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정거래조정원은 지난 5일, 2023년 분쟁조정 현황을 발표했다. 2023년 전체 접수 건수는 총 3481건으로, 2022년 2846건 대비 22% 증가했다. 분야별 접수 현황을 살펴보면, 일반불공정거래 분야가 1372건으로 가장 많았고, 하도급거래 분야가 1044건, 가맹사업거래 분야가 605건, 약관 분야 339건 등의 순이었다.각 분야별 접수 건수를 살펴보면, 일반불공정거래 및 약관 분야의 접수 건수가 크게 증가했다. 일반불공정거래 분야의 경우 지난해 1085건 대비 26% 증가했는데, 이는 오픈마켓 등 온라인플랫폼 분야의
한국소비자원은 지난 1월 9일, 글루타치온 식품의 안전성 및 표시·광고 실태를 조사한 결과 조사대상 20개 제품 모두 중금속·붕해도 등에는 문제가 없었으나, 일부 제품이 실제보다 글루타치온 함량을 많게 표시·광고하거나 건강기능식품인 것처럼 광고하고 있어 개선이 필요하다고 경고했다. 조사대상 20개 제품 모두 주원료인 글루타치온이 함유된 효모추출물의 함량을 표시·광고했고, 그중에 7개 제품은 제품 또는 온라인 쇼핑몰에 글루타치온 함량을 표시·광고했다. 그러나 글루타치온 함량을 표시한 7개 중 5개 제품의 글루타치온 함량이 표시·광고
한국소비자원은 지난 2일, 공정거래위원회와 함께 설 명절을 맞아 소비자피해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항공권, 택배, 상품권에 대해 소비자 피해주의보를 발령했다.항공권과 택배, 상품권 관련 서비스는 명절 연휴를 전후로 소비자의 이용이 증가하는 분야로, 이와 관련한 소비자피해가 매년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소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명절 기간 동안 해외여행 수요가 계속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사전에 여행지의 천재지변 가능성이나 사회 이슈 등을 알아보고 각 항공사·여행사의 취소수수료 등 환급 규정을 꼼꼼히 확인할 필요가 있
민족 대명절 ‘설날’을 앞두고 본격적으로 설 선물에 대한 고민이 깊어지는 시기가 돌아왔다. 다양한 선물 세트가 출시되고 있지만 ‘건강기능식품(이하 건기식)’또한 매년 상위권을 차지할 정도로 소비자가 즐겨 찾는 품목이다. 실제로 건강기능식품의 선물 시장 규모는 1조 6천 24억원으로 전체 시장의 25.8%를 차지하며, 건기식 구입 경험자 10명 중 7명 이상은 부모님이나 친구에게 건기식을 선물한 경험이 있다.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회장 정명수)에서 건기식을 설 선물로 고려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구매 시 도움이 되는 올바른 구매법을 안내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29일, 건강기능식품 원료를 개발하는 산업계와 연구개발자를 대상으로 건강기능식품 기능성 평가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한 설명회를 오는 31일 서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설명회에서는 건강기능식품 기능성 평가 가이드의 주요 제·개정 현황을 공유하고 인체적용시험 설계 시 고려해야 할 사항 등을 소개한다.특히 최근 고령인구의 증가와 소비자의 선택권 확대 등을 위해 노화로 인해 감소될 수 있는 근력유지 또는 근기능 유지에 도움이 되는 방법과 운동수행능력향상에 도움 되는 법, 노화로
공정거래위원회는 29일, 2023년도 4분기 선불식 할부거래업자의 주요정보 변경사항을 공개했다.2023년 4분기 중 대노라이프가 해약환급금 미지급 등에 따른 공제계약 해지를 이유로 등록취소됐고, 신규 등록은 없었다. 2023년 12월 말 기준 선불식 할부거래업 등록 업체는 모두 77개사로 나타났다. 해당기간 동안 11개사에서 등록취소·소비자피해보상보험 계약·상호·대표자·주소변경 등 총 13건의 변경사항이 발생했다.효경라이프는 순복음라이프로, 투어세상은 현대투어플랜으로 각각 사명을 변경했다. 프리드라이프는 기업은행과 채무지급보증계약을
건강기능식품미래포럼(미래포럼)은 지난 14일, FSBH(Food Supplements and Biomaterials for Health) 학술지가 한국연구재단의 2023년 학술지 평가에서 KCI 등재후보학술지로 선정됐다고 밝혔다.한국연구재단의 KCI는 국내 학술지의 질적 수준 향상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해 국내에서 발행되는 학술지를 엄격한 평가(80점 이상)를 진행해 ‘KCI 등재지’, ‘KCI 등재후보지’ 등급(모두 통칭 ‘KCI 학회지’라고 불림)을 지정하고 있다.미래포럼이 발간하는 FSBH 학술지는 국내 유일 건강기능식품 학술지
앞으로 가맹본부는 가맹계약서를 작성할 때, 필수품목 항목과 공급가격 산정방식을 계약서에 반드시 기재해야 한다.공정거래위원회는 지난 8일, 필수품목 제도 개선 방안 중 가맹계약서 필수 기재사항에 필수품목 항목과 공급가격 산정방식을 추가하는 내용 등을 담은 ‘가맹사업거래의공정화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가맹본부가 가맹점주에게 특정한 거래상대방과 거래할 것을 강제하는 품목, 이른바 필수품목의 종류와 공급가격 산정방식을 계약서에 필수적으로 기재하도록 의무화하는 것이다.기존에는 가맹본부가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8일, ‘건강기능식품에 관한 법률’ 등 식약처 소관 11개 법률(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번 법률 개정은 식약처가 지난해 8월에 발표한 ‘식의약 규제혁신 100대 과제’의 일환으로 규제를 합리적으로 정비해 민생불편과 진입규제를 해소하는 동시에, 식의약 분야의 안전관리 강화로 국민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추진됐다.‘건강기능식품에 관한 법률’ 개정으로 제조 또는 수입된 건강기능식품을 개인별로 다르게 소분·조합, 판매할 수 있는 맞춤형 건강식품판매업이 신설됐다. 개인의 식습관‧생활패턴‧영양상태 등
식품의약품안전처는 8일, 쇼핑몰 이용객이 증가하는 연말을 맞아 복합쇼핑몰 스타필드를 운영하는 신세계프라퍼티와 식품안전관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식약처는 쇼핑몰에 위치한 음식점의 위생관리 수준향상을 위해 영업자 준수사항과 주방·객석 위생관리 방법 등에 대해 기술 지원하고 음식점 위생등급 지정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오유경 식약처장은 “쇼핑뿐만 아니라 문화와 레저를 한곳에서 즐길 수 있는 국내 대표 복합쇼핑몰인 스타필드와의 업무협약으로 음식점의 위생관리 수준이 향상되고 위생등급 지정 음식점이 확대되
가정평화포럼은 지난 11월 30일부터 12월 1일까지 서울 종로구 서울글로벌센터 국제회의장에서 ‘가족의 가치와 윤리 회복을 위한 글로벌 시민사회의 연대’라는 주제로 2023 국제 컨퍼런스를 개최했다.이번 가정평화포럼 2023 국제 컨퍼런스는 지구촌 인류의 인성과 가족을 해체하는 성혁명의 위험성을 알리고, 국제기구와 인권을 앞세운 젠더이데올로기 세력의 실체와 전략을 알리는 데 그 목적을 두고 있다.이를 통해 가정평화포럼은 ‘성∙결혼∙가족의 올바른 질서와 윤리를 중심한 교육과 문화 운동을 전개’하는 한편, ‘보편적인 성∙결혼∙가족에 의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회장 정명수, 이하 건기식협회)는 2023년 국내 건강기능식품 시장 규모가 6조 2천억 원 규모를 형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5년 전인 2019년과 비교하면 약 27% 확대된 규모다.건기식협회가 전문 리서치 기관과 함께 전국 6,700가구를 대상으로 구매지표를 조사한 결과, 올해 시장 규모는 6조 2,022억 원으로 추산됐다.건강기능식품 시장은 최근 건강에 대한 단순한 관심을 넘어 건강을 중심으로 소비하는 ‘헬스디깅(health digging)’ 트렌드에 힘입어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여왔다. 지난 2019년 4조 8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원장 이종순, 이하 농정원)이 김치 산업 및 문화를 주제로 온라인 언급량과 키워드를 분석한 ‘FATI(Farm Trend&Issue)’ 보고서 14호를 발표했다.이번 분석은 김치 산업 및 문화 관련 온라인 언급 현황을 분석해 김치의 트렌드를 이해하고 김치 소비 촉진을 위한 방향을 파악하기 위해 진행됐으며, 최근 4년간(2020~2023) 온라인에 게시된 137만 건 이상의 데이터를 활용했다.보고서에 따르면 김치 산업 및 문화 관련 정보량은 매년 본격적인 김장철이 시작되는 4분기에 집중돼 있었으며, 올해는 관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5일, 김유미 차장이 건강기능식품 제조관리에 자동화‧디지털화를 접목한 ‘스마트 우수건강기능식품제조기준(스마트 GMP)’ 시범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업체를 방문했다고 밝혔다.스마트 GMP는 건강기능식품 제조과정에서 발생하는 중량과 온도, 시간 등 관리정보를 디지털화해 자동으로 기록‧관리‧저장‧분석하는 시스템으로, 이번방문은 스마트 GMP 제도의 본격적 도입에 앞서 제조 현장에서 원활하게 운영되고 있는지 확인하고 중소 규모의 건강기능식품제조업체가 스마트 GMP를 보다 쉽게 적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
공정거래위원회는 지난 11월 8일, 한기정 공정거래위원장이 소비자 피해구제 최접점인 한국소비자원 서울지원을 방문해 의견을 청취했다고 밝혔다.이번 방문은 민생 현장에서의 소통 일환으로 소비자의 피해다발 분야 및 분쟁조정 현황 등을 파악하고 이를 소비자정책 수립에 반영하고자 마련됐다.한국소비자원 서울지원은 자동차팀과 금융보험팀, 의료팀으로 구성돼 해당 분야의 피해구제를 담당하고 있으며, 분쟁조정위원회 사무국도 함께 위치하고 있다.한기정 위원장은 소비자의 피해구제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한국소비자원 서울지원 직원들을 격려하면서 소비자원은
식품의약품안전처는 7일, 수산물의 생산량이 많은 겨울철을 맞아 다소비 수산물의 안전관리를 위해 내년 2월 23일까지 지자체와 6개 지방식약청과 함께 집중 수거·검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식약처 관계자는 “지난해 기준 해조류를 제외한 수산물 생산량 총 227만 톤 중 겨울철(1·2·11·12월) 생산량이 전체 40%를 차지하는 만큼, 국민안전을 위해 만전을 기할 것이다”고 배경을 설명했다.이번 수거·검사는 온·오프라인에서 판매 중인 생식용 굴과 마른김, 과메기, 황태 등 단순처리 수산물과 배달회(총 700여 건)를 대상으로 하며, 수거
소비자물가가 3개월 연속 3%대 오름세를 이어갔다. 체감물가를 나타내는 생활물가지수는 2개월 연속 4%를 넘었다. 통계청이 발표한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10월 소비자물가지수는 113.37(2020년=100)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3.8%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상승폭은 8월 3.4%, 9월 3.7%에 이어 더 확대됐다. 지난해 7월 6.3%를 정점으로 올해 7월 2.3%까지 내려온 물가상승률이 반등하며 3개월 연속으로 3%대에 머물렀다.석유류는 지난해와 비교하면 1.3% 하락했으나, 전년 동월 대비 하락폭이 7월 -25.9%, 8
소비기한 경과 축산물을 ‘폐기용’ 표시 없이 보관하는 등 ‘축산물 위생관리법’을 위반한 경기도내 캠핑용 축산물 가공·유통 업체가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에 적발됐다.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은 지난 11월 6일, 가평군 등 도내 유명 캠핑장 인근에 위치한 축산물 가공·유통업체 90곳을 대상으로 축산물위생관리에 대한 불법행위를 집중 단속했다.그 결과 축산물 위생관리법을 위반한 7곳이 적발됐다. 주요 적발 내용은 축산물 기준 및 규격 위반 2곳과 소비기한 경과 축산물 폐기용 표시 없이 보관 3곳, 냉동 식육을 해동하여 판매 목적 냉장 진열 1곳
셀프 차량 관리가 확산되면서 차량용 코팅제와 방향제 등을 해외 구매대행으로 구입하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 하지만 국내 안전기준에 부적합 한 제품들이 온라인을 통해 판매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한국소비자원은 한국환경산업기술원과 함께 해외 구매대행으로 유통되는 안전기준 미인증 차량용 생활 화학제품 90개 제품에 대해 공동으로 안전성 조사를 실시했다.미인증 제품 44.4%에서 국내 안전기준을 초과하는 화학물질 검출 ‘생활화학제품 및 살생물제의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안전 확인대상 생활화학제품의 판매를 중개하거나 구매를 대행하는
식품의약품안전처는 4일, 샐러드와 샌드위치 등을 배달하는 음식점과 산업단지 주변에서 대량으로 조리한 음식을 배달하는 음식점 총 3710곳에 대해 11월 6일부터 10일까지 17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집중 점검한 결과,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41곳을 적발해 관할 기관에 행정처분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주요 위반 내용은 건강진단을 실시하지 않은 곳이 18곳으로 가장 많았고, 위생적 취급기준 위반이 13곳, 영업자 준수사항 위반 6곳, 시설기준 위반 4곳 등으로 나타났다. 이번에 적발된 업체에 대해서는 관할 지자체가 행정처분 후 6개월 이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