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상공회의소가 지난 1일 ‘물류산업 트렌드 변화와 물류기업 대응방안’ 보고서를 통해 “업계간 경쟁심화로 포화상태에 이른 국내 물류업계가 성장 정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1조원 시대를 연 해외직구 시장을 새로운 성장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관세청에 따르면 지난해 해외직구가 건수로는 1116만건, 금액으로는
외래어 일색인 음료업계에 한글로 제품명을 지어 제품의 개성과 특색을 살린 음료들이 새삼 눈길을 끌고 있다. 그동안 음료업계는 물론 많은 기업들이 새로운 제품을 선보일 때마다 세련된 이미지를 준다는 이유로 뜻조차 모르는 외국어, 외래어로 된 제품명을 무분별하게 사용해왔다. 하지만 그런 가운데 이해하기 어려운 외국어 대신에 제품의 특성을 잘 표현하고 쉽게 외울
커피에 대한 수요가 늘면서 커피전문점에 대한 열기도 꾸준히 계속되고 있다. 하지만 몇 년 새 커피전문점들이 급증하면서 인기만큼이나 경쟁이 치열한 것도 사실이다. 비슷비슷한 평범함으로는 점차 소비자를 잡기 힘들어지는 가운데 동물원이나 여행, 음악 등 이색 테마를 결합한 테마형 카페가 주목을 받고 있다.‘주커피(ZOO COFFEE)’는 &
공정거래위원회는 소비자분야 제도 정비를 위해 4개 법령의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고 8일 밝혔다. 개정이 추진되는 법령은 방문판매 등에 관한 법률·시행령, 할부거래에 관한 법률·시행령·시행규칙,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시행규칙, 소비자생활협동조합법 등이다. 공정위 측은 “변화된 소
올 4분기 소매유통업 체감경기가 지난해 2분기 이후 처음으로 기준치 이하로 떨어진 것으로 조사됐다. 대한상공회의소(회장 박용만)가 서울 및 6대 광역시 소재 937개 소매유통업체를 대상으로 ‘2014년 4분기 소매유통업 경기전망지수’를 조사한 결과, 4분기 전망치가 전분기대비 5포인트 떨어진 ‘97’로 집계됐다.
20대 남성들이 온라인몰 패션 쇼핑의 큰 손으로 떠오르고 있다. 여성 고객층이 주를 이뤘던 온라인몰 패션품목에서 남성고객의 구매비중이 눈에 띄게 높아지고 있는 것. 아이스타일24(대표 김기호)는 지난 8월 1일부터 9월 16일까지 자사 남성 회원들의 쇼핑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전했다. 조사내용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1회 평균 구매 품목
오랜 시간 환절기 보양식의 대명사로 홍삼이 인기를 얻어 왔으나 올 들어 홍삼을 대체하는 이색 보양 제품들이 다양하게 선보이며 봇물을 이루고 있다. 홍삼 보다 더한 효능과 정성을 앞세운 흑삼을 비롯해 흑홍삼, 흑염소 등 다양한 보양 제품들이 속속 출시, 소비자들의 보양 제품 선택의 폭을 크게 넓혀주고 있다.CJ제일제당이 올 추석 시즌을 앞두고 선보인 &lsq
먹거리에 대한 소비자들의 눈높이가 나날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차별화된 기술력으로 경쟁 제품 대비 월등한 품질 우위를 점하는 이른바 ‘특급 제품’이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특급 제품’들은 기존에 판매되고 있는 시중 제품보다 높은 품질 관리 기준을 적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매일유업의 친환경 우유 브랜드
최근 맛뿐만 아니라 독특한 형태나 먹는 방법으로 보편적인 생각의 틀을 깬 아이디어 제품이 인기다. 아이스크림콘을 뒤엎어 시선을 사로잡거나 먹는 방식을 색다르게 제안하는 등 톡톡 튀는 아이디어로 재미를 더한 제품을 앞다퉈 선보이며 소비자들을 공략하고 있다.나뚜루팝은 최근 아이스크림 형태에 재미요소를 더한 ‘어퍼 3종’을 출시했다. &ls
실시간 방송, 상세한 상품 설명, 편리한 주문방법 등의 장점 때문에 TV홈쇼핑 시장이 급성장하면서 관련 소비자불만·피해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소비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한국소비자원은 TV홈쇼핑 관련 피해구제 신청이 2011년 272건에서 2013년 374건으로 37.5% 증가하는 등 최근 3년간 TV홈쇼핑으로 인한 소비자들의 불만&midd
백화점업계가 큰 손으로 떠오른 중국인 관광객들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2014 인천 아시안게임(9월18일~10월4일)과 중국 국경절(10월1~7일) 연휴가 겹치면서 중국인 관광객 맞기에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는 것. 업계에 따르면 올해 국경절 연휴 기간 중 한국을 방문할 중국인 규모는 16만명으로 예상되고 있다. 여기에 인천 아시안게
최근 잇따라 일어나고 있는 개인정보유출로 소비자들의 불안감이 급증하고 있지만 인터넷 쇼핑몰의 개인정보 관리는 여전히 부실한 것으로 나타났다.서울시전자상거래센터는 지난해 9월부터 올해 3월까지 25개 자치구에 통신판매업 영업 중인 3만 2100개 인터넷쇼핑몰의 개인정보보호 실태를 조사한 결과 28.2%에 해당하는 9059개 쇼핑몰이 보안서버가 없어 개인정보
선선한 날씨의 가을을 맞이하며 이번 시즌 패션계는 ‘놈코어(Normcore)’에 주목하고 있다. ‘놈코어’는 표준을 뜻하는 ‘놈(norm)’과 핵심을 뜻 하는 ‘코어(core)’가 합쳐진 말로 트렌드를 따르지 않고 평범함을 추구하는 스타일을 일컫는다. 이는 매 시즌마다 쏟
스마트폰 하나로 ‘손 안의 세계’를 살고 있는 현대인들에게 휴대성은 제품 구매에 있어 중요한 요소 중 하나다. 최근 이런 트렌드와 맞물려 제품의 용량은 줄이고, 디자인은 강화한 미니 사이즈의 음료 제품들이 잇따라 출시돼 소비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특히 여름휴가, 락 페스티벌 시즌과 함께 캠핑문화의 보급 등으로 야외활동이 늘어나며
38년 만에 가장 빨리 찾아온 추석(9월 8일)을 앞두고 식품업계가 본격적인 대목 잡기에 돌입했다. 미리 추석선물을 준비하는 흐름이 확산되고 있는데다 여름휴가철 직후인 추석 연휴 시점이 소비자의 선물선택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면서 발 빠른 대응에 나선 것이다. 특히, 이번 추석은 여름휴가를 다녀온 직후여서 소비자들의 구매력이 다소 떨어질 것으로 전
한국인의 식탁이 가벼워지고 있다. 단순히 날씬한 몸매를 떠나 건강한 먹거리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아지며, 신선한 채소를 활용한 샐러드가 사이드 메뉴에서 대중적인 건강식으로 떠오르고 있다.이에 외식업계에서는 친환경 채소 식재료를 강화하고 샐러드 메뉴를 출시하는 등 발 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고칼로리로 대변되던 외식 메뉴 대신 건강과 맛, 두 가지를 모두
탄산수의 인기가 갈수록 뜨거워지고 있다. 경기 침체와 한 풀 꺾인 무더위에도 불구하고 탄산수 시장은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올해 탄산수 시장 매출규모는 전년 대비 약 50% 증가한 3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탄산수의 종류도 30여 종. 이와 함께 직접 탄산수를 만들 수 있는 탄산수 제조기와 정수기, 탄산수를 활용한 화장
최근 싱글족과 2인가구가 늘어나면서 복달을 앞두고 소포장 간편 보양식의 인기가 심상치 않다. 롯데닷컴에 따르면 복날 인기 상품인 삼계탕의 경우 올해 특히 반마리 소포장이나 레토르트 상품의 약진이 두드러진다. 최근 한 달간(6.8~7.7) 소포장·간편식 삼계탕 판매율을 조사해 본 결과 전년 동기대비 5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
시판되는 커피믹스 당류 함량이 제품의 50% 수준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은 소비자에게 합리적인 제품선택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시중에 유통 중인 커피믹스 12개 제품을 대상으로 카페인, 당류, 지방 함량 및 관능검사, 원재료 등의 표시실태를 조사했다.평가 결과, 당류 함량이 제품의 50% 수준을 차지하고, 카페인 함량은 제품 간 최대 약 2배 차이가 나
노출의 계절을 앞두고 걱정이 많은 ‘다이어터’에게는 장마철이야말로 체중감량, 몸매관리를 할 수 있는 마지막 찬스다. 그렇다면 단기간 속성 다이어트를 꿈꾸는 ‘다이어터’들은 어떤 음식을 먹으면 좋을까. 최근 외식업계에서는 ‘장마 다이어트’에 나선 이들을 위해 조리법을 달리 하거나 체중조절을 돕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