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유통업계에서 시니어 모델 열풍이 불고 있어 주목된다. 주목할 만한 점은 평소 MZ세대가 핵심 타깃인 브랜드들이 발상의 전환으로 시니어 모델 전략을 취하며 젊은 세대와 소통하고 이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는 것이다.MZ세대의 비율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식품 브랜드부터 70% 이상이 10~20대 여성 이용자인 여성의류 쇼핑 플랫폼, 국내 20대 여성 1/2 이상이 사용하는 화장품 정보 플랫폼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뷰티 브랜드까지 젊은 층을 타깃으로 하는 브랜드들이 저마다 시니어 모델을 발탁하면서 업계의 관심이 더욱 높아
‘최저가 경쟁’을 벌여온 이커머스 업계가 이번에는 ‘판매 수수료 인하’ 경쟁에 나섰다. 인기 상품을 파는 우수 판매자를 확보하기 위해 기존 두 자릿수였던 수수료율을 0%로 낮추거나 반대로 판매액 일부를 돌려주는 파격적인 정책을 잇달아 도입하고 있는 것.수수료 인하 폭 자체가 파격적이긴 하지만 실제 판매자 유치 효과로 이어질 지는 미지수다.‘0% 수수료’ 등장…일부는 환급까지공정거래위원회에 따르면 국내 온라인몰이 판매자에게서 받는 평균 실질 수수료율은 9% 수준이다. 여기에 결제 수수료율 3%까지 더해져 실제 판매자들은
유통업계에 최고 경영자(CEO) 마케팅이 화제가 되고 있다. 그동안 일부 중소기업의 대표들이 케이블 방송이나 홈쇼핑 등에 출연하는 사례들이 없었던 것은 아니지만 최근의 추세는 사뭇다르다.유통업계에서 대기업이라 할 수 있는 굴지의 기업 최고 경영자들이 자주 소비자들에게 나서 자사와 제품에 대한 홍보에 직접 뛰어 들고 있기 때문이다.이는 자사 기업과 브랜드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표현하면서도 친근함과 신뢰감을 주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대표적인 햄버거 브랜드 한국맥도날드의 앤토니 마티네즈 대표는 SNS를 통해 자사 제품 홍보에 나서 눈
‘양극화’. 현재 유통업계를 한마디로 정리할 수 있는 말이다. 코로나19로 침체됐던 소비심리가 조심씩 회복세를 보이고 있지만 수혜를 얻은 업종과 피해 업종간 양극화가 심화되고 있다.실제 명품을 중심으로 한 프리미엄 제품과 초저가 제품들은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은 반면 그렇지 못한 제품들은 매출절벽에 봉착한 모습이다. 소비자들이 가장 좋은 게 아니면 가장 저렴한 것을 사고 있는 것이다. 이에 유통가에서는 생존을 위해 비싼 건 더 비싸게 팔고 싼 건 더 싸게 파는 전략을 내놓고 있다.‘잘 나가는’ 명품은 따로 있다 유통가에
화창한 봄 날씨를 보인 18일 오전 시민들이 경기도 안성팜랜드를 찾았다.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을 염원하는 ‘굿바이 코로나19’문구가 적힌 유채꽃밭 길을 걷는 시민들의 모습이 이채롭다.사진제공 : 연합뉴스
나이키가 스포츠의 진정한 가치에 주목해 즐거움이라는 스포츠의 새로운 기준을 향해 나아가는 ‘Play New’ 캠페인을 공개했다. 나이키는 모든 사람들이 스포츠의 힘을 통해 세상을 바꿀 수 있다는 믿음 아래, 이번 캠페인을 통해 우리 사회 속 스포츠의 의미가 경쟁, 승패, 우수한 결과 혹은 경직된 기강 등으로 정의되는 것이 아닌 어떠한 경계도 없이 모든 사람들과 커뮤니티에 재미와 포용을 위해 존재하는 스포츠 그 자체의 즐거움을 전한다.Play New 캠페인의 시작과 함께 공개된 영상 ‘새로운 미래 A New Day’는 경쟁과 승리에만
건강기능식품 전문 기업 프롬바이오(대표 심태진)가 한국거래소에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청구서를 제출했다. 올해 하반기를 목표로 본격적인 기업공개(IPO) 절차에 돌입한 것.2006년 출범한 프롬바이오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인정받은 개별인정형 원료를 바탕으로 다양한 건강기능식품을 선보이고 있다. 대표 제품은 개별인정형 원료 인정을 받은 보스웰리아 추출물과 매스틱검이 함유된 ‘관절연골엔 보스웰리아’와 ‘위건강엔 매스틱’이다. 최근 ‘눈건강엔 빌베리 플러스‘와 ‘수면건강엔 락티움 플러스’ 등을 출시하며 제품군을 확장해 나가고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이후 생긴 생활 변화로 체중 증가(12.5%), 운동량 감소(11.4%)가 나타났다. 코로나19 확산 이후 활동량까지 줄어들면서 살이 쪄 옷이 작아졌다는 의미를 담고 있는 신조어 ‘작아격리’가 사용될 정도다. 때문에 옷차림이 가벼워지는 봄을 맞아 그동안 두꺼운 외투로 가려온 살을 빼고자 운동을 시작하는 사람들이 많다.실제 한 쇼핑몰에서 최근 한 달(2월 12일~3월 14일) 기준으로 전년 동기 대비 카테고리별 판매량을 조사한 결과, 스텝퍼는 83%, 메디슨볼은
[페어리드롭스] 라인업 프루프 아이라이너(폭시라이너)마스크 착용의 장기화는 메이크업 트렌드에도 여러 변화를 불러왔다. 색조 메이크업의 완성은 립에서 아이 룩을 강조하는 것으로, 피부 메이크업의 경우엔 파데프리로 베이스 메이크업 없이 자외선 차단제나 톤업크림으로 보정만 간단히 하는 형태로 변화한 것 등이다. 이 외, 페이스 영역을 벗어나 손과 발에 포인트를 주는 네일과 패디 컬러도 최근 크게 각광받으며 신제품이 쏟아져 나오고 있는 추세다. 눈에 보이는 영역인 마스크 프리 존에 집중해 화려한 스킬 없이도 매력을 극대화시켜 줄 포인트 존
최근 코로나19로 인한 소비·유통환경의 급격한 비대면·온라인화로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 수단으로 온라인의 중요성이 더욱 증가하고 있다.중소벤처기업부(장관 권칠승, 이하 중기부)는 이를 반영해 소상공인의 온라인 시장 진출 촉진을 위해 ‘소상공인 온라인 판로 지원사업’에 나선다. 이 사업은 소상공인의 온라인 시장 진출역량을 고려해 진출역량을 강화하고 진출기반 마련, 온라인 쇼핑몰과 라이브커머스 등 온라인 채널별 입점 등 진출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구성됐다.또한 백년가게 등 우수 소상공인과 온라인 첫걸음 또는 진출 초기 소상공인 등은 사업
LF가 사내벤처로 인큐베이팅 하던 스트리트 캐주얼 브랜드 ‘던스트(DUNST)’를 분할해 독립법인을 설립했다. 유통업계가 사내벤처의 활약에 주목하고 있다. 그동안 고정화된 업무 프로세스와 보수적인 조직문화에서 탈피한 신선한 사내벤처 조직이 기업 전체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기 때문이다.사내벤처란 기업이 기존 사업과 다른 시장으로 진출하거나 새로운 제품을 개발하기 위해 기업 내부에 독립된 태스크포스(TF), 사업팀 혹은 부서의 형태로 설치하는 것이다. 최근 단기간에 신규사업을 육성하는 효율적인 수단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들 사내벤처들의
온라인 상에서 한·중 간 ‘김치 기원 논쟁’이 거세지면서 그 불똥이 유통가로 튀고 있다. 중국 정부가 국내 김치 제조 및 유통 기업들을 대상으로 ‘파오차이(泡菜)’라는 중국식 김치 표기를 강제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기 때문이다.자국 식품 표준에 따르지 않는 제품은 현지 사업과 판매를 할 수 없도록 관리하고 있어 국내 기업들도 ‘울며 겨자 먹기’로 이 표기법을 따르고 있다. 이 사실을 알게 된 국내 일부 네티즌들 사이에서 중국 진출 기업들에 대한 부정적인 여론이 거세지고 있어 유통가는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일부 과격한 네티즌들
유통가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 이커머스 전문 유통업체와 오프라인 주력 유통업체 할 것 없이 모두 ‘최저가’ 출혈 경쟁 체제에 돌입한 것. 과거 오프라인 3개 유통사간의 10원 전쟁과 비교해서는 전장의 규모가 사뭇 다르다.이번에 다시 불붙은 최저가 경쟁은 쿠팡에서부터 시작됐다. 미국 뉴욕 상장으로 자금력의 여유가 생긴 쿠팡이 국내 유통시장에 지난 2일부터 자사 로켓배송(익일배송) 서비스를 조건없이 무료로 실시하면서 부터다. 쿠팡의 가격전쟁 도발에 이마트, 마켓컬리, 이베이코리아, 롯데마트 등이 속속 경쟁에 뛰어든 상태며 다른 기업들도
유통업체들이 코로나19 종식을 기다리는 소비자 심리를 겨냥한 ‘희망 마케팅’이 펼쳐지고 있다. 코로나19 백신 접종으로 해외여행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판매를 중단했던 여행 상품이 다시금 판매를 시작했고 면세점들도 관광객 마케팅에 시동을 걸고 있는 것. 코로나만 종식되면 해외로 떠나겠다는 보복 소비 심리를 이용한 것인데, 소비자들 반응도 나쁘지 않다.백신 접종으로 해외여행 기대감 고조홈쇼핑에 그간 자취를 감췄던 해외 여행상품이 다시금 등장했다. 코로나 백신 접종으로 해외여행에 대한 기대감이 커졌기 때문이다.롯데홈쇼핑은 지난 1월부
포근한 날씨와 따뜻한 햇살에 나른해지기 딱 좋은 때. 귀찮음 지수 높아지는 요즘 철엔 피부 관리까지 게을러지기 십상이다. 나른함이 디폴트가 되어버린 일상에 피부에 투자하는 시간마저 귀찮고 아깝게 느껴진다면, 하나의 제품이 일당백으로 활약하는 올인원 또는 N in 1의 제품을 활용하는 것이 좋다.더하고 바르는 단계 만큼이나 귀찮은 클렌징. 포인트 메이크업 따로, 베이스 메이크업 또 따로, 마지막으로 전체 세안까지 많게는 세 번의 번거로운 과정이 필요하다. 이 복잡한 세안 과정을 하나로 최소화 시켜줄 N in 1 클렌저의 활용이 절실하
최근 주류업계가 레몬, 오렌지, 자몽 등 감귤류를 의미하는 시트러스 계열의 상큼한 맛과 향이 첨가된 제품들을 잇따라 선보이며 소비자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시트러스는 신선한 청량감이 특징으로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요즘 같이 지치기 쉬운 시기에 기분전환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상쾌한 맛을 증진하는 효과가 있어 다양한 식음료 제품에 사용되는 추세다.관련 업계에 따르면 전통 막걸리 제조업체 지평주조가 선보인 ‘지평 이랑이랑’은 입안에서 느껴지는 청량감을 극대화한 스파클링 막걸리다. 알코올 도수 5도에 국내산 쌀을 원료로
코로나19의 확산세로 정부는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를 내달 2일까지 3주간 연장하기로 발표했다. 사실상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식음료업계는 방문객 감소뿐만 아니라 영업시간을 제한 받으면서 이를 위한 강구책으로 자사 홈페이지, 앱을 통한 온라인을 강화하겠다는 전략이다.지난달 모바일쇼핑 거래액은 1년 전보다 20.2% 증가한 9조7천338억원을 기록했다. 온라인쇼핑 거래액 중 모바일쇼핑 거래액 비중은 70.7%로 지난달에 이어 역대 최대치를 또다시 경신했다. 음식을 온라인으로 배달 주문하는 음식서비스의 경우 온라인쇼핑 거래액 중 모바
편의점 CU가 ‘껌값보다 싼’ 즉석밥에 이어 ‘라면사리보다 싼’ 봉지라면을 내놨다. 최근 유통업계에 불고 있는 초저가 경쟁 대열에 편의점까지 뛰어들고 있다.CU는 20일 자체 브랜드(PB) 상품인 ‘헤이루 라면득템’과 ‘헤이루 스파클링’을 22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쇠고기 국물 라면으로 삼양라면이 생산하는 ‘헤이루 라면득템’은 5봉 묶음이 1900원에 판매된다. 낱개로는 380원꼴이다. 봉지당 가격으로 따지면 기존 편의점 봉지라면 평균가의 4분의 1 수준으로, 업계 최저가다. 지금까지는 이마트24의 개당 390원짜리 PB 봉지라면인
4월 22일은 ‘지구의 날’이다. 환경오염 요인 중 하나로 꼽히는 플라스틱 양은 매년 증가하며 전 세계적인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이에 각국 정부뿐만 아니라 기업과 일반 국민들까지 모두 환경오염을 막기 위한 행동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는 인식이 확산되는 추세다.2019년 지구의 날을 맞아 사이다 브랜드 ‘스프라이트’를 유색 페트병에서 무색 페트병으로 교체한 바 있는 코카-콜라사는 플라스틱 저감 실천을 확대하고 있다. 지난 1월 환경부와 ‘포장재 재활용 용이성 확대 협약식’을 체결하고 긍정적인 자원순환에 힘을 보태기로 한 이후 국내
소매유통업계 체감경기전망이 큰 폭 개선된 것으로 조사됐다. 계절적인 요인과 함께 2월말 시작된 국내 백신 접종이 소매유통업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끌어올린 것으로 보인다.대한상공회의소(회장 최태원)는 최근 소매유통업체 1000개사를 대상으로 ‘2021년 2분기 소매유통업 경기전망지수(RBSI)를 조사한 결과, 직전 분기보다 19p 상승한 ‘103’으로 집계됐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코로나 확산 이래 가장 높은 수치이다.RBSI가 100 이상이면 ‘다음 분기의 소매유통업 경기를 지난 분기보다 긍정적으로 보는 기업이 많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