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lture_연극 ‘키사라기 미키짱’일상을 모두 점령해 버린 나만의 아이돌 ‘키사라기 미키짱’이 자살한 지 벌써 1년. 다른 아이돌 스타로 갈아타길 포기하고 아직도 미키짱만을 사수하는 오타쿠 삼촌팬들은 그녀를 추모하기 위해 처음으로 오프라인 모임을 가지기로 했다. 미키짱에 관해서라면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다고 자
피플 / 금난새 지휘자 서초동 DS홀에서 지휘자 금난새(64)를 만났다. 전국 농어촌지역 20개 단체가 참가하는 ‘지휘자 금난새 예술 감독과 함께 하는 농어촌희망 청소년 오케스트라’ 출범식 다음날이었다. 7층 스튜디오에 도착하자 먼저 인터뷰하던 팀이 예정된 시간을 넘기고 있었다. 덕분에 스튜디오 여기저기를 둘러보며 한국을 대표하는 지휘
30대 중반인 지호와 정숙의 딸 돌 잔칫날. 돌잔치 음식 준비를 위해 정숙의 친구들이 모였다. 산적과 부침개의 기름 냄새 위로 삶의 향기가 가득했던 20대를 추억한다. 하지만 산적 타는 냄새에 그들의 장밋빛 추억은 이내 화들짝 깨어진다. 본격적인 돌잔치가 시작되지만 음식이 일찍 동나버린다. 남편은 화를 내고 정숙은 마른 오징어를 꺼내오지만, 이들에게 동이
《마시멜로 이야기》의 작가 호아킴 데 포사다가 5년 만에 《바보 빅터》로 독자들에게 돌아왔다. 그가 이번에는 실존 인물인 ‘빅터’의 삶을 바탕으로 우리 인생에서 가장 ‘위대한 진실’을 이야기한다. 삶의 ‘위대한 진실’에 관한 이야기삶 속에서 맞닥뜨리게 되는 모든 일은 우
“화무십일홍(花無十日紅)이라고 하지만 저는 허무하다고 생각하지 않아요. 다음 해에는 어김없이 새 순이 돋듯이 아픈 과정을 거치면 더 힘찬 희망이 생기죠. 아픔은 희망이고 행복입니다.”지난 3월30일 용인시청 옆 문화예술원에서 15번째 개인전을 열고 있는 꽃의 화가 김영란 작가를 만났다.전시장이 온통 꽃밭이다. 수국, 목련, 찔레꽃, 모
테레사 수녀는 어떻게 평생 가난한 사람들을 위해 봉사를 할 수 있었을까? 헬렌 켈러 여사가 3중고를 이겨내고 대학 강단에 설 수 있었던 힘은 무엇일까? 스티브 잡스가 아이폰을 만들 수 있었던 원동력은? 이들이 위대한 것은 특별한 생각 때문만이 아니다. 그 특별한 생각을 실행으로 옮겨 성과를 만들어내었기 때문이다. 모든 위대한 성취는 행동함으로써 이루어진다.
이재학 한국퍼스널트레이너협의회 부회장“퍼스널 트레이닝은 균형 잡힌 건강을 원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대안이 될 것입니다.”이재학(38) 씨는 JH퍼스널짐을 운영하며 한국퍼스널트레이닝연구소 소장과 한국퍼스넝트레이너협의회 부회장을 겸하고 있다. “아직은 퍼스널 트레이닝을 생소하게 생각하시는 분도 많지만 이미 많은 헬스장과 피트니스센
가수 김장훈 청담동 케이트키친에 김장훈이 성큼성큼 걸어 들어오자 룸이 돌연 입체공간으로 탈바꿈하는 듯했다. “내가 보여줄 수 있는 모든 열정을 보여주고 싶다”고 말하는 파워 싱어. ‘독도지킴이’ ‘기부천사’라는 수식어만으로는 도무지 그의 끼를 다 담을 수 없는 이 시대의 진정한 엔터테이너. 목
TV드라마‘상도’와‘종합병원’을 통해 너무나도 익숙한 탤런트 이재룡을 KBS별관‘사랑을 믿어요’녹화 현장에서 만났다.토요일과 일요일 저녁 7시50분에 방영되는 주말연속극‘사랑을 믿어요’에서 이재룡은 현실에 찾아보기 힘든 착한 남편 역을 맡았다.“부부에 관한 이야
왜 하버드 경영대학원의 학생들은 이 강의를 최고로 꼽을까? 이 책을 모른다면, 당신은 경쟁에서 이길 수 없다!만약 경쟁에서 승리하기 위한 우리의 노력이, 지금 기대하고 있는 방향과 정반대로 흘러가고 있다면? 우리 자신을 그저 평범한 존재로 추락시키고 있다면? 하버드 경영대학원 역사상 첫 한국인 종신교수이자, 학생들이 뽑은 ‘최고의 교수&rsquo
TV드라마 ‘상도’와 ‘종합병원’을 통해 너무나도 익숙한 탤런트 이재룡 씨를 KBS별관 ‘사랑을 믿어요’ 녹화 현장에서 만났다. 토요일과 일요일 저녁 7시50분에 방영되는 주말연속극 ‘사랑을 믿어요’에서 이재룡 씨는 현실에 찾아보기 힘든 착한 남편 역을 맡았다. &ldqu
현 세기는‘아이디어’의 시대이다. 과거 어느 말단의 직원이 3M 사의‘포스트 잇’을 우연히 창작해 삶을 송두리째 바꾼 일화는 오늘날에 이르러 가끔 일어나는 이벤트가 아닌 21세기를 살아가는 기업인에게 필수적 가치가 되고 있다. 여러 미래학자가 예측하던‘혁신’의 각축전인 것이다. 아이디어의 전쟁
창단 27주년을 기념해 유니버설발레단이 오는 3월 25일부터 28일까지 예술의 전당 오페라극장에서 2011년 다가오는 봄을 맞아 세상 가장 유쾌한 발레‘돈키호테’를 선보인다.고전 발레 역사의 260년을 차지하는‘돈키호테’는 스페인의 대문호 세르반테스의 소설로서 1605년 스페인의 에스파냐에서 유행하던 기사의 이야기
웅진성은 고려시대 이후 공산성으로 개명되고 조선시대에는 토성이었던 것이 석성으로 보수되었다. 해발110m의 오르락 내리락 하는 성곽을 따라 걷는 동안 눈 아래 펼쳐지는 모습도 다채롭다. 유유히 흐르는 금강의 모습을 보는가 하면 공주시내의 모습을 발아래 두고 한눈에 볼 수도 있다. 세상 돌아가는 모습을 이렇듯 한눈에 꾈 수 있으니 그야말로 천혜의 요새라고 하
아름다운 목소리로 세상에 시의 감동을 전하는 뜻 깊은 자리가 펼쳐졌다.지난 12월 4일 서울 양재동 현대 힐스테이트 갤러리홀에서 제1회 전국 문학낭송경연대회가 개최됐다. 문학 낭송을 널리 알리고, 문학적 정서를 통해 삶의 감동을 전달하는 수준 높은 문학 낭송가를 선정한다는 취지로 마련된 이번 대회는 한국문학에서는 최초로 진행된 문학낭송 대회다. 한국문인협회
‘백조의 호수’, ‘잠자는 숲속의 미녀’와 더불어 ‘고전 발레의 3대 명작’으로 꼽히는 ‘호두까기인형’이 오는 12월 22일부터 31일까지 유니버설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호두까기인형’은 전 세계 발레 역사상 가장 위대한 명콤비 차이코프스키와 마리우스
이달의 추천도서/ 온리치폴 메케나 저 | 웅진씽크빅 | 13,000원 세상에는 부자도 많고 그들이 말하는 부자가 되는 방법도 넘쳐나고 있다. 평범한 부자들은 은행, 펀드, 부동산 상품을 통해 벼락부자가 되는 재테크서를 탐독한다. 진정한 부자들은 ‘생각이 부를 부른다’와 같은 철학을 통해 돈을 잃어버린 후에도, 잠자는 동안에도 돈을 벌어
눈(雪)을 부정한 내 눈(目)초여름이면 어김없이 철쭉의 장관을 보기 위해 방문하는 곳이 소백산이다. 드넓은 평원에 철쭉의 물결로 장관을 이루던 소백산 정상 비로봉은 11월이 되면 눈꽃을 활짝 피우고 우리를 맞이한다. 출발 하루 전날까지 계속되는 비 때문에 산행을 취소할까 하는 생각도 들었다. 사실 겨울산행은 눈이 없으면 재미가 없다. 무채색의 나무와 산,
이규성 | 국일증권경제연구소 | 12,000원지금도 많은 이들이 그 동안 재테크, 부동산 등에 투자를 해오면서 될 듯, 말 듯 한데 대박이 안 터지는 것에 대해 이유도 모르고 발만 동동 구르고 있다. 또 어떤 이들은 이제 재테크를 시작해야하는데 어디서부터 어떻게 시작해야 좋을지 몰라 망설이고만 있다. 그렇다면 서민은 어떤 투자를 해야 시장에서 오래 살아남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