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24가 업계 최초 짐빔 팝업스토어로 고객에게 색다른 주류 경험을 제공한다.이마트24는 8월 27일까지 주류 체험형 랜드마크 매장인 ‘이마트24 R광안리센터점’을 짐빔 팝업스토어로 운영한다고 지난 21일 밝혔다.이마트24가 제공하는 이번 팝업스토어는 고객들에게 이색적인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짐빔 하이볼’ 2종을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짐빔 하이볼350ml’ 2종(자몽/레몬)은 짐빔 위스키가 들어가 있어, 짐빔 고유의 바닐라 향에 상큼하면서도 달달한 레몬과 자몽의 맛이 조화를 이루는 상품이다.먼저 이마트24와 짐빔은 이번 팝업스
장마와 폭염, 태풍이 이어지면서 유통 업계가 추석 대목을 앞두고 과일 선물세트에 쓰이는 알이 굵은 대과(大果)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대형마트 과일 구매 담당자들은 기존에 거래해오던 지역 외에 대체 산지를 발굴하는 한편, 알이 적은 과일로 저가형 선물세트를 개발하거나 이색 과일로 대체하는 방식으로 대응에 나섰다. 지난 21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농산물유통정보에 따르면 선물세트용 사과로 쓰이는 홍로(상품·10㎏)의 평균 도매가는 지난 18일 기준 9만7920원으로 1년 전(6만6188원)보다 47.9% 올랐다. 배는 올
명품 매출 감소세가 이어지면서 백화점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이에 백화점들은 전통 명품 브랜드보다는 진입 장벽이 낮은 글로벌 컨템포러리 브랜드와 MZ세대에게 인기 있는 패션 브랜드를 확대하는 전략을 펼치고 있다.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지난해 가파르게 성장했던 백화점 3사 명품(해외 유명 브랜드)의 5월 매출 증가율은 1.9%에 그쳤다. 지난해 5월 23.6%였던 것과 비교하면 성장세가 1년 만에 급감한 것이다.코로나19 기간 큰 돈이 들어가는 해외 여행길이 끊기자 많은 소비자들이 고가의 명품에도 쉽게 지갑을 열면서 '보복소비'라는
내년 최저임금이 올해보다 2.5% 인상된 9860원으로 확정되면서 편의점과 프랜차이즈 업계에서는 불만이 터져 나온다. 업종별로 분위기는 다르지만 내수 침체로 전반적인 위기가 확산되는 가운데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자영업자의 부담이 커졌다는 평가다.19일 프랜차이즈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이날 새벽 결정된 내년도 최저임금에 대한 각 가맹본부 및 가맹점의 하소연은 적지 않다. 특히 최저임금에 민감한 업종일수록 불만의 수위는 높다.내년 최저임금은 올해보다 2.5% 인상된 시급 9860원으로 확정됐지만 체감되는 인상폭은 더 높다. 하루 8시간씩
식음료업계가 빠르게 변화하는 소비자들의 취향을 반영하기 위한 라인업 확장에 나섰다. 기존 인기 제품에 새로운 맛을 추가하는 식으로 시장을 공략하는 것이다.기존의 검증된 제품에 새로운 맛을 더한 신제품들은 소비자들에게 쉽게 어필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새로운 생산시설 비용없이 기존의 생산라인에 일부를 추가하여 제품을 생산할 수 있다는 점에서 비용절감도 장점으로 꼽힌다.식음료업계 한 관자는 “이미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제품에 라인업을 추가하여 소비자들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며 “소비자들 역시 다양한
최근 새로 출시되는 술의 도수가 양극단을 달리고 있다. 도수를 낮추고 맛을 다양화한 하이볼도 인기인데, 원액 그대로 높은 알코올 함량을 즐길 수 있는 위스키도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이에 유통업계에서는 하이볼의 인기에 발맞추어 관련 상품을 지속해서 출시하고 있다. 하이볼은 도수가 높은 위스키 등에 탄산수·토닉워터 등 음료를 섞기 때문에 도수가 낮은 편이다.GS25는 증류식 소주 ‘화요’ 원액에 토닉워터와 레몬 농축액을 더해 알코올 도수가 6도로 낮은 편인 ‘하이요 버블리’를 최근 출시했다.기존 제품을 섞는 데서 그치지 않고 위스키
식음료업계가 RTD(Reday To Drink·즉석 음용) 커피부터 프랜차이즈 카페, 스틱커피, 캡슐커피에 이르기까지 ‘디카페인(Decaffeinated Coffee)’ 제품을 잇단 출시하고 있다. 한때 고카페인 음료가 시장을 휩쓸었으나, 카페인 과다 복용을 우려하는 소비자가 늘면서 디카페인에 ‘올인’하고 있단 분석이다.전문가들은 카페인을 과다 섭취하면 수면 장애, 심장 맥박 증가, 혈압 상승, 불안·초조 등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고 우려한다.12일 식음료업계에 따르면 올 상반기 ‘디카페인’ 신메뉴 및 신제품은 약 74개가 출시된
GS25가 국내 강소기업이 만든 인공지능(AI) 자율주행 서빙 로봇을 판매한다. 배달·조리 등 다양한 분야에 로봇을 적용 중인 편의점이 직접 판매까지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자영업자 로봇 구매 편의를 제고하는 한편 국내 중소기업 판로 확대에도 힘을 보태겠다는 포부다.6월 21일 GS25는 로봇 기업 ‘폴라리스쓰리디’와 손 잡고 AI 자율주행 서빙 로봇 ‘이리온’을 판매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리온은 13개 자율주행 기술 관련 특허를 보유한 폴라리스쓰리디의 진동 제어, AI 임베디드 기술 등이 적용됐다. 액체류를 비롯한 다양한
CJ온스타일, 뷰티컬리, W컨셉, 쿠팡 등에서 상반기 뷰티 제품을 모아 판매하는 기획전을 진행한다.CJ온스타일은 오는 21일부터 28일까지 상반기 상품을 판매하는 ‘상반기 결산 뷰티 어워즈’를 개최한다. TV와 모바일을 연계한 ‘원플랫폼형’ 프로모션이다. 뷰티 상품을 할인가에 선보이고 경품 이벤트를 진행한다.이번 행사기간 TV방송을 통해서는 △달바 세럼 글로우 쿠션, △오데어 엔더믹 세럼을 판매한다. 앱에서는 △딥티크 퍼퓸을 원가 대비 5만원 이상 할인판매하고 이외 △프란츠 썬패치 △가히 멀티밤 등 상품도 판매한다.모바일 라이브 채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의 ‘라면가격 인하’ 발언에 식품회사들의 움직임이 주목된다. 추 부총리는 지난 18일 지난해 크게 오른 라면 가격에 대해 “밀 가격이 내린 것에 맞춰 (라면 가격도) 적정하게 내릴 필요가 있다”고 발언했다.지난해 국제 밀 가격은 사상 최고로 치솟은 바 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5월 국제 밀(SRW) 가격은 t당 228달러로 1년 전(419달러)보다 45.6% 하락했다.지난해 라면 제조회사들은 국제 밀 가격 상승을 이유로 판매가격을 인상했다. 농심이 11.3%, 오뚜기와 팔도가 각각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로 인해 ‘천일염’ 품귀 현상이 이어지는 가운데 서울시는 (사)한국체인스토어협회와 손잡고 천일염의 원활한 수급과 가격안정화에 나선다고 21일 밝혔. 산지 재고 물량을 최대한 확보 한 뒤 적정한 가격으로 판매해 소비자 부담과 불안을 적극 해소한다는 방침이다.서울시 관계자는 “올봄 잦은 비로 생산이 부진한 상황에서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이슈로 인한 가수요가 발생하면서 천일염 품귀가 가격 상승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며 “시민들의 불편과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빠른 조치를 펼치기로 했다”고 밝혔다.우선 롯데마트, 이
코웨이와 KT&G 등 유통업계가 생태환경보호에 나섰다. 코웨이는 일상 속 환경을 보호하는 ‘2023 코웨이 리버 플로깅 캠페인’ 참가자를 7월2일까지 모집한다.올해로 2회째를 맞이한 ‘코웨이 리버 플로깅 캠페인’은 물이 있는 곳 주변에서 달리기나 산책을 하며 쓰레기를 줍는 친환경 행사다. 강물과 바다를 깨끗하게 지키고 일상 속 환경보호 실천 문화를 확산시키고자 기획됐다.이번 캠페인은 7월 10일부터 8월 20일까지 개최된다. 참가 신청은 코웨이 공식 인스타그램(@coway.kr) 내 프로필 링크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참가가 확정
예년보다 빠르게 찾아온 더위에 패션 업계는 때 이른 반팔 전쟁 중이다. 5월 초부터 한낮 기온이 26도를 웃도는 더위가 시작되면서 여름맞이 준비를 하는 고객들이 늘면서다. 반팔 티셔츠와 얇은 여름용 니트, 실내에서 활용하기 좋은 가디건 등이 지난해 대비 2주가량 빠르게 판매되기 시작하면서 여성복 매출 또한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신세계인터내셔날은 보브, 지컷, 델라라나, 일라일, 스튜디오 톰보이 등 자체 5대 여성복 브랜드의 5월(5월 1~15일)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평균 23% 증가했다고 16일 밝혔다. 올해는 엔데믹 후 첫 여
‘외식업계가 고급스러운 풍미를 앞세운 신메뉴를 연이어 선보이고 있다. 각 식재료 특유의 맛과 향이 연출하는 독특한 풍미로 까다로운 요즘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겠다는 계산이다.고급 식재료의 대명사인 트러플과 국민 향신료인 마늘에서부터 생소한 블랙사파이어 포도 등에 이르기까지 풍미를 위해 선택한 ‘신의 한수’가 다채롭다는 점도 눈여겨볼 부분이다.써브웨이는 트러플의 맛과 향이 샌드위치와 최상의 조화를 이루는 시즌 한정 소스 ‘트러플 마요’를 새롭게 선보였다. 트러플 마요는 송로버섯 추출물과 트러플 시즈닝, 마요네즈를 써브웨이만의 비율로
최근 고물가 시대에 식비 부담이 커지면서 양이 많고 가격이 저렴한 ‘대용량 식품’을 선호하는 경향이 강해지고 있다. 식음료업계도 인기 제품의 중량을 늘린 제품을 선보이며 틈새시장을 공략하고 있다.20일 시장조사 전문기업 엠브레인 트렌드모니터가 최근 1~2개월 기준 식품 소비(구매) 경험이 있는 전국 만 19~59세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2023 대용량 vs 소용량 식품 소비 관련 인식 조사’을 한 결과, 응답자 86.8%가 대용량 식품을 구매한 경험이 있었다. 만족도는 68%나 됐다. ‘대용량 식품을 선호한다’는 답변도
편의점 내부 담배 광고가 창밖에 보이지 않게 하려는 취지의 '반투명 시트지'가 '금연 광고'로 대체될 전망이다.국무조정실 소속 규제심판부는 17일 회의를 열고 다음 달까지 편의점에 부착한 반투명 시트지를 제거하고 금연 광고로 대체할 수 있도록 조치할 것을 보건복지부 등에 권고했다고 밝혔다.그동안 담배를 판매하는 편의점들은 내부 담배 광고가 밖에서 보이지 않아야 한다는 국민건강증진법과 담배사업법 규정을 준수하기 위해 창에 반투명 시트지를 붙여 왔다. 그러나 반투명 시트지는 편의점 내·외부간 시야를 차단해 직원들이 범죄에 노출될 위험을
MZ세대를 중심으로 고단백 식품, 제로슈거 음료 등 건강과 즐거움을 동시 추구하는 헬시플레저 트렌드 열풍과 함께 부지런하고 균형 잡힌 삶을 뜻하는 ‘갓생’ 트렌드가 확산되는 가운데, 일상 속에서 간편하고 맛있게 단백질을 보충할 수 있는 고단백 먹거리들도 주목을 끌고 있다.한국농수산식품공사에 따르면 단백질 식품(체중관리용)의 국내 시장 규모는 2018년 813억원에서 2022년 3400억원으로 4배 이상 성장했으며, 올해는 4000억원대 규모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유통업계에서는 이러한 소비자의 니즈를 반영해 고단백 식사 대용식,
MZ세대들의 빠른 트렌드를 좇아가기 위해 백화점들이 ‘팝업스토어’에 공을 들이고 있다. 팝업스토어는 단순히 상품을 전시하는 것을 넘어 다양한 콘셉트의 체험 기회를 제공해 소비자들의 흥미를 자극하고 신규 고객을 유입하기 좋은 장치다.롯데백화점은 테니스 열풍에 서울 잠실롯데월드몰뿐 아니라 인천점, 동탄점, 수원점, 부산본점, 그리고 프리미엄아룰세 타임빌라스까지 대형 테니스 팝업을 19일부터 26일까지 6개 지점까지 늘릴 계획이다.롯데백화점은 늘어나는 2030 ‘테린이(테니스+어린이)’을 공략하기 위해 서울 잠실 롯데월드몰 3층에 문을
젊은 소비자들을 중심으로 테니스를 즐기는 인구가 눈에 띄게 늘어나면서 패션업계 스포츠 브랜드들도 테니스웨어 신상품을 선보이고 테니스 마니아들을 겨냥한 마케팅에 열을 올리고 있다.패션 업계에 따르면 국내 테니스 인구는 지난해 약 60만 명, 시장 규모는 약 3000억 원으로 추산된다. 테니스의 인기에 힘입어 테니스코트 위에서 멋진 인증샷을 남기고 싶어하는 수요를 위한 테니스웨어 시장도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다.휠라는 본격 테니스 시즌을 앞둔 지난달 세계적 명성의 테니스대회 ‘2023 BNP 파리바 오픈’ 참가 후원 선수들이 착용하는 테
‘초개인화(Hyper-Personalization)’ 시대를 맞아 식음료 업계에서도 개개인의 취향과 기호에 초점을 맞춘 제품 출시가 이어지고 있다. 특히 최근 건강한 식품 소비를 추구하는 ‘헬시플레저(Healthy Pleasure)’ 트렌드가 확산하면서 무알코올 음료, 단백질 음료, 샐러드 등 건강 관리와 밀접한 제품군을 다양화하는 데 주력하는 모습이다.하이트진로음료는 최근 무알코올 맥주맛 음료 ‘하이트제로0.00’의 240mL 캔 제품과 500mL 캔 제품을 연이어 출시하며 용량 다변화에 나섰다. 그간 350mL 단일 용량으로 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