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대표 창작 뮤지컬 이 10 주년 기념 공연의 역대급 캐스팅을 공개했다. 한국적인 정서를 오롯이 담아낸 스테디셀러 창작 뮤지컬 은 세월이 흘러도 변치 않는 감동을 선사하는 故 김광석이 부른 명곡들로 구성된 주크박스 뮤지컬이다. 여기에 청와대를 배경으로 20년의 세월을 넘나드는 영화 같은 스토리와 완성도 높은 무대로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국내 창작 뮤지컬을 이끌고 있는 대표 극작/연출가 장유정과 명곡에 가치를 더하는 편곡으로 대서사시를 완성한 장소영 음악감독, 그리고 박진감 넘치는 액션을 안무로 승화시킨 신
‘시조’가 국가 이념인 상상 속의 ‘조선’.삶의 고단함과 역경을 시조 속에 담아 훌훌 털어버렸던 백성들은 역모 사건으로 시조 활동이 금지되면서 자유도 행복도 잊은 채 살아간다.그러던 중 15년 만에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조선시조자랑이 열리게 되고, 탈 속에 정체를 감추고 양반들을 파헤쳐 행복한 세상을 만들고자 조직된 비밀시조단 골빈당은 이것을 기회 삼아 조선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일으키고자 한다.한편, 왕의 비선실세이자 시조대판서인 홍국은 자신에 대한 악덕한 소문을 퍼트리고 다닌다는 이유를 들어 골빈당을 잡으려는 음모를 꾸미는데..
네덜란드 명문 악단 로테르담 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내한해 바이올리니스트 김봄소리와 협연한다.로테르담 필하모닉은 오는 6월 19일 서울 송파구 롯데콘서트홀 무대에 오른다. 로테르담 필하모닉은 암스테르담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로열 콘세르트헤바우 오케스트라와 함께 네덜란드를 대표하는 악단으로 꼽힌다. 1918년 창단 후 현대 음악가들에게 신작을 위촉하고 젊은 지휘자를 발탁하면서 오늘의 음악에 꾸준한 생명력을 불어넣어 왔다.2018년에는 1989년생 이스라엘 출신의 지휘자 라하브 샤니를 로테르담 필하모닉 역사상 최연소 상임 지휘자로 임명하기
2018년 창작집단 우분투라는 이름으로 공연이 되어진 적이 있는 터미널(원제:기다리는 자)은 가오싱젠의 ‘버스정류장’을 모티브로 만들어진 작품이다. 그의 작품인 버스정류장은 오지 않은 버스를 기다리는 사람들의 모습을 통해, 삶의 부조리함을 그리는 작품으로 서정적인 이야기를 담고 있다.이 작품을 모티브로 만들어진, 연극 터미널은 낡고 오래된 시골의 터미널, 더 이상 차가 다니지 않은 그 터미널에서 차가오길 바라는 여러 인간상(학생, 사회초년생, 현장작업자, 직장인, 어머니)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더 이상 그들이 있는 터미널에 버스가
모진 일을 겪고 죽기만을 바랐던 과거의 엄마. 옆에서 지켜주는 사람 덕에 버티며 치열하게 살아온 그녀의 이야기를 딸 지수가 연극 속에서 연기한다. 딸 지수는 엄마를 연기하며 나와 너, 삶과 죽음을 망라하는 연극무대 같은 인생 속에 자신을 물으며 딸도 엄마도, 과거도 현재도, 삶도 죽음도 모두가 하나로 연결되어 있는 자신의 존재를 생각한다.연극 는 ‘극단이루’의 연극의 형식을 통해 존재를 묻는 시리즈 3부작 중 마지막 작품이다.2014년 차범석 희곡상 수상한 “사랑이란 무엇인가?, 나는
출소한 알린은 루이빌의 허름한 아파트로 돌아와 인생을 다시 시작하려고 한다. 현재에서 자신의 길을 찾고자 이름도 알리에서 알린으로 바꾸었지만 다시는 돌아가고 싶지 않은 과거가 자꾸만 그녀의 현재를 억누르고 알리로 살아가라고 떠민다.음탕한 전직 교도관, 무정하고 무뚝뚝한 어머니, 포주였던 남자친구 등이 찾아와 아픈 상처를 찌르고 출소 첫날의 자유를 가차 없이 밟고 뭉갠다. 과연 알린에게 새로운 갱생은 불가능한 것일까? 여느 삶과 마찬가지로 이 연극도 간단하게 답을 내놓지는 못하지만 역경에 맞서 죽기를 각오하고 싸우는 알린의 투쟁은 선
김승호 | 스노우폭스북스 | 25,000원이 책은 한국과 미국, 전 세계를 오가며 ‘사장을 가르치는 사장’으로 알려진 『돈의 속성』의 저자 김승호 회장의 신간이다.책은 6가지 각각의 경우의 대상자들이 더 집중해 볼 수 있는 장으로 구성됐다.1장에서는 가장 현실적으로 시급하게 배워야 할 것들에 대한 주제들이다.2장은 오래, 더 멀리, 지속적으로 갈 수 있는 내면이 힘을 키우는데 필요한 주제들이다.3장은 거의 모든 사장, 중간급 간부 이상이라면 모두가 어려운, 직원 운영 전반의 해결 제시가 담겼다.사업하면서 가장 힘들고 지속되는 어려움
장나라의 아빠이자 배우 주호성이 연극 무대에 복귀한다. 배우 주호성이 2인극 '어느 날 갑자기'로 연극 무대로 돌아온다고 소속사 측은 밝혔다.연극 ‘어느 날 갑자기’는 우연히 KTX 옆자리 석에서 만난 극작가 겸 배우와 미모의 여교수가 일상적인 대화로 시작해 치열한 문학적인 논쟁을 벌이는, 비사실적 현실에 숨겨진 극사실적 공포 연극이다.표현주의 문학과 희곡에 심취한 노배우는 현실에 입각한 사실주의 문학에 흥미를 가진 여교수와 견해 차이를 보이며 갈등이 생기고, 공포에 휩싸인 열차 안에서 두 사람은 돌이킬 수 없는 결말을 맞는다.특히
국립정동극장의 ‛창작ing’ 사업으로 뮤지컬 '쁠라테로'가 오는 5월18일부터 6월2일까지 국립정동극장_세실에서 공연한다.스페인 산티아고 순례길을 배경으로 격렬한 멜로디의 집시 음악과 플라멩코 위에 인물들의 심리가 촘촘하게 펼쳐진다.스페인의 역사를 소개한 신문 기사로부터 모티브를 얻은 작품이다. 스페인의 정부와 시민사회, 가톨릭 교구가 맺은 '망각의 협정'을 주제로 산티아고 순례길을 걷는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를 다룬다.망각을 위해, 추억을 쌓기 위해, 신의 구원을 구하기 위해 등 사람들은 각자 목적을 품고 그 길을 걷는다.순례자들이
연극 '5호실의 고등어'는 인간성 상실의 시대에 인간이 아니지만 인간이 되어 살아 보고픈 존재인 '유사 인간'들의 이야기를 그리고있다. 그들이 쏟아내는 간절함과 기대를 통해 오늘날의 인간과 사회의 모습을 반성적으로 비추며, 과연 진정한 인간다움이란 무엇인가에 대해 질문을 던진다.그리고 ‘나무, 고등어, 곰’ 등 우화적으로 그려낸 인물들과 그들을 둘러싼 부조리하고 비현실적인 사건들을 통해 동시대의 사회가 안고있는 여러 문제와 갈등을 해학적으로 그려내고 풍자한다.연극 '5호실의 고등어'는 2018년 서울문화재단 최초예술지원 선정작으로
14년 동안 320회 공연에서 누적 관객 40만 명을 동원하며 많은 사랑을 받아온 뮤지컬 ‘친정엄마’가 내년 15주년을 앞두고 이번 시즌 첫 1,200석의 대극장 대성 디큐브아트센터 무대로 옮겨 더 커진 스케일에 어울리는 새로운 모습으로 돌아왔다.뮤지컬 ‘친정엄마’는 연극 ‘친정엄마’, ‘친정엄마와 2박 3일’, ‘여보 고마워’, ‘줌데렐라’ 등의 작품에서 따뜻한 가족애와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묘사로 흥행을 이끈 고혜정 작가의 자전적 이야기를 그려낸 작품이다. 여기에 대중들에게 익숙한 가요(댄스, 발라드, 힙합)를 작품의 넘버로 활용
지난 4월 4일부터 5일까지 이틀간 인도 뉴델리에서 한류페스티벌 조직위원회(위원장 Zena Chung)가 주관한 한-인도 수교 50주년을 기념하여 한국영화제를 개최했다.이 영화제에서 감독상을 수상한 한명구 감독은 “먼저 이 상을 허락한 하나님과 심사위원 그리고 나의 작품을 사랑하는 전세계 팬들에게 감사드린다. 많은 국제영화제가 있지만 이번 상을 무척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지난 2020년 인도에서 개최된 칼링가국제영화제에서 감독상을 수상한 것에 이어 이 상은 내 영화인생에도 큰 의미가 있다”며 “영화산업이 더
1801년. '쓰러시 크로스 저택'의 세입자 록우드는 집주인 히스클리프를 만나기 위해 그가 머무는 '워더링 하이츠'에 다녀온 뒤 악몽에 시달린다. 그리고 두 집안의 역사에 대해 잘 아는 가정부 넬리로부터 그들의 이야기를 전해듣는다.과거. 워더링 하이츠의 주인 언쇼 씨는 리버풀에서 한 집시 소년을 데려와 히스클리프라는 이름을 지어주고 편애한다.아들 힌들리는 자신의 자리를 빼앗은 그를 미워하고, 딸 캐서린은 그의 유일한 친구이자 연인이 되어준다. 언쇼 씨가 죽은 후, 힌들리는 히스클리프를 하인으로 전락시킨 뒤 가혹하게 학대하고, 캐서린
인생 후반전에 돌입한 중년 여성들의 유쾌한 새봄맞이 선언 ‘다시, 봄’이 지난 15일 개막했다. 오는 4월 1일까지 세종문화회관 S씨어터에서 재연되는 창작뮤지컬 ‘다시, 봄’은 인생 2막에 나서는 이 시대 중년 여성들의 모습을 담은 작품으로 지난해 초연 당시 ‘바로 우리 이야기’라는 호평을 얻었다.올해는 평균 연기경력 30년 이상의 초연 배우들로 구성된 ‘다시’ 팀과 ‘국민 센 엄마’ 문희경을 비롯해 새로운 배우들로 구성된 ‘봄’ 팀이 눈물과 웃음이 어우러진 찰진 수다 한판을 펼친다. 자식 걱정, 남편 욕, 건강 걱정하다보니 어느새
한국인이 사랑하는 클래식 1위 라흐마니노프가 들려주는 감동의 선율을 노래한다. 피아니스트와 현악 4중주가 전하는 환상적인 선율 그리고 낭만주의 음악가 라흐마니노프 특유의 서정적인 음악을 직접 들을 수 있는 최고의 무대가 될 것이다.얼어버린 두 손의 천재음악가, 라흐마니노프의 멈춰버린 3년 그 숨겨진 이야기를 시작한다. 교향곡 1번의 실패로 슬럼프에 빠진 작곡가 라흐마니노프와 그를 찾아온 정신의학자 니콜라이 달 박사, 두 사람의 만남, 라흐마니노프에게 멈춰버린 3년의 시간. 우울과 정말의 시간 속 숨겨진 이야기를 지금 시작한다.201
16세기 잉글랜드 군주였던 헨리 8세의 부인 6명의 삶을 조명한 ‘식스 더 뮤지컬’(식스) 오리지널 내한공연이 10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신한카드 아티움에서 개막했다. 아시아에서 작품을 선보이는 건 처음이다. 뮤지컬 식스는 헨리 8세의 여성 편력으로 이혼당하거나 참수되는 비극을 겪은 부인들에게 마이크를 건넨다는 착안에서 만들어졌다. 토비 말로와 루시 모스가 공동제작해 2017년 초연한 뒤 2019년 영국 웨스트엔드에 입성했다. 이듬해 미국 브로드웨이에도 진출했으며 지난해 토니상 최우수음악상 등 2개 부문에서 수상했다.'식스 더 뮤지
복잡한 세상을 이기는 단순함의 힘『원씽(THE ONE THING)』. 전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투자개발 회사의 대표이자 전미 130만 부 이상이 팔린 베스트셀러의 저자 게리 캘러가 더 적게 일함으로써 더 깊게 집중하여 더 크게 성공하는 비결이 무엇인지 제시하였다. 저자는 자신에게 가장 중요한 한 가지, ‘원씽’을 찾아 집중하고 파고들라고 제안한다. 우리의 삶을 소모시키는 멀티스태킹을 비롯한 성공에 대한 거짓신화를 바로잡고, ‘원씽’을 찾기 위해 스스로 어떤 질문을 해야 하며, 이를 어떻게 습관화하고 삶의 부분에 적용할 수 있는지를
신사의 나라 영국, 그중에서도 여성에게 가장 보수적이었던 빅토리아 시대. 약혼자에게 첫 경험을 고백했다가 파혼 당하고 도시로 건너온 여인 '안나'. 힘들고 외로울 때마다 첫사랑과의 추억을 떠올리며 하루하루를 굳세게 살아간다. 옥주현, 박진주, 민경아, 송원근, 신성민, 김성규 등이 출연하며 공연 개막 소식과 함께 뜨거운 관심을 집중시킨 뮤지컬 의 프리뷰 공연이 전석 매진됐다.오는 3월 14일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개막하는 은 2022년 제6회 한국뮤지컬어워즈 4개 부문 수상(작품상, 연출상, 음악상,
연극 이 오는 2023년 3월 화려한 캐스팅으로 돌아온다.연극 은 안톤 체홉의 '갈매기'가 공연 중인 어느 극장의 분장실을 배경으로 서로 다른 시대를 살아온 네 명의 배우들의 연기 열정과 삶에 대한 회한을 다루고 있는 작품으로, 일본 현대 연극의 거장 시미즈 쿠니오(淸水邦夫)의 대표작품이다.1977년 초연 이후 일본 내 누계 상연 횟수가 가장 많으며, 일본에서 코이즈미 쿄코, 아오이 유우, 무라오카 노조미, 와타나베 에리 등 탑배우들이 출연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2021년 한국 라이선스 초연 당시, 국내 사정을
세계 최고의 베스트셀러 바이블 '룻기'를 원작으로 세계의 공통어인 사랑에 대해 노래하는 뮤지컬 누쓰가 막을 연다. 탄탄한 스토리와 함께 실력파 배우들이 대거 참여한 창작 뮤지컬 루쓰는 7년여의 개발과정을 거쳤다.특히 이번 뮤지컬 루쓰는 원더걸스 출신의 가수 선예의 첫 뮤지컬 도전으로도 화제가 됐다. 선예는 극중 주인공 ‘루쓰’ 역을 맡으며, 어려움 속에서도 사랑을 잃지 않고 꿋꿋하게 앞으로 나아가는 당찬 여성 ‘루쓰’로 변신해 관객들에게 위로와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또 루쓰 역에 제2의 김소현으로 기대되는 신예 뮤지컬 배우 정지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