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세 시대를 맞아 집에서 간편하게 스스로 건강을 챙기고자 하는 소비자들이 많아지면서 건강기능식품 시장 역시 소비자의 니즈에 맞는 제품들을 만들어 내고 있다.특히 남성 전용 건강기능시장이 뜨겁다. 그간 성기능에만 집중됐던 남성 전용 건강기능식품 시장이 이제는 남성의 종합 건강관리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변모하고 있는 것이다. 실제 중장년 남성부터 직장 스트레스가 심한 20, 30대 남성들까지 생활의 활력을 위해 관련 제품을 찾으면서 시장이 점점 확대되고 있는 추세다.삶의 질 좌우하는 남성 갱년기흔히들 갱년기는 여성에게만 오는 것으
오프라인 유통채널이 성장 정체의 위기를 맞고 있는 가운데 이마트가 유통에서는 낯선 방식인 크라우딩 펀딩에 뛰어들었다. 국내 대형마트 최강자인 이마트는 크라우드 펀딩을 새로운 유통 채널의 가능성 측면에서 눈여겨보고 있다. 이마트 관계자는 “크라우드 펀딩 방식을 새로 도입해 공격적으로 새로운 고객층 확보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크라우드 펀딩은 유통 플랫폼이 아닌 모든 가능성을 팔고 사는 가상의 무대로 인식된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유통업체들이 소비자와의 소통 방식에 변화를 주는 측면에서 크라우드 펀딩이 부상하고 있다는 점이다. 크라우
AI(인공지능)기술이 산업 전반적으로 확대되면서 외식업계에서도 AI를 도입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직원을 뽑는 면접부터 주문, 요리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부분에 인공지능 기술을 접목시켜 편의성과 인건비 절감을 통한 운영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있는 것이다.AI 기술이 나날이 발전하면서 그 활용 영역도 점차 넓어지고 있을 뿐 아니라 보다 정확하고 효율적이기 때문에 외식업계에서 이러한 AI 기술 도입이 점차 늘어날 것이란 전망이다.면접관 AI, 보다 더 공정한 면접 가능한촌설렁탕, 육수당 등을 운영하고 있는 이연에프엔씨가 지난 하반기 공개
25일부터 시행되는 ‘자원 절약과 재활용촉진에 관한 법률(자원재활용법)’ 개정안 때문에 주류를 비롯한 화장품, 식품 등 업계가 고심에 빠졌다. 자원재활용법 개정안이 재활용이 어렵다는 이유로 유색 용기 사용을 금지하는 내용을 담고 있어서다. 개정안에 따르면 기존 유색 페트병은 더 사용할 수 없고 무색으로 바꿔야 하며 라벨도 제거할 수 있는 접착 형태로 변경해야 한다. 이에 주류를 포함한 다양한 화장품 업체들은 제품 품질 손상 등을 이유로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환경부, 재활용 저해 재질 원천 금지환경부는 다음달 25일부터 재활용을
바야흐로 온라인몰도 PB 전성시대다. 국내 전자상거래 규모가 연평균 20% 규모로 성장하며 지난해 110조원을 돌파한 가운데 오프라인 유통업계에서 새로운 반향을 일으키며 소비자들의 주목을 끌었던 자체브랜드(Private Brand, 이하 PB) 열풍이 온라인 업계로까지 번지고 있어 눈길을 끈다.이커머스 PB상품은 저렴한 가격대와 높은 품질력을 바탕으로 가성비를 중시하는 소비 트렌드를 충족시키며 충성고객을 지속적으로 늘려왔다. 실제 쿠팡의 생수 PB제품인 ‘탐사수’는 기존 상위 브랜드를 모두 제치며 2019년 6월 가장 많이 팔린 베
주류에 세금을 부과하는 '주세법'이 50년 만에 개정된다. 개편의 핵심 내용은 비싼 술에 높은 세금을 부과하던 기존의 '종가세'에서 술의 양에 따라 세금을 부과하는 '종량세'로의 전환이다. 정부는 이번 개편안을 '맥주'와 '막걸리' 부문에는 적용하지만 소주와 위스키, 와인 등의 다른 주종에는 기존의 '종가세'를 그대로 부과한다는 방침이다. 과연 주세법 개정으로 주류 시장의 활성화와 더불어 소비자들에게 보다 나은 선택권이 주어질까? 새로운 변곡점을
세상에는 의사, 변호사, 운동선수, 선생님, 대통령, 과학자, 공무원, 작가 등 굉장히 다양한 직업들로 넘쳐난다. 어쩌면 한 사람에게 직업이란 평생을 좌지우지 할 중요한 요소 중 하나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렇다면 대한민국에서 향후 10년 동안 유망한 직업으로는 무엇이 있을까?한국고용정보원이 우리나라 대표직업 196개와 관련한 향후 10년 간(2018~2027년)의 일자리 전망과 이에 미치는 영향을 수록한 ‘2019 한국직업 전망’을 발간해 눈길을 끈다. 2019 한국직업전망에 따르면 오는 2027년까지 다른 업종과 비교해 취업자
지난 4월 22일은 환경 문제의 심각성을 돌아보고 지구를 위한 작은 행동을 실천하는 ‘지구의 날(Earth Day)’이었다. 자원 낭비와 환경 파괴를 막는 친환경 소비문화가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는 가운데, 국내에서도 불필요한 쓰레기를 줄이는 ‘제로 웨이스트(Zero Waste)’ 운동에 동참하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실제로 최근 국제환경단체 그린피스가 국내 성인 101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91.7%가 일회용 플라스틱 대신제품의 재사용을 늘리는 비즈니스 모델을 이용할 의사가 있다고 답했다.변화된 소비 흐름에 발맞춰 유통업계
현대인들의 일상은 대부분 온라인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모바일 속 새로운 뉴스를 확인하며 아침을 시작하고 회사에선 대부분의 업무를 컴퓨터를 통해 처리하며, 틈틈이 SNS를 통해 다른 사람들과 소통한다.이처럼 최근 디지털 기기를 기반으로 한 일상생활이 보편화되면서 인간관계도 온라인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다. 이에 따라 이른바 ‘랜선 인싸(온라인에서 타인과 잘 어울려 노는 사람들)’가 되려는 이들도 늘어나면서 최근에는 인싸가 될 수 있도록 온라인 인간관계 구축에 도움을 주는 다양한 모바일 앱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 새로운 만남을 즐기고 싶
최근 식·음료업계의 새로운 소비 주체로 ‘밀레니얼 가족’이 새롭게부상하고 있다. 밀레니얼 가족은 김난도교수의 ‘트렌드 코리아 2019’에서 언급된 용어로, 1980년대 초반부터 2000년대 사이에 태어난 밀레니얼 세대가 결혼을 통해 꾸린 가족을 뜻한다. 이들은 가사와 육아보다는 자신의 삶을 중시하며이 같은 삶을 지속할 수 있도록 도와줄 수 있는 다양한 제품에 관심이 높다.이에 식음료업계에서는 밀레니얼 가족을 위해 다양한 형태의 가정 간편식을 비롯해 소스만 부으면 맛있는 요리가 완성되는 소스류 등 다양한 ‘헬프템(Help와 item의
프랜차이즈 업계가 곤두박질치고 있다. 경기불황과 매년 계속되는 인건비 인상에 따른 경영악화도 모자라 정부의 규제 강화라는 악재까지 겹쳤기 때문. 실제 최근 프랜차이즈 업계는 사상 처음으로 폐업이 창업을 앞질렀으며 할리스커피, 놀부, 아웃백, 버거킹, 공차 등 이름만 들어도 알만한 유명 프랜차이즈 업체가 매물로 쏟아지고 있다. 그나마 버티고 있는 프랜차이즈 업체들은 상장 계획을 잠정 중단하며 버티기에 돌입했다. 140만명 고용 시장 ‘흔들’프랜차이즈 업계가 송두리째 흔들리고 있다. 인건비·임대료·원재료 값 상승에 이어 규제 강화까지
잘 나가는 브랜드는 모두 외국 브랜드라는 고정관념을 버려야 할 때다.휠라·MCM·블랙야크·공차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이름만 들어도 ‘아~그 브랜드!’하는 유명 브랜드라는 것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자랑스러운 ‘국내 브랜드’라는 점이다.최근 국내는 물론 글로벌 시장에서 영향력을 펼치고 있는 토종 브랜드가 늘어나고 있다. 실제 스포츠 패션 브랜드 휠라의 경우 국내 패션 브랜드로는 유일하게 ‘매출 1조 클럽’ 가입을 목전에 두고 있으며 MCM은 ‘2018 고급 브랜드 글로벌 파워’에 국내 브랜드로는 유일하게 링크되기도 했다. 이처럼 대한민
지역 자본유출 문제가 지자체의 큰 고민거리로 대두되면서 각 지자체들이 지역화폐를 속속 도입하고 있다. 지역화폐는 특정 지역 안에서만 사용되기 때문에 소상공인·자영업자의 소득을 높일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보통 전통시장, 상점가와 더불어 소규모 유통업, 중소 영세 상가, 골목상권 등 소상공인이 운영하는 점포에서 사용 가능하고 백화점, 대형마트 등 대규모 점포에서는 사용할 수 없어 서울 대형 유통업체로의 돈쏠림을 막는 효과가 있다.이러한 장점 때문에 지방자치단체들이 앞 다퉈 지역화폐를 도입·추진하고 있는 모습이다. 특히 최근에는 상
최근 보장내용이 많을수록 치솟는 보험료에 대한 부담을 줄일 수 있는 이색보험이 쏟아지고 있다. 실제 층간소음 피해를 보장하는 생활 밀착형 보험은 물론 1000원 이하의 보험료로 실속 있는 보장을 받을 수 있는 미니보험 등이 인기를 얻고 있다. 이와 함께 건강관리 노력 여하에 따라 보험료를 할인해주는 건강증진 보험도 계속해서 확대하고 있는 모습이다. 생활 밀착형 보험, 커피 한 잔 값도 안 되는 이색보험과 보장내용을 살펴봤다.스키·층간소음·드론 보험까지최근 보험업계가 2030세대를 잡기 위해 미니보험 출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집중
# 회사, 집, 회사, 집을 반복하는 오재준씨 일상에 변화가 생겼다. 주 52시간 근무제가 도입되면서 부터다. 평소 배우고 싶었던 악기를 배울지, 아니면 부족하다고 느낀 영어공부를 해야 할지, 행복한 고민에 빠졌다. 오재준씨는 “앞당겨진 퇴근으로 개인 시간이 늘어나 평소 엄두도 못 내던 취미생활을 즐길 수 있게 됐다”며 “칼퇴족을 위한 문화강좌도 늘어 고르는 재미도 쏠쏠하다”고 말했다. 최근 주 52시간 근무제가 도입되면서 일과 삶의 균형을 의미하는 워라밸 문화가 정착하고 있다. 실제 백화점·대형마트 등에서는 직장인을 대상으로 한
좋아하는 스타를 위한 선물의 크기가 ‘억’소리 나게 바뀌고 있다. 종속국이 종주국에게 예물을 바치던 일 또는 그 예물. 이것은 조공의 사전적 의미다. 하지만 최근에는 자신이 애정을 가지고 있는 대상에게 적극적으로 애정을 표현하는 행위를 조공이라 부르고 있다. ‘바친다’는 의미에서는 일맥상통한다.하지만 현재의 조공은 전혀 다른 모습이다. 실제 좋아하는 스타의 촬영장에 커피차나 밥차를 보내고 전광판 광고로 생일 축하 메시지를 대신하고 있다. 또 고가의 명품은 물론 이름만 들어도 억 소리 나는 외제차 심지어 아파트까지 조공품목에 올랐다.
재창조자 모디슈머가 편의점 레시피를 새로 쓰고 있다. ‘모디슈머(Modisumer)’는 ‘수정하다(Modify)’와 ‘소비자(Consumer)’를 합성한 신조어다. 제조업체가 제공한 조립법에 따르지 않고 자신만의 방법으로 제품을 즐기는 소비자를 일컫는다. 지난 2013년 모 프로그램에 반영된 ‘짜파게티’와 ‘너구리’를 조합한 짜파구리가 대표적인 예이다. 모디슈머의 레시피는 SNS를 통해 확산, 이슈가 되고 있다. 매번 신제품이 출시 될 때마다 새로운 레시피가 등장할 정도다. 이에 편의점 업계는 아예 레시피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토핑
따뜻해진 날씨에 나들이를 나서는 발걸음이 부쩍 늘어나고 있다. 그렇다면 사람들이 많이 찾는 ‘핫플레이스(Hot Place)’는 어디일까. 시장조사전문기업 엠브레인 트렌드모니터에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요즘 뜨는 핫플레이스를 알아봤다. 핫플레이스, 사람들이 북적이는 곳 먼저 사람들은 그 지역만의 특별한 분위기와 사람들이 많이 찾는 곳에 대한 호기심이 핫플레이스를 만들어내는 것으로 조사됐다. 약속장소를 선택할 때 10명 중 8명(79.8%)은 사람들이 많이 찾는 곳을 한번쯤은 가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는 모습이었다. 사람들이 많
중국 쓰레기통이 뚜껑을 닫았다. 이에 과대 포장으로 눈총을 받아오던 유통업계가 자발적으로 쓰레기 줄이기에 앞장서고 있다.지난 1월 중국이 재활용 쓰레기 수입을 전격 중단하면서 재활용 처리업체들이 쓰레기 수거를 거부하는 ‘재활용 쓰레기 대란’이 발발했다. 예상치 못한 쓰레기 대란으로 불편을 겪던 소비자들은 그동안 과도한 포장으로 논란이 됐던 유통업계 등을 이번 대란의 원인으로 지목했다. 이에 유통업계는 포장재 사용량을 대폭 감축하거나 포장재 규격을 축소하고 부득이 필요한 제품에 대해서는 재생 가능한 소재를 사용하는 등 쓰레기를 줄이기
‘근로시간이 길어야 업무 생산성이 올라간다’는 말은 이제 옛말이다. OECD가 발표한 ‘2017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 2016년 한국의 1인당 평균 노동시간은 2069시간으로 OECD 회원 35개국 평균보다 305시간 더 일했다. 이를 하루 노동시간 8시간으로 나누면 한국은 OECD 평균보다 38일 더 일한 셈이다. 하지만 오랜 근무시간은 노동 생산성과는 비례하지 않았다.실제 같은 해 OECD가 발표한 각국의 노동생산성 수준은 미국·프랑스·독일 등은 시간당 약 60달러에 이르는데 비해 한국은 33.1달러로 절반 수준에 그쳤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