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원하게 뿜어내는 물줄기 속에서 어린이들이 즐거워하고 있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흠뻑 젖은 채 물놀이에 푹 빠진 아이들의 모습에서 도심 속에서 맛보는 진정한 힐링을 느낄 수 있어 눈길을 끈다. 무더운 여름 날, 멀리 떠나기 어렵고 도심 속에서 시원하고 즐거운 여름을 맞이하고 싶다면 디큐브시티로 발걸음을 돌려보자.사진제공_디큐브백화점
광고회사에 다니다가 그만둔 태성은 불확실한 미래에 대해 고민하다가 우연히 떠난 여행길에서 오징어 트럭 행상을 만나 전국을 떠돌아다니며 일을 배우며 채소 장사를 시작한다.그리고 트럭행상 5년 만에 쇼를 하는 별난 야채가게 ‘총각네 야채가게’ 매장을 내고 고등학교 친구 민석, 호빠에 다니던 지환, 버클리 유학파 윤민 그리고 군대에서 제대하
기온이 높고 습하면 자연스레 사람들의 불쾌지수가 상승하고, 덩달아 불면증과 같은 수면장애를 호소하는 사람들이 느는 것도 사실이다. 더운 날씨 때문에 잠들기가 힘들어지기도 하고 모기소리에 예민해져 뒤척거리다 불면증이 나타나거나 악화되기도 한다. 이러한 경우에는 만성피로와 소화불량, 두통, 무기력, 피부 트러블, 가슴 두근거림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무
30대 영화감독 지망생 존과 패션 잡지 초보 에디터 캣은 결혼을 하루 앞둔 커플이다. 서로 사랑해서 결혼하기로 했지만 이 사람이 정말 자신의 운명인지 불안과 설렘이 교차한다. 이와 반대로 잭과 캐서린은 이혼을 하루 앞둔 커플이다. 단 한 번도 행복한 적이 없었던 것 같은 결혼 10년차 부부로 모든 게 지긋지긋하고 지칠 대로 지쳐 버렸다. 이혼이 최선이란 마
역사적으로 모방은 원래 널리 권장되던 행위였다. 고대 로마에서는 암기와 모사를 비롯해 환언이며 해석 등 모방을 하는 훈련이 권장됐고, 불가에서는 ‘사경(寫經)’이라 해 경전을 베끼는 것을 수행의 하나로 볼 정도였다. 천재 화가인 피카소는 동료 화가들이 ‘피카소가 자꾸 작품을 훔쳐가서 미칠 것 같다’고 까지 했을 정
‘2013 오송화장품·뷰티 세계박람회’가 ‘건강한 생명, 아름다운 삶’이란 주제로 지난 5월3일부터 26일까지 24일간 개최됐다. 아모레퍼시픽, LG생활건강을 비롯한 국내외 367개의 화장품 뷰티 기업이 참여해 세계 최대 규모를 자랑한 이번 박람회에는 5개의 주제전시관과 4개의 산업전시관, 5개의 체험
요즘 대세는 단연 싸이다. 유투브를 통해 세계적으로 인기를 얻게 된 ‘강남스타일’ 덕에 전세계가 말춤을 추며 열광하고 있기 때문이다. 말춤은 다리를 벌린 뒤 무릎을 살짝 구부리는 일명 ‘기마자세’를 유지한 채 팔과 다리를 신나게 흔드는 춤이다. 학창시절 벌을 서면서, 혹은 근력운동을 위해 한번쯤은 취해봤을 기마자세
대한민국이 아프다. 몇 년째 문화 전반에 걸쳐 ‘힐링’이라는 키워드가 대세를 이어 온 것은 그만큼 삶이 고단하고 팍팍하다고 느끼는 이들이 많음을 보여 준다. 지난 몇 년간 출간된 책들의 제목만 봐도 대한민국에는 안 아픈 세대가 없다. , ,
세계가 놀라고 웨스트엔드가 반한 남아프리카공화국의 No.1 뮤지컬 가 또 한 번 한국을 찾아온다. 2003년, 2004년, 2007년 총 세 차례의 내한공연에서 뮤지컬 는 진실한 스토리와 리얼한 무대연출, 영혼을 울리는 음악, 배우들의 끼와 열정으로 한국 관객들의 감동을 이끌어내 매회 10여분 간의 기립박
2013년 더욱 풍성한 신작들로 관객들을 기다리고 있는 대학로 뮤지컬 시장에 독특한 소재와 화려한 퍼포먼스로 관객들에게 신선함을 더할 뮤지컬 한 편이 등장했다. 국내 순수 창작뮤지컬 (제작 콘엔터테인먼트, 연출 이상곤)이 바로 그것. 아름다운 여장 남자들의 화려한 쇼 ‘드랙퀸쇼’를 소재로
“바람이 불 때야 말로 연을 날리기 좋은 때이다!”위기에 더욱 빛나는 마쓰시타 고노스케의 지혜경제 상황이 위기로 치달을 때마다 거론되는 이름이 있다. 바로 마쓰시타전기회사(현 파나소닉)의 창업자 마쓰시타 고노스케(松下幸之介)이다. 벌써 세상을 뜬지 20여년이 지난 그에게서 우리는 무엇을 배우고자 하는 것인가? 왜 사람들은 그를 경영의
봄꽃하면 빼놓을 수 없는 대표적인 벚꽃 축제인 진해군항제가 4월1일~10일까지 중원로터리 등 진해구 일원에서 열린다. 벚꽃과 군악의 만남을 주제로 이충무공을 기리는 승전행차, 추모대제와 함께 군악의장페스티벌, 불꽃쇼, 불빛축제 등 다채로운 행사로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새싹을 틔운 봄동과 냉이, 달래 등 봄나물이 속속 출하되고 있다. 제철 봄나물은 특유의 향과 아삭한 질감, 독특한 맛으로 잃어버린 입맛을 찾아주는 것은 물론 기분까지 상쾌하게 만들어준다. 유난히 매서운 추위에 움츠렸던 몸과 마음을 봄나물로 달래보는 것은 어떨까.사진제공_농협유통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는 말이 현실이 된 시대, 나이에 대한 생각을 완전히 바꿔야 한다! 마크 주커버그, 빌 게이츠, 메릴 스트립, 우디 앨런, 휴 헤프너…. 이들의 공통점이 무엇인지 알겠는가? 모두 지 편집장 캐서린 메이어가 “10대 후반부터 죽을 때까지 똑같은 방식으로 살아가고 똑같은 일
청와대 경호원이 된 ‘정학’은 자신과는 다른, 자유분방한 동기 ‘무영’을 만난다. 신입 경호원 중 최고 재원인 ‘정학’과 ‘무영’은 때론 라이벌이자, 친구로 우정을 쌓아간다. 한중 수교를 앞두고, 그들에게 내려진 첫 임무는 신분을 알 수 없는 ‘그녀’
‘제주목사’를 따라 서울로 가게 된 ‘정비장’은 옛 연인인 천하일색 제주 기생 ‘애랑’을 떼어놓고 가려 하지만 이를 눈치 챈 ‘애랑’은 돈도 비단도 필요 없으니 정표로 앞니를 하나 빼어주고 가라며 혼쭐을 내준다. 여색을 좋아하는 신임목사는 여다(女多)의 섬인 제주에 부임해
음력 설이 지나면 본격적인 뱀의 해가 시작된다. 뱀은 다산의 풍요와 재물, 가복을 의미하는 동물로 자신의 소망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며 기다리는 인내의 상징이기도 하다. 이러한 뱀의 정기를 받아 가정에 대한민국 경제에 활력이 넘쳐나길 기원한다.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게 되면 유독 피부 때문에 스트레스 받는 사람들이 있다. 바로 시간 장소 가리지 않고 온 몸을 긁어대는 피부건조증, 밤잠을 설칠 정도의 심한 가려움증을 호소하는 아토피 피부염, 피부가 트고 갈라지는 건선 등의 피부 질환을 갖고 있을 경우가 그렇다. 이러한 피부 증상은 차갑고 건조한 겨울 날씨로 인해 피부 속 수분 부족이 원인이 돼 나타나
새해 2013년은 계사(癸巳)년, 검은 뱀의 해이다. 뱀처럼 구불구불하고 캄캄한 터널을 지나야 하는 불확실성의 해라는 것이다. 새해 세계 경제 전망도 밝지 않다. 불황이 장기화될 것이라는 예측도 많다. 이런 현상이 새 대통령을 맞으며 말끔히 해결되길 일출을 보며 소망한다.
80년대 후반, 로큰롤이 젊은이들의 마음을 사로잡던 시절 락의 도시 캘리포니아의 선셋 스트립에서 이 이야기는 시작된다. 드류는 락을 향한 열정 하나만으로 집을 떠나 음악의 거리 선셋 스트립으로 온다. 그는 전설적인 클럽인 ‘버번 룸’에서 서빙을 하며 음악의 꿈을 키워나간다. 여배우가 되겠다는 꿈을 안고 선셋 스트립으로 온 쉐리. 드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