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절기, 특히 가을에서 겨울로 넘어가는 지금 같은 시기는 1년 중 가장 큰 일교차와 건조한 대기 환경 탓에 아무리 보습 제품을 듬뿍 사용해도 금세 건조해지고 각질이 일어나기 십상이다. 피부 건조증으로 인한 가려움증을 호소하는 이들도 있고 붉어지고 점점 거칠어지는 피부에 대한 고민이 깊어지는 요즘 같은 날씨에는 더욱 세심하게 관리되어야 하는 부분이 바로 ‘각질 케어’ 이다. 각질이 정돈되지 않은 피부는 메이크업이 쉽게 들뜨고 각질이 하얗게 일어나게 되어 사람의 인상에까지 영향을 미치게 되기 때문에 순하게 각질을 제거해준 후 충분한 수
대한민국에서 가장 종류가 많은 것이 화장품일 것이다. 제조원마다 수많은 종류의 OEM제품들을 쏟아내니, 시장에 화장품 브랜드 공급이 과잉되어 수출 뿐 아니라 내수에 이르기까지 화장품 시장은 이미 레드오션이 된 지가 오래되었다. 그런 열악한 온오프 마케팅 환경 속에서도 마치 다크호스 같은 브랜드들이 등장하고 있다. 특히 특별한 소재나 제조 특허 기술 그리고 성장률 측면에서 타의 추종을 불허하여, 춘추전국시대 같은 대한민국 화장품 마켓의 판도가 급속히 바뀌고 있다. 그 진원지 중앙에 바로 ‘더 클라세움(THE CLASSEUM)’이 서
유통업계에서 최근 고물가 현상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유통업계 곳곳에서 초저가 경쟁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2000년대 초반 국내 생필품 제조 업체들이 1원이라도 더 싼 제품을 팔기 위해 다퉜던 ‘1차 초저가 경쟁’, 이후 2010~2020년대 대형마트들이 10원 단위로 값을 깎아가며 주도하던 ‘2차 초저가 경쟁’이 있었다면, 이젠 대형마트에 이커머스, 생활용품 전문점과 버티컬 플랫폼까지 모두 가세한 ‘3차 초저가 경쟁’이 시작됐다.편의점 대 편의점, 편의점 대 대형마트국내 경제가 삼중고에 이어 4중고로 경제가 더욱 어려워지자 굳게
정부에서 저렴하게 원유와 지원금을 받으면서도 비싼 값에 되파는 알뜰주유소가 1천 개 이상 적발됐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이하 산중위) 양향자 의원이 한국석유관리원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4년간 저렴하게 원유를 공급받은 알뜰주유소에서 1274건의 고가 판매 행위가 발생했다고 밝혔다.현재 전국에 알뜰주유소는 총 1290곳이 영업을 하고 있으며. 이는 전체 주유소의 11% 정도이다. 알뜰주유소는 정부의 공동 또는 별도 입찰을 통해 정유사 기름을 원가 수준으로 구매한다. 일반주유소와의 가격 차이는 리터당 40~50원에
우리나라의 기업가정신이 아시아 주요국은 물론, 글로벌 평균에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개발도상국인 인도, 태국, 베트남과는 약 2배 차이를 보였고, 비슷한 경제규모를 갖는 대만보다도 수치가 낮았다. 이는 고물가 등으로 경제 여건이 좋지 않은 국내 시장 상황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세계기업가정신주간을 맞아 암웨이는 ‘2023 암웨이 글로벌 기업가정신 보고서의 주요 결과를 발표했다. 기업가 정신 보고서는 기업자 정신에 대한 사람들의 인식과 관점을 담은 것으로 지난 2008년 처음 발행됐다. 이번 데이터는 글로벌 조사 기업 ‘
쿠팡플레이의 월간활성이용자수가 지난 8월에 이어 9월에도 토종 1위인 티빙을 제치면서 국내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시장의 판도를 바꾸고 있다. 스포츠 콘텐츠로 인기를 얻은 쿠팡플레이는 예능과 쿠팡 시리즈, 콘서트 등의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이며 공격적으로 영역 확장에 나서고 있다.쿠팡은 쿠팡플레이 시리즈와 콘서트, 예능 프로그램 등을 잇달아 공개하면서 콘텐츠를 다양화하고 있다. 이를 통해 국내 OTT 왕좌 자리를 확고히 한다는 목표다.지난 9월 OTT 서비스 월간활성이용자수에서 쿠팡플레이는 약 532만 명을 기록했다. 그동안 토종
유통업계가 맛집 입점에 힘을 쏟고 있다. 맛집이 있어야 쇼핑객도 늘어난다는 판단때문이다.이에 쇼핑과 맛집을 한 번에 즐기는 소비 트렌드에 맞춰 식음료(F&B) 메뉴를 강화하거나 유명 맛집, 카페 매장 입점에 힘쓰고 있는 상황이다. 만족스러운 미식 경험을 제공하는 다양한 F&B로 고객 방문을 유도하고 쇼핑에 즐거움을 더한다는 전략이다.유통업계에 따르면 이케아는 홈퍼니싱 솔루션과 함께 지속가능한 F&B 메뉴를 합리적 가격에 제공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이케아 측은 “음식이 지속가능한 라이프스타일에 영감을 주는 필수 요소 중 하나라는
백화점·대형마트 등 대규모 유통업체의 판촉 행사 비용 분담 의무를 폭넓게 면제해주는 임시 조치가 상시화 된다. 유통·납품업체의 매출 증대 및 재고 소진을 지원하고, 소비자들의 편익을 늘리기 위한 조치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지난 10월 30일, 대규모유통업자와 납품업자 간 판촉행사 비용분담 규정 개선방안을 발표했다.대규모유통업법 제11조에 따르면 대규모유통업자가 납품업자와 공동으로 판촉행사를 실시하는 경우 최소 50% 이상 판촉비용을 분담해야 한다. 다만, 납품업자가 자발적으로 다른 납품업자와 차별화되는 판촉행사 실시를 요청하는 경우
다가오는 연말 시즌을 맞아 유통업계가 소비자가 더욱 즐겁고 행복한 크리스마스를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별한 홀리데이 패키지나 시즌 메뉴를 선보이거나 프로모션 등을 진행하며 주목받고 있다.코카콜라는 지난 10월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하는 크리스마스의 마법 같은 순간을 담은 ‘2023 크리스마스 스페셜 패키지’ 2종을 출시했다. 스페셜 패키지는 크리스마스트리 오너먼트(장식품)를 디자인에 적용해 크리스마스 특유의 따뜻하고 아기자기한 감성을 담은 것이 특징이다. 코카콜라 오리지널에는 코카콜라의 아이코닉한 빨간색
최근에는 건강기능식품(이하 건기식)의 트렌드가 개인 맞춤형을 선호하면서 건기식 시장의 지각변동이 일어나고 있다. 이에 최근 국회에서는 건기식 사업을 위한 소분 포장 등을 허용하는 법 개정이 추진 중이다.개인 맞춤형 건기식 이제는 필수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의 조사에 따르면 국내 건기식 시장 규모는 2019년 4조 8936억원에서 지속적으로 성장을 거쳐 지난해 6조 1429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코로나 사태와 경기침체를 고려해 볼 때 급성장한 것으로 볼 수 있다.현행 ‘건강기능식품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에서는 건기식 판매업자가 포장된
소매유통업 경기전망지수가 세 분기 연속으로 개선세를 보이며, 실적회복에 대한 가능성을 비쳤지만, 4高(고물가, 고금리, 고환율, 고유가) 여파로 여전히 기준치(100)를 밑돌았다. 연말 대목과 크리스마스 등을 앞두고 다양한 마케팅 전략을 전개하고 있지만, 4高 악재로 소비 심리가 위축돼 힘을 받지 못하는 상황이다. 이에 생사를 건 돌파구 마련을 위해 전사적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대한상공회의소는 소매유통업체 500개사를 대상으로 ‘4분기 소매유통업 경기전망지수’를 조사한 결과, 전망치가 ‘83’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소매유통업 경기전
국내 양대 가전업체인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연말 쇼핑 시즌을 맞아 각종 할인행사로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각사가 운영하는 온라인 브랜드숍을 중심으로 펼치는 할인전을 통해 얼마의 재고를 털어내고 실적을 개선할지 주목된다.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최근 코리아세일페스타에 참여하는 것 외에 구광모 LG 회장이 구단주인 LG트윈스의 한국시리즈 우승 기념을 위해 오는 21일부터 ‘LG윈윈 페스티벌’을 열고 있다. 29년 만에 한국시리즈를 제패한 것에서 착안해 할인율은 29%로 정해졌다. 단일 품목에 대한 29% 할인율은 임직원 할인율과 비
면세업계가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럭셔리 패션, 뷰티, 주얼리 브랜드를 통해 VIP 고객 확보 경쟁에 나섰다.신세계인터내셔날이 수입·판매하는 이탈리아 럭셔리 패딩 브랜드 에르노(HERNO)는 이달 17일 신세계면세점 명동점 9층에 매장을 오픈했다고 21일 밝혔다.에르노가 면세점에 입점한 것은 전 세계에서 이번이 처음이다. 에르노는 1948년 주세페 마렌지(GIUSEPPE MARENZI)가 설립한 브랜드로 고품질의 소재와 혁신적인 기술력, 고급스럽고 우아한 디자인으로 국내외 탄탄한 마니아층을 형성하고 있다.이번 매장에서는 올 겨울 컬렉
오프라인 유통의 최강자로 군림해오던 대형마트가 코로나19 비대면 시대를 겪으며 온라인 유통의 강세속에서 험난한 길을 걷고 있다. 온라인 쇼핑과 편의점의 강세는 대형마트의 설자리를 더욱 위협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대형마트업계는 대대적인 변화와 개혁을 통해 새로운 쇄신을 꾀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바야흐로 대형마트가 흥망성쇠의 기로에 놓인 것이다.대형마트가 설 자리를 잃으며 하나 둘 사라지고 있다. 온라인 유통과 편의점의 강세가 지속되면서 대형마트 3사는 점포 구조조정에 나서고 있는 것이다.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전체 유통업계
지난 11월 18일 오후 부산 기장군 장안읍에 있는 신세계사이먼 부산 프리미엄 아울렛이쓱데이를 기념해 '크리스마스트리 점등식'을 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정관 소년소녀합창단이 캐럴 공연을 펼쳐 고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사진제공 : 연합뉴스
통계청이 10월 산업활동동향을 발표했다. 소매판매는 음식료품과 화장품 등에서 판매가 줄며 전월 대비 0.8%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의복 등 준내구재와 통신기기 및 컴퓨터 등 내구재가 각각 4.3%와 1.0%씩 판매가 늘었으나, 음식료품과 화장품 등 비내구재는 3.1% 판매가 줄어 전월대비 0.8%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월대비로는 음식료품 등 비내구재는 -4.1%, 가전제품 등 내구재는 -5.2%, 의복 등 준내구재 -4.3% 등으로 나타나며 전체는 4.4% 감소했다.소매업태별로 살펴보면 전년 동월 대비 무점포소매(3.1
공정거래위원회는 지난 27일, 주요 대규모유통업체 34개 브랜드와 거래하는 납품업체 7천개 사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3년 유통분야 거래관행 서면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대규모유통업체의 거래관행이 전년에 비해 개선됐다고 응답한 납품업체의 비율은 90.7%로 지난해 92.9% 보다 2.2%p 감소했다.업태별로는 대형마트·SSM(94.6%)에서 거래관행이 개선됐다는 개선 응답률이 가장 높았으며, 이어 TV홈쇼핑(93.9%), 티-커머스(93.6%) 순으로 나타났다. 반면, 온라인쇼핑몰은 80.6%로 상대적으로 가장 낮았다.표준거래
식품의약품안전는 7일, 수산물의 생산량이 많은 겨울철을 맞아 다소비 수산물의 안전관리를 위해 내년 2월 23일까지 지자체와 6개 지방식약청과 함께 집중 수거·검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식약처 관계자는 “지난해 기준 해조류를 제외한 수산물 생산량 총 227만 톤 중 겨울철(1·2·11·12월) 생산량이 전체 40%를 차지하는 만큼, 국민안전을 위해 만전을 기할 것이다”고 배경을 설명했다.이번 수거·검사는 온·오프라인에서 판매 중인 생식용 굴과 마른김, 과메기, 황태 등 단순처리 수산물과 배달회(총 700여 건)를 대상으로 하며, 수거한
코로나가 유행이던 2021년과 2022년 비대면 문화가 확산하면서 SNS의 역할이 중요해졌다. 이에 따라 SNS 인증을 위해 많은 MZ세대가 골프에 입문했다. 잔디가 넓게 펼쳐있는 골프장을 배경으로 화보를 찍듯이 사진을 SNS에 인증하는 것이 유행을 타고 수많은 골린이(골프+어린이)를 탄생시켰다. 그런데 최근 경기 침체와 더불어 골프 인증 사진이 줄고 그 자리를 테린이(테니스+어린이)사진으로 바뀌고 있다.골린이와 테린이 급증한 이유스포츠 업계에 따르면 2021년 기준 국내 골프 인구는 500만 명, 테니스 인구는 60만 명으로 추산
유통·식품업계를 중심으로 ‘소비자 직접판매(D2C·Direct to Consumer)’ 비즈니스 구조에 대한 관심이 갈수록 뜨거워지고 있다. 다양한 보유 제품을 소개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불황 속 충성고객 확보를 통해 정기적인 수익을 올릴 수 있기 때문이다.D2C는 제조 업체가 쿠팡이나 네이버 같은 거대 유통 플랫폼을 거치지 않고 직접 온라인 몰을 구축해 소비자에게 제품을 판매하는 방식을 말한다. 온라인 시장의 확대에 따른 대형 이커머스 기업과의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려는 대표 전략 중 하나로 손꼽힌다.일반 유통보다 직접판매가 경쟁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