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요 홈쇼핑사와 여행사들이 여행 상품을 광고하면서 추가 가이드 비용이나 선택관광 경비를 제대로 알리지 않는 꼼수를 부리다가 무더기로 적발됐다.공정거래위원회는 지난 17일 ‘중요한 표시·광고사항 고시’에 따른 광고내용을 포함시키지 않은 6개 홈쇼핑사와 20개 여행사에 과태료 5억3400만원을 부과했다. 이번에 적발된 홈
날씨가 풀리면서 본격적인 쇼핑의 계절이 돌아온 탓일까. 2분기 들어 소비심리 개선의 조짐이 나타나면서 백화점과 대형마트 등 유통업체의 매출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이마트는 지난 4월 총매출액이 9404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6.4% 증가했다. 특히 패션부문 매출이 같은 기간보다 1.4% 늘어 42개월 동안 계속된 마이너스 행진이 처음으
최근 유통업계가 청년 스타트업을 지원, 동반성장을 도모하는 신선한 형태의 기업 사회 공헌 활동을 진행해 눈길을 끌고 있다. 청년 창업가들의 참신한 아이디어에 각 기업 전문성이 담긴 제품, 유통 노하우 등을 지원하며 ‘상생’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한다.한국 델몬트 후레쉬 프로듀스는 지역 상권 기반의 소규모 청년 창업 카페에 델몬트의
치과 치료비에 대한 경제적 부담을 덜기 위해 치아보험을 가입하지만 정작 보험금을 청구하면 보험사는 보험금을 지급하지 않는 등의 피해가 해마다 증가되고 있어 소비자들의 주의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은 치아보험 관련 소비자 상담이 2012년부터 2014년까지 1372 소비자상담센터에 1782건이 접수됐고, 매년 30~40%의 증가 추세에 있다고
식음료업계가 2030 소비자를 겨냥한 다양한 신제품을 연이어 출시하고 있다. 최근 일상 자랑하기를 좋아하는 ‘셀피(selfi)족’처럼 2030 세대가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통해 소비 생활을 노출하면서 새로운 트렌드를 주도하고 있는 사례가 많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업계에서는 자기 노출을 좋아하는 2030 세대를 유혹하기
화장품을 고를 때 성분까지 꼼꼼히 따져보는 스마트한 소비자가 늘어나면서 화장품의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정제수’ 대신 피부에 더 좋은 물을 사용하려는 브랜드의 노력이 눈에 띄게 늘고 있다. 예전에는 독특한 성분이나 제형으로 차별화하려고 했다면 이제는 그보다 한발 더 나가 화장품의 기본인 ‘물’부터 타 제품과는 다른
최근 북적이는 점심시간을 피해 매장을 찾는 고객들에게 오후 2시부터 오후 5시까지가 보다 편하게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실속만점 히든타임으로 부각되고 있다. 비단 고객뿐만 아니라 공간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매장 입장에서도 피크타임이 아닌 시간대에 방문하는 고객이 반갑기만 하다. 프랜차이즈 업계에서는 아침식사와 점심식사 사이에 먹는 ‘브런치&rsquo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정재찬, 이하 공정위)가 갑질을 일삼은 TV홈쇼핑 6개사에 대규모 유통업법 최초로 과징금을 부과했다. 공정위는 지난달 25일 서면미교부, 구두발주, 부당한 경영정보 요구, 판촉비 부당전가, 부당한 정액제 강요 등 6개 홈쇼핑사(CJ오쇼핑, 롯데홈쇼핑, GS홈쇼핑, 현대홈쇼핑, 홈앤쇼핑, NS홈쇼핑)의 불공정행위에 대해 최초로 대규모유통
소비자들에게 임팩트있는 인상을 남기기 위해 주로 활용되던 팝업스토어가 단순한 제품 알리기를 넘어 브랜드의 철학, 역사, 문화까지 담아내는 복합적 문화 공간으로 진화하고 있는 추세다. 최근 가로수길에 문을 연 아디다스 오리지널스의 팝업스토어 ‘Hall of Fame’은 1970년대부터 오랜 사랑을 받아온 아이콘적인 스니커즈 슈퍼스타(su
온라인 전자상거래가 새로운 유통 채널로 급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갑(甲)의 횡포도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다. 중소기업중앙회는 G마켓, 옥션, 11번가 등의 오픈마켓에 입점한 300개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지난해 11월부터 12월까지 ‘오픈마켓 사업자의 불공정거래행위 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 같이 드러났다. 인터넷 오픈마켓 사업자들이 입점
지난해 ‘응사 앓이’에 빠트린 드라마 ‘응답하라 1994’에 이어 MBC ‘무한도전-토요일 토요일은 가수다’(이하 토토가)가 방영된 후 범국민적인 90년대 열풍이 불고 있다. 토토가로 시작된 90년대 코드는 비단 가요에만 그치지 않고 상품, 음식 등 생활 전반으로 확대돼 대한민국을 90년대로
음료업계가 본격적인 음료 성수기 시즌을 앞두고 ‘디자인’을 강조한 음료로 젊은 소비자 잡기에 나서고 있다. 제품 자체의 특성만큼이나 제품 디자인 등 외적인 부분도 중요하게 생각하는 젊은 소비자들이 많아짐에 따라 이러한 특성을 반영한 스타일리시한 음료 제품들이 출시되고 있다. 단순히 마시는 것만이 아닌 패션 아이템으로 포지셔닝해 음료에
지난 2006년 큰 인기를 끌었던 직접 만들어 사용하는 화장품인 DIY 열풍에 이어 최근에는 핸드메이드 화장품 열풍이 불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DIY 화장품은 소비자가 직접 만들어 사용할 수 있는 키트를 구성해 판매하는 방식으로 2007년 안전성 문제로 불법으로 단속하게 되면서 열풍이 분지 1년여 만에 시장이 종식됐다. 하지만 최근 인기를 얻고 있는
지난해 국내 물류시장에서 항공운송기업은 저유가로 실적이 개선된 반면, 내수 경쟁이 치열한 육상운송은 실적이 다소 악화된 것으로 조사됐다. 대한상공회의소(이하 대한상의)가 최근 국내 물류기업 300개사를 대상으로 ‘2014년 물류기업 경영성과 및 경영환경’을 조사한 결과, 항공운송사의 62.5%가 ‘전년 대비 경영실적이 좋아졌
서울 시내 대형마트가 많은 구(區)일수록 장바구니 물가가 더 낮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한국경제연구원(이하 한경연)은 ‘대형마트와 생필품 소비자가격 간 상관관계’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한경연측에 따르면 지난 2011년에서 2014년까지 서울시 25개구를 대상으로 라면·밀가루 등 생필품 30개 품목의 소비자가격을 비
11번가가 ‘2015 히트 예감 상품 키워드’로 톡톡 튀는 별을 뜻하는 ‘S.T.A.R’를 선정했다. 11번가 MD들이 꼽은 히트상품 키워드는 대체 상품(Substitute), 함께(Together) 즐기는 운동용품, 진화된(Advanced) 디지털 제품, 일상에 활력(Refreshing)을 주는 여가제품을 뜻하는
기온이 떨어지는 겨울에는 심근경색증·뇌졸중 등 혈관질환의 발병률이 높아지는 만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우리의 온몸을 감싸고 있는 혈관은 생명유지를 위한 혈액을 장기 곳곳에 운송하는 주요한 역할을 하는 만큼 철저한 관리가 요구되고 있다. 이에 건식업계에서는 혈관 관리 건강기능식품을 줄줄이 쏟아내고 있다. 일화의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예비채(ye
추위를 통해서 추위를 다스리는 이한치한의 효과일까. 날씨가 추워지면 으레 따듯한 핫 메뉴들의 매출이 상승하지만 한파 한가운데서 때 아닌 아이스 메뉴들이 인기를 끌고 있어 새로운 겨울 유통가 트렌드를 보여주고 있다. 요거프레소는 요거트 아이스크림 베이스인 생딸기 메뉴 ‘메리딸기’가 때아닌 아이스 메뉴 바람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요거트
온라인몰에서 식품을 구매하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 간편하게 쇼핑하고 배송 받으려는 소비자들의 욕구와 품질보증제, 냉장포장 등을 통해 더욱 안전해진 온라인 유통 채널의 발전이 맞물려 빚어낸 결과다. 온라인몰 소비자가 늘어나며 중소 식품업체들, 특히 막 사업을 시작하는 스타트업 회사는 초기 시장 진입이 수월해졌다. 열악한 중소기업의 규모상 대형마트 납품이 어려
겨울방학을 맞은 가정에서는 자녀와 함께 폭넓은 경험을 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상품을 찾는 이들이 늘고 있다. 이에 업계에서는 방학 특수를 잡기 위해 다양한 체험 상품과 이벤트를 진행한다. 복합쇼핑몰 타임스퀘어 내에 위치한 코트야드 바이 메리어트 호텔에서는 야외활동에 제한이 많은 겨울 방학 동안 실내에서 원스톱으로 즐길 수 있는 가족 맞춤형 패키지를 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