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는 집중호우에 따라 가격 상승이 우려되는 농축산물에 대한 수급안정 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지난 7월 9일부터 19일 사이 집중호우로 인해 상추 등 시설채소와 육계의 피해가 상대적으로 컸으며, 배추‧무 등 나머지 농축산물 수급은 전반적으로 안정적이나, 앞으로 폭염이 지속될 경우 생산량 감소가 우려되는 상황이다.이에 농식품부는 직접적인 침수 피해 및 일조량 부족에 따라 출하량이 감소해 가격이 상승한 상추 등 시설채소에 대해서는 피해 농가에 대한 조기 재정식 및 약제를 지원한다. 아울러 피해를 받지 않은 지역 농산물에 대한
공정거래위원회는 지난 19일, 통신판매업 신고증 재발급 시 온라인으로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전자상거래법 시행규칙’ 개정안을 다음달 28일까지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이번 전자상거래법 시행규칙 개정안은 사업자가 통신판매업 신고증을 재발급하는 경우 전자문서에 의한 신고를 할 수 있도록 관련 근거 규정을 신설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지금까지는 사업자가 통신판매업 신고증을 최초로 발급 신청할 때에는 온라인을 통해 발급받을 수 있으나, 재발급을 신청하는 경우에는 사업자가 반드시 관할 지자체에 방문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이
대규모유통업법 등 공정위 소관 6개 법률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공정거래위원회는 지난 18일, 공정위 소관의 대규모유통업법과 가맹사업법, 공정거래법, 하도급법, 대리점법, 약관법 등 6개 법률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대규모유통업자가 자신의 거래상 지위를 이용해 납품업자의 독자적인 경영활동을 부당하게 간섭하거나 계열회사 또는 다른 사업자에게 이를 행하도록 하는 것을 금지하는 규정을 대규모유통업법에 신설했다. 그리고 이러한 대규모유통업자의 경영간섭 행위를 효과적으로 규율하기 위해 분쟁조정협의회 조정, 시정명
식품의약품안전처는 13일,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함께 식품영양성분 통합 데이터베이스의 활용 확산 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식품영양정보 오픈 포럼’을 개최한다. 포럼은 산업계와 학계를 비롯한 연구기관 등으로 구성됐다.그동안 식약처는 관계부처 간 협업으로 농산물과 수산물, 가공식품 등 식품영양성분 정보의 데이터 형식을 표준화해 현재까지 총 6만 7천 건에 대한 정보를 공공데이터 포털에 공개했다.이번 회의에서는 공공데이터로 개방한 식품영양성분 통합 데이터베이스의 활용 확산을 위해 국민건강관리와 푸드테크 등 다양한 신산업 분야에서 기초자료
산업통상자원부는 무역수지 흑자 전환이 올해 하반기 무역수지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총력 지원한다.이를 위해 장영진 산업부 1차관은 지난 11일, ‘제7차 수출 품목 담당관 회의’를 개최해 하반기 수출여건을 점검하고 수출확대방안을 논의했다.하반기에는 에너지 가격이 안정화되는 가운데, 반도체‧조선‧2차전지 등 주요 업종의 수출 상황도 개선될 전망이다. 다만 하절기는 하계휴가 등 계절적 요인으로 무역수지 개선 흐름이 일시적으로 주춤할 수 있으나, 그 이후에는 흑자 기조 유지와 수출증가율 플러스 전환도 기대된다.이에 산업부는 하반기 무
공정거래법 개정안이 지난 5월 25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번에 개정된 공정거래법에는 공정거래 자율준수 문화의 확산, 중소사업자 등의 피해구제 강화, 공정경쟁 질서 확립에 도움이 되는 내용들이 다양하게 포함됐다.우선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CP) 제도의 법적 근거를 마련함과 동시에, CP 운영 사업자를 대상으로 공정위가 공정거래 자율준수 운영상황 평가를 할 수 있도록 하고, 평가 결과 등에 따라 시정조치ㆍ과징금 감경이나 포상 또는 지원 등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공정위가 공정거래 자율준수평가기관을 지정 또는 취소할
소비자기본법·약관법 개정안이 지난 5월 25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번에 개정된 소비자기본법에는 수소법원의 소송중지 제도를 도입하고 국가가 정하는 표시기준에 부품보유기간을 추가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약관법에는 수소법원의 소송중지 제도를 도입하는 내용이 포함됐다.분쟁조정과 소송이 동시에 진행되는 경우, 소송이 제기된 법원이 당사자의 상황에 따라 소비자분쟁조정위원회를 통한 분쟁조정 절차를 활용하고, 재량을 갖고 소송을 중지할 수 있도록 했다.아울러 분쟁조정이 진행 중인 사건과 동일한 원인으로 인한 동종·유사사건의 소송이 진행 중인
식품의약품안전처는 4일, 안전관리인증기준(해썹)을 인증받은 업체에 발급하고 있는 해썹 인증서를 올해 6월부터 우편 발송에서 온라인 발급으로 전환했다고 밝혔다.인증서 온라인 발급방법은 해썹통합민원시스템 누리집에서 인증 업무 신청 완료 후 휴대전화 문자 메시지로 전송되는 민원 접수번호를 해썹 인증서 발급란에 입력하면 인증서를 다운로드하거나 직접 출력할 수 있다. 온라인 인증서에는 위‧변조 방지 QR코드가 표시되며, 신뢰성 검증이 필요한경우 스마트폰 앱 ‘코드엑스(Codex)’에서 인증서의 QR코드를 스캔하면 인증서의 진위 여부를 확인할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22일, 화장품 산업의 전문 인력 활용도를 높이기 위한 경력요건 등의 합리화를 골자로 한 ‘화장품법 시행규칙’을 개정‧시행한다고 밝혔다.식약처 관계자는 “개정된 시행규칙에서는 화장품 책임판매 관리자가 되기 위한 자격기준 중 맞춤형 화장품 조제관리사의 업무 경력요건을 삭제했다”며 “간호학 전공자의 과목 이수 요건도 삭제해 자격 조건을 합리적으로 개선했다”고 설명했다.아울러 법정 의무교육을 원활히 관리할 수 있도록 영업등록·신고 대장에 영업자와 책임판매 관리자, 맞춤형화장품 조제관리사의 주민등록번호를 기재하도록
다단계판매업자 및 판매원의 결격사유를 합리화하는 내용의 ‘방문판매 등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 21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이번 개정안은 벌금형의 집행유예를 도입하는 내용의 형법 개정과 관련, 방판법 위반으로 벌금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경우엔 다단계판매업자 및 판매원 결격사유에서 제외하도록 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현행 방판법은 법을 위반해 징역형을 선고받거나 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경우를 다단계판매업자 및 판매원 결격사유로 규정하고 있다. 그러나 동일한 벌금형을 선고받은 경우라도 집행을 유예받지 않은 자는 여전히 다단계판매업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수입식품 전자심사의 대상‧절차와 수출식품에 대한 안전성 지원업무의 범위를 세부적으로 정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수입식품안전관리 특별법’ 시행령‧시행규칙 일부개정안을 오는 7월 24일까지 입법예고한다.이번 개정안은 신속‧정확하게 업무를 수행하기 위해 수입검사 체계를 개선하고 수출입 식품의 안전관리를 강화하는 내용으로 ‘수입식품안전관리 특별법’이 개정‧공포됨에 따라 법률에서 위임된 사항과 그 시행에 필요한 사항을 정하기 위해 마련됐다.우선 수입신고 서류 검사 업무를 자동화된 전자심사로 전환하는 법적 근거가 마련됨에 따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온라인 판매업자와 중개플랫폼 사업자의 자율 관리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식‧의약품 등의 온라인 자율 준수사항’ 현장 적용 시범사업을 올해 11월 30일까지 실시한다. 시범사업에 앞서 식약처는 지난 2월 건기식과 화장품 등이 포함된 ‘식품·의약품 등의 온라인 자율 관리 가이드라인’을 제정했으며, 이번 시범 사업은 동 가이드라인에 따라 통신판매업자와 통신판매중개업자의 자율 준수사항을 실제 현장 적용하고 교육‧홍보‧실태조사를 실시해 건전한 온라인 유통환경을 조성하고자 하는 것이다. 시범 사업에 참여하는 업체는 네이버와
공정거래위원회는 8일, ‘환경 관련 표시‧광고에 관한 심사지침’ 개정안을 마련해 오는 28일까지 행정예고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환경 관련 표시‧광고에 대한 심사기준을 구체화하고 다양한 예시를 추가함으로써, 법 집행의 일관성과 수범자의 예측 가능성을 높여 친환경 위장 표시‧광고를 방지하고자 추진됐다.주요 개정사항으로 전과정성의 원칙을 명확하게 하는 등 부당성 심사의 일반원칙을 정비했다. 일부 단계에서 환경성이 개선됐다고 하더라도 원료의 획득과 생산, 유통, 사용, 폐기 등 상품의 생애주기 전과정을 고려할 때, 그 효과가 상쇄되
정부는 지난 4월 20일, 관계부처 합동으로 식품영양성분 정보 표준화 및 표준화된 정보의 활용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정부와 유관기관, 산업체, 학계가 협력하는 발전협의체를 구성했다고 밝혔다.정부 관계자는 “그간 각 부처는 농산물과 수산물, 가공식품 등 소관별 식품영양성분 정보를 생산·수집해 공개해왔다”며 “각 부처에서 제공하는 정보는 단위와 형식 등이 상이해 소비자와 기업 등이 활용할 때 새로 가공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이를 해소하기 위해 2021년 6월에 관계부처 간 업무협약을 맺고 식품영양성분 정보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식의약 분야 업체·협회·학계·소비자단체와 함께하는 ‘규제혁신 2.0 국민대토론회’를 5월 24일 대한상공회의소(서울 중구 소재)에서 개최했다.이번 토론회에는 국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식의약 산업 발전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 발굴한 주요 과제에 대한 학계·산업계·소비자단체 등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되었다.그간 식약처는 ‘식약처 혁신의 길, 현장에서 듣는다’라는 주제로 간담회, 현장방문, 민관 끝장 토론 등 총 100회 이상 현장의 목소리 청취하였고, 국민 생각함 등을 통해 다양한 아이디어를 수렴
식품의약품안전처는 19일, 국산 화장품의 중국 수출을 지원하기 위해 중국 규제기관과 국장급 양자 협력 회의를 열고 화장품 분야에서 지속적으로 협력을 이어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식약처 관계자는 “중국이 수출 화장품의 허가 등록을 위해 요구하는 판매증명서를 기존에는 종이 원본만 인정했으나 앞으로는 원본이 확인된 전자 판매증명서도 인정하기로 양국이 합의함에 따라 수출 기간이 일주일 이상 단축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최근 중국 화장품 규정 강화로 인해 우리 기업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장품 인체 적용시험과 안전성 평가 등 시험‧평가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4일, 염모제 성분 7종을 사용할 수 없는 원료로 추가 지정하고 2종은 사용한도 기준을 강화하는 것을 골자로 한 ‘화장품 안전기준 등에 관한 규정’ 개정안을 행정예고 했다.이번 개정안에서는 염모제 성분 9종에 대한 위해평가 결과, 7종은 유전독성을 배제할 수 없어 사용할 수 없는 원료로 지정하고, 2종은 유전독성 가능성은 없지만 사용 시 안전성을 과학적으로 확보하기 위해 사용한도 기준을 강화한다.추가 지정된 성분 7종은 2-아미노-4-니트로페놀, 2-아미노-5-니트로페놀, 황산 o-아미노페놀, 황산 m-페닐렌
정부는 20일, 관계부처 합동으로 식품영양성분 정보 표준화 및 표준화된 정보의 활용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정부와 유관기관, 산업체, 학계가 협력하는 발전협의체를 구성했다고 밝혔다. 제1차 협의회는 21일 농림축산식품부에서 개최된다.정부 관계자는 “그간 각 부처는 농산물과 수산물, 가공식품 등 소관별 식품영양성분 정보를 생산‧수집해 공개해왔다”며 “각 부처에서 제공하는 정보는 단위와 형식 등이 상이해 소비자와 기업 등이 활용할 때 새로 가공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이를 해소하기 위해 2021년 6월에 관계
지난 3월, 후원방문판매 업체 2곳이 공정위로부터 방문판매법 위반으로 검찰에 고발 조치됐다. 두 업체 모두 소위 ‘무늬만방판’으로 미등록 다단계영업을 했다는 내용이다. 공정위의 이러한 조치는 선제적 관리라는 명목으로 일견 타당해 보일 수 있으나, 단순히 혐의만으로 해당업체의 실명을 전부 공개한다는 것은 지나친 처사가 아니냐는 지적이 곳곳에서 나오고 있다. 대법원, “보도 후 여파 커 신중 기해야”방문판매업은 특성상 인적네트워크로 구성된 판매조직이 마케팅의 기본이 된다. 사람과 사람, 입소문 등이 방문판매 마케팅을 대표하는 주요 키워
맘카페나 인스타그램 등 온라인상 부당광고에 대한 모니터링이 실시된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19일, 온라인에서 판매하는 제품의 허위‧과대광고 모니터링 등 소비자의 자율감시활동을 확대하기 위해 서울YWCA회관에서 제2기 식의약소비자감시단 ‘컨슈머아이즈’ 발대식을 개최했다.올해는 소비자 자율감시활동을 강화하기 위해 소비자감시단의 인원을 기존 22명에서 72명으로 확대‧운영하며, 지난해 활동했던 감시단과 함께 멘토링 프로그램을 운영해 원활한 활동을 지원한다.소비자감시단은 5월부터 3개월간 온라인에서 판매하는 인기제품 등 소비자 관심 분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