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룡을 따라간 청풍각에서 기생의 딸 춘향에게 한 눈에 반해 버린 몸종 방자. 그는 도련님 또한 그녀를 눈여겨본다는 사실에 마음을 접으려 하지만, 자신을 하대하는 몽룡의 태도에 대한 적개심으로 결국 춘향에 대한 자신의 마음을 드러내 버린다. 춘향 역시 방자의 남자다움과 자상함에 흔들리고, 마침내 방자는 춘향을 품게 된다.하지만 신분 상승의 꿈을 접을 수 없는
여름이 가까워오고 있다. 초여름 놓치기 쉬운 건강관리뿐만 아니라 앞으로 다가올 뜨거운 여름날의 원기를 충전할 멋진 여행지는 없을까. 이런 고민 끝에 6월에 추천하는 여행지는 인삼으로 속 건강도 챙기고 등산으로 겉 건강도 챙길 수 있는 실속 있는 곳이다. 바로 금산이다. 인삼으로 유명한 고장어느 지역을 가든 그 지역의 특산품이 있기 마련인데 충청남도 금산은
건강한 삶을 유지하는 데에 있어 원활한 배변은 원활한 영양보충 못지않게 중요한 요소다. 그러나 많은 현대인들이 불규칙한 생활습관과 스트레스로 원활한 배변활동을 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건강의 시작이자, 내 몸 상태를 파악하는 척도인 배변에 관심을 갖고 보다 건강한 아침을 맞이하자. 만병의 근원, 숙변현대사회에서 건강을 지키기란 쉽지 않다. 일상에서
선유도는 군산이 자랑하는 제1의 관광명소이다. 지금은 배를 타고 들어가는 수고를 아끼지 않아야 하지만 2012년이면 다리가 연결돼 육지와 섬이 공존하는 곳이 된다. 시끄러운 관광객들의 발길이 닿기 전에 선유도에서 신선놀음에 빠져보자. 신선의 모습을 닮은 섬두 신선이 바둑을 두고 있는 모습을 닮았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 선유도. 지금은 섬으로 불리지만 2012
2009년 충무아트홀 ‘이순신-임진왜란 편’ 공연으로 새로운 창작뮤지컬의 탄생을 예고하며 관객과 언론의 집중적인 관심을 받은 ‘이순신’이 종합편으로 완성되어 오는 4월 28일 충무공 이순신 탄신기념일을 맞아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서울 관객들 앞에 단 하룻동안의 시연을 선보인다. 초연인 2008년 야외공연 당시 통
김학문 | 한국체인스토어협회 | 13,000원“경쟁은 더 치열해지고, 고객들의 눈높이는 날로 높아져 가니 점포를 운영하기가 갈수록 힘들어집니다.” 요즘 대부분의 중소형 소매업 경영자들이 이 같은 어려움을 토로한다. 실제로 중소형 소매업 경영자들은 지금 그 어느 때보다 어려운 시기에 직면해 있다. 글로벌 금융위기로 타격을 입은 서민경제는
코끝으로 알싸하게 전해지는 꽃바람 꽃향기는 보는 이의 마음까지 꽃 물들게 한다. 형형색색 꽃망울을 터트리는 봄날엔 역시 꽃놀이가 제격이다. 전국 방방곡곡에서 벌어지는 꽃 축제와 대규모 꽃박람회는 가뜩이나 봄바람 든 사람들을 더욱 부추긴다. 한바탕 신나게 벌어질 봄꽃축제 소식을 만나보자.
임진왜란의 기운이 조선의 숨통을 조여 오고 민초들의 삶은 피폐해져만 가던 선조 25년. 정여립, 황정학, 이몽학은 평등 세상을 꿈꾸며 ‘대동계’를 만들어 관군을 대신해 왜구와 싸우지만 조정은 이들을 역모로 몰아 대동계를 해체시킨다. 대동계의 새로운 수장이 된 이몽학은 썩어빠진 세상을 뒤엎고 스스로 왕이 되려는 야망을 키우고, 친구는 물
2006년 8월 출간 이래 온라인 창업 분야의 베스트셀러로 자리매김한 ‘G마켓에서 10억 벌기’. 명진출판에서는 이번에 후속작인 ‘G마켓에서 30억 벌기’를 출간했다. 3년여 만에 출간된 이번 2탄에서는 ‘G마켓 판매관리 프로그램(GSM)’을 중심으로 전편보다 세밀하고 강화된 G마켓 실전 운영
이내화 ㅣ 좋은책만들기 ㅣ 12,000원이 책은 경희대학교에 ‘성공학개론’이라는 과목을 처음 개설한 ‘대한민국 1호 성공컨설턴트’이자 성공학 관련 칼럼니스트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저자가 독자들을 성공의 길로 안내하기 위해 펼치는 즐거운 ‘성공학 콘서트’다. 연간 500여 일의 강의와 방송
지난해 한국에서 초연됐던 연극 ‘레인맨’이 2월 19일부터 3월 28일까지 예술의 전당 자유소극장에서 다시 무대에 오른다. 베리 레빈슨 감독, 더스틴 호프만, 톰 크루즈 주연으로 1989년 개봉했던 동명 영화를 무대에 올린 이 작품은 그간 일본과 영국 등에서 무대에 올라 영화 못지않은 성공을 거뒀다. 일본에서 지난 2006년 전 세계
이제 웰빙이라는 단어는 우리 일상 깊숙이 들어와 있다. 평균수명은 늘어나고, 갈수록 각종 질환은 많아지면서 사람들의 무병장수에 대한 관심도 더욱 높아지고 있는 추세다. 이 때문에 최근에는 단순한 관광이 아닌, 건강 체험코스를 통해 휴식과 건강을 동시에 챙기는 여행이 각광받고 있다. 일상에서 지친 몸을 깨끗한 자연 속에서 건강하게 치유해보는 보람 있는 여행을
대령숙수의 칼을 얻은 후 스포트라이트를 뒤로 한 채 여전히 트럭을 몰고 전국을 누비는 성찬. 친어머니 같은 수향이 운영하는 ‘춘양각’을 찾은 성찬은 수향의 친딸이자 세계적 쉐프 배장은이 귀국해 춘양각을 없애려 한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이에 성찬은 춘양각을 지키기 위해 김치대회에 참가하기로 하는데…… 한국 요리
김용만 ? 신재훈 | 바보새 | 18,000원지난 2009년은 대한민국에게 야구의 해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3월에는 월드베이스볼클레식(WBC)에서 준우승을 거머쥐며 전 국민을 열광의 도가니로 몰아넣었고, 프로야구에서는 연일 치열한 순위싸움과 포스트시즌에서 이어진 명승부로 많은 사람들을 흥분시켰다. 한국 경제의 과거와 현재를 보면 많은 부분에서 한국 야
이제 이번 겨울도 한 달여밖에 남지 않았다. 이번 겨울 변변한 추억 하나 남기지 못하고 추위와 폭설로 고생한 기억만 남은 이들이라면 남은 겨울 기간 동안 겨울 축제를 찾아가보는 것은 어떨까. 아직 기회는 남아있다. 즐겁고 아름다운 겨울 추억을 만들기 위해 짐을 싸고, 여행을 떠나보자. 자연과 빛의 절묘한 조화 ‘오색별빛정원전’아침고요수
유영만 | 명진출판 | 12,000원흔히 청춘은 아름답다고들 말한다. 그러나 과연 청춘이 아름답기만 한 것일까. 불확실한 미래, 점점 맞닥트리는 현실의 벽에 세상 무엇도 무서울 것이 없어 보이는 청춘도 위축되기 마련이다. 유영만의 ‘청춘경영’은 어디로 갈지 마음을 종잡지 못하는 젊은이들에게 방황을 통해 방향을 찾을 수 있고, 상상력과
지난해 27만 명의 관객을 불러 모으며 연극계에 활력을 불어넣었던 ‘연극열전’이 세 번째 대장정을 시작했다. 이번 연극열전 3의 ‘클래식 명작’ 부문의 첫 작품으로는 ‘에쿠우스’가 포진하고 있다. ‘에쿠우스’는 세계적인 작가 피터 쉐퍼가 2년 반에 걸쳐 창작한 희곡이다.
한참 즐겁게 봤던 드라마의 감동과 재미를 다시 느낄 수는 없을까. 방법은 간단하다. 드라마가 촬영된 장소로 여행을 떠나보는 것이다. 그곳에서 주인공들이 나눴던 대화, 재미있었던 에피소드를 떠올리다 보면 나도 모르게 드라마의 주인공이 된 것 같은 기분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한국의 미를 느낄 수 있는 ‘궁’ 촬영지2006년, 현재의 대
박대훈 엮음 | 도서출판 준앤준 펴냄 | 10,000원예로부터 제대로 된 지식인이나 교양인이 되기 위해서는 30대 이전에 ‘문사철(文史哲) 600’을 읽어야 한다고 말한다. ‘문사철 600’이라는 것은 문학서적 300권, 역사서적 200권, 그리고 철학서적 100권을 의미하며, 젊어서 이 600권을 읽지 않고서는
거리의 고아였던 라이조(비)는 베일에 싸인 비밀 조직 ‘오주누파’에게 거둬져 훈련을 받고 세계 최고의 인간병기로 키워진다. 그러나 어느 날 그는 조직에 의해 친구가 무자비하게 처형된 것을 목격하고 조직을 뛰쳐나와 행방을 감춘 채 조용히 복수를 준비한다. 한편 베를린에서는 정체불명의 조직에 의한 정치적 암살사건을 추적하던 유로폴 요원 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