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는 이제 현대인들의 영원한 숙제로 자리 잡았다. 그동안 ‘몸짱’ 등 헬스 열풍으로 단기간에 몸을 만드는 방법이 주목 받았으나, 최근에는 지속가능한 건강생활 습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를 증명하듯 각종 SNS에서는 ‘헬시플레저’나 ‘갓생’ 등이 트렌드를 주도하는 키워드로 떠오르고 있다.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가 지난해 말 진행한 신년 목표 설문에서 ‘다이어트·운동·건강관리’가 63.1%로 가장 많은 선택을 받은 바 있다. 때문에 일상에서 즐겁게 건강을 챙길 수 있는 다이어트 관련 용품과 건강기능식품 등이 큰 인기를 끌며 유통
유통업계는 2023년 계묘년을 맞아 띠 마케팅에 진심이다. 유통업계는 매년 초 그 해의 띠를 상징하는 캐릭터를 활용한 마케팅으로 톡톡한 재미를 보고 있다. 이에 올해 역시 유통업계는 토끼 캐릭터를 활용한 다양한 마케팅으로 고객 잡기에 나서고 있다.음료 업계, 토끼 상징 리미티드 에디션토끼 마케팅이 가장 활발한 분야 중 하나는 식음료 업계다. 매년 복(福)을 부르는 신년 에디션을 공개하는 칭따오는 ‘2023 계묘년 달토끼 리미티드 에디션 캔’을 선보인다. 이번 에디션은 지혜와 평화, 번창, 풍요를 상징하는 검은 토끼의 해를 기념해 전
최근 유통업계의 화두는 ‘MZ세대 공략’이다. 경제가 3고 현상으로 인해 소비가 감축되는 시점에서 보다 특별한 경험과 재미를 추구하는 MZ세대가 새로운 소비축으로 떠오르고 있기 때문이다.이에 유통업계는 다양한 방법의 마케팅을 통해 MZ세대를 유입시키고 있다. 최근에는 소비자들의 궁금증과 도전 욕구를 불러일으키는 ‘블라인드 마케팅’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MZ세대의 소통창구 SNS소통의 창구라고 하면 기성세대들은 대화나 문서를 통한 대면 상담을 이야기한다. 하지만, MZ세대들은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유튜브 등 SNS를 통해 소통한
‘2022카타르 월드컵’이 지난 21일 개막하면서 유통업계가 ‘월드컵 특수’를 겨냥한 마케팅으로 들썩이고 있다. 특히 이번에는 대규모 거리응원이 취소되면서 최고의 수혜 품목인 치킨과 맥주는 물론 마트, 편의점 업계 등이 ‘월드컵 특수’ 기대감을 높이고 있는 상황이다.사상 첫 초겨울 개막과 함께 예년과 달리 대규모 야외 응원전 등이 크게 줄어들면서 실내에서 TV로 월드컵을 즐기는 ‘집관족’ 수요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다. 이에 각 유통업계는 다양한 프로모션으로 집관족 모시기에 나선 상태다.깎아주고, 끼워주고 마케팅 열전
핀셋으로 집듯 상품의 특성에 맞는 고객을 대상으로 마케팅 활동을 펼치는 신조어로, ‘핀셋 마케팅’과 ‘스킨십 마케팅’이 합쳐진 용어이다. 즉, 핀셋으로 집듯 상품의 특성에 맞는 고객들을 선별해, 강력한 스킨십으로 다가가는 마케팅을 이른다. 이는 보통 소비자들과 직접 대면하는 기회가 많은 유통업계에서 자주 활용되는 방식이다.이는 자신과 동일한 취향이나 관심사를 적극적으로 공유하는 MZ세대의 성향에 따른 것으로 이에 따라 더욱 활발해지고 있다. 한 SNS업계의 설문조사에 따르면 MZ세대 10명 중 6명은 공유하고 싶은 정보를 SNS에
유통업계에서 추억의 만화 캐릭터나 관련 굿즈를 소유하고 싶어 하는 소비자의 욕구를 자극하는 캐릭터 마케팅이 계속되고 있다.캐릭터 마케팅의 대표적인 사례로는 올해 초 출시돼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포켓몬빵이다. 포켓몬 빵은 지난 2월24일 출시 이후 현재까지도 연일 품귀 현상을 일으키며 '포켓몬빵 대란'을 불러 오고 있다. 일부 매장에서는 빵을 구매하기 위한 '오픈런'(매장이 열리자마자 입장하기 위해 매장을 열기 전부터 줄을 서는 것) 행렬이 나타나는가 하면, 동봉된 159종의 포켓몬 띠부띠부씰(스티커)을 모으기 위해 중고거래도 활발
코로나 이후 유통업계의 주요 이슈 중 하나가 바로 친환경이다. 최근 MZ세대를 중심으로 자신만의 가치에 집중하고 환경을 생각하는 소비와 행위를 통해 기업의 변화를 이끌고 있다. 또한, 이런 모든 행동들을 여러 세대와 SNS를 통해 즐겁게 소통하는 ‘에코그래머블(Eco-grammable)’ 마케팅이 확산되고 있다.에코그래머블은 환경을 의미하는 ‘에코(Eco)’와 ‘인스타그램에 올릴 만한’이라는 뜻의 ‘인스타그래머블(Instagrammable)’을 합친 신조어다. 인스타그램에 올릴 만한 비주얼을 갖춘 친환경 성격의 제품 또는 서비스를
코로나19 장기화와 고물가 시대로 인해 위기감을 느끼고 있는 기업들이 외부 리스크에 유연하게 대처하기 위한 수익성 다각화에 나서고 있어 주목된다. 그동안 시도하지 않았던 분야의 사업 다변화를 꾀하는 기업들이 늘고 있다. 전혀 다른 사업에 뛰어드는 것이 낯설지만 수익성이 예상된다면 과감하게 사업에 뛰어들고 있는 것.유통업계에 따르면 마켓컬리를 운영하는 컬리는 서울 광진구 워커힐 호텔앤리조트에서 3년만에 열리는 ‘2022 워커힐 비키니 풀파티’ 입장권을 온라인 단독으로 판매해 눈길을 끌었다.이 행사는 2013년 첫 개최 이후 꾸준히 2
극장처럼 꾸민 팝업스토어국내 극장가가 코로나 이후 모처럼 활기를 되찾고 있다. 영화의 인기 척도인 ‘1000만 관객’영화가 3년 만에 다시 국내 극장가에 등장했다. 지난달 개봉한 ‘범죄도시2’는 개봉 21일째 관람객 수 1000만 명을 넘었다. 이는 3년 전에 1000만영화인 ‘기생충’ 이후 처음이다.이와 같은 영화관이 활기를 찾으면서 유통업계도 이런 흥행의 바람을 타고 이색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케리어에어컨은 서울 성수동 매장을 극장 형태의 팝업 스토어를 열었다. 이른바 ‘시네마 마케팅’이다.마치 영화관을 찾은 듯한 분위기에 다
코로나로 인해 제한되었던 여행과 야외활동이 거리두기 해제로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소비자들의 소비형태 또한 코로나 이전과 이후로 많은 차이를 보이고 있다. 특히 캠핑족들이 늘어나면서 관련 용품들을 찾고 있다. 이에 유통업체들이 늘어나는 캠핑족들을 잡기 위해 캠핑용품 기획전과 팝업스토어를 여는 등 수요를 잡기위해 경쟁에 나서고 있다.마스크는 벗고 선글라스 쓰고코로나19 기간 동안 야외활동 제한과 마스크 착용이 의무화됐던 것이 거리두기 제한이 풀리면서 사람들이 마스크를 벗고 야외로 쏟아져 나왔다. 이와 함께 일찍 찾아온 여름에 마스
프로야구 개막과 영국 프리미어 리그 손흥민의 인기 등 스포츠의 인기에 힘입어 유통업계가 다양한 스포츠 마케팅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사회적거리두기 방역 해제를 통해 야외와 경기장을 찾는 이들이 증가하고 봄 시즌을 맞아 나들이 인파가 증가하고 있어 이들을 잡기 위한 각종 판촉전으로 경쟁이 더욱 뜨거워 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먼저 돌아온 야구시즌으로 백화점업계의 ‘스포츠 마케팅’도 본격화됐다.스포츠마케팅에 진심인 신세계가장 눈에 띄는 곳은 신세계 그룹이다. 지난해 SSG랜더스의 소유주가 된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은 지난 5일 SSG랜
최근 일명 미코노미(나를 위한 소비), 나심비(나의 심리적인 만족의 비율) 등의 소비심리를 타깃으로 한 마케팅이 봇물을 이루고 있다.좀 더 자세히 풀이하면 미코노미는 나(Me)와 이코노미(Economy)의 합성어로 오직 나만을 위한 소비를 뜻한다. 또한 나심비는 ‘나’와 ‘심리’, 그리고 ‘가성비’의 합성어로, 가격과 성능을 비교한 기존의 소비 형태가 아닌 내가 만족할 수 있다면 지갑을 여는 것을 망설이지 않는 소비 심리를 말한다. 이렇듯 ‘내’가 주체가 되는 MZ 세대들 사이 코로나로 인해 제한된 일상 속 지친 마음을 위로하고자
유통가의 이상한 기류가 목격되고 있다. 아이들이나 좋아할 만한 제품을 구매하고자 줄을 서는 어른들이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최근 화제가 되고 있는 ‘포켓몬빵’은 그 대표적 사례다. ‘포켓몬빵’은 포장지에 애니메이션 포켓몬스터의 캐릭터가 인쇄된 빵으로 1998년 출시돼 ‘띠부띠부씰(떼었다 붙였다 하는 스티커) 광풍’을 불러일으켰던 제품이다. 전성기에는 평균 500만개 이상 팔려나가며 전국적인 인기를 끌었다.이는 세대와 연령에 상관없이 ‘추억’이라는 요소가 유통업계 매출 확대를 이끌 수 있는 새로운 ‘치트키’임을 확인시켜 준 사
코로나19로 인해 사람들의 생활에 많은 변화가 일어났다.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던 시설에는 인원제한과 거리두기로 사람들의 발길이 끊겼고, 코로나 전염이 염려되어 체육시설이나 찜질방 목욕탕등 실내시설은 문을 닫기에 이르렸다. 특히 사업장을 차려놓고 손님을 불러들이던 사업들이 최근들어 급격히 방문형으로 전환이 되는 추세다. 이전에는 미술이나 피아노를 배우려면 대부분 학원을 찾아가야 했지만 요즘은 교사가 가정으로 찾아오는 방문형 사업이 그 자리를 대신하고 있다.방문크리닝, 방문형 발관리, 방문컴퓨터 교육, 방문도서대여, 방문장난감 판매,
과거 백화점의 VIP를 이루는 고객들의 비중이 달라지고 있다. 과거 연예인 및 의사, 변호사 등 전문직 종사자 등 40대 이상의 고객의 구매에 치중했다면, 최근엔 유튜버나 온라인 쇼핑몰 운영자, 일타강사 등 2030세대의 젊은 구매력이 높아지면서 VIP의 판도도 변하고 있다.특히 백화점 명품 매출에서 이들이 차지하는 비중이 신세계는 48.2%, 롯데 45%, 현대 44.7% 등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이들을 공략하고 관리하려는 움직임도 보인다.백화점 별 VIP선정 기준올해 초 유통업계의 조사에 따르면 신세계백화점의 VIP 등급 중
코로나19 이후 소비의 형태가 달라짐에 따라 유통업계의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대형 소매점 안에서도 백화점과 대형마트의 매출 차이가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대형마트의 매출은 작년 말 기준 2.7% 하락했지만, 백화점은 8%가까이 증가했다. 전국 주요 유통업체 매출 추이도 마찬가지다.이러한 소비의 변화는 소비 양극화 현상으로 나타난다. 저렴하면서도 품질이 좋은 '가성비가 높은 제품'을 찾으면서도 자신의 만족과 행복을 위한 소비에서는 아낌없이 지출하는 '작은 사치 경향'을 보이게 된다. 이마저도 극히 소수의 특정 세대들에게만 해당되기
과거 광고라고 하면 제품의 이미지 효과 효능 등 제품에 대한 직접적인 설명을 하거나 제품을 각인시키기 위한 로고송을 부른다든지 제품에 포커스를 맞춰서 광고를 했다.최근 유통업계는 이러한 기존의 광고의 이미지를 탈피해 다채로운 형식을 적용한 ‘브렌디드 콘텐츠’가 관심을 받고 있다.브렌디드 콘텐츠는 웹 드라마나 웹 예능 등이 단편적인 예라고 할 수 있는데, 스토리를 입힌 영상 콘텐츠를 통해 관련 기업의 팬 덤을 형성하는 것을 말한다.안정환 캐논 카메라광고로 화재를 일으킨 캐논코리아는 이번에는 가수 카더가든의 음악을 활용한 뮤직비디오 형
유통업계가 2021년의 마지막 특수를 노리고 있다. 크리스마스 등 고객 유치를 위해 때이른 연말 마케팅에 이미 돌입한 상태다. 코로나19로 한동안 침체됐던 업계 분위기가 위드코로나 등으로 모처럼 활기를 뛰는 모양새다.백화점업계는 이미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롯데, 신세계, 현대 등 백화점 3사의 매장에는 이미 저마다 대형 크리스마스 트리를 설치돼 있다. 백화점 업체들은 이번 크리마스 시즌 위드코로나와 함께 일상과 소모임 등이 자유로워지면서 모처럼 대면 마케팅에 힘을 쏟고 있다.백화점, 재밌고 화려한 연출로 차별화현대백화점은 무역센
전세계이 불고 있는 ‘오징어게임’ 열풍이 유통업계에 새로운 호재가 되고 있다. ‘오징어게임’ 속 다양한 소재와 스토리를 활용한 마케팅을 선보이며 소비자들의 이목을 끌고 있는 것. 이런 현상은 패션, 식품, 프렌차이즈, 온라인 플랫폼 등 유통 전 분야에 걸쳐 확대되고 있다. ‘오징어게임’의 열풍이 식지 않아 판촉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오징어게임’의 열풍은 상상 이상이다. 지난 19일 리드 헤이스팅스 넷플릭스 공동대표와 스펜서 왕 IR 담당 부사장은 3분기 실적발표에서 오징어게임 속 참가자들이 입었던 녹색 트레
직접판매 업계가 최근 다양한 캠페인을 적극 펼치고 있다. 캠페인은 브랜드가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함축하고 있기 때문에 브랜드를 직접 접하지 않더라도 소비자 머릿속에 브랜드 이미지를 효과적으로 인식시킬 수 있다.기업의 경영 철학을 담은 캠페인부터 브랜드를 활용한 일상 습관 개선을 위한 캠페인까지 일상 속 작은 실천으로 큰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캠페인을 정리해봤다.ESG 경영 철학 담은 캠페인 ‘눈길’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이 세계적으로 중요한 이슈로 부상한 가운데 직접판매 기업들도 이 같은 움직임에 발맞춰 다양한 활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