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의 확산으로 집에서 반려동물과 시간을 보내는 ‘집콕족’이 증가하면서 반려동물 관련 산업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사료와 간식부터 반려동물 용품에 반려동물 TV채널, 반려동물 장례상품 등 반려동물 관련 제품군이 확대되면서 많은 기업들이 반려동물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고 있다.하지만 높은 진입 장벽에 부딪혀 철수하는 기업들이 하나 둘 생겨나고 있어 장밋빛 미래만 그리기엔 무리라는 지적도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코로나19, 반려동물 시장 촉매제 되다농림축산식품부와 산업연구원의 조사에 따르면 국내 반려동물 관련 시장 규모는 2015년
코로나19로 주춤했던 스포츠 경기가 재개하자 직접판매 업계가 다시금 스포츠마케팅에 돌입하고 있다. 그간 직접판매 업계는 스포츠 선수와 프로선수 팀 등의 공식 후원사로 활동했으나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스포츠 경기들이 줄줄이 취소, 연기되면서 마케팅에도 차질을 빚었다.최근 골프, 프로축구, 프로야구 등 스포츠 경기들이 정부의 지침 완화에 맞춰 재개 준비에 들어가자 스포츠마케팅도 다시 시작하는 모습이다.직판기업, 골프와 사랑에 빠지다아이사제닉스코리아, 썬라이더, 유니시티코리아는 프로 골프 선수 후원에 나섰다.우선 아이사제닉스 코리아는
# 자녀예식을 앞둔 A씨는 코로나19로 하객 절반이상이 참석 못할 것이 예상돼 예식장 측에 예약인원수 조정을 요청했다. 하지만 예식장은 당초 예약인원인 200명보다 손님이 적게 와도 200명에 대한 식비는 지불해야 한다고 했고 계약을 취소한다고 하니 위약금으로 총액 식사비의 35%를 요구했다.# B씨는 지난 1월 베트남 가족여행을 계획하고 여행비 500여 만원을 여행사에 완불했다. 하지만 여행일자기 다가올수록 코로나에 대한 불안이 심해져 환불을 요청했으나 프로모션 상품이라 환불이 불가하다는 답변만 받았다.위 사례는 1372 소비자상
최근 IBM이 발표한 2020년 글로벌 소비자 연구 동향에 따르면, 현대 소비자들은 브랜드가 지향하는 가치를 비용이나 편의성보다 중요하게 여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격이 높더라도 환경보호 등 자신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가치를 실천하는 브랜드를 우선적으로 선택하는 것이다. 이와 같은 소비성향을 일컫는 표현으로, ‘신념’과 ‘커밍아웃’의 합성어 ‘미닝아웃(Meaning out)’이라는 신조어도 등장했다.이러한 ‘미닝아웃’ 트렌드는 커피업계도 예외가 아니다. 실제 커피 전문 전시회 ‘서울카페쇼’에서 2020년 커피 산업의 키워드 중 하나
# 시장에 갔을 때 어디선가 솔솔 피어나는 맛있는 냄새를 따라가 보면 노릇노릇한 자태의 옛날 통닭을 발견할 수 있어요. 컬리는 집에서도 옛날 통닭의 맛을 즐길 수 있도록 전기구이 스타일로 만든 닭고기를 선보일게요.신선식품 온라인 유통업체 마켓컬리에서 파는 옛날통닭 제품 설명 중 일부다. 가격 정보보다는 어떻게 만들었는지, 그리고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지에 대한 내용이 담겨 있다.마켓컬리는 직원 200여명 중 전문 에디터만 20명 정도일 정도로 상품기획자(MD)들과 상품 기획 단계부터 함께 소통하며 소비자에게 ‘어떻게 이야기할지’를
유통가에 쇄신인사 칼바람이 매섭다. 특히 유통대기업들이 주요 계열사의 경영진을 대폭 물갈이 하는 강도 높은 인사를 단행해 눈길을 끈다.장기적인 경기침체에 온라인을 통한 다양한 유통 플랫폼들의 성장으로 상대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 유통그룹들의 쇄신을 위한 노력으로 풀이된다. 그만큼 큰 위기의식을 느끼고 있다는 반증이다. 이번 유통대기업들의 인사는 계열사들의 대표 교체, 본사의 CEO 교체 등 위기극복과 혁신을 통한 미래의 큰 그림을 그리고 있는 형국이다.롯데그룹 유통 계열사 7곳 대표 ‘물갈이’ 지난 19일 롯데
유통가의 오프라인 매장들의 경계가 허물어지고 있다. 경계가 모호해지면서 같은 상권내 마찰도 늘어나는 추세다. 특히 H&B(헬스앤뷰티) 숍들의 변형이 심상치 않다.최근 헬스앤뷰티숍 랄라블라에서는 편의점의 주 상품이었던 삼각김밥과 도시락, 캔 맥주 등을 파는 곳이 늘어나고 있다. 주변의 편의점과 상품이 겹치면서 편의점들은 눈에 띄게 매출이 하락하는 곳이 등장하고 있다. 어쩔 수 없이 분쟁도 일어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자율규율 편의점 업계 직격탄편의점 업계가 과밀출점에 따른 자율규약을 시행하면서 신규 출점이 제한된 가운데 최근 이른바
G마켓, 옥션, 11번가, 인터파크 등 오픈마켓 사업자와 쿠팡, 티몬, 위메프 등 소셜커머스 사업자들의 대한 불공정행위에도 이제는 「대규모유통업에서의 거래 공정화에 관한 법률」(이하 대규모유통업법)을 적용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이들 온라인플랫폼들은 광고비·판매수수료의 과다 요구, 일방적인 책임전가 등 불공정행위가 빈번한 것으로 알려지지만 그동안 대규모유통업법에 적용되지 않아 사실상 규제가 어려웠던 것이 사실이다.따라서 업계에서는 그동안 오프라인 유통에만 적용되던 대규모유통업법을 개정해 이들 온라인플랫폼에 적용해야 한다는
최근 직접판매 기업들이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는 제품을 리뉴얼 출시하고 있다. 트렌드에 따라 신제품이 쏟아지는 시장에서 스테디셀러 제품은 안정적인 판매와 함께 새로운 소비층까지 확보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새로운 이미지를 불어넣어 경쟁력을 한층 더 끌어 올리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한국인 특성 반영한 ‘차세대 더블엑스’한국암웨이는 지난달 26일 간판 제품인 더블엑스 리뉴얼한 ‘차세대 더블엑스(Next Generation Double X)’를 출시를 발표했다.암웨이의 ‘더블엑스’는 85년 역사를 지닌 뉴트리라이트의 식물영양소 철학
아침, 저녁으로 선선한 바람이 불기 시작하는 가을에 접어들자 유통업체들이 일제히 ‘웨딩 마케팅’ 행보에 나섰다. 신세계백화점에 따르면 지난 2016년부터 2018년까지 30대 매출 비중은 연평균 29% 수준인데 반해 유독 9월에만 31%대까지 올라갔다. 특히 지난해 9월 가전·가구 매출의 30대 비중은 가전 40.7%, 가구 34.1%로, 혼수를 준비하는 30대 지출이 높았음을 알 수 있는 대목이다. 이에 유통업체들은 다채로운 웨딩 행사를 앞세워 10월의 신랑신부 공략에 나선 모습이다.예비 신혼부부 겨냥 각종 행사 풍성
최근 몇 년간 유통가에 무인화 시스템 적용이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이제는 무인화를 넘어 로봇 시스템까지 유통가에 적용되고 있어 관심을 모은다. 이러한 현상은 이미 미국과 유럽에서는 빠르게 적용되고 있다. 국내의 경우 정부의 최저임금 정책에 따른 인건비 부담이 크게 늘면서 대형마트, 패스트푸드점 등 유통, 외식계에서 이미 무인화 바람이 불고 있는 상황이다. 여기에 첨단 테크놀러지가 더해지면서 이제는 로봇을 통한 무인시스템까지 확대되고 있는 상황이다.무인화·기계화 솔루션 개발 박차이미 대형마트, 패스트푸드점 등 유통·외식계에서는 무인셀
유통가의 고심이 커지고 있다. 온라인쇼핑의 급격한 성장과 가격파괴 등으로 오프라인 유통업계의 위기감이 그 어느 때보다 높아지고 있다. 이에 오프라인 유통업계에서는 온라인 유통과의 경쟁에 사활을 걸고 있다.통계청의 ‘온라인 쇼핑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111조8939억원으로 사상 처음 100조원을 돌파했다. 전년(91조3000억원)보다 무려 22.6%가 늘었다. 이 추세대로 온라인쇼핑이 성장하면 2022년 시장규모가 약 200조원까지 확대될 것이라는게 유통가의 전망이다.소비자의 소피패턴 변화로 온라인쇼핑은 급격한
㈜자올의 탈모&두피 케어 브랜드 ‘자올 닥터스오더’가 헤어케어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소비자가 직접 제품을 사용 후 검증된 차별화된 효능이 SNS 등을 통해 입소문을 타면서 ‘자올 닥터스오더’만의 근본적인 두피 솔루션이 업계의 화제가 되고 있는 것.자올 닥터스오더는 오랜 전통의 독일 제약회사 닥터 니더마이어와의 글로벌 파트너십을 통해 고농축 영양성분과 획기적인 분사 용기로 론칭 초부터 관심을 모았다. 그 동안 씻어내는 샴푸에만 집중돼 있던 탈모시장에 샴푸만으로는 탈모가 해결될 수 없다는 슬로건 ‘리셋 스칼프 루틴(Reset
한낮 기온이 30도에 육박하면서 유통업계가 때 이른 무더위 특수를 누리고 있다. 초여름 날씨를 체감한 소비자들의 냉방가전, 여름의류 및 자외선 차단 관련 상품 수요가 증가했기 때문이다. 실제 롯데멤버스가 발표한 4월 엘포인트(L.POINT) 소비지수에 따르면 스탠드형 에어컨 소비는 전년 동월 대비 103.7% 증가했다. 이외 의류관리기(61.8%)와 건조기(58.6%) 수요도 꾸준히 늘었다. 이에 유통업계에서는 벌써부터 여름 준비에 분주한 모습이다.이른 더위에 여름 제품 매출 ↑때 이른 더위 덕분에 유통업체들이 함박웃음을
일상화된 미세먼지 공포에 유통업계가 미세먼지 관리에 적극 나서고 있다. 유통업체들은 매장 내 공조시스템을 미세먼지까지 걸러낼 수 있도록 교체하거나 공기청정기를 비치하고 있으며 사회공헌·마케팅 활동도 미세먼지에초점을 맞춰 진행하고 있다. 이는 미세먼지 때문에 외출을 자제하는 소비자들이 증가하면서 이들을 집 밖으로 나오게 하기 위한 고육지책이란 분석이 지배적이다.대형 유통업체, 매장 내 공기질 관리 강화우선 백화점·쇼핑몰 등 대형 유통업체들은 매장 내 공기 질 관리 강화에 힘을 쏟고 있다. 신세계백화점은 점포의 공기 질을 국내 4대 명
전 세계적으로 환경과 윤리적인 소비에 대한 소비자들의 의식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유통업계가 수자원 보호를 통한 지속 성장과 지역 사회 기여에 힘쓰고 있다. 지난 3월22일 유엔이 정한 ‘세계 물의 날’을 맞아 유통업계가 선보이고 있는 물 자원의 소중함을 알리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들을 알아봤다.코카-콜라, ‘쓴 만큼 환원한다’코카-콜라는 지난 2007년부터 세계적으로 음료 생산에 사용한 물의 양과 같은 양의 물을 다양한 방법으로 지역사회와 자연에 환원한다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물 환원 프로젝트’를 실시하고 있다.2020년까지 사용
계절과 상관없이 찾아오는 미세먼지로 건강관리에 적신호가 켜졌다.장기간 미세먼지에 노출되면 면역력이 저하돼 각종 질병에 쉽게 걸릴 수 있기 때문. 면역력을 키우기 위해서는 균형잡힌 영양 섭취와 규칙적인 운동 등 건강한 생활습관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하지만 바쁜 일상에 규칙적인 생활습관을 유지하는 것은 하늘의 별따기다. 이에 간편하게 면역력을 높일 수 있는 건강기능식품과 HMR 등이 인기를 모으고있다.업계 관계자는 “미세먼지가 계절을가리지 않고 찾아오며 체력 저하 등을호소하는 소비자들이 많다”며 “생활습관이 불규칙적이라면 더더욱 건강
# 시중보다 저렴한 제품을 구매하기 위해 최저가 비교 사이트를 애용하는 김영미 씨(36세). 하지만 제품 하나 구매할 때마다 적지 않은 시간이 소요된다. 저렴한 가격순으로 수십개의 제품이 나열되지만 해당 제품에 포함된 옵션을 일일이 비교해야 하기 때문이다. 실제 막상 제품을 선택하면 메인화면 가격으로 책정된 제품은 한두 개 뿐이며 심지어 용량과 수량, 배송조건 등 다양한 옵션에 따라 가격도 천차만별이었다.위 사례와 같이 옵션가로 인한 불편함이 사라진다. 이커머스 업계가 ‘낚시성 옵션가’를 줄줄이 폐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이커머
지난해 12월 11일 ‘가습기살균제사건과 4·16 세월호참사 특별조사위원회(이하 특조위)’가 본격적인 조사에 들어갔다. 특조위는 앞으로 최장 2년 동안(1년 이내에 활동 완료, 불가피한 경우 1년의 범위에서 1회 연장 가능) 가습기살균제 사건과 세월호참사에 대한 진상규명 및 피해자 지원대책 점검과 제도개선 방안을 조사하게 됐다.장완익 특조위원장은 “(가습기살균제를) 사용한 이들은 원인도 알지 못한 채 시름시름 앓거나 급기야 죽음에 이르기도 했다”며 “피해자들의 고통과 절규를 가슴에 담고 온 힘과 열정을 다해 진상규명에 매진할 것”이
자기 관리 시대다. 여성·남성이라는 성별은 아름다움 앞에서는 무용지물이다. 불과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얼굴은 물론 온몸에 찰싹찰싹 소리를 내며 스킨을 바르던 남성의 모습은 터프가이의 대명사였다. 하지만 터프가이를 선망하던 구석기 시대는 갔다. 실제 최근 남성 화장품은 귀차니즘을 해결해주던 올인원 스킨케어에서 다시 스킨, 로션, 에센스 등으로 세분화 됐으며 남성전용 파운데이션과 비비크림, 틴트 등 색조 화장품까지 영역을 넓히고 있다. 해마다 성장하는 남성 화장품 시장은 포화상태인 뷰티 시장에 블루오션이 됐다.2020년, 1조4000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