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가 쇼핑 채널을 개설하고 국내 라이브 커머스 사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어 주목된다. 유통업계에서는 네이버가 장악하고 있는 라이브 커머스 시장에 새로운 판도변화가 있을지 예의주시하고 있는 상태다. 또한 유튜브의 엄청난 파급력을 활용할 수 있는 방안도 모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유통업계에 따르면 유튜브는 지난 6월 30일 한국어판에 쇼핑 채널을 공식 개설했다. 유튜브가 쇼핑 채널을 운영하는 국가는 한국이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진행될 라이브 커머스에는 삼성전자, 푸마 등 30여개 브랜드가 참여한 상태다.유튜브는 이미 지난해
날씨가 급격히 더워지며 배달 노동자의 온열질환을 막기 위해 유통업계에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유통업계가 여름철 무더위에 배달 노동자 건강 챙기기에 나서고 있는 것이다. 낮 기온이 30도를 넘어서며 야외에서 일해야 하는 배달 노동자들이 온열질환에 걸릴 가능성이 높아져서다.유통업계에 따르면 홈플러스는 온라인 배송을 담당하는 배송기사 전원에게 ‘쿨 플러스(Cool Plus)’ 키트를 배포했다. 이는 배송기사가 조끼에 소지하는 것으로 열사병 방지를 돕는 아이스팩, 체온 유지를 돕는 쿨넥, 탈수 예방을 위한 식염포도당·이온음료(분말)·물병
경기도 광명에 거주하며 서울로 출퇴근을 하는 신모 씨(38)는 최근 부담되는 점심 식사 비용 때문에 구내식당을 이용하기 시작했다. 가파른 물간 상승에다가 점심 식사 비용도 치솟았기 때문이다. 신 씨는 “출근을 위해서 아침을 거르기 일쑤다. 점심값이 비싸도 거를 수 없어서 대안으로 구내식당을 이용하기 시작했다”라고 하며, “점심 한 끼 비용이 7000원으로 저렴하면서도 반찬 종류도 많고, 맛도 기대 이상으로 좋다”라고 말했다.서울 여의도 전경련 건물 지하 2층에 자리를 잡고 있는 구내식당은 점심시간이 되면 사람들로 인산인해다. 주메뉴
코로나19 사태로 호황기를 누렸던 배달업체들이 내리막길을 걷고 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의 산업통계 중 ‘온라인 쇼핑 동향 자료’에 따르면 2023년 1월엔 약 2조 2232억 원의 음식 서비스가 온라인에서 거래됐으나, 2월에는 약 2조 280억 원으로 2000억 원 가량 감소했다. 이어 3월에는 2월보다는 상승한 약 2조 1056억 원이 거래됐지만, 1월 거래 현황엔 못 미치는 수치다. 2022년 월별 온라인 거래 현황을 살펴보면 1월 약 2조 4316억 원, 2월 2조 2814억 원, 3월 2조 4212억 원이다. 온라인 음식
경기도에서 PC방을 운영하는 A씨는 “PC 100여 대가 넘는 규모로 운영되는데 하계 전기세가 월 200만 원가량 든다”며 “코로나19가 잠잠해진 뒤에도 매출은 코로나 확산 이전으로 회복되지 않고 있고 사실상 되돌아가기 어렵다고 보는데 이런 와중에 공공요금마저 올라서 비용 부담이 커졌다”고 우려했다.서울에서 고깃집 두 곳을 운영하는 B씨는 “최근 식재료 가격이 천정부지로 뛰어 눈만 뜨면 물가가 뛰고 있다. 코로나19 이후 매출은 늘었지만, 비용 부담도 작년 대비 2배 이상 늘었다”며 “비용 부담이 는다고 가격을 올리자니 매출까지 감
지난 5월 7일 약 2년 9개월 만에 한일 정상회담이 성사됐다. 전문가들은 윤석열 정부가 첫 1년 동안 ‘가치 외교’를 추구하며 특히 미국, 일본과의 관계를 강화하고 다양한 국가들과 협력하며 중국과 북한에는 원칙에 따라 태도를 단호히 한 결과라고 평가한다. 이러한 한일관계의 개선에 힘입어, 그 영향의 일환으로 지난 16일에는 4년 만에 ‘한일경제인회의’가 개최되기도 했다.일본은 지난 2019년 한국 대법원의 강제징용 피해자 배상 판결을 빌미로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소재의 한국 수출을 규제했다. 이의 국내에선 반일 감정이 커지면서 한때
유통가에 호재가 발생했다. 중국, 홍콩, 마카오발 입국자의 입국 전 코로나19 검사 의무화 조치가 해제됐기 때문이다. 이어 정부가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추가적인 대책마련에도 힘을 쓰자 유통업계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여러 경기지표상 올해 역시 경기침체와 소비심리 하락이 점쳐졌기에 외국인 관광객이 유통업계에는 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정부는 지난달 29일 내수활성화 대책의 주요 방안으로 ‘외국인 방한관광 활성화’를 내놓았다. 코로나19로 중단된 ‘3종 환승 무비자 제도’를 복원해 중국인 등의 관광객을 대상으로 무비
인플레이션 장기화와 경기 침체로 내수 시장의 위축이 예견되는 가운데 유통업계에서는 새로운 돌파구 마련에 분주한 모습이다. 가성비가 주를 이루던 분위기는 성향 맞춤으로 이동하며 개개인의 니즈를 면밀히 분석한 제품의 출시로 이어지고 있다. 그동안 꾸준한 매출을 기록했던 대형유통업체들의 PB제품은 가성비는 물론, 품질까지 끌어올리며 상품력을 높이고 있다. 직판업계에서는 영양 성분과 제형 등 까다로운 고객 취향을 맞춘 제품이 연이어 출시되며 트렌트에 발을 맞추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상품성 높여 경쟁력 강화경기침체가 장기화 되면서 유통업계는
스마트팜이란 단어의 의미 그대로 ‘스마트(smart)’와 ‘농장(farm)’의 합성어로, 전통 경작 방식의 농·축·수산업에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사물인터넷, 지리정보시스템 등 IT 첨단기술을 접목해 생산성을 향상 시켜주는 시스템을 일컫는다. 최근 유엔(UN)의 보고서에 따르면 세계인구가 2050년에는 90억 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측하며, 이런 인구 증가에 따른 식량 수급은 전 세계 인류가 극복해야 할 중대한 도전과제가 될 것으로 전망한다.대한민국 식량자급률 하위권에 속해기후변화는 농업의 재배환경을 변화시켜 안정적인 식량 생산을 더욱
대체육 고도화가 2023년 10대 미래유망기술 중 하나로 선정됐다. 대체육은 고기처럼 만든 인공 고기를 말하는데, 콩 단백질과 같은 식물성 원료로 만든 것을 의미한다. 최근 가치소비가 떠오르며 각광받고 있다. 국내 대체육 시장 규모는 2016년 169억원에서 오는 2025년에 271억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아울러 국내 대체유 시장은 지난해 6469억원을 기록하며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국내 식품·유통 업체들은 앞다퉈 관련 제품을 선보이고 있으며, 상품군 확대에도 공을 들이는 모습이다.식물성 원료로 만든
지난 2월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한웃값이 폭락했다고 발표했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의 축산유통 정보에 따르면 지난 20일 기준 한우 지육 경매 가격은 1kg당 1만 1571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월 경매 가격(1만 9401원) 대비 40.4%나 빠진 금액이다. 지육만 내린 게 아니다. 지난해 286만 2000원에 거래되던 암송아지 한 마리가 20일 209만 3000원에 거래됐다. 수송아지 한 마리의 가격은 같은 기간 364만 1000원에서 274만 8000원으로 내렸다. 1년 만에 암·수 송아지의 가격이 각각 26.9%, 24.5% 빠
경기도 공정특별사법경찰단은 지난 2월 1일, 오는 3월부터 11월까지 미등록 다단계업체의 물품 판매 등 방문판매법 위반행위를 집중 수사하는 한편, 수사 시 과학 수사기법 중 하나인 ‘디지털 포렌식’ 기법을 적극 활용하겠다고 밝혔다.특사경은 중요한 증거 또는 단서가 컴퓨터, CCTV 등을 포함한 정보저장매체 내에 보관된 경우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하고 경제·복지·부동산수사 분야 등 범죄 수사에 과학수사 기법을 적극 활용한다는 방침이다.지난 2019년 구축된 디지털 포렌식 장비를 고도화하면서 활용해 통상 1~2개월
유통업계가 다시 역직구(전자상거래 수출)에 관심을 갖는 모양세다. 코로나19 장기화로 비대면 소비가 대세로 자리잡으면서 해외 소비자들이 국내 판매자의 상품을 구매하는 역직구 시장도 덩달아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패션, 식품, 뷰티 등이 다시금 ‘K’ 열풍을 타면서 해외 시장 공략을 위한 돌파구로 역직구를 선택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따라서 유통업체들은 새로운 먹거리로 떠오른 역직구 시장에 더욱 공을 들이고 있다는 설명이다.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 무역투자연구센터가 내놓은 ‘2021년 우리나라의 전자상거래 수출 동향’ 보고서에
최근 친환경을 중요시하는 사회적 현상으로 인해 채식을 선호하는 사람이 늘어나는 추세다. 이러한 추세는 일반 식료품뿐만 아니라 건강기능식품(이하 건기식)도 ‘비건’을 찾는 소비자가 늘어나고 있다.비건(Vegan)은 채식주의자 중 모든 동물성 재료를 배제하고 과일 및 채소만을 섭취하는 엄격한 채식주의자를 가리키는 말이다. 하지만 최근 채식에 대한 인식이 변화하고 대중화되면서 폭넓게 사용되고 있다.한국채식연합에 따르면 2008년 15만 명이었던 국내 채식 인구는 2018년 150만 명으로 증가했다. 10년 새 10배나 폭발적 증가했다.
유통업계가 4분기 매출을 두고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특히 올해는 3고(고물가, 고금리, 고환율) 사태로 소비심리가 위축된 가운데 지난달 있었던 이태원 참사까지 더해져 유통업계가 매출에 비상이 걸렸다.4분기 매출이 일 년 매출 좌지대부분의 유통업계가 할로윈데이 특수를 누리기 위해 준비했던 모든 이벤트를 중지하고 추모에 동참하고 있다. 유통업계에서 4분기는 백화점 업계 가을 정기세일 그리고 이어지는 11월 코리아세일페스타, 광군제 그리고 블랙 프라이데이로 이어진다. 또한 12월은 연말연시 크리스마스로 이어지면서 한 해 매출을
상품과 예술이 만나서 예술을 입은 상품들이 탄생했다. 최근 유통업계에서 유명 예술가의 작품을 상품에 입히거나 예술가와 협업을 통해 상품을 탄생시키는 등 예술작품을 모티브로 해 제작하는 상품들이 출시되고 있다. 이는 단순히 사서 먹고, 쓰고, 마시는 데에서 더 나아가 ‘보는 즐거움’을 소비자들에게 선사하고 있다. 이로 인해 유통업계는 더 많은 판매 수익을 내고 있으며, 이 판매 수익이 기부로 이어지는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다.예술과 협업한 상품 잇따라 선보여롯데칠성음료는 간송미술문화재단과 업무협약을 맺고, 간송재단이 보유한 미술품과의
지난 9월초 서울에서 열렸던 프리즈(Frize) 아트페어와 한국국제아트페어(KIAF) 개막에 유통업계가 들썩이기도 했다. 이는 국내에서 개최하는 역대급 그림장터로 국내 미술계는 물론 아트페어에 열광하는 MZ세대들이 주요 고객층이기 때문이다.MZ세대, 아트테크 인기최근 재테크 주축으로 떠오른 MZ세대 사이에서 미술이 새로운 투자분야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미술품 공동 거래 플랫폼을 통해 적은 비용을 투자해 미술 작품을 공동으로 소유할 수 있는 '아트테크(Art+Tech, 예술과 재테크 합성어)’가 인기를 끌면서, 유통업계도 이에 맞는
한국소비자원(원장 장덕진)이 2021년 ‘소비자24 내 비교공감’을 통해 제공한 품질비교정보(22개 품목)에 대한 소비자의 인식을 조사한 결과, 해당 정보가 소비자의 제품 선택에 상당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확인됐고, 친환경 제품 구매에도 도움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질 비교정보를 접한 후 실제 해당 품목 제품을 구입(계획 포함)한 경험이 있는 소비자 1,000명에게 설문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86.1%가 합리적인 제품 선택에 유용했다고 답변했다.한편, 현재 제공되는 품질 비교정보의 개선점으로는 ‘제품별 가격비교 확대’가 필요하다
건강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건강기능식품의 시장 규모가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이에 한국소비자원(원장 장덕진)이 합리적인 상품 선택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오메가-3 20개 제품을 조사했다.그 결과, 제품마다 지방산(EPA와 DHA의 합)과 비타민E 함량, 캡슐 크기 등에 차이가 있어 제품별 특징을 확인 후 구입하는 것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조사대상 20개 제품의 오메가-3 지방산 함량은 모두 건강기능식품 1일 최소 섭취량 기준(500mg) 이상이었다.1일 섭취량 당 오메가-3 지방산 함
코로나19 이전 해외여행에서 사용한 결제 수단과 향후 해외여행 시 사용 의향이 있는 결제 수단 비교 결과, 현지화폐와 신용카드에 대한 비중은 낮아지고, 모바일 결제 수단 (앱카드, 모바일 페이) 비중 높아졌다.비자카드는 코로나19 이후 달라진 한국 소비자들의 해외여행 인식과 태도에 대한 ‘리턴 투 트래블(Return to Travel)’ 조사 결과를 최근 발표했다.서울, 경기 및 5대 광역시에 거주하는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이번 조사에서는 코로나19 이전과 현재를 기준으로 해외여행 의향, 선호하는 여행지, 여행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