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전업체들이 특화된 고객들을 겨냥한 맞춤형 마케팅으로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 특정 분야나 계층 소비자의 니즈와 특성에 맞춰 맞춤형 마케팅으로 승부수를 띄우고 있는 것.삼성전자는 ‘웨딩시장’에 주목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8월 1일 웨딩 업계 대표 브랜드들과 함께 ‘비스포크 웨딩 클럽’을 선보인다고 밝혔다.‘비스포크 웨딩 클럽’은 삼성전자가 가구, 예물 등 결혼 준비에 필요한 분야별 대표 브랜드와 제휴해 신혼 고객에게 특별 혜택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한샘(가구), 서울신라호텔(숙박), 하나투어(여행), 다이렉트 결혼준비(컨설팅), 골든
폭염이 어느정도 지나갔지만 여름철 더위는 여전하다. 계속되는 고온 날씨에 보송한 촉감과 쾌적한 일상을 위한 쿨링 제품들도 여전히 인기다. 시원한 촉감의 기능성 홈웨어와 수분 진정 마스크팩, 피부 보호를 위한 자외선 차단제까지 패션·뷰티업계가 여름 마무리를 위한 아이템들을 계속 선보이고 있다.BYC는 끝나지 않은 더위에 기능성 제품인 보디드라이 아린쿨웨어 고급냉감반팔원피스(OSB1005)를 선보였다. 보디드라이 아린쿨웨어는 2020년 처음 아웃웨어 스타일로 선보였으며, 올해 일상복과 쉽게 매치 해 입을 수 있는 다양한 유형의 제품군을
유통업계에서 추석맞이 대전에 돌입했다. 예년보다 추석이 빠르고 비대면 소비 트렌드가 자리잡으면서 추석이 가까워질수록 배송물량이 많아지는 점을 고려해 업계가 추석 선물세트 사전예약을 서두르는 것이다. 지난 8월 3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과 대형마트 등 주요 유통업체들 대부분 추석 선물세트 사전예약을 실시하고 있다.대형마트의 경우 이미 7월달부터 사전예약을 받고 있다. 롯데마트는 7월 29일부터 9월 8일까지 전국 오프라인 점포 및 롯데마트몰을 통해 추석 선물세트 사전예약 판매에 나섰다. 사전예약 품목은 전년보다 20%가량 품목을
절기상 가을을 알리는 입추(立秋)를 기점으로 날씨가 선선해지며 식음료업계도 가을철 제품을 준비하고 있다. 환절기에는 무더운 여름철을 견디느라 지친 몸에 수분과 생기를 충전하고, 피로 회복을 돕는 제품이 인기를 끈다. 식음료업계에선 올해 들어 맛과 영양을 모두 챙긴 저칼로리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청정원이 7월 출시한 ‘두부로 만든 콩담백면’ 4종은 밀가루 대신 두부로 면을 만들어 식물성단백질을 칼로리 부담 없이 먹을 수 있다. 면을 삶거나 볶을 필요 없이 체에 걸러 물기만 제거한 후 양념장이나 육수를 곁들이면 건강하고 맛있는 한 끼를
편의점 업계도 메타버스에 주목하고 있다.CU가 글로벌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ZEPETO)에 세계 최초 메타버스 공식 제휴 편의점 ‘CU제페토한강점’을 오픈했다고 밝혔다. CU는 오픈을 기념해 온오프라인을 연계한 풍성한 이벤트를 진행한다.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은 지난 5월 제페토를 서비스하는 네이버제트와 MZ세대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콘텐츠 개발에 손을 맞잡았다.BGF리테일과 네이버제트는 4개월이 넘는 개발 기간을 거쳐 CU제페토한강점을 오픈했다. 실제 점포처럼 구현하기 위해 BGF리테일 제페토 전담 TF팀이 직접
코로나19 장기화로 집밥 열풍이 불면서 간편하게 요리를 완성할 수 있는 소스에 대한 관심이 날로 커지고 있다. 특히 부족한 요리 실력을 돕거나, 색다른 요리를 즐길 수 있도록 하는 다양한 활용도를 지닌 일명 ‘멀티 소스’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멀티 소스는 이른바 찍먹파(소스 찍어 먹기), 부먹파(소스 부어 먹기) 모두를 만족시킬 만능 소스로, 요리를 간편하게 완성할 수 있는 메인 레시피 재료로도 사용할 수 있지만 이미 완성된 요리를 색다르게 즐길 수 있도록 찍어 먹는 디핑 소스로도 활용 가능하다.고추장, 된장, 쌈장 등 전통 양념
비대면 문화가 대세로 자리잡은 유통업계가 배송전쟁의 끝이 보이지 않고 있다. 이커머스 시장이 플랫폼이나 머천다이징 경쟁이 아닌, 배송경쟁으로 승패가 엇갈리고 있기 때문이다. 이런 이커머스 업계의 배송경쟁을 일컬어 ‘퀵커머스’라는 용어까지 등장한 상태다.퀵커머스는 빠른 배송을 의미하는 ‘퀵(quick)’과 상거래를 뜻하는 ‘커머스(commerce)’를 합친 단어다. 온라인에서 주문한 상품을 1시간 이내에 원하는 곳으로 배달해 주는 서비스를 뜻한다.이런 퀵커머스는 배달의민족이 지난 2018년 12월 선보인 ‘B마트’가 시초격이다. 식료
#서울 서초구의 한 음식점을 운영하는 박 모씨(51세)는 시름이 깊어졌다. 코로나19 백신 접종에고 불구하고 연일 신규 확진자가 1천명을 넘으면서 수도권의 사회적거리두기 4단계가 다시 2주 연장됐기 때문이다. 4단계 조치 이전보다 매출이 30%이상 줄어들었지만 4단계 조치가 언제까지 지속될지 알 수 없기 때문에 답답하기만 하다.정부는 짧고 굵게 사회적거리두기 4단계를 시행하고 끝내자던 당초의 발표와는 달리 다시 수도권의 4단계 조치를 2주 연장했다. 유통업계는 소상공인을 중심으로 공포가 확산되는 분위기다. 예전 같았으면 여름휴가 대
전국적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가 강화된 가운데 전 국민의 88%가 1인당 25만씩 받는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 지급이 최종결정 되면서 유통가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사용처가 지난해 지급한 긴급재난지원금과 동일한 기준을 적용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서다.이에 백화점과 대형마트에서는 볼멘소리를 내고 있다.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격상으로 소비자들의 발길을 줄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그런가 하면 지난해 긴급재난지원금 수혜를 톡톡히 본 편의점 업계는 품목을 늘리고 할인 행사를 마련하는 등 또 한 번의 특수를 기대하고 있는 모습이다.
유통가의 한숨이 깊어지고 있다. 2022년 최저임금이 올해보다 5.1% 인상된 9천160원으로 결정됐기 때문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유통가의 소상공인들은 허탈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올해 전해진 내년도 시간당 최저임금 인상 소식에 유통가의 표정은 어둡기만 하다.또 다시 2주 연장된 거리두기 4단계 행정조치와 맞물려 최악의 분위기가 연출되고 있다. 일부 유통가에서는 “최저임금 인상이 도대체 누구를 위한 정책이냐?”는 볼멘 소리마저 터져 나오고 있는 실정이다.경기도 고양시에서 편의점을 운영하
코로나19 확산을 막고자 하는 사회적거리두기 4단계가 연장되고 있는 가운데, 소상공인들과 소비자들에게 또 다른 시름거리가 있다. 바로 지속적으로 오르고 있는 물가다. 최대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치솟고 있는 물가로 유통가는 주저앉고 있다. 정부의 물가 안정 대책 마련에도 불구하고 많은 경제학자들이 9월까지 물가상승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경기도 분당의 주부 이 모씨는 대형마트에 들러 계란, 우유, 돼지고기, 고등어, 과일 등 식품과 몇몇 생필품을 사서 계산대에 올렸다. 물건이 다 계산되기도 전에 금액은 10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4차 대유행 확산세가 지속함에 따라 정부가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비수도권 3단계 유지를 발표한 지난 8월 20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 거리. 폐업한 상점들로 인해 명동의 골목이라고는 상상할 수 없을 만큼 한산한 모습이다.사진제공 : 연합뉴스
MCM이 MZ세대의 새로운 놀이터로 자리매김한 메타버스를 구축하며 명품업계의 트렌드를 선도한다.글로벌 럭셔리 패션 하우스 MCM이 자연과 디지털의 조화를 해석해 만든 MCM만의 메타버스(METAVERSE) 세계를 통해 선보이는 ‘알로하 프로젝트(ALOHA Project)를 공개했다.다양한 접근 방식으로 온·오프라인을 넘어 경계가 없는 새로운 세계를 만들어가고 있는 MCM은 MCM만의 메타버스인 M’etaverse(MCM+Metaverse)를 만들었다. 이는 뮌헨에서 베를린, 아날로그에서 디지털, 그리고 과거에서 미래로 향하는 여정을
대한민국 직장인은 빠른 점심식사 후 천천히 커피를 마시거나 쉬는 것이 일반적이다. 실제로 오피스 빌딩 근처에서는 점심시간 커피를 마시거나 흡연하며 담소를 나누는 직장인을 많이 볼 수 있다. 급히 식사를 하고 기호식품을 즐기는 시간이 스트레스 해소와 여유를 줄지 몰라도 위와 식도에는 큰 자극이 될 수 있다. 그로 인한 위염과 역류성 식도염은 직장인이 많이 앓는 질병으로 꼽힌다.소화불량 부르는 위염, 원인 다양해위염은 여러 가지 자극과 손상 때문에 나타나는 위점막의 염증을 뜻한다. 흔히 소화가 안 되고 상복부가 불편한 상태를 모두 위염
시원한 비 소식이 그리워지는 무더위가 계속되고 있다. 뜨거운 공기가 지면에 갇혀 극심한 폭염을 지속시키는 것은 열돔 현상 때문이다. 이 같은 이상 기온은 우리 피부에도 악영향을 미친다. 특히 피부 속건조. 여름철 높은 기온은 단시간에 피부 온도를 높여 피부 속 수분까지 메마르게 해 유수분 밸런스의 붕괴를 일으키고 피부 트러블, 모공 늘어짐과 같은 피부 문제들을 도미노처럼 일으킨다. 속건조로 인해 심화되는 피부 문제들을 쿨하게 해결해 줄 솔루션이 절실한 때이다. 폭염 속 열 오른 피부에 단비를 내려줄 촉촉한 수분템이 반드시 필요한 때
최근 여름 무더위가 절정에 이르며 본격적인 휴가철이 시작된 가운데, ‘캠프닉(캠핑+피크닉)’이 새로운 휴가 트렌드로 떠올랐다. 코로나19로 인해 자연 속에서 사회적 거리두기를 유지할 수 있는 야외활동이 인기를 끌고 있는 것.한국관광공사가 발표한 최신 국내여행 트렌드 분석 결과(2019~2020년)에 따르면 코로나19 발생 이후인 2020년에는 전체 관광 이동량이 전년 대비 7.1% 감소했으나, 산이나 캠핑장 등 인구밀집이 적은 야외 관광지 방문은 오히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유통업계는 안전하고 편안한 야외활동을 돕는 다양한
상조업계가 코로나19 확산으로 정상적인 경영활동에 어려움을 겪었음에도 불구하고 선수금과 가입자 수 등 외형적인 면에서 꾸준한 성장을 지속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공정거래위원회는 전국에 등록된 75개 상조업체가 제출한 자료를 토대로 주요 정보를 분석한 결과를 지난 9일 발표했다.상조업계, 코로나에도 외형성장공정위 발표자료에 따르면 올 3월말 기준 등록된 상조업체 수는 총 75개로, 총 가입자 수는 684만명, 총 선수금 규모는 6조6649억원으로 나타났다. 2020년 하반기 대비 등록업체 수는 5개 감소했으나 가입자 수는 오히려 1
여름 휴가철이 절정에 이르고 해외여행 대신 캠핑장을 찾는 인구들이 늘면서 관련 안전사고에 대한 위험성도 높아지고 있다. 따라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보다 각별한 노력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최근 한국소비자원(원장 장덕진, 이하 소비자원)과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조성욱, 이하 공정위)는 여름 휴가시즌을 맞이하여 캠핑장 또는 야외에서 주로 사용하는 용품으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안전주의보를 발령했다.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이 찾아왔으나 올해도 코로나19 장기화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용이한 캠핑장이나 야외에서 휴가를 보내는 사람들이 많
코로나19의 재확산 속 본격 여름을 맞아 잃어버린 입맛 찾아줄 맛있는 음식으로 원기 회복하려는 사람들이 많다. 이에 외식업계는 맛있고 푸짐한 제품과 함께 다양한 할인 이벤트를 내놓아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세계 배달 피자 리더 도미노피자가 중복을 맞아 맛있는 음식 먹고 무더위 이겨낼 수 있도록 ‘도미노 꽉찬 치캉스팩 세트’를 3천원에 판매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밝혔다.도미노피자가 중복 맞아 선보이는 도미노 꽉찬 치캉스팩 세트는 고객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도미노 치킨 사이드메뉴 베스트 4종과 도미노 치즈 TOP4 디핑 소스, 코카-콜
백화점 업계도 배송경쟁에 돌입했다. 현대백화점이 프리미엄 신선식품을 주문 후 30분 내로 배송해주는 ‘퀵커머스’(quick commerce, 주문 즉시 배송) 서비스를 유통업계 최초로 선보인다. 현대차그룹이 개발한 ‘이동형 마이크로 풀필먼트 센터’(Micro Fulfilment Center, 소형 물류총괄대행 시설)를 통해 신선식품 미래형 배송 실험에 나서는 것이다.현대백화점은 식품 전문 온라인몰 현대식품관 투홈을 통해 백화점 내 F&B 매장의 음식을 배달해 주는 서비스 ‘바로투홈’을 선보인데 이어 콜드체인 시스템을 갖춘 전기트럭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