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원한 비 소식이 그리워지는 무더위가 계속되고 있다. 뜨거운 공기가 지면에 갇혀 극심한 폭염을 지속시키는 것은 열돔 현상 때문이다. 이 같은 이상 기온은 우리 피부에도 악영향을 미친다. 특히 피부 속건조. 여름철 높은 기온은 단시간에 피부 온도를 높여 피부 속 수분까지 메마르게 해 유수분 밸런스의 붕괴를 일으키고 피부 트러블, 모공 늘어짐과 같은 피부 문제들을 도미노처럼 일으킨다. 속건조로 인해 심화되는 피부 문제들을 쿨하게 해결해 줄 솔루션이 절실한 때이다. 폭염 속 열 오른 피부에 단비를 내려줄 촉촉한 수분템이 반드시 필요한 때
최근 여름 무더위가 절정에 이르며 본격적인 휴가철이 시작된 가운데, ‘캠프닉(캠핑+피크닉)’이 새로운 휴가 트렌드로 떠올랐다. 코로나19로 인해 자연 속에서 사회적 거리두기를 유지할 수 있는 야외활동이 인기를 끌고 있는 것.한국관광공사가 발표한 최신 국내여행 트렌드 분석 결과(2019~2020년)에 따르면 코로나19 발생 이후인 2020년에는 전체 관광 이동량이 전년 대비 7.1% 감소했으나, 산이나 캠핑장 등 인구밀집이 적은 야외 관광지 방문은 오히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유통업계는 안전하고 편안한 야외활동을 돕는 다양한
상조업계가 코로나19 확산으로 정상적인 경영활동에 어려움을 겪었음에도 불구하고 선수금과 가입자 수 등 외형적인 면에서 꾸준한 성장을 지속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공정거래위원회는 전국에 등록된 75개 상조업체가 제출한 자료를 토대로 주요 정보를 분석한 결과를 지난 9일 발표했다.상조업계, 코로나에도 외형성장공정위 발표자료에 따르면 올 3월말 기준 등록된 상조업체 수는 총 75개로, 총 가입자 수는 684만명, 총 선수금 규모는 6조6649억원으로 나타났다. 2020년 하반기 대비 등록업체 수는 5개 감소했으나 가입자 수는 오히려 1
여름 휴가철이 절정에 이르고 해외여행 대신 캠핑장을 찾는 인구들이 늘면서 관련 안전사고에 대한 위험성도 높아지고 있다. 따라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보다 각별한 노력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최근 한국소비자원(원장 장덕진, 이하 소비자원)과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조성욱, 이하 공정위)는 여름 휴가시즌을 맞이하여 캠핑장 또는 야외에서 주로 사용하는 용품으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안전주의보를 발령했다.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이 찾아왔으나 올해도 코로나19 장기화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용이한 캠핑장이나 야외에서 휴가를 보내는 사람들이 많
코로나19의 재확산 속 본격 여름을 맞아 잃어버린 입맛 찾아줄 맛있는 음식으로 원기 회복하려는 사람들이 많다. 이에 외식업계는 맛있고 푸짐한 제품과 함께 다양한 할인 이벤트를 내놓아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세계 배달 피자 리더 도미노피자가 중복을 맞아 맛있는 음식 먹고 무더위 이겨낼 수 있도록 ‘도미노 꽉찬 치캉스팩 세트’를 3천원에 판매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밝혔다.도미노피자가 중복 맞아 선보이는 도미노 꽉찬 치캉스팩 세트는 고객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도미노 치킨 사이드메뉴 베스트 4종과 도미노 치즈 TOP4 디핑 소스, 코카-콜
백화점 업계도 배송경쟁에 돌입했다. 현대백화점이 프리미엄 신선식품을 주문 후 30분 내로 배송해주는 ‘퀵커머스’(quick commerce, 주문 즉시 배송) 서비스를 유통업계 최초로 선보인다. 현대차그룹이 개발한 ‘이동형 마이크로 풀필먼트 센터’(Micro Fulfilment Center, 소형 물류총괄대행 시설)를 통해 신선식품 미래형 배송 실험에 나서는 것이다.현대백화점은 식품 전문 온라인몰 현대식품관 투홈을 통해 백화점 내 F&B 매장의 음식을 배달해 주는 서비스 ‘바로투홈’을 선보인데 이어 콜드체인 시스템을 갖춘 전기트럭을
패션업계에서는 철을 잊은 역시즌 기획전이 한창이다. 패션·유통업체들은 올해 신종 코로나19로 침체됐던 소비심리가 살아나고 있는 점을 반영해 예년보다 일찍 창고 문을 열었다.업계에 따르면 패션 브랜드들이 비수기로 꼽히는 7~8월 고가의 겨울 의류를 판매하는 역시즌 프로모션을 활발하게 진행해 성과를 내고 있다. 패딩, 밍크재킷·코트·베스트 등 신상품과 이월상품을 할인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지난 6월 밍크코트 판매 방송을 편성한 CJ온스타일이 선보인 ‘휘메일 풀스킨 하이넥 밍크코트’는 지난달 26일 역시즌 론칭 방송에서 30분만에 준
코로나 19사태 이후 ‘중장년층의 전유물’로만 여겨졌던 골프가 2030 세대로 퍼지면서 골프장이 유례없는 호황을 타고 있다.야외 스포츠라는 종목 특성상 사회적 거리두기 제한에 구애받지 않는다는 강점이 연령을 불문하고 광범위하게 어필하고 있는 것이다.업계에서는 골프장 식음 서비스 시장 규모를 약 5천500억 원으로 추산하기도 했다. 이에 골프장 전용 ‘이색메뉴’ 개발 및 클럽하우스 식당 운영권 유치 경쟁 또한 치열해졌다. 식품업계에 따르면 아워홈은 이달 초 자사가 운영하는 골프장 클럽하우스에 골프공이 벙커에 들어가지 않고 벙커 바로
식품 유통업계가 ‘ESG 경영’에 힘을 쏟고 있다. 친환경 소재 개발이나 배송 수단 개선으로 탄소 배출 저감에 동참하고 친환경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다양한 캠페인도 진행 중이다.식품업계에 따르면, 오뚜기는 그동안 포장규격 개선, 포장재 재질 변경, 친환경 소재 적용을 통한 지속가능한 포장기술을 개발해 전 제품에 확대 적용해오고 있다.최근에는 프레스코 스파게티 소스 제품에 분리배출과 재활용이 용이한 ‘리무버블 라벨’을 적용했다. 이는 병에 붙은 라벨을 제거할 때 접착제나 잔여물이 전혀 남지 않고 깔끔하게 제거돼 보다 친환경적이다.특히
올여름 편의점 수제맥주 경쟁이 치열하다. 편의점 CU·GS25·세븐일레븐에 이어 이마트24까지 국내 수제맥주 양조장과 손을 잡고 수제맥주 판매에 뛰어들었다.이마트24는 수제맥주 양조장 ‘플레이그라운드 브루어리’와 ‘카브루’와 협업해 만든 ‘SSG랜더스 라거’와 ‘슈퍼스타즈페일에일’ 등 캔 수제맥주 두 종류를 판매한다. 라거 제품은 플레이그라운드 브루어리가, 에일 제품은 카브루에서 제조한다.이 제품들은 신세계 야구단인 ‘SSG랜더스’를 모티브로 제작됐다. 야구팬이 주요 소비자층으로, 인천 문학동에 있는 ‘SSG 랜더스필드’ 안에 입점
7월부터 공시가격 9억원 이하 1주택자는 재산세율이 낮아지고 법정 최고금리가 연 24%에서 20%로 내려간다. 또 주 52시간제 적용 대상이 5인 이상 모든 기업으로 확대되고 전국 투명 페트병 별도 분리배출제가 시행되며, 어린이 보호구역 내 자동차 주정차가 금지된다.기획재정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1년 하반기부터 이렇게 달라집니다’ 책자를 최근 발간했다.서민·실수요자 주택 대출 확대분야별 내용을 살펴보면, 우선 금융·재정·조세의 경우 9억원 이하 1주택자 재산세율 0.05%p 인하, 전자기부금 영수증 도입, 법정 최고금리
지난 2016년 개최된 리우데자네이루 하계올림픽의 경우, 전 세계 32억명이 중계방송을 시청한 것으로 추산된다. 전 세계 인구의 절반 정도가 경기를 봤다는 뜻이다. 그러나 지난 23일 2020년 도쿄올림픽은 예년과는 사뭇 다른 분위기다. 코로나19 사태로 올림픽을 1년 미룬 일본은 로고 변경 등에 대한 비용 부담 때문에 그대로 ‘2020 올림픽'으로 행사를 치루고 있다.이번 올림픽이 코로나19 펜데믹 속에서도 강행되면서 유통가의 분위기 역시 조심스럽기만 하다.예년 같으면 올림픽은 유통업계로서는 엄청난 특수를 누릴 수 있는 대
최근 온라인 공간에서 오프라인과 같은 유사한 경험을 하고자 하는 사람들의 수요가 증가하면서 현실과 가상의 경계를 넘어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는 ‘메타버스’가 각광받고 있다. 오프라인 활동에 제약이 생기면서 가상의 공간인 메타버스 플랫폼에서 공연, 입학식 및 신입사원 연수 등을 진행하고 있는 것이다.특히 새로운 기술과 트렌드에 민감한 MZ세대를 중심으로 메타버스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어 향후 몇 년 안에 인터넷을 잇는 차세대 서비스가 될 것이란 의견이 지배적이다.기회의 땅 ‘메타버스’메타버스는 ‘가상’, ‘초월’ 등을 뜻하는 영어 단
국내 유통업체들이 물류역량 강화를 위해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e커머스의 대표 주자인 쿠팡이 물류 경쟁의 불을 지폈다. SSG닷컴을 앞세운 신세계가 물류에 대한 투자로 맞불을 놓았다. GS리테일 등 편의점도 물류인프라 확장에 나섰고, 백화점과 같은 전통적인 유통채널도 물류 경쟁에 사활을 걸었다. 유통가는 물류인프라 확장을 기반으로 로켓배송을 넘어서는 속도 경쟁으로 진화하는 추세다. 현재 진행형인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서 유통 업태를 불문하고, 물류인프라를 통한 혁신적인 배송의 중요성이 부각된 결과이다.배
2020 도쿄 하계올림픽이 조용하게 막을 올렸다.코로나19라는 전례 없는 팬데믹으로 경기장엔 관중의 응원과 환호가없겠지만 우리 선수들이 부상 없이 마음껏 기량을 펼쳐주길 기대한다.사진제공 : 연합뉴스
마스크 착용 장기화에 예민해진 피부때문에 고민하는 소비자들이 많아졌다. 이러한 소비자들을 위해 예민해진 피부 면역력을 강화해줄 수 있는 ‘마이크로바이옴’ 성분을 활용한 화장품들이 다양하게 출시되고 있으며 이와 함께 업계에서도 마이크롬바이옴 시장 성장으로 이어지고 있다.시장조사 기관 프로스트 앤드 설리번에 따르면 ‘마이크로바이옴’의 글로벌 시장 규모는 2019년 811억 달러(약 92조 원)에서 올해는 935억 원(약 106조 원)까지 달성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후 2023년에는 시장 규모가 1087억 달러(약 123조 원)로 확장될
지난 달 31일 저녁, 네이버 쇼핑 라이브에서는 역사상 신기록이 달성됐다. ‘에뛰드’와 뷰티 크리에이터 ‘레오제이’의 콜라보 제품 ‘플레이컬러아이즈 더스티캣’이 30여분만에 모두 조기 완판되며 네이버 라이브 전체 판매 순위 1위에 오른 것이다. 장기간 판매 순위 1,2위에 이름을 올린 가전제품과 생활용품을 하루 사이에 제친 것이다. 이후에도 해당 제품은 네이버 평점 4.8점을 기록하며 화제의 아이메이크업 아이템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이는 에뛰드 브랜드의 타깃층이 매우 젊다는 점과 메이크업 수요가 줄어든 코로나19시대라는 점을 감안할
#대학원생 김재영 씨(28세)씨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마스크 착용이 일상화되자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지 않고 외출하기 일쑤다.김재영 씨는 “얼굴의 반이 마스크로 덮여 있고, 또 날이 더워지면서 마스크 속에 습기가 피부 트러블도 생겨나 생략하고 있다”고 전했다.위의 사례처럼 마스크 착용이 일상화되면서 자외선 차단제를 소홀히 생각하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 얼굴의 반을 마스크가 덮고 있기 때문에 햇볕을 가릴 수 있다고 생각해서다. 또한 마스크 표면의 피부 자극과 습기로 인한 세균 번식으로 가려움증과 피부 트러블 등이 발생하는 경우도 많아
세계 최대 명품 브랜드인 프랑스 루이비통이 국내 시내면세점에서 철수하기로 방침을 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국내 면세점 업계는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는 상황이다. 3대 명품인 루이비통, 에르메스, 샤넬 중 루이비통이 이탈할 경우 다른 브랜드에 미치는 영향도 적지 않을 것이라는 판단 때문이다. 또한 루이비통이 국내 면세점 매출에 차지하는 비중도 만만치 않다.이번 루이비통의 국내 시내면세점 철수의 배경에는 중국의 보따리상인 일명 ‘따이궁’이 있다는 분석이다.코로나19 확산 이후 국내 시내면세점이 중국 보따리상들의 ‘공급기지’로 전락했다
현대 사회의 소비 주축이 되고 있는 ‘MZ세대’의 소비트렌드로 ‘짠테크’와 ‘플렉스’가 뜨고 있다. 자투리 돈을 모아 저축 또는 투자를 하는 ‘짠테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취업난 등 경제 불황을 견디는 방식 중 하나로 자리매김하면서 2030세대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그런가 하면 자신의 소비력을 과시하는 ‘플렉스’ 또한 하나의 소비 키워드가 되고 있다.다소 대조되는 MZ세대 소비의 두 얼굴 짠테크와 플렉스를 조명해봤다.티끌 모아 ‘재테크’일상 생활 속 자투리 돈을 모아 저축 또는 투자를 하는 ‘짠테크’가 인기를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