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학기를 앞두고 유통업계가 분주하다. 초중고생과 대학생을 대상으로 다양한 할인 행사를 준비하기 때문이다.롯데백화점은 다음 달 4일까지 '프레시 뉴 스타트'(Fresh New Start)를 테마로 한 신학기 행사를 열어 아동 의류와 책가방 등을 할인 판매한다고 14일 밝혔다.전 점포의 노스페이스 키즈와 헤지스 키즈는 책가방 세트를 10~30% 할인하고, 휠라는 백팩 구매 시 엘홀더 세트나 워셔블 마스크 세트 등을 점별 한정 수량으로 증정한다. 노스페이스 화이트라벨은 다음 달 말까지 신학기 가방 구매 시 10% 할인해준
올해 식문화의 핵심 키워드가 ▲脫삼시세끼(All day meal) ▲新집밥(Beyond Eat) ▲MZ쿠킹(Cooking by MZ)이 될 것이란 전망이다. CJ제일제당 트렌드인사이트팀은 4700명을 대상으로 약 9만건의 식단과 26만건의 조리 방법·메뉴를 빅데이터로 분석 예측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전했다.코로나19 장기화로 ‘신체적 건강’에 집중돼 있던 ‘웰니스(Wellness)’의 개념이 즐거움 추구와 경험 공유로 확장되고 있으며, 이 같은 변화가 우리 식문화에도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설명이다.가정간편식, 최선의 한 끼
유통업계가 ‘상부상조’의 정신을 보이며 이종산업간 ‘합종연횡’을 해 눈길을 끈다.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유통기업들이 이를 타개하기 위해 내세우는 전략으로 풀이된다.위험요소로 감수한 채 무리한 투자를 하기보다는 부족한 부분을 이종산업 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보완하고 양 측이 모두 시너지 효과를 얻는다는 복안인 셈이다.이러한 현상은 유통 대기업들에서 많이 이루어지고 있다. 이는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는 경쟁사를 견제하는 효과도 얻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먼저 눈에 띄는 것은 비대면, 언택트 시대에 따른 온라인 강화를
코로나19로 경기침체가 이어지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이 또다시 규제 카드를 꺼내들었다. 대형마트에 적용됐던 영업시간 제한과 의무휴업일은 복합쇼핑몰까지 확대 적용하는 ‘유통산업발전법’ 개정안과 자체 물류센터를 지닌 온라인 유통 플랫폼을 규제 대상에 포함시킨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촉진에 관한 법률’ 일부 개정안이 바로 그것이다. 이에 유통업계에게서는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옮겨가고 있는 시대를 역행하는 것이라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온·오프라인 유통가 겨눈 칼날국회가 ‘복합쇼핑몰 의무휴업’이라는 오프라인 유통업계에 대한 규제에 이어 ‘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형태의 새로운 구조로 탈바꿈하고 있는 유통업계가 최근 유독 눈독을 들이는 분야가 있다. 그동안 스타트업 기업 위주로 형성이 되어 온 ‘중고시장’이 그것이다. 비대면 문화가 확산되고 ‘집콕’ 소비자들이 증가하면서 관련 거래도 크게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유통 대기업들이 비대면 시스템을 강화한 새로운 중고거래 플랫폼을 내세우며 시장에 진출하면서 시장은 더욱 뜨거워지고 있다.무엇보다 유통기업들이 중고시장에 관심을 갖는 이유는 중고물품 거래의 대중화가 크게 한 몫 하고 있다. 20~30대들의 중고거래가 일반
주식 열풍이 심상치 않다. 코로나19의 역설이다. 시중의 풍부한 유동성에 더한 이른바 동학개미들의 공격적인 증시 진입에 지난해 3월 1600선이 붕괴됐던 코스피 지수가 올해는 3000선을 훌쩍 넘어서 극적으로 반등했다. 증시 저변이 커지면서 반도체·전기차·바이오 등에 몰렸던 개인투자자들이 다른 업종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 지난해 극심한 실적 부진으로 주가가 곤두박질 쳤던 유통업종도 주목하고 있다. 여기에 2월26일부터 코로나19 백신의 국내 접종이 시작됐다. 이의 영향권에서 3월에는 내수 서비스 모멘텀을 기대할 수 있다는 게 증권가
한국에서도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26일부터 시작된다. 국내 첫 확진자가 나온 지난해 1월 20일 이후 403일 만이다. 정부는 신속하고 안전한 백신 수송이 성공적인 예방접종을 위한 초석이라며 백신 운송과 돌발상황 등에 대비한 모의훈련을 진행했다.기대 반, 두려움 반 심정이지만 올 한해는 ‘코로나는 코리아를 이길 수 없다’는 말이 반드시 이뤄졌으면 하는 바람이다.사진제공 : 연합뉴스
김봉준 다산씨엔텍 회장이 3년 연속 ‘대한민국 창조경영 2021’ R&D 경영 부문에 선정됐다. 특히 올해는 여성이 일하기 좋은 기업으로 선정, 여성가족부 장관상까지 함께 수상하면서 R&D와 여성복지를 모두 잡은 강소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다.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하는 다산씨엔텍은 줄기세포배양액 화장품을 연구·개발·제조해온 전문기업이다. 지난 2018년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우수 화장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CGMP)’ 적합 인증을 받아 생산 공정의 품질/위생 관리 부분에서 세계를 리드하는 글로벌 고품질 화장품 제조기업으로
지난해 유통가는 코로나19로 인해 예상치 못한 시련으로 큰 위기를 맞았다. 완전히 달라진 시장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지만 시장재편에 완전히 적응하기에는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2021년에는 지난 한 해 동안 준비해 온 여러 변화를 위한 노력이 과연 어떤 결실로 돌아올지 유통업계를 바라보는 시선이 뜨겁다.우선 유통업계의 2021년 화두는 올초에 발표한 주요 유통업계 최고경영자들의 신년사를 통해 짐작해 볼 수 있다. 또한 각 주요 기업들이 내세우 사업전략을 통해 코로나19로 재편된 시장에서 어떤 전략으로 새로운 유통
개인 차량에 타인 광고를 부착하는 ‘개인차량 광고’가 허용됐고 공유하는 미용실도 추가로 문을 열게 됐다. 아울러 해안가에 ‘무인 로봇’을 통한 기름 회수도 가능해졌다.산업통상자원부는 최근 ‘산업융합 규제특례 심의위원회(이하 심의위)’를 서면으로 열고 위의 내용을 포함한 18건의 안건을 승인했다고 밝혔다.개인차량 광고 플랫폼 승인자기소유 차량을 돌아다니는 광고판으로 활용하는 ‘개인차량 광고중개 플랫폼(오픈그룹, 캐쉬풀어스)’이 샌드박스 승인을 받았다.이 서비스는 앱을 통해 자동차 부착용 스티커 광고를 집행하고 광고수익 분배거래를 중개
아이소이 파하 클렌징 케어 바겨울 피부는 실내외의 급격한 온도 차이와 더불어 다양한 외부 환경에 계속해서 직접적인 자극을 받는다.실내외의 급격한 온도 차이와 함께 추위를 막기 위한 머플러와 터틀넥 등 피부에 닿는 섬유 마찰 증가로 직접적 자극까지 더해지며 피부 장벽이 약해지기 쉽다. 특히 요즘 같은 코로나19로 인한 특수 상황에서 마스크에 남아 있는 화학 성분으로 발생하는 트러블과 마스크 속 습기로 인해 건조함이 덜 할 거란 착각과는 다르게 마스크 속 열기가 증가하면서 심화되는 건조함도 피부를 더욱 민감하게 만드는 요인이다. 이럴
‘드라마커머스(drama commerce)’가 새로운 홍보수단으로 떠오르고 있다. 예능이나 드라마 등에 간접광고(PPL) 하는 방식을 넘어 직접 제품을 위한 콘텐츠를 제작하기 시작한 것. 이는 비대면 소비 트렌드와 늘어난 영상 콘텐츠 수요에 맞춰 새로운 성장 동력을 모색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유통업체들은 기존 콘텐츠에 유명 연예인이나 인기 유튜버·인플루언서 등과의 협업으로 예능요소를 추가하거나 웹드라마를 제작하는 등 다양한 콘텐츠에 재미를 배가시키는 데 공을 들이는 분위기다.재미는 ‘기본’, 쇼핑은 ‘덤’유통가에 ‘드라마커머스’
유통업계가 설날 준비로 분주하다. 올해 설날 역시 비대면 트렌드로 고향집을 찾지 않는 대신 선물 수요가 크게 늘어날 것이란 판단에서다. 이에 유통업계에서는 온라인 전용 상품을 대폭 늘리고, 사전예약 시 제공하는 할인 혜택 확대에도 나서고 있다.백화점 ‘비대면·프리미엄’ 강화주요 백화점 업체들이 설 선물세트 본판매에 돌입했다. 비대면 배송 서비스와 고가의 프리미엄 선물세트를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신세계백화점은 오는 25일부터 2월 10일까지 본격적인 설 선물 판매에 나선다. 물량은 총 45만 세트로 지난 설보다 25% 가량 늘렸다.
소매유통업계의 경기전망지수(RBSI)가 지난 분기 대비 소폭 감소하며 1분기에도 코로나19의 수렁에서 벗어나지 못할 것으로 전망됐다.대한상공회의소(회장 박용만)가 소매유통업체 1000개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2021년 1분기 소매유통업 경기전망지수’가 ‘84’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4분기(85)보다도 미미하지만 하락세한 수치다. RBSI 지수는 100을 넘으면 호전될 것을 의미하고 100미만이면 반대다.온라인·홈쇼핑만 활황업태별로는 지난 4분기와 마찬가지로 온라인·홈쇼핑 업종만이 유일하게 기준치(100)를 넘겼다. 백화점(98)과
마스크 착용 장기화로 피부 예민함이 극에 달한 요즘. 피부 고민별 집중적인 맞춤 케어를 할 수 있는 저자극 제품이 각광받고 있다. 겨울철 다양한 피부 고민으로 거울 앞 스트레스 받는 내 모습과 마주했다면 자극 걱정 없는 ‘멀티 집중 케어템’으로 피부 생기를 되찾을 수 있기 때문이다.아이소이의 기술력으로 탄생한 자연유래 더마 코스메틱 브랜드 시카고(CICAGO)의 대표 제품인 ‘시카 더블 이펙트 앰플(이하 귀신앰플)’은 외부 환경으로 민감해진 피부 복합 케어에 안성맞춤이다. 귀신앰플은 병풀은 물론 피부 복원 및 진정, 장벽개선에 탁월
나의 개성과 만족을 최우선으로 하는 소비 형태인 ‘온미맨드(On-Memand)’ 트렌드가 패션업계에도 반영되고 있다. 개인 중심 시대가 확산됨에 따라 주목받고 있는 트렌드 키워드 ‘온미맨드’는 소비자의 수요가 모든 것을 결정하는 ‘온디맨드(On-demand)’에서 유래한 용어로, ‘나(me)’의 의미가 더해지면서 만들어진 신조어다. 같은 카테고리의 제품이더라도 특정 스타일, 기능성 등 자신이 추구하는 방향에 맞는 제품을 구매하는 성향을 의미한다.삼성패션연구소는 ‘2021년 패션 시장 전망’ 키워드로 ‘R.E.S.C.U.E’를 선정,
오프라인 유통인 편의점과 국내 최대의 인터넷 플랫폼인 네이버가 새로운 플랫폼 개발을 위해 손을 잡았다. 각 분야에서 최고의 노하우와 데이터를 가진 두 기업의 만남이라는 점에서 유통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편의점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과 네이버가 21일 ‘O2O 플랫폼 사업 공동 추진 업무 제휴’를 체결했다.BGF리테일과 네이버는 이번 협약을 통해 ▲플랫폼 연계 O2O 서비스 실험 협업 ▲네이버페이·클라우드·AI 등 디지털 기술 도입 ▲기술 기반 차세대 편의점 구축 ▲가맹점 상생 모델 개발 등을 추진하기 위한 중장기적 협력
달콤한 맛을 자랑하는 딸기가 겨울철 식음료업계 구원투수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마트에 따르면 지난 12월 전체 품목별 매출 순위에서 딸기가 쌀·빵·우유 등 전통 식재료를 제치고 4위에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딸기는 껍질 없이 손쉽게 즐길 수 있는 간편함에 호불호가 적고 특유의 상큼하고 달콤한 맛을 무기로 겨울이면 식음료업계 신메뉴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는 단골과일이 됐다.이디야커피의 ‘딸기 라떼’가 출시 3주만에 10만잔을 돌파하며 눈길을 끌고 있다. 이디야커피 딸기라떼는 국내에서 재배한 고품질 딸기에 국산 우유를 사용해 신선하고
유통업계가 고객편의 강화를 위해 주문결제를 보다 빠르고 편리하게 진행할 수 있도록 브랜드 자체적으로 간편결제시스템을 도입하고 있다.간편결제시스템을 통해 소비자들은 결제시 미리 등록해 놓은 페이정보로 바로 결제가 가능해 주문시 매번 카드번호를 등록하는 등의 번거로움을 줄일 수 있다.이에 따라 도미노피자는 외식업계 최초로 운영하고 있는 간편결제시스템 ‘도미노페이’를 고객편의를 더욱 강화하여 리뉴얼했다.지난 2017년 4월 외식업계 최초로 런칭한 도미노페이는 빠르고 간편하게 피자를 주문할 수 있는 간편결제시스템으로 결제정보를 최초 1회
코로나19 장기화와 홍수, 폭우, 최강 한파 등 자연재해, 경기침체 등의 3중고로 외식·유통업계도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다. 이에 몇몇 기업들은 더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복지 사각 지대의 취약계층을 돕는 CSR활동을 펼치며 선한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어 주목을 끈다.버거·치킨 브랜드 맘스터치를 운영하는 해마로푸드서비스는 지난해 9월부터 12월까지 코로나로 직격탄을 맞은 약 200여개 매장을 지원했다. 지원금액은 총 20억원으로 지원 대상 매장의 제품을 본사가 직접 매입하여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사회 단체, 기관 등에 기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