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장기화 여파로 건강을 중요시하는 트렌드가 확산된 가운데, ‘채식’을 선언하는 인구가 늘고 있다.유통업계와 한국채식비건협회에 따르면 국내 채식 인구는 2008년 15만명에서 2018년 150만명으로 10년 동안 10배가량 증가했다. 이처럼 국내 채식 인구가 증가하자 유통업계는 본격적으로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프리미엄 디저트 카페 투썸플레이스는 국내 카페 프랜차이즈 최초로 비욘드 미트를 사용한 식물성 대체육 메뉴 ‘비욘드 미트® 파니니’ 2종을 지난달 출시했다. 투썸 비욘드 미트® 파니니는 콩과 버섯, 호박
한국암웨이 아티스트리 스킨 뉴트리션 소비의 중심이자 유행을 선도하는 세대인 MZ세대를 중심으로 ‘가치소비’가 소비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다. 자신이 지향하고 있는 가치관을 바탕으로 제품을 구매하고 또 소비하고 있는 것. 이러한 트렌드는 기업 경영에도 변화를 불러일으키면서 이제 ‘必환경’을 넘어 ‘必개념’이 기업의 새로운 생존 키워드가 되고 있다.‘가치소비’에 커지는 비건 시장미국 시장조사업체 CFRA에 따르면 2018년 약 22조원 규모였던 세계 대체육 시장은 2030년 116조원대로 성장할 것이란 전망이다. 웰빙과 윤리적 소비에 대
정부가 ‘코로나19 예방접종 2분기 시행계획’을 지난 15일 발표했다. 올 상반기에 1200만명 규모로 예방접종을 추진한다는 것이 골자다.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질병관리청장)은 “일부 만성질환자, 특수교육 장애아 보육 및 보건교사, 보건의료인, 사회필수인력 등 1200만명을 목표로 예방접종을 실시하는 2분기 시행계획을 확정했다”면서 “이번 시행계획은 최근에 구체화된 백신공급계획을 반영해 수립했으며, 지난 3월 12일 예방접종전문위원회 심의를 거쳐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요양병원·시설 65세 이상 3월 4주차 접종코로나19 예방접종
유통가에 연일 쿠팡의 미국 뉴욕증시 상장이 화제다 지난 3월 11일 뉴욕증시에 화려하게 데뷔한 쿠팡의 향후 행보에 관심이 쏠리고 있기 때문이다. 쿠팡은 기대반 우려반 속에서 첫 거래를 시작해 성공적으로 장을 마감했다. 첫 거래일 공모가인 35달러에서 40.71%(14.25달러) 오른 49.25달러로 거래가 마감됐다. 이는 올해 미국 IPO 사상 최대 규모로 알려졌다.장 시작과 함께 63.50달러로 거래를 시작한 쿠팡은 이날 결국 49.25달러에 마감했다. 장 시작가에서 떨어진 금액이지만 공모가 보다 높은 가격으로 성공적인 첫 거래일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고 있는 가운데, 뉴노멀 시대를 대비하고 경제의 활로개척을 위해서는 ‘역동적인 창업생태계’ 조성이 시급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대한상공회의소는 이러한 내용을 골자로 한 ‘역동적 창업생태계 조성을 위한 정책제언’ 보고서를 지난 1일 발표했다. 대한상의는 보고서를 통해 “코로나19로 인해 산업·경제 구조가 빠르게 변화하는 상황에서 경제 활로를 개척하기 위해서 역동적인 창업생태계 조성이 필요하다”고 밝혔다.양적으로는 성장세, 질적 성장은 미흡국내 창업생태계는 양적으로는 성장세에 있지만 질적인 성장은 미흡하다. 보고
본격적인 봄 시즌과 함께 유통가에도 봄바람이 불기 시작했다.코로나19 백신접종이 시작되고 학교들이 정상 개학을 하면서 유통가 소비심리에 훈풍이 불고 있다는 분석이다.특히 백화점과 아울렛 등의 대형 유통채널들의 매출 상승이 눈에 띈다. 코로나19 백신접종 개시와 함께 소비자들의 억눌렸던 소비심리가 살아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또한 초·중·고등학교들의 정상 개학이 이루어지면서 신학기 관련 상품매출의 상승과 학교주변 상권의 활성화도 한몫을 하고 있다는 분석이다.백화점 매출 패션·가전 상승세 주도백화점과 아울렛 등은 많게는 전년대
올해 이커머스 시장이 요동치고 있다. 비대면 시대의 자연스런 흐름같지만 그 안을 살펴보면 유통 공룡들의 치열한 자리싸움으로 번지는 모양새다. 최근 미국 뉴욕증시 상장에 잭팟을 터트리며 단번에 시총 100조 기업으로 거듭난 쿠팡은 이커머스 시장을 더욱 요동치게 하고 있다. 이번 쿠팡의 미 증시 상장을 통한 대규모 자금 확보는 국내 이커머스 시장의 지각변동으로 이어질 전망이 나온다. 매물로 나온 이베이코리아 인수전이 더 뜨거워지고 있는 배경이기도 하다.당초 이베이코리아가 매물로 나오다는 소문이 돌 때만 해도, 너무 예상치를 뛰어넘는 높
블러(Blur)는 사전적으로 흐릿해진다는 의미이다. 이를 차용한 빅블러는 사물인터넷(IoT), 핀테크, 인공지능(AI), 드론 등 혁신적인 기술이 등장하면서 업종 간 경계가 모호해지는 현상으로 의미가 확장됐다. 온라인 마켓이 콘텐츠 서비스나 결제 서비스를 병행하고, 금융회사 대신 핀테크 업체 서비스를 이용해 금융업무를 보는 경우 등이 이에 해당한다.빅블러 시대에 시장에서 잊혀지는, 즉 소비자로부터의 블러 처리에 대한 우려에 대응해 유통이나 금융 등 소비자 접점 비즈니스를 하는 업계가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쿠팡은 최근 미국 뉴욕증시
코로나19로 우리의 일상은 아직 되돌아오지 못했지만 봄은 또 다시 찾아왔다.하지만 올해도 벚꽃 구경을 하기엔 힘들 것으로 보인다. 코로나19로 인해봄꽃 축제들이 하나 둘 씩 취소되고 있어서다. 하루 빨리 마음 놓고 봄꽃을만끽할 수 있는 날이 오길 기대해본다.사진제공 : 연합뉴스
사랑하는 연인에게 달콤한 사랑을 전하는 화이트데이가 다가왔다. 흔히 화이트데이에는 남성이 여성에게 사탕을 선물하는 날로 인식하고 있지만, 화이트데이에 사탕 선물은 이제 옛말이다. 자신의 취향을 중요시하고, 특별한 날 돋보이고 싶은 여성들이 많아지면서 화이트데이 선물 트렌드도 바뀌고 있다. 하지만 늘어난 선택지 앞에 남성들의 고민은 깊어지기 마련. 사탕이나 초콜릿의 식상함에서 벗어나고 싶다면 가방이나 향수, 화장품 등 여성들에게 언제나 사랑받는 아아템을 준비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여기에 사랑하는 연인을 위해 좀 더 특별한 선물을
시오리스_마이 퍼스트 에세너™ 한여름도 아닌데 외출하고 나면 금 새 지워지고 무너지는 메이크업 때문에 고민이 늘어나는 이들이 많다. 이는 장시간 마스크 착용뿐만 아니라 실내·외 온도차나 습도, 특히 최근 들어 유난히 변덕스럽게 변하는 날씨도 한 몫을 하는데, 이 때 메이크업을 오래 지속하고자 평소보다 두껍게 메이크업을 하거나 반복적으로 수정하는 것은 오히려 역효과가 나기 쉽다. 무거워진 메이크업은 뭉치고 갈라지게 되고, 이는 피부 컨디션까지 떨어뜨리는 악순환이 되기 십상인 이다.그러나 메이크업 효과를 높이기 위해 피부 진
따뜻한 봄이 다가오자 집안 분위기를 새로 단장할 수 있는 인테리어 관련 용품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자신의 취향을 반영한 인테리어 소품을 활용해 집을 꾸미는 ‘집 꾸미기족’들이 늘고 있는 것. 특히 봄은 이사철과 맞물려 계절이 바뀌는 시점이라 가구나 침구를 바꾸려는 고객 수요가 높다는 분석이다.이에 유통업계에서는 홈 인테리어 수요를 잡기 위해 관련상품 구성을 다양화하고 물량을 확대해 봄맞이 특가 행사를 열고 있다.우리집 침실에 ‘봄’이 왔나봄리빙 상품군은 대표적인 코로나
일부 식당들이 배달앱상 판매가격을 매장 내 판매가격보다 비싸게 책정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한 가게가 마치 여러개 인냥 광고하는 ‘샵인샵’ 형태도 빈번한 것으로 나타났다.메뉴가격에 배달비를 숨겨놓거나 할인쿠폰 등의 유인을 통해 소비자로 하여금 합리적인 선택인 것처럼 오인하게 하지만 실제 소비자는 손해를 보는 경우와 같이 속이기 식의 거래관행이 늘어나고 있는 것이다.한국소비자연맹(회장 강정화)은 배달앱 이용 가격 및 거래관행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지난 8일 발표했다. 직접 픽업해도 매장가보다 비싸한국소비자연
유통업체들이 앞다퉈 ‘구독 서비스’를 선보이면서 치열한 경쟁이 예고되고 있다. 업체들이 제품 개발이 아닌 구독 서비스로 사업 영역을 확대해 나가고 있는 것. 소비자가 특정 기간 동안 일정 비용을 지불하면 원하는 서비스나 제품을 제공해주는 ‘구독 서비스’는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소비가 늘어나면서 주목받고 있다.우유, 야쿠르트 등 전통적인 제품을 넘어 밀키트, 제과, 침대 매트리스까지 구독할 수 있는 제품군도 다양하다.과자부터 매트리스까지 ‘풍성’CJ제일제당, 롯데제과 등 식품업계는 자사몰 활용과 상품 차별화 등을 통해 소비자
전세계를 팬데믹에 빠뜨린 코로나19가 국내에서 발생한지 1년이 지났다. 코로나19 상황이 길게 이어지면서 일시적인 현상으로 끝날 줄 알았던 일상의 변화는 장기적이고 총체적인 형태로 나타나고 있다.우리 일상의 모든 것에 영향을 미쳤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많은 것이 바뀌었고, 또 바뀌어 가고 있는 중이다. 이러한 변화는 많은 신조어들을 탄생시켰다. 실제로 경북대 언어정보연구센터의 조사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인해 지난해 300여개의 신조어가 출현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책브리핑에서는 우리의 삶이 어떻게 바뀌어 가는지를 신조어를 통해
계속해서 영하로 떨어지는 온도와 살을 아리게 조여오는 칼바람에 꽁꽁 언 피부는 실내로 들어오면 급격한 온도 차이에 확 오르는 열감을 느끼며 어느새 불타오르는 모습을 마주한다. 겨울은 유난히 피부 장벽 관리가 까다로운 데다 코로나19로 인한 장시간 마스크 착용으로 직접적인 자극까지 더해져 피부를 더욱 민감하게 만드는 시기인 만큼 붉어진 피부가 그대로 홍조로 변하지 않도록 유의해야 한다. 늘어난 모세혈관이 본래 상태로 돌아오지 못할 때 나타나는 홍조는 피부 장벽을 견고하게 만들어 튼튼하게 지키는 방법이 핵심. 기능성 제품을 계속해서 더
명절마다 정신적·육체적 스트레스로 후유증을 겪는 이들이 늘어나며, 설 연휴 직후 찾아오는 명절증후군을 해소할 ‘기특한 가전’이 주목받고 있다.코로나19 여파로 예년보다 집에서 휴식을 취하는 가정들이 많지만, 명절의 고충 가사노동이 줄어들지는 않는다. 명절 음식 준비와 설거지 같은 반복적인 가사 노동에 치여 명절 이후 손목 통증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최근 4년 사이 손목 통증을 일으키는 손목터널증후군으로 진단받은 환자는 40% 이상 증가했고, 환자의 80%가 여성이다.설 연휴가 지나고
최근 편의점이 화장품 판매처로 급부상한 것으로 나타났다.22일 편의점 업계에 따르면 작년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의 화장품 매출은 전년 대비 18.2% 상승했다. 화장품 매출 증가율은 2018년 15.4%, 2019년 16.9%로 매년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다. 편의점 화장품에 대한 소비자 수요가 계속해서 늘고 있다는 의미다.과거에는 입술 보습제 중심의 매출이 이뤄졌다면 최근에는 기초화장품과 색조 제품의 매출이 급속도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GS25 관계자는 "과거 편의점 화장품 매출의 대부분 비중은 입술 보습제가 차
최근 식품·외식업계에서는 새로운 모델을 기용하는 대신 기존 전속 모델과 재계약을 체결하는 추세가 자리잡고 있다. 기존 모델과 함께 쌓아온 긍정적인 이미지를 굳히며 브랜드 호감도를 높이겠다는 전략이다.한국파파존스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 가수 헨리와 미나를 전속 모델로 발탁했다. 파파존스 피자는 기존 모델인 가수 헨리와 미나가 보여준 브랜드에 대한 애정 및 이해도, 모델 특유의 젊고 낙천적인 이미지, 고객 호평 등에 힘입어 계약을 연장했다.올해 1월 방영된 TV광고 ‘야미파파’ 편을 시작으로 파파존스 피자는 가수 헨리&미나와 본격적인 마
유통업계에 ‘미니멀’ 열풍이다. 사회적 거리두기 시행 이후 집에서 머무는 시간이 늘어남에 따라 간소한 생활방식을 추구하는 미니멀라이프가 보편화되자 유통가에서도 ‘친환경’을 위해 덜어내는 ‘미니멀’ 트렌드가 확산되고 있다.이는 나날이 심각성을 더해가고 있는 환경 문제와 연관이 있다. 통계청과 환경부 자료에 따르면 2019년 일평균 플라스틱 쓰레기 배출양은 1757톤(t) 수준에서 지난해 13.7% 증가한 1998톤(t)을 기록했다.생산자인 기업들도 이러한 문제에 공감대를 형성하고 다양한 ‘미니멀’ 방식을 통해 환경 보호에 동참하기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