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거래위원회가 매년 정보공개를 통해 발표하고 있는 ‘후원수당 지급분포’가 보다 구체화될 필요가 있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직접판매협회는 최근 ‘다단계판매 분야 실태조사를 통한 향후 법 집행 및 제도 개선 방향 연구’ 보고서를 통해 이 같이 전했다.이 보고서는 공정거래위원회가 지난해 발주한 연구용역으로 이뤄진
가성비가 뛰어난 제품이 브랜드에 대한 영향력을 넘어서고 있다. 최근 합리적인 소비가 소비 트렌드의 한 축으로 자리 잡으며 이제 브랜드보다 제품의 품질 및 서비스 자체의 경쟁력이 더 중요한 가치를 얻게 됐다.실제로 합리적인 소비를 지향하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는 것이 수치로도 들어났다. 시장조사전문기업 엠브레인에 따르면 최근 소비자들은 브랜드보다 품질과 가격,
이동통신 다단계판매가 퇴출 위기에 봉착했다. 공정위가 지난 5월 이동통신 다단계판매에 제재를 가한데 이어 이번엔 국정감사에서도 이동통신사들의 다단계판매 문제가 도마 위에 올랐다. 상황이 이쯤 되자 이동통신 3사는 모두 다단계판매를 중단할 것을 발표했다. 이와 함께 몇몇 국회의원들은 이동통신상품 서비스의 다단계판매를 금지하는 법 개정을 추진하는 움직임이다.K
재미난 설문조사가 나왔다. 시장조사전문기업 마크로밀엠브레인의 트렌드모니터에서 2001년과 2016년 의식주 소비트렌드를 비교한 것.과거와 현재의 비교는 그 변화의 추이를 통해 미래를 예측할 수 있기 때문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런 점에서 다사다난했던 지난 15년의 시간 동안 소비자 트렌드는 어떻게 바뀌었으며 우리 삶에 어떤 변화가 찾아왔는지는 관심을 가지
‘꿀잠’이 돈 되는 시대가 됐다. 불면증을 호소하는 현대인들이 늘어난 덕(?)이다. 이에 수면과 경제의 합성어인 ‘슬리포노믹스’라는 신조어까지 등장하면서 수면 산업은 급성장하고 있다. 과거에는 불면증을 치료하는 수면제 정도가 산업의 대부분이었다면 요즘에는 수면제나 침구뿐 아니라 숙면에 도움 되는 디퓨저, 입욕제,
정부가 경품 상한선 규제의 하나인 ‘소비자 현상 경품 규제’를 폐지했다. 지난 7월 1일부터 적용됐다. 한 달 가량 지났지만 유통업계의 과열 경쟁은 없었다. 경품은 유통업체들이 집객효과 등을 위해 사용했던 주요 마케팅의 하나로 저성장 시대에 효과적인 영업수단으로 인정받고 있다. 마지막 남은 경품 상한선 규제를 폐지해 유통업체들은 &ls
세계에서 유례없는 고령화 속도를 보이고 있는 ‘한국’. 한국은 2000년경부터 빠르게 늙어가고 있다. 이미 우리나라 전체 인구 10명 중 1명이 65세 이상이고 2026년이면 5명 중 1명이 될 전망이다. 즉 시니어가 시장의 중심이 되는 ‘시니어 시프트’가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는 것이다. 한국은 지금 소비자와 노동자가 모두 고령화된 기존에 경험하지 못한 새로운 환경을 맞이하고 있는 셈이다.이미 선진국들은 소비자 시장의 주역으로 부상하고 있는 고령자들을 겨냥한 전략을 본격 추진하고 있지만 아직 우리나라는 고령화 시대에 대비한 준비가
같은 값이면 다홍치마라 했던가. 요즘은 같은 값이면 ‘PB상품’이다. 과거 PB상품은 ‘가격’만이 중요한 요소였지만 지금은 ‘가성비’를 따지는 까다로운 소비자들의 구미를 당길 만큼 양적, 질적으로 진화했기 때문이다. 이러한 똘똘한 PB상품들은 많은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으며 유통업체 매출 일등
한국인의 밥상이 많은 위협을 받고 있다. 이미 세계화된 농식품 시장 속에 국산은 밀려났고 GMO와 수입 먹거리로 우리 밥상이 가득 채워지고 있다. 문제는 이러한 식품들의 안정성과 위해성 논란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는 것이다. 이에 대한 대안으로 국가차원에서 친환경 농업육성하고 소비자들도 우리나라 땅에 자란 식품과 식재료를 찾는 손길이 늘어나고 있지만 정작 국
다양한 브랜드의 제품을 소비자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드럭스토어나 로드숍 등과 모바일 보급 확대로 한층 판이 커진 인터넷 채널 사이에서 추억 속으로 사라진 듯했던 화장품 방문판매가 다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해묵은 유통채널로만 보였던 방문판매가 회복 할 수 있었던 요인은 무엇일까. 국내 방문판매 현황을 살펴보고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가기 위해 풀어야 될
지난해 다단계판매는 2014년 대비 10% 이상의 성장을 거두며 5조원 시대에 진입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붉은 원숭이해인 올해는 어떨까. 신년벽두부터 중국 증시의 폭락과 유가 하락, 그리고 북한의 위협까지 우리나라 경제는 올 한 해도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다단계판매는 불경기에 비교적 강한 면모를 보이고 있어 올해도 역시 성장세를 잃지 않을 것으
2015년의 다단계판매는 2014년 대비 10% 이상 매출액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애터미의 꺾일 줄 모르는 고도 성장과 네리움의 등장, 그리고 하반기에 터진 통신다단계 이슈 등이 화제가 된 한 해였다. 반면 올해 중반 온 나라를 공포에 떨게 했던 메르스 사태는 다단계판매 업계에 생각만큼 영향을 주지 못했고 재판매 관련 이슈는 여전히 수면 아래에서
최근 조희팔 사건이 다시 수면위로 떠오르면서 업계는 다단계판매에 대한 불신이 깊어지지 않을까 노심초사하고 있다. 언론에 큼지막한 사기사건이 보도되기만 해도 다단계판매 업계는 따가운 눈초리에 풀이 죽는다. 다단계판매와는 아무런 관련이 없는 유사수신이나 피라미드 사기까지도 다단계 사기라고 보도되기 때문이다. 이렇듯 다단계판매는 자신이 저지르지 않은 짓 때문에 도매금으로 넘어가 소비자들의 불신을 한 몸에 받고 있다.그러나 사실 다단계판매는 소비자 피해가 가장 적은 업종에 속한다. 뿐만 아니라 다단계판매가 갖추고 있는 소비자피해보상 시스템
이동통신 다단계판매 업체들이 바짝 긴장하고 있다. 최근 공정거래위원회가 이동통신 단말기 대금과 약정 기간 동안의 통신요금 합계액이 160만원을 초과하는지에 대한 조사를 시작했기 때문이다. 방문판매법에 따르면 다단계판매는 부가가치세를 포함해 160만원을 초과하는 물품은 판매할 수 없다. 따라서 공정위가 단말기대금과 약정기간 동안 납부해야 하는 요금 총액을 한
다단계판매가 국내 건강기능식품 산업의 발전 및 시장 확대에 상당한 영향을 끼치고 있다. 특히 다단계판매를 통해 판매되는 건강기능식품이 다른 유통채널을 통해 판매 되는 제품 대비 부작용으로 의심되는 사례가 현저히 적은 것으로 나타나 주목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와 식품안전정보원이 작성하는 ‘건강기능식품 부작용 추정 사례 신고 현황’에 따르면
한 달 가까이 전국을 떠들썩하게 만들었던 롯데그룹의 경영권 다툼은 일단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승리로 정리되는 분위기다. 그러나 롯데는 이번 경영권 다툼으로 국민들의 반(反)롯데 정서의 해소라는 무거운 과제를 안게 됐다.반 롯데 정서의 확산 유무에 따라 유통업계의 왕좌 자리가 위협 받을 수 있어서다. 또 당장 올해 연말에 있을 면세점 재승인이 문제가 될 경
저성장과 인구 구조 변화 등 환경 변화로 인해 국내 유통 시장에 새로운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 1~2인가구의 증가, 고령화의 진전, 경제의 저성장 기조 등은 생활 밀착형 유통의 부상과 가치 소비에 부응하는 편의점의 가파른 성장을 이끌고 있는 것이다. 특히 최근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여파로 온라인 쇼핑몰 등을 제외한 오프라인 유통업
메르스 쇼크가 한국경제 전반을 뒤흔들고 있다. 높은 치사율과 빠른 확산 속도 등으로 그 어느 전염병보다 큰 파장을 던져주고 있는 메르스 사태가 경제에까지 영향을 미치면서 그나마 미약하게나마 회복 조짐을 보이던 내수시장이 다시금 위축되고 있는 모습이다. 메르스에 대한 우려로 백화점과 대형마트 등 유통시장은 매출이 감소했고 살아나던 부동산시장도 어려움을 겪고
# 최근 독립한 황효진씨는 원룸에서 사용할 살림살이 모두 렌탈 했다. 어차피 결혼하게 되면 혼수로 다시 사야 되기 때문에 렌탈이 더 합리적이라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황효진씨가 렌탈한 품목은 정수기, 커피머신, 전자레인지, 매트리스 등 품목도 다양하다.최근에는 구매보다 합리적인 소비, 렌탈하는 소비자가 늘어나면서 렌탈 업계에서도 취급 품목 확대, 케어 서비스
지난 4월 17일 오전 경기도 파주시 금촌동 외곽에 위치한 올랜드 아울렛 ‘리퍼브’ 매장. 평일 아침 주차장은 벌써부터 적지 않은 고객의 차량들이 들어서 있었다. 봄바람이 제법 강하게 불어 쌀쌀하게 느껴졌던 이날, 대형 컨테이너를 연상시키는 올랜드 아울렛 리퍼브 매장 입구에는 ‘천원의 행복’ 이벤트를 알리는 전단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