중되면서 우리 경제의 대외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있다. 서민 장바구니 물가 안정에 총력을 기울여주길 바란다”라고 밝
프로야구 4년 만에 관중 700만명을 돌파하면서, 가을 야구를 향한 열기가 뜨겁다.사진은 지난 9월 19일 경남 창원NC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NC 대 두산의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7회 말 1사 만루 상황에서 NC 7번 서호철이 2타점 2루타를 치고달리고 있는 모습이다.사진제공 : 연합뉴스
경기도 민생특별사법경찰단은 10월 23일부터 11월 3일까지 도내 한약 취급 업소, 의료기기판매업소 등 360개소를 대상으로 부정·불량 한약 제조·유통 행위, 의료기기 거짓·과대 광고 행위에 대해 집중 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주요 단속내용에는 무자격자 한약조제와 유효기한 경과 의약품 판매 또는 판매 목적 저장·진열 행위, 의료기기 효능 및 효과에 대한 거짓·과대 광고, 의료기기가 아닌 공산품을 의료기기로 오인하게 하는 광고 등이다.약사법에 따르면 한약사가 아닌 무자격자가 한약을 조제할 경우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 원 이하의
통계청은 지난 10월 5일, ‘9월 소비자물가동향’을 발표했다. 통계청에 따르면 9월 소비자물가지수는 지난달 대비 0.6% 올랐다. 지난해 같은 달 대비 3.7% 상승해, 전월 3.4%보다 0.3%p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생활물가지수는 전월 대비 1.1%, 지난해 같은 달 대비 4.4% 각각 올랐다. 이중 식품은 전월 대비 0.9%, 지난해 같은 달 대비 4.6% 상승했고, 식품이외는 전월 대비 1.2%, 지난해 같은 달 대비 4.2% 올랐다. 전월세포함생활물가지수는 전월 대비 0.9%, 지난해 같은 달 대비 3.7% 각각 상승했
패션업계가 가을·겨울(FW) 시즌을 맞아 인기 연예인을 모델로 발탁하는 등 스타 마케팅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대중들에 호감을 얻는 인기 스타를 앞세워 패션업계 성수기인 FW 시즌 소비자들을 공략한다는 전략이다.패션업계에 따르면 LF가 운영하는 스포츠 브랜드 리복은 이효리를 브랜드 앰버서더로 발탁했다. 특히 이효리가 상업 광고에 10년 만에 돌아온 것이라 소비자와 업계의 관심이 컸다.리복 관계자는 “대한민국 가요계를 대표하는 솔로 가수이자 시대를 상징하는 멀티 엔터테이너 이효리의 이미지가 리복의 브랜드 정체성과 맞다 판단했다”며
식음료업계가 가을철을 맞아 고구마, 호박 등 제철 제품을 활용한 신제품을 선보이고 있다.커피 브랜드 네스프레소는 가을맞이 시즌 한정판 커피 3종을 출시했다. 펌프킨 스파이스 케이크향 커피는 달콤한 호박향을 시나몬, 정향, 카다멈의 스파이시한 향이 특징이다. 특히 올해는 버츄오 라인으로 출시되어 네스프레소 버츄오만의 ‘바코드 브루잉’으로 추출한 커피 맛을 경험할 수 있다. 진저브레드향 커피는 부드러운 아라비카 블렌드에 곡물향과 스파이시한 향이 특징이다. 이번 한정판 커피는 가을과 어울리는 ‘펌프킨 스파이스 케이크향’ 오리지널 커피,
지난 10월 22일 경기 북부 등 일부 지역의 아침 기온이 0도까지 떨어지는 등 날씨가 갑자기 쌀쌀해지자 유통업계가 본격적인 월동준비에 나섰다. 패딩, 내의 등 겨울의류는 물론이고 군고구마, 어묵 등 겨울 먹거리 등을 집중적으로 선보이고 있다.G마켓과 옥션은 오는 31일까지 합동으로 ‘올 댓 패션 시크 세일’ 프로모션을 열고 FW시즌 패션 아이템을 최대 70% 할인 판매한다. TNGT. 폴햄, 에고이스트, 에스콰이아, 아디다스, 노스페이스, 네파, 뮬라웨어 등의 브랜드 패션은 물론 다양한 소호몰의 트렌드 패션도 확인할 수 있다.패션
롯데하이마트가 국내 최초로 가전 교체 서비스를 선보인다.가전 교체 서비스는 가전제품 구매 시 소액의 연회비를 지불하면 가입 시 구매했던 상품과 유사한 가격대의 새 상품을 반값 수준으로 교체할 수 있는 서비스다. 매장이나 온라인쇼핑몰에서 구매 시 가입할 수 있으며, 연회비는 구매 상품의 가격대에 따라 4만원부터 18만원까지 세분화돼 구성했다. 한 번 내면 1년 동안 효력이 유지된다. 1년 뒤 서비스 갱신을 원하면 동일한 연회비를 지불하면 되며, 갱신이 가능한 기간은 최대 3년까지다.롯데하이마트 관계자는 “디지털 가전이 교체 주기가 비
산업통상자원부는 2일, 장영진 1차관이 산업부 기동대(기업 동향 대책반) 1호로 유통현장에 출동해 서민물가를 점검하고 업계 애로사항 청취 및 지원방안을 논의하는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산업부 기동대는 ‘현장 중심 행정’의 중요성을 강조한 대통령의 의지를 반영해 전 직원이 산업 현장을 직접 찾아가 새로운 정책과제를 발굴하고 현장 애로를 밀착 지원·관리하기 위해 운영하는 것이다.장영진 1차관은 서민들의 일상 생활과 밀접한 식품 코너에서 최근 가격 인상이 우려되고 있는 배추, 무 등 김장 재료와 커피믹스, 라면 등 국민 대표기호식품을
9월 주요 유통업체 매출이 온오프라인 동반 상승하며 전년 동월 대비 9.5% 올랐다.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추석 특수로 오프라인 부문은 7.2%, 온라인 부문은 12% 매출이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오프라인은 생필품 분야 매출이 증가하면서, 대형마트(10.0%)와 준대규모점포(11.3%)에서 큰 폭으로 매출 상승했으며, 온라인은 신선식품 매출증가로 식품이 32% 증가했다. 또힌, 긴 추석연휴에 따른 여행상품 판매호조로 서비스‧기타(16.9%) 등에선 큰 폭으로 매출이 늘었다.상품군별로 살펴보면 전반적으로 식품(21.5%)과 서비스‧
어느덧 더운 여름이 지나가고 가을을 준비할 때다. 환절기에는 무엇보다 중요한 것이 ‘보습’이다. 선선한 가을바람이 불기 시작하면 최대 고민은 바로 건조함이다. 아침, 저녁으로 급격히 변한 일교차와 건조한 대기가 피부 속 수분을 앗아가 각질이 도드라지고 건조함을 넘어 가려움을 호소하는 이들도 생겨난다. 건조함이 심화되는 가을철 날씨에는 피부 컨디션을 급격하게 저조 시켜, 탄력 저하 및 주름의 원인이 될 뿐 아니라 색소 침착 등의 다양한 피부 고민을 증가시킨다. 다가온 가을을 대비해 피부 깊숙이 수분을 넣어주는 보습케어 제품을 주목해
폭망한 영화제작자에서 튼실한 건강식품기업인으로 변신한 실패학 스토리가 화제다. 세기적 천재지변인 코로나19 판데믹은 누군가에게는 천운을 안겨주었다. 원래 보약 좋아하는 한국인 뿐만 아니라 전 지구인들에게도 각종 변이 코로나19 바이러스 예방에는 백신만큼이나 면역력이 더 중요하다는 것을 알려주었기 때문이다.MZ부터 실버에 이르기까지 ‘헬코리아’와 ‘포스트 코로나’를 외치던 시기, 어떤 이는 오히려 ‘인투더 코로나’ 역발상 전략으로 기염을 토했다. 그가 바로 코로나19 팬데믹 2년동안 누적 매출 500여억원을 올려 세상을 놀라게 한 남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시대는 엄청난 산업의 발달과 함께 편리함을 얻었다. 하지만 그 대가로 미세먼지 등 각종 유해 물질이 공기에 오염이 되는 환경오염이라는 후유증을 앓고 있다. 집안과 사무실 그리고 밀폐된 공간에서는 공기청정기가 반드시 있어야 하며, 지난 코로나 사태에는 바이러스에 대한 공포로 마스크가 필수품이 되었다.공기 환경 개선을 생각하는 기업최근 환경오염을 해결하기 위해 많은 아이디어와 제품들이 쏟아지고 있다. 다양한 제품들이 쏟아지는 가운데 바이러스 및 환경오염으로 야기된 공기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연구 개발하는 회사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