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윤호 씨처럼 구강질환에 시달리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어 구강관리에 빨간불이 켜졌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6년 치아우식증(충치)과 치주질환(풍치)으로 진료 받은 환자는 각각 약 570만명, 약 1400만명에 이른다. 이러한 구강질환은 40~50대 중년들의 질환이라 생각하지만 최근에는 20~30대 환자 비율 역시 급증하고 있어 적극적인 관리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실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지난해 치은염 및 치주질환 진료를 받은 20대 환자는 202만8576명으로 지난 2012년(88만6013명)보다 2
흥겨운 페스티벌 시즌이 돌아 왔다. 가마솥을 방불케 하는 더위에 지친 소비자의 발길이 축제의 현장 속으로 쏟아지고 있다. 페스티벌은 즐거운 축제 분위기로 침체된 소비문화를 타파하고 브랜드의 신뢰도와 이미지를 확실하게 각인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된다. 무엇보다 잠재적 소비자인 2030 젊은 세대들과 소통할 수 있는 매개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이에 최근 다양한 업계에서는 무더운 여름을 겨냥한 이색적인 페스티벌이 한창이다.무더위 날려버렷!시크릿코리아는 세계 5대 축제 반열에 올라 있는 보령머드축제에 풍덩 빠졌다. 지난 22일까지 개
‘단말기 자급제’가 휴대폰 시장에 새로운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다. 알뜰하게 휴대폰을 쓸 수 있다는 생각에 많은 사람들이 자급제 폰을 찾기 시작한 것. 여기에 삼성전자의 ‘갤럭시S9’에 이어 최근에는 LG전자까지 자급제폰을 출시하면서 스마트폰 시장이 바뀔 조짐이 감지되고 있다. 통신비 부담은 낮추고 선택폭은 넓히고 자급제폰이란 이동통신 대리점이 아닌 단말 제조사나 오픈마켓 등에서 구입할 수 있는 공기계 형태의 단말을 말한다. 단말기 자급제는 소비자가 이동통신사 뿐만 아니라 제조사, 마트, 온라인 쇼핑몰 등에서도 단말기를 구입해 희망하
# 비즈니스 파트너와 하루에 두세 번의 미팅이 잡혀 있는 네트워커 김민지씨는 요즘 미팅이 부담스럽다. 주로 카페에서 이뤄지는 미팅 때마다 지불해야하는 커피 값이 만만치 않기 때문이다. 하지만 최근 이러한 김지민씨의 고민은 월정액 서비스 가입으로 해결됐다. 실제 한 달에 2만9900원만 내면 무제한으로 마실 수 있는 커피 월정액 서비스는 20만원 넘게 드는 커피 값을 반 토막 내며 김지민씨를 부담에서 해방시켜줬다.한 달에 일정 금액만 내면 마음껏 이용할 수 있는 ‘월정액 서비스’는 이전까지 스마트폰 데이터, 음악 사이트 음원, 케이블
패밀리레스토랑의 몰락은 한식뷔페의 미리보기였을까? 가족의 외식 성지로 우뚝 섰던 한식뷔페가 최근 성장을 멈췄다. 출사표와 동시에 무서운 속도로 시장을 잠식해나가던 한식뷔페의 점포수가 최근 눈에 띄게 줄어들었다. 2000년대 가족외식 대명사였던 패밀리레스토랑이 1인가구의 증가 등 시대적 흐름에 적응하지 못해 밀려나고 있는 것처럼 최근 한식뷔페의 둔화는 외식업계의 생태계가 반복되고 있음을 암시하는 듯하다. 과연 한식뷔페는 어떤 운명이 기다리고 있을까. 과거 명성 되찾을 수 있나지난 2013년 7월 CJ푸드빌의 계절밥상은 판교에 1호점
오프라인 유통채널의 성장이 둔화되고 있는 가운데 나홀로 성장을 이끌고 있는 ‘카테고리 킬러’가 주목받고 있다. 카테고리 킬러는 다이소, 올리브영 등 특정 상품의 분야별로 판매하는 소매점을 일컫는다.대형마트와 백화점들이 정체기를 맞은 데다 일부 점포가 문을 닫고 있는 상황에서 이들의 성장은 눈여겨 볼만 하다. 실제 오프라인 유통 기업들은 특화 상품군의 소매 점포, 카테고리 킬러를 불황 타개를 위한 주요 전략으로 삼고 있다.규제 사각지대?소비트렌드가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옮겨가면서 오프라인의 기업들이 정체기를 맞았다. 심지어 일부 점
PB의 노예계약이 끝났다. 지난해 11월 ‘공정거래위원장과 유통업계와의 간담회’에서 이마트·롯데마트 등 대형유통 업체가 납품 업체 브랜드를 ‘자체 브랜드(PB)’ 상품으로 전환해 납품 단가를 낮추는 불공정거래 행위를 중단하기로 결정했다.특히 이날 6개의 유통분야 사업자 단체 대표들이 ‘거래 관행 개선 방안’과 ‘납품업체·골목상권과 상생협력을 위한 실천방안’을 자발적으로 내놔 눈길을 끌었다. 그동안 얼룩진 PB의 눈물을 닦겠다는 대형유통업계의 이번 행보가 순간의 감언이설로 끝날지, 아니면 진심으로 통할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우리 기업
# 이지영씨와 김지혜씨의 연봉은 4000만원으로 대출한도도 같았다. 하지만 내년부터는 은행업에 종사하는 이지영씨는 숙박업에 종사하고 있는 김지혜씨보다 더 많은 대출한도가 보장된다. ‘장래소득 증가치’가 대출심사에 반영되기 때문이다. 지난 10월 기획재정부와 국토교통부·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한국은행은 정부 서울청사에서 1400조에 이르는 가계부채 대안책 ‘가계부채 종합 대책’을 발표했다. 대책 안에 따르면 현재까지는 업종이 달라도 연봉이 같으면 대출한도와 대출금리가 비슷한 수준이었지만 내년부터는 연봉이 같아도 업종별 ‘장래 소득 증가
#직장인 장대현씨는 다가오는 휴가를 대비해 해외 호텔 예약 비교 사이트를 검색하던 중 의도치 않게 하와이에 있는 200만원 상당 고가의 리조트를 예약했다. 카드 정보가 미리 등록돼 있어 예약버튼을 누른 동시에 예약 확정과 결제가 이뤄진 것. 애초에 대현씨는 하와이에 갈 계획이 없었지만 환불이 불가한 특가 상품으로 호텔 측으로부터 환불을 거절당했다.#얼마 전 SNS을 통해 ‘신으면 다리가 얇아진다’는 광고를 보고 압박 스타킹을 주문한 조소희씨는 당황스러움을 금치 못했다. 2일 뒤 집으로 배송 온 스타킹을 뜯어 신어보니 스타킹이 길이가
논란이 됐던 제품들이 다변화를 꾀하며 옛 명성 찾기에 열을 올리고 있다. 실제로 최근 백수오 파동을 불러일으키며 건강기능식품 업계를 발칵 뒤집었던 백수오 제품이 다시 판매되기 시작했다. ‘이엽우피소’가 백수오에 섞여 있어도 인체에 해가 없다는 보건당국 조사 결과 때문이다. 실제 관련 업체는 논란을 잠재울만한 재배, 재조공정 모두 완벽하
한국이 세계에서 가장 빠른 속도로 늙어가고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65세 이상 고령인구는 2025년에 1000만명을 넘고 2065년에는 1827만명까지 증가할 것이란 예측이다. 또한 2025년에는 전체 인구 5명 중 1명이 65세 이상인 ‘초고령 사회’에 진입할 것으로 전망했다.이처럼 65세 이상 고령 인구가 가파르게 늘어나면서 이들을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됐다. 피부에는 빨간 경보가 울리고 있다. 실제 7~8월은 자외선 지수가 가장 높을 뿐만 아니라 바캉스 등의 야외 활동이 늘어나기 때문에 피부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는 계절이다. 실제 여름철에는 강한 자외선 뿐만 아니라 에어컨 바람으로 인해 피부가 쉽게 건조해져 피지의 발달을 촉진하고 여드름을 비롯한 각종 트러블을 유발하며 노화를 일으킨
유통업계가 이유 있는 적과의 동침을 시작했다. 실제로 최근 유통업계에서 라이벌 관계인 제조사 제품 ‘NB’와 유통사 자체 제품 ‘PB’를 협업한 ‘NPB’ 제품이 늘고 있다. 상품 파급력이 큰 PB제품과 친숙한 이미지로 높은 브랜드 인지도를 자랑하는 NB제품의 콜라보레이션으로 탄생한 NPB제품
담뱃갑 경고 문구에 표시된 발암물질 외에 포름알데히드 등과 같은 발암물질 9종이 담배 연기에 더 들어 있다는 정부 조사 결과가 나왔다. 또한 전자담배는 액상용액이 가열과 산화작용을 거치면 제품에 따라 포름알데히드 등 주요 유해성분 함량이 최대 19배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손문기, 이하 식약처)가 지난 11일 정부 차원에서 처음으로
최근 모바일 메신저의 채팅 방식을 이용해 상담이나 상품주문 등을 할 수 있는 대화형 커머스가 주목받고 있다. 페이스북은 페북 메신저에 다양한 외부 서비스들을 통합한 대화형 커머스를 본격적으로 시작했고 국내에서도 온라인쇼핑몰들을 중심으로 대화형 커머스를 선보이고 있다.대화형 커머스는 주로 채팅, 메신저, 보이스 등을 통해 업체 사람이나 로봇 등과 소통하며 상
연초부터 ‘기본소득세’가 전 세계를 뜨겁게 만들고 있다. 핀란드 정부가 1월1일부터 기본소득제 실험에 들어갔기 때문이다. 2000명을 임의로 선정해 향후 2년간 매월 560유로(약 70만원)을 지급하는 이 실험이 성공할 수 있을지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최근에는 국내에서도 대선 후보로 꼽히는 정치인들이 기본소득제를 공약으로 제시하고 있어
다단계판매 방식이 유통업계의 블루칩으로 다시한 번 주목받고 있다. 실제로 최근 다단계 판매방식을 활용해 제품 및 서비스를 공급하거나 아예 다단계판매로 사업을 시작한 유수기업들도 늘고 있는 추세다. 이와 함께 제품력은 뛰어나지만 마케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견기업들은 다단계 판매망을 이용해 제품을 판매하며 재미를 보고 있다.이제 다단계 판매는 부정적인 인식
연말이 되자 내년도 트렌드를 전망하는 다양한 자료가 쏟아지고 있다. 이 중 소비 및 라이프스타일 관련 트렌드로 제시된 키워드 중 눈에 띄는 부분은 ‘평타’와 ‘플랜ME’다. 세상은 나를 중심으로 돌아간다는 ‘플랜ME’, 그리고 추천 위주의 선택으로 적어도 실패는 하지 않겠다는 ‘평타
온라인쇼핑족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배송비’ 때문에 구매를 꺼린 일이 있을 것이다. 카드 할인에 쿠폰, 적립금까지 몽땅 적용해 단돈 1원이라도 싸게 사고 싶은 게 소비자의 마음이기 때문이다.실제 한 설문조사에서 택배 서비스에 대한 조사를 실시한 결과, 택배 서비스가 제품 구매에도 영향을 끼치고 있다는 결과가 나왔다.택배 만족도 &lsq
백화점이 장기적인 저정상과 업태의 포화상태인 내수시장 침체의 극복카드 중 하나로 꺼내들었던 전문점이 순항하고 있다. 모든 종류의 상품을 파는 백화점이 한정된 상품을 판매하는 전문점 형태의 새로운 유통채널로 틈새시장을 공략하면서 일정한 성과를 내고 있어 주목된다.백화점 업계에서는 전문점 형태를 통해 트랜드 변화에 보다 빨리 적응하고, 명확한 타겟팅이 된 패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