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2020년의 끝자락이다. 이맘때면 거리에 들을 수 있었던 것이 ‘구세군 자선냄비 종소리’다.하지만 2020년은 코로나19로 인해 도움의 손길이 줄어들고 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격상되면서 유동인구 자체가 크게 줄어든 탓이다.방역수칙을 잘 준수해야겠지만 혹시 외출했다가 구세군 자선냄비를 만나면 작은 나눔을 실천해보자. 그러면 우리 모두 조금 더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지 않을까.
지난 2019년 성탄절인 12월 25일 서울 명동 거리.코로나19 방역 2.0 단계의 지금 명동과는 천양지차(天壤之差)다.사진 속 모습이 신축년(辛丑年) 2021년 연말 유통가의 모습이 되길 기원한다.사진제공 : 연합뉴스
아침저녁으로 찬바람이 부는 걸 보니 가을이 오긴 왔나 싶다. 코로나19로 잔뜩 움츠러들고 외출도 자유롭지 못한 탓에 올해는 가을이 더 불쑥 찾아온 듯싶다.거리두기가 아직 필요하지만 황금 같은 이 계절 집콕만 하기에는 너무나 아깝다. 이번 주말에는 한적한 곳을 찾아 단풍을 보며 기분 전환을 해보면 어떨까.사진제공 : 연합뉴스
10일 오전 충남 공주시 반포면에 있는 말재농원에서 부부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햇밤 수확 작업에 분주하다. 농원은 오는 10월까지 밤 줍기 체험행사도 진행한다.사진제공 : 연합뉴스
지난 16일 오후 코로나19 확진자가 방문한 것으로 확인된 잠실 롯데월드가 폐장되자 이미 입장했던 이용객들이 출구로 퇴장하고 있다.사진제공 : 연합뉴스
지난 7월 2일 문재인 대통령이 서울 송파구 KSPO돔에서 열린 '대한민국 동행세일, 가치삽시다' 행사에 참석, 화면을 통해 연결된 전국의 생산, 판매자들을 향해 발언하고 있다. 사진제공 : 연합뉴스
때 이른 더위에 사람들이 벌써부터 해수욕장으로 몰려들고 있다. 7월부터는 전국 대부분 해수욕장이 개장할 것으로 알려져 코로나19 대응계획과 방역상황 등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해수욕장에서도 마스크는 반드시 착용해야 하며 해변에 설치하는 차양시설이나 야영장 텐트, 파라솔 등은 거리 2m 이상을 유지하는 등 생활 속 거리두기를 실천하길 바란다.사진제공 : 연합뉴스
코로나19는 등굣길의 모습도 바꿔놨다. 지난 20일 집에서 수업을 받던 고교 3학년 학생들이 처음으로 등교한 것을 축하하며 발열체크와 함께 손 소독제를 나눠주고 있다.사진제공 : 연합뉴스
봄이 왔는데 캠퍼스는 아직 봄이 오지 못했다. 코로나19로 인해 개강을 연기하면서 시끌벅적해야 할 캠퍼스는 조용하고 오직 목련 꽃봉오리만이 봄이 왔음을 알리고 있다. 따스한 봄의 기운이 코로나19를 물러가게 했으면 하는 바람이다.사진제공 : 연합뉴스
중국발 코로나19 사태가 심상치 않다. 특히 신천지 교회를 통한 감염자가 나오기 시작안 대구는 하루에도 확진자가 무더기로 쏟아져 나오고 있다. 이번 사태가 진정국면으로 전환될 때까지 정부와 온 국민이 다함께 힘을 모아야 할 때다. 사진제공 : 연합뉴스
소담스럽게 설치된 조명들이 2019년의 마지막을 아름답게 장식하고 있다.즐거운 마음으로 한 해를 잘 마무리하고 경자년 새해를 희망차게 맞이하길 바란다.사진제공 : 연합뉴스
스타필드 코엑스몰 별마당 도서관에 크리스마스를 맞아 금빛트리와 북극곰 조형물이 장식됐다. ‘꿈의 여정’이란 이름이 붙은 이 작품은 부드러운 파스텔 톤으로 꾸며져 마치 동화 속 한 장면처럼 따뜻하게 느껴진다.이 작품의 작가인 변대용 작가는 꿈과 희망을 찾아 떠나는 북극곰 가족의 모습을 표현하고 싶었다고 한다. 이 바람대로 올 연말에는 가족의 의미를 되새기고 어떠한 환경에 직면하더라도 가족과 함께 꿈과 희망을 잃지 않았으면 좋겠다.사진제공 : 연합뉴스
서울시는 10월 18일부터 11월 1일까지 매주 금·토요일, 오후 4시~9시에 한강 뚝섬유원지 음악분수대와 수변무대 주변에서 ‘인서울마켓’을 개최한다.‘인서울마켓’은 사회적가치를 실현하고 있는 사회적경제와 소셜벤처가 참여하는 사회적경제 장터로 다양한 상품과 먹거리 판매부터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체험과 공연이 펼쳐지는 축제다. 시는 이 행사를 서울을 대표하는 사회적경제 공유의 장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인서울마켓은 △판매존 △체험존 △홍보존으로 구성된다. ‘판매존’에서는 사회적경제 기업만의 독특한 생활용품과 패션소품, 의류, 잡
무르익어가는 가을밤을 아름답게 물들이 ‘불꽃축제’가 돌아왔다. 서울세계불꽃축제는 지난 2000년부터 한화그룹이 개최하고 있는 불꽃축제로, 여의도의 밤하늘을 무대로 환상적인 불꽃 연출을 선보이며 다채로운 부대행사를 진행한다.가을 하늘에 수놓인 불꽃들을 보며 별 볼일 틈도 없이 바쁘게 보낸 일상에 작은 즐거움을 선물해주면 어떨까.
모두가 잠든 새벽 시간 3시. 그 시간을 가장 바쁘게 보내는 사람들이 있다. 바로 우체국 직원들이다. 추석 명절을 앞두고 밀려드는 택배를 분류 또 처리하기 위해 분주하다. 그래도 누군가의 소중한 사람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하는 일이기에 밤을 낮처럼 보내고 있다. 사진제공_연합뉴스
뭐라고! 암웨이도 서울 워커힐호텔에서 풀 파티를 열었다고? 물총 페스티벌부터 뮤직 페스티벌, 워터 페스티벌과 맥주 페스티벌까지. 올해도 어김없이 짜릿함이 쏟아지는 다양한 페스티벌이 무더위를 정복 중에 있다. 행여 썸머 페스티벌에 가볼까 고민 중이라면 더 이상 망설이지 말자. 당신의 여름을 그저 시원한 에어컨 바람에 맡기는 무책임은 '주 5일 내내' 펼쳐지는 사무실과 대중교통 생활이면 충분하다. 그럼 올여름 도대체 뭣이 중허냐고? 그거야 당연 썸머 페스티벌에서 '팡팡' 뛰노는 당신이 제일 중하지!
KGC인삼공사는 22일 서울 중구 충무로 한국의 집에서 여름 무더위로부터 수험생 및 청소년의 건강을 지키기 위한 ‘정관장 여름철 건강관리 캠페인’ 무더위에 지친 수험생 홍삼으로 건강 챙기자! 행사를 진행한다. 특히 기존 아이패스 파워 제품에 이어 새롭게 출시한 정관장 아이패스 브레인은 중요한 시험을 앞둔 수험생이나 청소년들에게 맞춤형 대환제품으로 면역력 증진부터 기억력개선에 도움을 드릴 수 있는 제품이다. 이번 행사는 8월 4일까지 정관장 아이패스 구매 고객께 다양한 혜택을 드리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힘든 일상에 지친 우리가 까맣게 잊고 지내는 사실이 하나 있다. 바로 일 년의 4계절 중 ‘여름’은 단 한 번뿐이라는 사실! 바야흐로 강한 여름을 누릴 줄 아는 자가 진정한 위너인 세상이다.잊지 말자. 2019년의 여름은 당신을 향해 두 팔 벌려 목놓아 기다리고 있다. 지금 당장 가족과 연인, 친구들과 함께 미친 여름을 즐기러 떠나보자. 물론 혼자라도 언제나 환영이다.사진제공=에버랜드
민족 대명절 설을 알뜰하게 준비하기 위해서는 전통시장을 찾는 것이 좋겠다. 최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전국 19개 지역, 27개 대형유통업체와 18개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차례비용을 조사한 결과 전통시장이 25여만원으로 대형유통업체보다 27%가량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차례상에 올라가는 28개 제수품의 소비자 가격을 조사한 결과 대형유통업체는 34만6861원, 전통시장은 25만3999원으로 조사됐다.또한 온누리상품권 할인율도 5%에서 10%로 확대됐으며(1월 31일까지) 한 달에 살 수 있는 한도금액도 30만원에서 50만원으
온정이 얼어붙었다. 12월이면 ‘딸랑~딸랑~’ 구세군 자선냄비와 사랑의 온도탑 등 다양한 거리모금이 시작된다. 하지만 경기불황과 기부단체의 투명성 논란으로 기부문화가 위축되면서 구세군 자선냄비가 외면받고 있다. 온종일 수종을 흔들며 온정을 호소하고 있는 자원봉사자들의 꽁꽁 언 손처럼 기부를 위한 시민들의 마음이 얼음장처럼 차갑게 돌아서 버린 듯하다.아쉬움과 미련이 남은 2018년 한 해를 따뜻하게 마무리하고 새로운 희망의 해 2019년을 의미 있게 보내는 방법으로 ‘기부’는 어떨까. 우리 주위에는 금액이 아닌 따뜻한 마음을 담은 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