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업과 NFT(대체불가토큰)가 만나 디지털 콘텐츠를 선보이는 오프라인 공간이 탄생한다.롯데백화점은 카카오그룹의 블록체인 기술 계열사인 그라운드엑스와 협업을 통해 NFT와 피지컬 아트(오프라인에서 진행하는 일반 갤러리)’ 콘텐츠가 융합된 ‘피지털(피지컬+디지털)’을 테마로, 유통업 최초로 오프라인 NFT 전시 공간인 ‘넥스트 뮤지엄’을 오픈한다.롯데백화점은 새로운 오프라인 NFT 전시 공간의 장소로 서울 송파구 잠실동 롯데월드몰을 선택했다. 다양한 메가숍 유치와 새로운 팝업스토어를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MZ세대 고객들의 유통 메카로
주류 업계가 논알코올에 주목하고 있다. 논알코올 음료 시장이 커지면서 경쟁 구도 역시 치열해지고 있다. 2020년 국내 논알코올·무알코올 맥주 시장이 하이트진로, 롯데칠성음료, 오비맥주로 3파전 구도였던 것과 달리 해외 유명 브랜드와 수제맥주 브랜드도 앞다퉈 알콜 함량이 1% 미만인 논알코올 맥주나 알코올이 아예 포함되지 않은 무알코올 맥주를 출시하고 있다.시장조사 전문기관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논알코올 음료 시장 규모는 200억원 수준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전 2019년(153억원) 대비 30%가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이 통합 경제 비즈니스 전문기업 다날의 계열사 제프(JEFF)와 콘텐츠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메타버스 플랫폼 ‘제프월드’에서 온라인 경제활동이 현실로 이어지는 메타커머스(메타버스+커머스)를 선보인다.내년 상반기에 선보이는 제프월드는 다날의 블록체인 가상 자산 시스템 기반의 경제 구조를 갖춘 커뮤니티형 메타버스 플랫폼이다.CU는 제프와 함께 유저의 콘텐츠 활동이 보상으로 연결되는 생태계를 기반으로 쇼핑, 레저, 엔터테인먼트 등 현실의 일상 소비 경험을 가상현실과 이어주는 생태계를 선보일 예정이다.지난 1
올해 식음료 업계에서 ‘제로 음료’가 트렌드로 자리매김하면서 천연감미료 ‘스테비아’가 주목받고 있다. 스테비아는 설탕의 200배에 달하는 단맛을 내지만 칼로리는 설탕의 100분의 1수준으로, 맛은 끌어올리고 건강 걱정은 덜 수 있는 천연감미료다.코로나19를 거치며 건강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제로 음료’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은 갈수록 늘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뉴스와 SNS, 커뮤니티 등에서 ‘제로 음료’ 언급량은 올해 1월 약 200건에서 6월에는 1000여건으로 증가했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된 시점부터 저당,
유통업계가 ‘뉴니스 마케팅’을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 ‘뉴니스(newness)’는 ‘새로움’이라는 뜻의 영단어로, 평범함보다는 색다른 경험을 중시하는 MZ세대(1980년대 초~2000년대 초 출생자)의 트렌드를 반영한 것이다. 브랜드 지향점이나 가치 등을 전시·게임·굿즈 등 다양한 체험 요소로 구성한 이색 공간을 구성하고 있다.코카-콜라는 한정판 제품 ‘코카-콜라 제로 드림월드’ 출시를 기념해 아르떼뮤지엄으로 잘 알려진 디스트릭트와 협업한 코카-콜라 크리에디션 X 아르떼뮤지엄 ‘드림월드’ 팝업을 오픈했다. ‘코카-콜라 제로 드림월드
서울대 소비트렌드분석센터는 최근 펴낸 ‘트렌드 코리아 2023’을 통해 내년 10대 소비 트렌드 키워드 중 하나로 ‘체리슈머’를 꼽았다.체리슈머는 불황에 따른 시장 변화가 만들어낸 새로운 트렌드로 합리적 알뜰소비를 추구하는 소비자를 말하며, 다양한 앱과 플랫폼 등을 적극 활용해 최적의 소비 효용을 얻어내는 ‘실속 소비자’로도 불린다. 이러한 트렌드에 맞춰 최근 유통업계는 다양한 멤버십 혜택을 제공하며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노력 중이다.라이프스타일 브랜드 할리스는 많은 멤버십 혜택으로 소비자들 사이에서 이른바 ‘혜자 앱’으
여름 대표 가전인 에어컨이 냉방 외에도 공기 청정, 난방, 온풍 등 다양한 기능을 갖추면서 ‘사계절 가전’으로 자리 잡고 있다.이에 따라 가전업계는 저마다 다양한 기능을 추가한 에어컨 신제품을 출시하며 4계절 모두 특수를 노릴 준비를 하고 있다.업계에 따르면 LG전자가 씽큐(ThinQ) 앱에 등록된 스탠드형 에어컨 12만9천311대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한겨울인 올해 1월에 월평균 사용 시간은 6.4시간이었다.사용 기기 수를 기준으로는 2천937대가 가동됐다. 이 가운데 공기 청정 기능을 사용한 기기는 1천837대, 난방 기능을
백화점 업계가 본격적인 겨울철을 맞아 올해 마지막 정기세일에 돌입한다. 코로나19 엔데믹 전환과 그 어느 때보다 불확실한 경영환경 속에서도 올해 역대급 실적을 기록해 온 주요 백화점들은 연중 정기세일 중 규모가 가장 큰 겨울 정기세일로 올해의 마무리를 준비 중이다.업계에 따르면 국내 주요 백화점 4사는 오는 18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나란히 겨울 정기세일을 진행한다.통상 백화점은 봄·여름·가을·겨울 각 시즌과 신년까지 연중 5차례의 정기세일을 진행한다. 이중 겨울 정기세일은 아우터 등 고가의 패션 상품에 힘입어 매출이 가장 크다.
국내 편의점업계에 국내외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하이볼이 첫 선을 보인다.CU는 최근 다양한 음주 문화를 반영해 편의점 업계 최초로 RTD 하이볼을 23일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RTD 하이볼은 레몬토닉, 얼그레이 총 2종(500ml, 4500원)으로 곰돌이 캐릭터로 유명한 감성 라이프스타일 브랜드인 ‘어프어프(EARP EARP)’와 협업한 상품이다. 제조는 브루어리 스타트업 부루구루가 맡았다.CU의 어프어프 하이볼 레몬토닉은 스카치 위스키 향에 레몬을 더해 청량하고 상큼한 맛을 강조했고 하이볼 얼그레이는 위스키와 홍차의 황금
패션업계가 MZ세대 중심의 새로운 소비층을 겨냥해 럭셔리 브랜드 강화에 나섰다. MZ세대 사이에서 고가의 해외 럭셔리 제품인 ‘신명품’이 잘 팔리면서 새 브랜드를 발굴해 패션 성수기인 4분기를 공략할 계획이다.코오롱FnC는 지난달 이탈리아 럭셔리 가죽 브랜드 발렉스트라의 국내 독점 사업권을 확보하고 론칭을 공식화했다. 발렉스트라 매장을 갤러리아백화점 명품관 이스트(ESAT)점에 열었다.발렉스트라는 1937년 장인 지오반니 폰타나가 설립한 브랜드로 여행가방을 뜻하는 이탈리아어 '발리제리아'와 뛰어남을 뜻하는 ‘엑스트라’의 합성어다.
기온이 뚝 떨어지면서 패션업계가 활동성과 보온성을 모두 갖춘 제품들을 출시하고 있다. 아웃웨어 스타일의 기능성 발열웨어와 착화감 좋은 하이킹화, 클래식한 낚시웨어까지 겨울철 활동성을 높여주는 아이템들이 인기다. 업계에 따르면 BYC는 기능성 발열웨어 ‘2022년형 보디히트’를 출시한다. 이번 신제품은 보온효과에 다양한 디자인을 더해 편안한 활동을 돕는 이지웨어 스타일을 강화했다. 먼저 가벼운 니트 기모원단에 편안하고 보온성이 좋은 맨투맨 티셔츠 보디히트라운지티와 내외면이 다른 이중 소재로 보온성을 높인 캐주얼 티셔츠 보디히트캐주얼티
참이슬과 카스로 대표되던 편의점의 주류 지형도가 바뀌고 있다.특별한 경험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MZ세대가 주류 시장의 ‘큰손’으로 떠오르면서 증류식 소주와 수제 맥주 등 차별화된 신제품이 스테디셀러를 밀어내고 매출 순위권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편의점 GS25는 올해 3분기 기준 주류 매출 순위를 분석한 결과 원소주 스피릿이 1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원소주 스피릿은 GS25가 가수 박재범이 설립한 주류업체 원스피리츠와 손잡고 지난 7월 12일 출시한 증류식 소주다. 이 제품은 출시 1주일 만에 초도물량 20만병이 완판되며 편의점 주류
식음료업계가 10월의 마지막 날 ‘할로윈데이’를 맞아 마케팅에 나서고 있다.스페셜티 커피 전문점 폴 바셋은 할로윈 시즌을 맞아 △할로윈 펌킨 라떼 △리치베리 팝핑 프라페 △펌킨 초콜릿 쿠키 프라페 3종을 선보였다.할로윈 펌킨 라떼는 상하농원 호박 농축액으로 만든 베이스에 따뜻한 우유를 더해 고소하고 달콤한 맛을 즐길 수 있는 메뉴다. 리치 베리 팝핑 프라페는 피를 연상시키는 붉은색 음료로 달콤한 리치 프라페 위에 상하목장 아이스크림을 올리고 입에서 톡톡 튀는 팝핑 캔디를 토핑으로 올렸다.이번 할로윈 음료에는 익살스러운 표정의 호박과
최근 식품업계가 미래 성장동력을 위해 ‘스타트업’ 육성에 힘을 쏟고 있다. 사내외 스타트업에 눈을 돌리고 스타트업과의 협업을 통한 신사업 진출이 활발하게 이루고 있다.오뚜기는 올해 6월 사내 스타트업 ‘언피스크(UNFISK)109’를 통해 ‘언튜나(UNTUNA) 식물성 바질 참치맛’을 출시했다. 지난해 9월 활동을 시작한 사내 스타트업 ‘언피스크109’는 출범 초기부터 오뚜기 중앙연구소, 오뚜기SF 연구소 등과 협업하며 대체 수산물 개발에 주력해왔다.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텀블벅’을 통해 최초 공개된 언튜나 식물성 바질 참치맛은
유통업계가 핼러윈데이 마케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핼러윈이 어린이만이 아닌 가족의 날 행사가 되고 있기 때문이다.유통업계에 따르면 올해 핼러윈데이는 어느 때보다도 뜨거울 전망이다. 주요 유통업계부터 식품, 호텔까지 소비자를 사로잡기 위한 마케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기 때문이다. 관련 상품 매출도 매년 20% 이상 성장 중이다. 기존 어린이 행사에 그치던 핼러윈 상품 구매층이 30~40대를 넘어 전 연령층으로 확대되고 있다.이마트는 20일부터 31일까지 ‘핼러윈데이’를 위한 ‘핼러윈 페스티벌’을 진행한다.이마트는 이번 핼러윈데이를
신세계백화점이 업계 최초로 NFT 홀더 파티를 연다.올해 6월, 1초만에 1만개를 완판시키며 화제를 모은 신세계백화점의 푸빌라 NFT는 SNS 게시글 1만여 개, 국내 NFT 프로젝트 중 최다 홀더를 보유하는 등 최근 가장 핫한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는 콘텐츠다.신세계는 오는 21일과 22일 이틀 간, 성수동 S팩토리에서 푸빌라NFT 홀더만을 위한 ‘PUURIVATE PARTY’를 열고 고객 참여형 이벤트, 퓨전재즈·마술쇼 등 다양한 즐길 거리를 선보인다.이번 푸빌라 NFT 파티는 기존에 신세계가 대중에게 선보여왔던 NFT 행사와는
적극적으로 외모를 가꾸는 남성을 뜻하는 이른바 그루밍족이 늘어나면서 '맨즈뷰티' 시장이 확대되고 있다. 남성 전용 단계별 스킨케어는 물론이고 커버력과 밀착력을 높인 남성전용 쿠션 등 색조 화장품도 속속 등장하고 있다.CJ올리브영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6월 29일까지 맨즈케어 매출은 전년 동기에 견줘 24% 증가했다. 특히 남성 회원의 맨즈케어 구매액은 36% 늘었다.선물 등을 통해 화장품을 간접적으로 구매하던 과거와는 달리, 남성들도 피부 타입이나 취향에 따라 자신에게 맞는 상품을 직접 구매하려는 트렌드가 두드러지고 있는 것으로
패션업계가 가을 신학기를 겨냥한 컬렉션 출시에 나섰다. 간절기 입기 좋은 패션, 스니커즈 등을 새롭게 선보이고 다양한 할인 행사를 진행하며 신학기 수요 잡기에 나섰다.에이션패션 폴햄키즈(POLHAM KIDS)가 가을 신학기를 위한 22FW(가을겨울) 영스터 라인 새로운 컬렉션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폴햄키즈의 영스터 라인은 아노락 맨투맨 셋업과 조거핏 스웻팬츠 등 기본 아이템을 중심으로 구성돼 등교 패션부터 일상복까지 언제 어디서나 맵시 있게 연출할 수 있다. 고학년들을 위한 영스터 라인은 절제된 색 구성에 여유있는 핏과 간결한 그래
편의점 업체들이 잇따라 ‘고퀄리티 햄버거’를 선보이고 있다. 편의점 햄버거는 싸고 맛이 없다는 편견을 깨고 전문점 수준의 품질을 갖춘 햄버거를 통해 소비자들을 더욱 끌어들이겠다는 복안이다. 아울러 편의점에서 햄버거를 구입하면서 다른 제품도 구입하도록 유도하는 전략의 일환인 것으로 풀이된다.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최근 전문점 수준의 스펙을 갖춘 햄버거를 출시했다. 100% 소고기 패티를 활용한 ‘찐오리지널비프버거’다. GS25가 운영하는 23종의 햄버거 중 최고 스펙이다. GS25는 이 버거의 개발에만 6개월 이상 공
한식, 전통 식재료를 활용한 먹거리가 MZ세대 취향을 저격하며 인기를 얻고 있다. 건강한 맛, 건강한 상생 등 신념에 기반해 가치 소비를 추구하는 MZ세대 사이에서 신토불이, 한식 먹거리가 새로운 트렌드로 급부상하고 있다.최근 공차코리아가 프리미엄 쌀 품종인 ‘조선향米’와 협업을 통해 쌀과 밀크티 컨셉의 음료를 선보이는가 하면, 우도, 원주, 창녕 등 지역과 협약을 통해 로컬 식재료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음식 등이 잇달아 출시되며 주목을 받고 있다.쌀, 콩 등 곡물부터 식혜, 약과 등 전통 식재료 제품이 대세로 자리잡았다. 글로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