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12일, 온라인에서 소비자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식품‧의약품‧마약류 등의 불법유통, 허위·과대광고 등을 판별해 신속 차단·조치할 수 있는 인공지능 기반 시스템 구축을 올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최근 온라인 판매 형태(중고 거래, SNS 등)가 다양해지면서 식품‧의약품 등의 불법유통, 허위‧과대광고가 늘어나고 있으며, 특히 SNS를 이용해 청소년· 학생들에게 마약류를 판매하는 경우가 있어, 온라인을 상시 모니터링하고 신속하게 차단하는 감시 체계 구축을 추진하게 됐다.올해는 3억 7500원 예산을 투자해 마약류
식품의약품안전처는 10일, 명절을 앞두고 안전한 식품구매를 위해 오는 15일부터 19일까지 17개 지자체와 함께 설 성수식품의 위생관리 실태를 집중 점검한다고 밝혔다.이번 점검은 설 명절에 선물‧제수용으로 국민이 많이 구매하는 떡과 만두, 한과, 청주, 건강기능식품(홍삼 등), 축산물(포장육 등) 등을 제조하는 업체와 제수용 음식을 조리·판매하는 식품접객업체 등 총 3607여 곳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주요 점검 내용은 무등록(신고) 제조·판매와 소비(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 판매, 건강진단 실시, 냉장‧냉동온도 기준 준수, 작업장
건강한 삶을 이어가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균형 잡힌 식단과 적절한 운동이다. 하지만, 이 단순한 과제를 수행하고 이어가는 것은 현대인의 삶으로서는 너무나 힘든 것 또한 사실이다. 수 없이 많은 모임과, 과중한 업무, 스트레스, 음주 등으로 균형 잡힌 식단은 정크푸드와 기름진 음식 등으로 대체 되어 폭식하는 것이 일상이며 운동은 하루 한 시간 걷는 것 조차도 유지하지 못할 만큼 생각과 달리 몸이 따라 주지 않는 것이다.이렇게 불규칙한 생활 습관으로 건강 기능식품의 도움을 얻는 것 또한 좋은 방법 중 하나이다건강기능식품은 논문이나
유통업계가 지난 연말 기대감이 아닌 부정적인 전망에 인적 쇄신을 위한 주요 임원들의 정기 임원인가를 앞두고 대거 물갈이를 진행했다. 이와 더불어 유통업계 전체가 희망퇴직을 단행하고 있다. 최근 매각 협상이 불발되면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이커머스 업계 11번가는 창사 이래 첫 희망퇴직을 단행하게 됐다.창사 이래 첫 희망퇴직 하는 11번가11번가는 지난 12월 만 35세 이상 5년 차 이상 직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 신청을 받았다. 현재 11번가의 직원 수는 천 명이 넘는다. 11번가 관계자에 따르면 “희망퇴직 직원 수의 목표치를
편의점의 인기 제품은 그 시대의 상황이 반영된다. 그만큼 핵심 유통 채널로 떠오른 편의점은 제품 트렌드의 중심이라 할 수 있다. 최근은 편의점의 핵심 트렌드는 바로 ‘매운맛’이다. 특히 불황이나 불경기 상황에서 매운맛은 큰 인기를 끌어 왔다. 어찌보면 지금이 매운맛이 가장 인기를 끌 수 밖에 없는 상황인 셈이다.경제난과 불황속에서 라면부터 시작한 매운맛 경쟁이 과자, 냉동만두, 샌드위치 등으로 확산하고 있기 때문이다. 버거, 치킨, 피자 등 외식기업들도 기존 제품의 매운맛을 한껏 끌어올린 신제품을 속속 선보이고 있다.매운맛 경쟁의
식자재를 비롯한 생필품의 온라인 구매가 오프라인을 넘어선 상황에서 주류의 온라인 구매를 허용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현재 전통주만 온라인판매가 가능하고 나머지 주류는 법으로 막아놓은 상황에서 시대 흐름에 맞출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다. 다른 한편에선, 미성년자 음주 우려에 대한 대비책이 없는 상황에서 무조건 완화는 시기상조라는 의견이 힘을 얻으며 팽팽한 대립각을 세우는 모습이다.현행법은 청소년 음주 및 지나친 음주에 따른 국민 건강 악화 등을 이유로 지역·전통주를 제외한 모든 주류의 온라인 또는 통신 판매 등 전자상거래와
경기 침체가 지속되면서 소비 문화에도 많은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저렴한 가성비 상품이 한때는 잘 나갔지만, 이제는 더 나아가 저렴하면서도 품질이 좋은 프리미엄 가성비 제품을 선호하고 있다. 이와 같은 현상에 유통업계에서 관련 상품들을 내놓으면서 고객들을 잡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퀄리티 좋은 PB상품 인기작년 말 글로벌 시장조사 업체 유로모니터가 발표한 ‘2024 글로벌 소비자 트렌드’의 자료에 따르면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물가 상승으로 인해 소비자들의 ‘짠테크 챌린지’가 날이 갈수록 진화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입소문이
유통업계의 지난 연말 쇼핑대전이 막을 내린 가운데 그 결과에 집중이 쏠리고 있다. 그 이유는 파격적인 할인과 행사로 치열하게 경쟁을 이어갔기 때문이다.하지만, 결과는 신세계그룹과 11번가 등 일명 ‘터줏대감’들이 치열해진 경쟁 속에서 밥그릇을 지키는 데 성공했다.신세계 그룹 관계자는 “올해 목표 매출을 1조 5천억 원으로 잡았지만 이를 113% 초과 달성했다”라고 밝혔다.신세계 역대 최대 매출 기록지난 11월 13일부터 19일까지 진행한 ‘쓱데이’ 행사는 지난 행사보다도 22% 높은 1조 7천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작년 이태원
2023년 계묘년(癸卯年) 한 해가 저물고 2024년은 갑진년(甲辰年) 새해가 밝았다. 지난 2023년은 4 高(고물가·고금리·고환율·고유가)의 여파로 4분기 내내 경기전망지수가 기준치를 밑돌며, 저조한 성장에 머물렀다.유통업계는 위축된 소비심리에 다양한 방법을 시도했지만,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실적과 운영난에 연말 대거 인원 감축을 위한 희망퇴직을 받았고 이와 함께 대표 및 임원들이 물갈이됐다.코로나 사태 당시에도 선방하며 버티어 오던 직접판매업계 역시 고전을 면치 못했다. 후원방문판매의 경우 후원방문판매업자의 수는 늘었지만, 매
한국소비자원은 지난 12월 6일, 해외주류 와인과 위스키 각 10종에 대해 국내 대형마트 온라인 쇼핑몰의 구매가격과 해외 쇼핑몰 직구가격을 비교해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 와인은 10개 제품 중에서 8개 제품, 위스키는 10개 제품 모두 국내 구매가격이 더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1병 구매를 기준으로 보면 와인의 경우, 조사대상 10개 제품 중 2개는 해외직구가 국내구매보다 3.9%에서 17% 정도 저렴했으나 8개는 해외직구 가격이 6.9%에서 201.4% 정도 더 비쌌다. 위스키의 경우, 조사대상 10개 제품 모두 해외직구 가격이
11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3개월 만에 상승 폭이 주춤하면서 3.3%로 하락했다. 하지만 농산물 등 ‘장바구니 물가’ 지수들이 큰 폭으로 증가하며 체감 물가상승률은 여전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통계청은 지난 5일, ‘11월 소비자물가 동향’을 발표했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12.74(2020년=100)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3.3% 증가했다. 상승 폭은 지난 7월(2.3%) 이후 가장 낮은 수치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지난해 7월 6.3%로 최고점을 찍은 뒤, 올해 7월 2.3%까지 감소하는 모습을 보였다.
2023년 유통업계는 그 어느때보다 혼돈스러운 한해를 보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전쟁, 또한 정부의 외교정책으로 인한 중국과의 갈등 등 대외적인 요인과 더불어 고물가로 인한 소비침체 등 대내적인 불안요인이 겹치면서 이를 타개하기 위한 노력에 집중한 한해였다.특히 2023년 유통업계는 경기불황과 고물가로 인한 소비침체에 따른 ‘짠물 소비’가 확산한 것이 가장 두드러진 특징이었다. 이른바 ‘불황형 소비’가 대세를 이루면서 온라인은 고성장세를 이어갔지만 오프라인은 역성장했다.최근 대한상공회의소가 서울 등
식음료 업계에서는 연말을 맞아 한정판 컬렉션을 선보이고 있다.그릭요거트 브랜드 ‘그릭데이’는 ‘해피 홀리데이 기프트 세트’를 출시했다. 총 4종이 출시됐으며, 그릭요거트를 닮은 새하얀 눈의 느낌을 입힌 디자인이 특징이다. 그릭요거트를 기본으로, 함께 먹기 좋은 소용량 토핑인 그래놀라, 콩포트, 허니스틱 등으로 구성돼 있다. 그릭데이 공식몰과 카카오톡 선물하기를 통해 구입 가능하며, 기존 가격에서 16%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그렉데이 관계자는 “고객들이 연말과 연초를 맞아 새로운 기분을 느낄 수 있는 디자인으로 새롭게 선보
지난 12월 16일 부산 해운대해수욕장에서 열린 ‘해운대 북극곰축제’에서 참가자들이 차가운 겨울 바다에 뛰어들고 있다. 부산의 대표적인 겨울 축제인 '해운대 북극곰축제'는 코로나19와 기상악화 등으로 겨울바다 입수식을 하지 못했으나, 올해는 3년 만에 정상적으로 진행됐다.사진제공 : 연합뉴스
식음료·유통업계에서 ‘포토프레스 세대’로 불리는 MZ세대 소비자를 겨냥한 마케팅이 활발하다.업계에 따르면 ‘포토프레스(Photo+Express)’란 사진으로 자신을 기록하고 표현한다는 의미로 나만의 개성을 표출하고 싶은 욕구가 강한 MZ세대의 특성에서 확산된 트렌드다. 친구들과 함께 포토부스에서 촬영하는 것은 일상이 됐고, 개인 프로필 사진을 촬영한 후 SNS에 바디프로필, 개인화보 등의 해시태그와 함께 게재하는 경우도 비일비재하다.이에 업계는 ‘포토프레스 세대가 만족하며 사진을 찍을 만한 브랜드 체험 공간을 기획하거나 이색적인 패
공정거래위원회는 지난 7일, CJ올리브영의 납품업체들에 대한 행사독점 강요와 판촉행사 기간 중 인하된 납품가격을 행사 후 정상 납품가격으로 환원해 주지 않은 행위, 정보처리비 부당 수취행위에 대해 시정명령 및 과징금 18억 9600만 원을 부과하고, 법인 고발을 결정했다고 밝혔다.CJ올리브영은 지난 2019년경부터 현재까지 자사가 행사를 진행하는 당월과 전월에는 경쟁사인 랄라블라와 롭스에서 동일 품목으로 행사를 진행하지 못하도록 납품업체들에게 요구했다.또한, 2019년 3월부터 2021년 6월까지 파워팩 행사를 명목으로 납품업체로부
최근 홈술·혼술 문화가 확산되면서 와인이나 위스키 등 주류 해외직구가 매년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해외 쇼핑몰의 판매가만 보고 배송비와 세금 등을 고려하지 않아 오히려 국내에서보다 더 비싸게 구입하는 경우가 발생하고 있다.이에 한국소비자원은 지난 6일, 해외주류 와인과 위스키 각 10종에 대해 국내 대형마트 온라인 쇼핑몰의 구매가격과 해외 쇼핑몰 직구가격을 비교해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 와인은 10개 제품 중에서 8개 제품, 위스키는 10개 제품 모두 국내 구매가격이 더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직구가 저렴한 건 2개뿐1
공정거래위원회는 지난 6일, 19개 업종의 552개 공급업자 및 5만개 대리점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3년 대리점거래 서면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대리점이 계약체결 과정 등 세부적인 거래 과정에 대해 만족한다고 응답한 대리점은 71.9%로 전년도(68.5%)에 비해 3.4%p 상승했다.물량 수령, 거래상품 결정, 대금 수령에 대한 만족 응답 비율은 각각 76.8%, 75.8%, 75.4%로 다른 거래 과정보다 만족도가 높았으나, 거래단가 결정, 계약 후 상품단가 조정에 대한 만족도는 61.0%, 65.9%로 평균보다 낮게 나타났다.
11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3개월 만에 상승 폭이 주춤하면서 3.3%로 하락했다. 하지만 농산물 등 ‘장바구니 물가’ 지수들이 지난달에 이어 큰 폭으로 증가하며 체감 물가상승률은 여전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은 지난 5일, ‘11월 소비자물가 동향’을 발표했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12.74(2020년=100)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3.3% 증가했다. 상승 폭은 지난 7월(2.3%) 이후 가장 낮은 수치다.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지난해 7월 6.3%로 최고점을 찍은 뒤, 올해 7월 2.3%까지 감소하는 모
지난 10월 온라인 쇼핑 거래액이 사상 처음으로 20조원을 돌파했다.지난 4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10월 온라인 쇼핑 동향’에 따르면 지난 10월 온라인 쇼핑 거래액은 지난해 같은 달보다 11.8% 증가한 20조 905억 원으로 집계됐다. 통계가 작성된 2001년 이후 처음으로 20조원을 넘겼다.상품군별로 살펴보면 여행 및 교통서비스, 음·식료품, e쿠폰서비스 등이 증가했다. 여행 수요가 이어지면서 여행 및 교통서비스 거래액은 28.6% 증가한 2조 997억 원으로 나타났다.음·식료품과 e쿠폰 서비스는 각각 15.6%,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