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백화점 강남점은 13일부터 26일까지 농심(004370) ‘신라면’과 ‘배홍동’의 팝업 매장을 연다고 밝혔다. 백화점 업계에서는 처음으로 소개되는 라면 브랜드의 팝업 매장이다.신세계는 재미와 이색적인 경험에 쇼핑의 매력을 느끼는 최근 소비 트렌드를 반영해 농심과 함께 이번 팝업 스토어를 마련하게 되었다.신세계의 업계 첫 시도인 만큼 소비자들의 관심도 뜨거울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다소 어울리지 않을 것 같은 백화점과 라면의 조합이라는 점에서 매우 신선한 시도라는 평가를 얻고 있다.실제 신세계는 MZ세대의 쇼핑 성지로 손꼽
편의점 업계가 여름 성수기를 맞아 주력 상품인 맥주를 두고 치열한 초특가 경쟁이 한창이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CU·GS25·세븐일레븐 등 편의점들은 맥주 상품을 두고 주거니 받거니 100원 단위로 가격을 낮게 책정해가며 판매 경쟁을 펼치고 있다.대중들의 프로야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올 시즌부터 야구장 내에 캔맥주 반입까지 허용되면서 편의점 캔맥주 수요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이에 따라 올여름 성수기 편의점 업체들의 맥주 판매 경쟁은 그 어느 때보다 뜨겁게 달아오를 것으로 보인다.업계에 따르면 환경부와 한국야구위
식품업계에서는 음식을 더 맛있게 먹을 수 있도록, 맛과 씹는 식감으로 미각을 사로잡을 뿐만 아니라 청각까지 자극하여 소리까지 맛있는 ‘바삭’한 요리를 다양하게 선보이고 있다. 최근에는 바삭보다 더 강력한 ‘빠삭’한 메뉴들도 속속 등장하며 소비자들의 입과 귀를 즐겁게 만들고 있다.1인 피자 브랜드 ‘고피자’는 마지막 한 입까지 빠삭하게 즐길 수 있는 ‘크리스피 빠삭 도우’를 새롭게 선보였다. 전체적으로 바삭함을 강화하여 마지막 한입까지 바삭하게 즐길 수 있는 ‘크리스피 빠삭 도우’는 도우를 숙성하는 과정에서 반죽틀 오일링 작업을 통해
강원도 강릉에서 발생한 산불과 관련해 유통업계의 생필품 지원이 잇따르고 있다.롯데 유통군은 이날 발생한 산불로 피해를 본 강릉지역 주민을 위한 긴급 구호 물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긴급구호 물품은 생수 및 음료, 컵라면, 초코바 등 1000인분의 식품으로 구성했으며,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피해 지역으로 전달한다.롯데 유통군은 2018년부터 행정안전부, 전국재해구호협회 희망브리지와 ‘재난 긴급구호 민관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해 재해 발생 지역에 지원 활동을 펼치고 있다.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도 산불 현장에 이재민을 위한 긴급 구
패션업계가 봄맞이 마케팅에 돌입했다. 봄을 맞아 야외 운동을 즐기기 이들이 늘어나고 개인건강을 위한 운동 트렌드가 대세를 이루면서 스포츠 브랜드 강화에 나서고 있다. 한국섬유산업연합회에 따르면 국내 스포츠 의류 시장 규모는 6조281억원으로 전년 대비 4.1% 증가했다.코로나19 사태 이후 건강에 대한 관심이 더욱 커지고 있고 실내외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와 따뜻한 봄이 다가오면서 야외활동이 늘고 있다.이에 패션업계는 기존 브랜드를 재정비하거나 신규 브랜드를 론칭하며 관련 수요에 대응해 나가겠다는 전략이다.코오롱FnC는 최근 3년
외식업계가 봄을 맞아 입맛을 돋아주는 ‘리프레시 푸드’를 연이어 선보이고 있다. 한결 따뜻해진 날씨로 나른해진 입맛에 계절에 어울리는 산뜻함과 활기를 더한다는 점이 이들 메뉴의 특징이다.써브웨이는 산뜻한 봄날에 제격인 ‘2023 SS 치킨 컬렉션’을 17일 출시했다. 써브웨이를 대표하는 치킨 메뉴인 로스트 치킨 샌드위치 및 샐러드와 로티세리 바비큐 치킨 및 샐러드 등 총 4종으로, 빵, 채소, 치킨이 어우러지는 탄탄한 ‘탄단지(탄수화물·단백질·지방)’ 균형을 자랑한다는 점이 가장 큰 매력 포인트다.여기에, 반죽을 입혀 튀기는 일반적
고물가에 짠소비 트렌드가 확산하면서 편의점에서도 2+1보다 1+1 상품에 대한 수요가 더 커지고 있다.CU가 편의점을 대표하는 프로모션인 +1 증정 행사의 매출 현황을 분석한 결과 최근 3년간 행사 상품 중 1+1 상품의 매출 비중이 10%p 이상 증가했지만 2+1 행사 상품의 비중은 6%p가량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CU의 전체 판촉(증정, 할인 등) 행사에서 연도별 +1 증정 상품의 매출 비중 변화를 살펴보면 1+1 행사 상품 비중은 2020년 17.2%, 2021년 21.1%로 증가했고 지난해 27.2%, 올해(1~2월) 29
따뜻해진 봄 날씨에 유통업계가 다양한 봄맞이 프로모션과 이벤트를 선보이며 고객잡기에 나서고 있다. 먼저, 유통업계는 봄철 여행을 계획하는 소비자들에게 합리적이고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여행 또는 호텔 업계와의 협업을 강화하고 있다.디저트 카페 투썸플레이스는 여행이나 야외 나들이하기 좋은 봄캉스 시즌을 맞아 고객들의 보다 합리적인 여가 생활을 위해 3월 28일까지 글로벌 여가 플랫폼 야놀자와 앱 제휴 이벤트를 진행하고 푸짐한 고객 혜택을 제공했다.투썸하트 앱에서는 블랙 및 레드 회원을 대상으로 야놀자에서 국내 숙소 예약 시 사용
패션업계에 따르면, 자체브랜드는 일반 브랜드와 비교해 평균적으로 마진율이 약 10% 정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디자인 기획부터 생산·유통까지 독자적 운영을 통해 합리적인 가격에 질 높은 상품을 선보일 수 있다. 충성고객 확보와 신규 고객 유치에도 용이하다. 당장 수익을 창출하지 못해도 자체 브랜드를 육성하는 것 자체가 경쟁력으로 이어질 수 있다.패션업계 한 관계자는 “자체 브랜드의 경우 초기 육성 기간동안 다소 어려움을 겪을 수 있지만 일단 제대로 브랜드 육성이 될 경우의 장기적인 기대효과가 매우 크다”며 “패션기업의 입장에서 몇
지난해 출시된 CU의 자체브랜드(PB) ‘연세우유생크림빵’ 시리즈가 인기를 끌면서 편의점 업계가 앞다퉈 크림빵을 출시하고 있다. GS25는 지난해 7월 ‘브래디크 생크림 마리토쪼’를 출시하며 시장에 뛰어들었고, 세븐일레븐도 올해 1월 ‘제주우유 생크림빵’을 출시하며 ‘크림빵 대전’에 불을 붙였다.편의점 업계에 따르면 CU가 지난해 2월 출시한 ‘연세우유생크림빵’ 시리즈는 출시 한 달 만에 50만개가 팔릴 정도로 큰 인기를 누렸다. 이달 21일 기준 누적 판매량은 2000만개가 넘을 정도다.GS25가 작년 7월 출시한 ‘브래디크 생크
최근에는 ‘가치소비’ 등의 트렌드와 맞물리며 최소한의 물건만 구매하거나 불필요한 포장재를 덜어낸 간결한 디자인을 추구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미니멀’이 대세로 떠오르고 있다.이에 식음료업계도 칼로리를 덜어낸 제로 칼로리 음료를 출시하는가 하면, 불필요한 원료를 최소화하거나 라벨 등 플라스틱 포장을 감축한 패키지를 선보이는 등 ‘미니멀 트렌드’를 추구하는 소비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식음료업계에서는 제로 칼로리 및 제로 슈거 제품이 인기다. 코카콜라의 음료 브랜드 환타는 톡톡 튀는 상큼함을 제로 칼로리로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
올해 유통업계들이 이른바 ‘맛잘알’ 소비자 취향에 맞춘 신제품들을 연이어 출시하고 있다. 맛잘알은 ‘맛을 잘 아는 사람’을 뜻하는 신조어로, 이들은 음식을 더 맛있게 먹는 방법과 여러 가지 맛의 조합을 추구한다는 특징이 있다.올해도 자신만의 취향과 소비에 집중하는 ‘나노사회’ 현상이 계속될 전망으로, 식음료업계는 맛잘알 소비자의 취향을 사로잡을 수 있는 신제품을 선보이고 있다.파파이스는 최근 올해 첫 신메뉴 ‘루이지애나 치킨 샌드위치’를 선보였다. 이 루이지애나 치킨 샌드위치는 파파이스의 인기 메뉴인 ‘치킨 샌드위치’의 새로운 버전
대형마트 등 오프라인 유통채널에서 ‘반값 한우’로 한우 판촉 행사를 진행하며 오픈런 행렬을 부른 데 이어 쿠팡 등 주요 e커머스 업체들도 한우 할인 판매 행사를 잇따라 열며 이에 동참하고 있다.이는 한우 도매가격 급락으로 정부와 농협이 한우 수요 진작을 위해 마련한 세일 행사에 이커머스 유통업계도 함께 힘을 싣으며 한우 농가 살리기에 나서고 있는 것이다.그동안 도매가격 하락을 반영하지 못하고 있던 소비자가격이 내려가면서 고물가 속 소비자의 관심이 매우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관련 업계에 따르면 쿠팡은 지난 26일까지 한우 국거리 등을
홈쇼핑 업계가 설 연휴 특수를 겨냥해 패션·뷰티 상품부터 여행상품, 노트북, 운동기구 등 인기 상품을 집중 편성한다.업계에 따르면 롯데홈쇼핑은 설 연휴 기간 동안 단독 패션 브랜드와 인기 뷰티 상품을 집중 편성하는 ‘설엔 행운의 찬스’ 특집전을 진행한다. 명절 보복소비 현상이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에 대한 기대감과 맞물려 패션·뷰티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보고 관련 상품 판매를 확대했다.앞서 롯데홈쇼핑이 지난 추석 상품 판매 현황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설 대비 패션·뷰티 주문금액이 2배 이상 신장했다. LBL, 조르쥬 레쉬 등
사회적 거리두기가 전면 해제된 후 처음 맞는 설 명절을 앞두고 키즈 패션업계는 본격적인 ‘키즈 운동화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신학기 용품을 미리 준비하거나 선물하는 수요가 높은 명절 대목을 맞아 ‘엔데믹 전환 수요’ 잡기에 나선 것이다.더네이쳐홀딩스에 따르면 2021년 11월부터 2022년 2월까지 4개월간 매출 추이를 살펴본 결과 2021년 12월 내셔널지오그래픽 키즈 신발 매출은 전월 대비 150% 이상 늘었으며 2월 신장률은 11월 대비 250%를 상회했다. 첫 학기가 시작되는 3월 이전에 미리 아이들의 책가방과 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국내 기업들이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경영 기조를 유지하며 고객 신뢰 쌓기에 주력하고 있다.특히 식음료 기업들의 활약이 두드러진다. 취약계층 및 독거노인을 위한 기부는 물론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신제품 출시로 지역 농가와 상생하고 있으며, 소비자중심경영 선포, 사내 부패방지 문화 확산 시스템을 도입해 사회적 책임 실현에 앞장서고 있다.일화는 한국컴플라이언스인증원(KCCA)으로부터 부패방지경영시스템 글로벌 스탠다드인 ISO 37001(Anti-Bribery Management System) 인증을 획득했
백화점 업계가 설 명절 특수를 노리고 쇼핑과 휴식을 즐기려는 고객에게 다양한 프로모션을 제공한다.현대백화점에 따르면 무역센터점 지하 1층 대행사장에서는 1월 27일부터 2월 2일까지 인기 속옷 브랜드 와코루의 특가 할인전을 진행한다. 이월 상품이 최초 판매가 대비 최대 80% 할인 판매된다. 신촌점 7층 행사장에서는 20~26일 아웃도어 특가전을 진행해 인기 아웃도어 브랜드 K2의 이월 상품을 최초 판매가 대비 최대 70% 할인한다.판교점 5층에 위치한 프리미엄 키즈 편집샵 ‘쁘띠따쁘띠’에서는 2월 16일까지 미국 프리미엄 키즈 브
이마트24에서 지난 1월 17일 6,740만 원에 달하는 수입차 한 대가 팔렸다. 평소 생활필수품·가공식품 등을 취급해 객단가(1인당 구매금액)가 낮은 편의점에서 이례적으로 값비싼 자동차가 팔리면서 편의점의 역할도 커지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이마트24에 따르면 이번에 판매된 모델은 'BMW 520i MSP'로 판매가는 6,740만 원으로 알려졌다. 차를 산 고객은 30대 남성으로 서울 지역에서 팔렸다. 또 다른 네 명이 이마트24를 통해 구매 상담을 진행 중이다.해당 차량은 이마트24가 온라인 구매 1위 플랫폼 카비와 손잡고 지난
유통업계가 설 연휴 대목을 맞아 특집방송과 당일배송 이벤트 등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설 연휴 이후 쇼핑과 휴식을 즐기려는 고객을 잡고자 전시 등 볼거리도 마련했다.현대백화점은 설 명절 이후 쇼핑과 휴식을 즐기려는 수요를 고려해 포스트 설 마케팅에 나선다고 밝혔다.목동점에서는 2월 11일까지 ‘래빗 유토피아전’을 열고 토끼 모양 작품을 전시한다. 더현대 서울 복합문화공간 알트원에서는 내달 4일부터 프랑스 화가 다비드 자맹 개인전 ‘프랑스에서 온 댄디보이’ 전시를 진행한다.갤러리아백화점도 상품 행사와 팝업스토어로 설 연휴 전후 마
커피 프렌차이즈 업체들이 겨울을 맞아 일제히 딸기 관련 제품들을 선보이고 있다.참고로 하우스 농업의 발달과 딸기 품종 개량으로 주요 산지들이 겨울에 딸기를 출하하면서 겨울이 딸기 제철로 인식되고 있다. 실제로 겨울철 딸기는 저온에서 관리, 2달 정도 숙성기간이 길어지게 되면 숙성되는 만큼 양분이 많아져 더 단단해지고, 더 달아진다. 이에 따라 음식료 업계에서는 겨울이 딸기 출하 ‘제철’로 인식되고 있어 초겨울이면 싱싱한 딸기를 이용한 제품들을 출시해 왔다.이디야커피는 22일, 기존 겨울 시그니처 메뉴 ‘딸기 라떼’, ‘생딸기 연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