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온라인 쇼핑 거래액이 사상 처음으로 20조원을 돌파했다.지난 4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10월 온라인 쇼핑 동향’에 따르면 지난 10월 온라인 쇼핑 거래액은 지난해 같은 달보다 11.8% 증가한 20조 905억 원으로 집계됐다. 통계가 작성된 2001년 이후 처음으로 20조원을 넘겼다.상품군별로 살펴보면 여행 및 교통서비스, 음·식료품, e쿠폰서비스 등이 증가했다. 여행 수요가 이어지면서 여행 및 교통서비스 거래액은 28.6% 증가한 2조 997억 원으로 나타났다.음·식료품과 e쿠폰 서비스는 각각 15.6%, 4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5일, 김유미 차장이 건강기능식품 제조관리에 자동화‧디지털화를 접목한 ‘스마트 우수건강기능식품제조기준(스마트 GMP)’ 시범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업체를 방문했다고 밝혔다.스마트 GMP는 건강기능식품 제조과정에서 발생하는 중량과 온도, 시간 등 관리정보를 디지털화해 자동으로 기록‧관리‧저장‧분석하는 시스템으로, 이번방문은 스마트 GMP 제도의 본격적 도입에 앞서 제조 현장에서 원활하게 운영되고 있는지 확인하고 중소 규모의 건강기능식품제조업체가 스마트 GMP를 보다 쉽게 적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
컬리는 지난 4일, ‘해피 리틀 띵스(Happy Little Things) 2023 연말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추운 겨울 주위와 따뜻한 마음을 나누며 행복한 내년을 맞이할 수 있도록 깜짝 연말 선물을 준비했다. 오는 18일까지 열리는 이번 캠페인에서는 15일간의 출석체크 이벤트를 진행한다. 12개의 카드를 클릭하면 어드벤트 캘린더 선물처럼 하루에 하나씩 행복 메시지를 발견할 수 있다.깜짝 선물인 총 1만 원 상당의 할인 쿠폰 2장과 카테고리별 10% 할인 쿠폰 4장도 숨어 있다.이벤트에 참여하면 캘린더 당첨에도 자동 응모된
GS25는 5일, 개성주악 전문점 ‘연리희재’와 협업해 한국형 디저트를 개발해 선보인다고 밝혔다.최근 ‘할매니얼(할머니+밀레니얼’) 트렌드와 함께 전통 디저트에 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점에 주목해 취향저격 제품을 출시했다.GS25의 11월 디저트 매출은 지난해 같은 달보다 131.8% 신장했는데, 그중 약과 상품은 277.4%, 떡 상품은 153.7% 신장했다. 특히 젊은 층은 전통 디저트에 크림과 토핑 등을 추가해 퓨전 스타일로도 즐기는 점을 고려해 찹쌀과 떡을 활용한 차별화된 상품을 개발했다.오는 7일에는 쫄깃한 떡 속에 크
롯데마트는 5일, 오는 7일부터 9일까지 롯데몰 김포공항점 MF층 토이저러스 앞 행사장에서 크리스마스 맞이 ‘크림스토어’ 팝업스토어를 진행한다고 밝혔다.크림스토어의 팝업스토어는 중소 캐릭터 업체들의 IP(지식재산권) 홍보와 캐릭터 상품 판로 확대를 목표로 기획했다.이번 팝업스토어에는 ‘쥐냥’, ‘오리는꽥꽥’ 등을 포함해 19곳의 기업이 참여하고 인형과 문구, 소품 등 총 140여개의 캐릭터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아울러 팝업스토어를 방문해야만 참여할 수 있는 현장 이벤트도 다양하게 준비했다. 먼저 팝업스토어 내 크림
신세계백화점이 유럽 감성을 물씬 느낄 수 있는 연말 행사를 선보인다.북유럽 브랜드 상품을 한데 모아 최대 40% 할인가로 소개하고, 점포별로 샴페인 하우스의 팝업도 릴레이로 전개한다. 크리스마스 소품부터 인기 베이커리까지 트렌디한 상품도 마련했다.먼저 신세계백화점 본점에서는 오는 7일까지 ‘노르딕 페어’를 열고 북유럽 식품과 리빙 상품을 선보인다. 덴마크, 핀란드, 스웨덴 3개국 브랜드 21개가 참여해 식기부터 간식과 신선 식품까지 다양한 상품을 소개할 예정이다.대표 상품으로는 ‘빅토리아 스칸디나비아 솝’의 뉴 스웨덴 에그팩과, 핀
환절기, 특히 가을에서 겨울로 넘어가는 지금 같은 시기는 1년 중 가장 큰 일교차와 건조한 대기 환경 탓에 아무리 보습 제품을 듬뿍 사용해도 금세 건조해지고 각질이 일어나기 십상이다. 피부 건조증으로 인한 가려움증을 호소하는 이들도 있고 붉어지고 점점 거칠어지는 피부에 대한 고민이 깊어지는 요즘 같은 날씨에는 더욱 세심하게 관리되어야 하는 부분이 바로 ‘각질 케어’ 이다. 각질이 정돈되지 않은 피부는 메이크업이 쉽게 들뜨고 각질이 하얗게 일어나게 되어 사람의 인상에까지 영향을 미치게 되기 때문에 순하게 각질을 제거해준 후 충분한 수
대한민국에서 가장 종류가 많은 것이 화장품일 것이다. 제조원마다 수많은 종류의 OEM제품들을 쏟아내니, 시장에 화장품 브랜드 공급이 과잉되어 수출 뿐 아니라 내수에 이르기까지 화장품 시장은 이미 레드오션이 된 지가 오래되었다. 그런 열악한 온오프 마케팅 환경 속에서도 마치 다크호스 같은 브랜드들이 등장하고 있다. 특히 특별한 소재나 제조 특허 기술 그리고 성장률 측면에서 타의 추종을 불허하여, 춘추전국시대 같은 대한민국 화장품 마켓의 판도가 급속히 바뀌고 있다. 그 진원지 중앙에 바로 ‘더 클라세움(THE CLASSEUM)’이 서
김장철을 앞두고 배추와 양념에 들어가는 생강·파·소금 등 가격이 모두 올랐다. 이에 정부는 정부 비축 물량 등을 활용하여 김장재료 공급을 확대하는 한편, 배추, 대파, 생강에 대해 대형마트 공급가격 인하를 지원하고, 농수산물 할인지원을 전년보다 두 배 가까이 늘어난 245억 원 규모로 투입하는 등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농민을 배려하지 않은 현실성 없는 정책이라는 비판도 나오고 있다.김장 앞두고 김장물가 잡아라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농산물유통정보에 따르면 지난 10월 11일 기준 배추(상품·1포기) 소매 가격
지난 8월 굳게 닫혀있는 중국인의 한국 단체관광이 재개되면서, 유통업계에서는 ‘유커’들이 몰려올 것을 예상하며 기대감을 내비쳤다. 하지만 3개월이나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유커 특수’는 없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인 관광객 회복이 더디게 이뤄지면서 이번 특수에 회복을 기대하던 유통업계의 고민이 커져만 가고 있다.중국인 관광객 회복세 더디게 나타나지난달 한국관광공사가 조사한 통계에 따르면 한국을 찾은 중국인 관광객은 작년 동기 대비 793.8% 늘어난 26만 4천여 명으로 조사됐다. 올해 월별 기준 가장 많은 중국인 관광객이 한국을
유통업계에서 최근 고물가 현상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유통업계 곳곳에서 초저가 경쟁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2000년대 초반 국내 생필품 제조 업체들이 1원이라도 더 싼 제품을 팔기 위해 다퉜던 ‘1차 초저가 경쟁’, 이후 2010~2020년대 대형마트들이 10원 단위로 값을 깎아가며 주도하던 ‘2차 초저가 경쟁’이 있었다면, 이젠 대형마트에 이커머스, 생활용품 전문점과 버티컬 플랫폼까지 모두 가세한 ‘3차 초저가 경쟁’이 시작됐다.편의점 대 편의점, 편의점 대 대형마트국내 경제가 삼중고에 이어 4중고로 경제가 더욱 어려워지자 굳게
정부에서 저렴하게 원유와 지원금을 받으면서도 비싼 값에 되파는 알뜰주유소가 1천 개 이상 적발됐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이하 산중위) 양향자 의원이 한국석유관리원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4년간 저렴하게 원유를 공급받은 알뜰주유소에서 1274건의 고가 판매 행위가 발생했다고 밝혔다.현재 전국에 알뜰주유소는 총 1290곳이 영업을 하고 있으며. 이는 전체 주유소의 11% 정도이다. 알뜰주유소는 정부의 공동 또는 별도 입찰을 통해 정유사 기름을 원가 수준으로 구매한다. 일반주유소와의 가격 차이는 리터당 40~50원에
기업들이 이제는 잠재적 소비자인 알파세대에 주목하고 있다. 경제활동이 없는 잠재 소비자이지만, 부모를 통해 막강한 소비 영향력을 행사하기 때문이다.특히 기업들이 주목하는 소비층에 ‘잘파세대(Z세대+알파세대)’라는 용어까지 등장하며 새로운 소비 계층으로 주목하고 있는 상황이다.유통업계 역시 흔히 MZ세대라 불리는 2030대를 넘어서서 1020대를 가리키는 ‘잘파세대’로 관심을 돌리고 있는 모양새다. 이 중 알파세대는 아직 경제활동이 없는 잠재 소비자지만 어느 계층 못지않은 소비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는 분석이다.알파세대, 부모 통해
유통업계에 이색 팝업스토어가 대세로 자리잡아 가고 있다. 소비자들에게 그동안 경험하지 못했던 재미있고 신선한 체험을 제공하면서 효과적인 마케팅툴로 활용되고 있다.MZ세대 사이에서 한정판 상품이나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공간이 인기를 끌면서 유통업계도 이를 반영해 팝업스토어를 선보이며 관심을 모으고 있다.특히, 반려견 내복 전문점 컨셉 팝업이나 인기 캐릭터 생일기념 팝업, 판다 푸바오 팝업 등 유통업계 이색 팝업이 등장해 화제가 되고 있다.유통업계 한 관계자는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이색 팝업스토어가 인기를 끌면서 팝업스토어를 활
우리나라의 기업가정신이 아시아 주요국은 물론, 글로벌 평균에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개발도상국인 인도, 태국, 베트남과는 약 2배 차이를 보였고, 비슷한 경제규모를 갖는 대만보다도 수치가 낮았다. 이는 고물가 등으로 경제 여건이 좋지 않은 국내 시장 상황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세계기업가정신주간을 맞아 암웨이는 ‘2023 암웨이 글로벌 기업가정신 보고서의 주요 결과를 발표했다. 기업가 정신 보고서는 기업자 정신에 대한 사람들의 인식과 관점을 담은 것으로 지난 2008년 처음 발행됐다. 이번 데이터는 글로벌 조사 기업 ‘
개인 맞춤형 사용법에 의한 개선제 화장품 리포브(REPOVE)를 유통하는 ㈜코슈코는 지난 10월 24일 대구 엑스코에서 리포브 6세대 제품 론칭 행사인 ‘뉴딜, N차산업혁명 1차년 석세스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번 컨퍼런스에는 약 4,000여명의 리포브 셀러와 소비자들, 태국 현지 사업자, 해외바이어 등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행사는 리포브 화장품 6세대 론칭 행사와 온·오프라인을 통합한 새로운 개념의 유통구조 클라운지(CLOUNGE)의 사업설명회 등 사업자들이 흥미를 가질 만한 주제로
2022년도 후원방문판매업자와 판매원 수는 각각 5594개, 91만 3천명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기 대비 각각 2.2%, 7% 상승한 수치다. 판매업자와 판매원 수가 증가했음에도 매출은 오히려 감소했다. 2022년 총 매출액은 2조 8324억 원으로 전기 2조 9938억 원 대비 5.4% 줄었다. 지난 2020년 이후로 판매업자 수는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지만 매출액은 지난 2016년 이후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공정거래위원회는 지난 10월 14일, 5594개 후원방문판매업자의 2022년도 주요정보를 공개했다.후원방문판매는 방문판매법에
쿠팡플레이의 월간활성이용자수가 지난 8월에 이어 9월에도 토종 1위인 티빙을 제치면서 국내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시장의 판도를 바꾸고 있다. 스포츠 콘텐츠로 인기를 얻은 쿠팡플레이는 예능과 쿠팡 시리즈, 콘서트 등의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이며 공격적으로 영역 확장에 나서고 있다.쿠팡은 쿠팡플레이 시리즈와 콘서트, 예능 프로그램 등을 잇달아 공개하면서 콘텐츠를 다양화하고 있다. 이를 통해 국내 OTT 왕좌 자리를 확고히 한다는 목표다.지난 9월 OTT 서비스 월간활성이용자수에서 쿠팡플레이는 약 532만 명을 기록했다. 그동안 토종
유통업계가 맛집 입점에 힘을 쏟고 있다. 맛집이 있어야 쇼핑객도 늘어난다는 판단때문이다.이에 쇼핑과 맛집을 한 번에 즐기는 소비 트렌드에 맞춰 식음료(F&B) 메뉴를 강화하거나 유명 맛집, 카페 매장 입점에 힘쓰고 있는 상황이다. 만족스러운 미식 경험을 제공하는 다양한 F&B로 고객 방문을 유도하고 쇼핑에 즐거움을 더한다는 전략이다.유통업계에 따르면 이케아는 홈퍼니싱 솔루션과 함께 지속가능한 F&B 메뉴를 합리적 가격에 제공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이케아 측은 “음식이 지속가능한 라이프스타일에 영감을 주는 필수 요소 중 하나라는
백화점·대형마트 등 대규모 유통업체의 판촉 행사 비용 분담 의무를 폭넓게 면제해주는 임시 조치가 상시화 된다. 유통·납품업체의 매출 증대 및 재고 소진을 지원하고, 소비자들의 편익을 늘리기 위한 조치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지난 10월 30일, 대규모유통업자와 납품업자 간 판촉행사 비용분담 규정 개선방안을 발표했다.대규모유통업법 제11조에 따르면 대규모유통업자가 납품업자와 공동으로 판촉행사를 실시하는 경우 최소 50% 이상 판촉비용을 분담해야 한다. 다만, 납품업자가 자발적으로 다른 납품업자와 차별화되는 판촉행사 실시를 요청하는 경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