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온라인쇼핑 총 거래액은 20조 3574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7.7%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온라인쇼핑 총 거래액 중 모바일쇼핑 거래액은 15조 2515억 원으로 8.9% 증가했다. 전월대비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2.2% 감소, 모바일쇼핑 거래액은 0.1% 늘었고, 온라인쇼핑 거래액 중 모바일쇼핑 거래액 비중은 74.9%로 전년 동월(74.1%)에 비해 0.8%p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상품군별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전년 동월 대비 스포츠 레저용품(-9.8%) 등에서 줄었지만, 여행 및 교통서비스(21.8%)와 이쿠폰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박람회인 ‘CES 2024(Consumer Electronics Show·국제전자제품박람회)’에 국내 대표 뷰티테크 기업이 참가해 각 사 기술을 선보였다. 뷰티테크는 ‘뷰티(Beauty)’와 ‘기술(Technology)’의 합성어로, IT 기술의 발전과 함께 가속화되고 있는 디지털 융합이 미용 분야에 적용된 것을 일컫는 말이다. 특히, 이번 박람회에는 뷰티 기업으로는 최초로 로레알그룹 CEO인 니콜라 이에로니무스(Nicolas Hieronimus)가 기조연설을 선보이기도 했다.타투 프린터 ‘임프린투’
과연 소금은 유해한가? 유익한가?’특히 한국의 메디컬 의사들이 저염식을 권하고 있다. 의사들은 소금이 혈관과 혈류에 악영향 미쳐 동맥경화, 혈압, 암, 심장병, 신장병 등 주요 성인병의 발병 원인이라고 지목하였다.그래서 소금의 진면목이 오해받아 수 세기 동안 소금은 마녀사냥을 당해왔다. 역설적으로 우리가 구급차 타고 응급실에 들어가면, 의사들이 제일 먼저 처방하는 것이 링거 수액이다. 그것은 성인 인체의 70~80% 이상이 물이고, 그중 0.9%가 소금으로 이뤄져 있어, 질병이나 사고로 신체 균형이 깨어지면, 신체의 유지에 필수 불
국내 출생아 수가 연일 최저치를 갈아치우고 있다. 지금 같은 흐름이라면 올해 국내 합계출산율은 ‘0.6명대’까지 추락할 것으로 보고 있다.통계청 데이터를 파악한 결과 지난해 1월부터 10월까지 누적 출생아 수는 총 19만6041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8.1%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통상 연말보다 연초에 출생아 수가 많은 점을 감안할 경우 오는 2월 말 발표되는 연간 출생아 수는 20만 명을 가까스로 넘어설 전망이다.육아용품 치우고 반려동물용품 판매지난해 우리나라의 합계출산율은 0.72명을 기록한 뒤 올해 0.68명으로 사상 첫
코로나 사태 이후 소비자들 사이에서 건강과 환경을 생각하는 가치소비 트렌드가 유행하게 되었다. 이로인해 일명 ‘착한 소비’와 ‘윤리적 소비’에 관심이 높아지고 규모가 늘어나면서 뷰티업계는 수분크림과 바디워시 등 다양한 비건 화장품을 출시하는 등 비건뷰티시장에 진출하고 있다.시장조사기관 그랜드 뷰리서치 등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 세계 비건 화장품 시장은 2016년부터 연평균 약 6.3% 성장했다. 한국비건인증원의 조사에 따르면 2025년에는 비건 화장품 시장이 1조원 가까이 성장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에 1조 비건뷰티 시장을
겨울철 대표 국민 과일 딸기가 매년 유통업계 매출을 끌어올리는 ‘흥행 보증 수표’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이마트에 따르면 지난 2021년부터 2023년까지 가장 많이 팔린 과일은 해마다 딸기가 차지했다. 또한 2023년 이마트 전체 딸기 매출은 2022년보다 11%가량 늘었다. 프리미엄 딸기도 갈수록 더 잘 팔리는 추세다. 2019년 이마트 딸기 매출에서 금실·킹스베리 같은 각종 프리미엄 딸기 판매 비중은 22% 정도였으나, 작년 2023년엔 35%까지 늘어났다.딸기 가격이 해마다 오르는 추세에도 불구하고 딸기 판매량 역시 같이
올해부터 식품 표지에 ‘유통기한’이라는 표기가 사라지고 대신 의무적으로 ‘소비기한’을 써야 한다. 소비기한은 식품에 표시된 보관 방법을 지키면 그 기간까지는 섭취해도 안전에 이상이 없음을 뜻한다. 이전까지 썼던 유통기한은 제조일로부터 유통·판매가 허용된 기한이다. ‘팔 수 있는’ 기한 대신 ‘먹을 수 있는’ 기한으로 표시를 바꾼 것이다.이는 가공식품의 표시 기준 변경으로 과도한 식품 폐기량을 낮추는 ‘소비기한 표시제도’가 지난 1일부터 시행됐지만 폐기율 감소 효과는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그 이유는 계도기간이었던 지난해 저조한
2023년 11월 주요 유통업체 매출은 코리아세일페스타(11월 11~30일) 등 대규모 할인행사가 열리면서 오프라인은 4.5% 증가, 온라인은 12.7% 늘었다. 이는 전년 동월 대비 8.7% 증가한 수치다.오프라인 매출은 4.5% 증가했다. 대형마트는 1.3%, 백화점 6.8%, 편의점 4.2%, SSM 4.2% 등 모든 업태에서 상승했다. 온라인 매출은 12.7% 증가했다. 식품이 22%로 가장 많이 상승했고, 생활·가정이 14.1%로 뒤를 이으며 전 품목 호조세를 보였다.시장경제▒ 고용지수15~64세 고용률은 69.2%로 전년
경기 불황과 고물가 등으로 소비 심리가 얼어붙은 가운데 대부분의 유통기업이 구조조정과 희망퇴직으로 인력을 줄이고 있는 가운데, 일부 유통업계가 대규모 인력 채용에 나서고 있다.채용 연계형 인턴제도로 인재 확보유통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은 작년 말 12월부터 1월2일까지 '2024년 상반기 신입사원' 채용을 진행했다. 이번 신입사원 채용은 채용 연계형 인턴십을 통해 잠재력과 미래 성장성을 가진 인재를 선발하는 ‘채용연계형 인턴’이다. 세 자릿수 규모의 신규 채용을 통해 젊은 피를 수혈해 조직의 활력을 높인다는 계획이다.모집 분야는 ▲
2022년 핵심적인 경제 키워드가 물가가 폭등하여 힘들었던 ‘인플레이션’이었다면, 2023년 경제 키워드는 물가가 높으면서도 경기가 침체하기 때문에 더욱 힘들었던 ‘스태그플레이션’이였다. 이외에도 스태그플레이션(Stagflation)의 ‘S’와 금융위기(Financial Crisis)의 ‘F’가 겹치는 SF 복합위기 등이 주요 키워드였다.한국경제인협회(이하 한경협)는 회원사를 대상으로 '2024년 글로벌 이슈 및 대응계획'을 조사한 결과 2024년 글로벌 키워드는 ‘공급망 문제 심화’와 ‘美 고금리 기조 장기화’를 꼽았다.이런 조사
최근 몇 년간 고물가와 경기침체가 이어지는 불황의 시대에 2024년 신년을 맞아 재도약에 시동을 걸고 있다. 특히 유통업체들이 생존을 위해 저마다 위기를 극복하고 미래 성장력을 높이는 데 주력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를 위해 유통업계들이 전략적인 인수합병과 협업 등 다양한 방법으로 신성장동력을 찾아 나서고 있다.전략적인 기업 인수합병이커머스 업계 쿠팡은 최근 세계 최대 명품 의류 플랫폼 파페치(Farfetch)를 인수했다. 미국 쿠팡 Inc는 파페치홀딩스를 인수하고 5억 달러(약 6500억원) 규모의 자금을 투입하겠다고 밝혔다. 파페
국내 면세점 업계의 마케팅 전략의 추가 유커(중국인 관광객)에서 벗어나는 형국이다. 엔데믹과 리오프닝으로 ‘유커특수’를 누리지 못해, 개별관광객과 충성도 높은 내국인 공략 쪽으로 방향을 선회하고 있다. 우리나라를 방문하는 중국 관광객들의 트렌드가 단체관광에서 개별관광으로 넘어간 것이 주요요인으로 지적되고 있다.지난 1월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롯데와 신라, 신세계, 현대백화점 면세점 4사의 지난해 1~3분기 누적 매출은 6조 6224억 원으로 전년 10조 9134억 원 대비 39.3% 감소했다. 한국면세점협회 집계에 따르
계속된 고물가에 소비심리가 얼어붙자, 유통업계가 연초부터 주요 먹거리와 생필품 등을 '최저가' 내세워 기선 잡기에 나서고 있다. 유통업계는 다양한 혜택으로 소비자들이 필요한 상품을 저렴하게 살 수 있도록 해 가계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것은 물론 충성 고객을 확보하기 위해 연초부터 최저가 경쟁으로 기 싸움이 한창이다.가격 파괴한 최저가 정책 도입가장 먼저 움직이는 유통업계는 이마트와 홈플러스로 올해 첫 정기세일에 돌입했다. 이마트는 매달 고객들이 즐겨 찾는 식품 3개를 선정해 초저가에 판매하는 ‘한 달 내내 가격 파격’ 행사를 연중
유통기업들은 올해를 인공지능(AI) 혁신의 원년으로 인식했다. 유통업에 AI 기술을 적극 활용해 고객 경험을 개선하고 비즈니스 프로세스를 최적화하기 위한 노력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AI를 활용한 맞춤형 상품 추천, 예측 분석을 통한 재고 관리, 자동화된 고객 서비스 등을 주목했다. 지난달 국내 유통·식품 업계의 오너 일가들이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4’ 행사장을 대거 방문한 배경이다. 롯데·신세계그룹 등은 정보통신 계열사들과 함께 AI 기술을 접목하는 노력을 진행 중이다. 식품업계도 AI 기술을 접목한
패션업계가 활발한 협업 컬렉션을 출시하며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강조하거나 더욱 확장하고 있다.특히, 브랜드 고유의 특성을 부각하면서도 기존과는 다른 방식을 시도해 디자인과 기술력을 한층 더 업그레이드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핵심 소비층으로 자리매김한 20230세대를 공략하기 위해 셀럽, 이종 브랜드, 유명 편집숍 등 보다 기대감을 높이는 다양한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색다른 제품을 선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오클리는 기능적 디테일을 강화하기 위해 세계적인 겨울 스포츠 선수들과 ‘스노우 컬렉션’ 콜라보레이션을 선보였다
설 연휴를 앞두고 농·축·수산물에 대해 최대 60%(정부 30%, 업계자체 최대 30%)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이를 위해 정부 할인폭을 기존보다 10%포인트 상향조정했다. 사진은 지난 1월 16일 설 연휴를 앞둔 서울 시내 전통시장 풍경이다.사진제공 : 연합뉴스
지난해 주요 유통업체 매출은 오프라인(3.7%) 부문과 온라인(9.0%) 부문이 모두 성장세를 유지하며, 전년 대비 6.3%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30일, 2023년 연간 주요 유통업체 매출을 공개했다. 통계청에 따르면 오프라인은 대형마트(0.5%)와 백화점(2.2%), 편의점(8.1%), SSM(3.7%) 등 모든 업태에서 매출 상승했다.온라인 부문은 온라인 구매 연령층이 확대되는 증가세를 이어가면서 9.0% 성장했다. 온라인 시장이 빠르게 확대됨에 따라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1.3%p 상승한 50
대한상공회의소는 29일, ‘2024 유통산업 백서’를 발간하고, 올해 소비 시장의 10대 키워드로‘B.L.U.E. D.R.A.G.O.N.’을 제시했다.대한상의는 “청룡이 구름을 뚫고 힘차게 날아오르듯, 우리기업들도 위기 속에서도 기회를 찾고 여러 난관을 딛고 날아오르는 한 해가 되기를 바란다는 의미를 담았다”고 밝혔다.유통산업 백서는 글로벌 유통시장 주요 트렌드와 국내 소매업태별 주요동향 및 전망, 주요국 유통 산업동향 등 국내외 유통산업 동향과 주요이슈를 수록하고 있는데, 이를 키워드로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① Back-up pl
공정거래위원회는 지난 26일, 소상공인연합회에서 소상공인연합회장 및 회원단체장들과 소상공인의 현안에 대해 논의하는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간담회는 소상공인과 밀접하게 관련된 가맹·유통·대리점·플랫폼 분야의 공정위 주요 정책에 대해 설명하고, 이에 대한 소상공인 단체의 의견 및 그밖에 현업에서 소상공인이 겪는 다양한 고충을 청취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한기정 공정거래위원장은 “고물가, 고금리, 소비침체의 삼중고 속에서 소상공인이 겪는 경영상 어려움에 깊이 공감하고 있다”고 강조하며 “공정위가 소상공인의 부담을 덜어줄 수 있도록
식품의약품안전처는 17일, 위해사범중앙조사단이 지난해 식‧의약 분야 송치 사건을 유형별로 분석한 결과, 총 391건 중 무허가‧무등록 영업과 관련된 위반이 123건(31.5%)으로 가장 많았다고 밝혔다. 무허가‧무등록 관련 주요 위반은 수입식품 등 수입‧판매업 무등록 영업이 42건(10.7%)으로 가장 많았고, 수입식품 등 인터넷구매대행업 무등록 영업이 31건(7.9%)으로 뒤를 이었다. 이어 화장품책임판매업 무등록 영업 29건(7.4%), 의약외품제조업 무신고 영업 7건(1.8%), 화장품제조업 무등록 영업 6건(1.5%) 순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