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쿠팡을 중심으로 시작된 유료 멤버십이 네이버쇼핑 등이 유료멤버십 서비스를 제공 중인 가운데 롯데와 신세계도 이에 집중하고 있어서 경쟁구도가 예고되고 있다.유통업계에 따르면 롯데가 지난1월부터 유료멤버십 서비스를 시작한데 이어 신세계도 상반기 중 유료멤버십 출시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롯데와 신세계가 본격적으로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통합시키면서 통합 유료 멤버십 서비스에 본격적으로 뛰어들면서 온라인에만 해당되는 유료맴버십 서비스가 오프라인까지 확대되는 모양새다.유료멤버십으로 다양한 계열사 혜택도 제공롯데멤버스는 올해 1월
코로나19 펜데믹으로 집에 머무는 시간이 크게 늘면서 집 관련 소비가 유통가의 메가트렌드로 부상하고 있다. 최근 SNS에서 MZ세대 ‘집콕족’을 중심으로 각자의 인테리어 노하우를 비롯한 제품 정보를 공유하는 사례가 늘면서 홈퍼니싱 시장이 활기를 띠고 있다.인테리어 소품과 가구, 주방용품 등을 아우르는 이른바 ‘홈퍼니싱’ 시장은 코로나19 전후로 급격한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다. 이에 유통업계에서는 코로나19에 지친 마음을 집 꾸미기로 달래는 소비 타깃층을 대상으로 자체 브랜드 개발 및 특성화 매장 론칭 등 공격적인 마케팅 공세를 이어
최근 젊은 세대 사이에 전통음식을 재해석한 음식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 같은 인기가 지속되면서 ‘할머니’와 ‘밀레니얼’(1980~2000년대 초반 출생자)을 합쳐 부르는 ‘할메니얼’이라는 신조어까지 생겨날 정도다. 이런 트렌드에 맞춰 유통업계에서는 관련 제품을 속속 출시, MZ세대의 입맛을 사로잡기 위한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할매음식’에 빠진 MZ세대 단맛·짠맛·매운맛에 열광하던 MZ세대가 흑임자·인절미·쑥 등 할머니 입맛으로 대표되는 전통 식재료에 꽂혔다. 익숙하지만 새로운 전통의 맛이 젊은 세대 취향 저격
온·오프라인에서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는 전통의 유통기업들에게 새로운 전장이 주목을 받고 있다. 바로 롯데가 본격적으로 참전을 선언한 ‘홈퍼니싱’ 시장이 그곳이다.홈퍼니싱 업계에서는 현재 약 10조원대인 홈퍼니싱 시장이 2025년까지 2배 수준으로 커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최근 롯데쇼핑이 국내 가구·인테리어 1위 기업인 한샘과 손을 잡으면서 유통사간의 치열한 홈퍼니싱 경쟁구도가 형성되고 있다는 설명이다.지난 7월 한샘은 최대주주인 조창걸 명예회장과 특수관계자 보유 지분 30.21%를 사모펀드 운영사 IMM PE에 매각하기로 합의
대한상공회의소(회장 최태원)가 최근 소비자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코로나시대 소비행태 변화와 시사점 조사’를 통해 코로나 시대의 소비 키워드로 ‘H.O.M.E. S.T.A.Y’를 제시했다.대한상의는 “코로나19가 장기화됨에 따라 홈코노미(Homeconomy), 온라인쇼핑(Online shopping)과 건강에 대한 관심(More Health), 윤리적 소비(Ethical consumption) 등이 일반적인 소비 트렌드가 되었고, 구독서비스(Subscription), 중고거래(Trade of used goods), 보상소비(
IT·게임업계에서 개발자 인재쟁탈전이 벌어진다는 것은 옛말이다. 이제는 유통업계가 개발자 채용경쟁으로 뜨겁게 달아오르는 모양세다.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소비가 활발해지면서 유통업계는 온라인 쇼핑몰 운영 등에 필요한 개발자 수요가 나날이 증가하고 있지만 IT·게임업계에 밀려 우수 인재 채용이 다소 어려운 상황이기 때문이다.기존의 오프라인 유통사들마저 온라인 유통을 강화하면서 개발자 수요가 급증한 상태다. 온라인 유통사들 역시 사업 확대를 위해 개발자 모시기에 나서고 있다. 이에 유통업계는 전례없는 개발자 품귀현상이 일어나고 있다.급
기업과 고객의 비대면 소통 방식이 하나의 트렌드로 자리를 잡으며, 다양한 형식의 언택트 마케팅이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최근 ‘일상력 챌린지’라는 신조어가 등장하고 있는 가운데, 건강기능식품 등의 유통업계까지 다양한 챌린지를 활용한 이색 마케팅이 화제가 되고 있다. 사회적 거리두기로 일상이 느슨해진 만큼 소소한 생활 습관과 루틴을 만들어 건강한 일상을 가꿀 수 있도록 마련된 챌린지가 소비자들로부터 각광을 받고 있다. 특히 재미와 동기부여를 동시에 제공함으로써 소비자들의 참여율을 높이고 있다.홈쿡 트렌드 맞춘 레시피 챌린지CJ제일제당
롯데칠성음료 브루잉 콤부차 유통가에 콤부차가 ‘핫 아이템’으로 떠오르고 있다. 레이디 가가, 아만다 사이프리드, 미란다 커 등 할리우드 유명 연예인들이 미용과 건강관리를 위해 즐겨 마시는 음료로 각광 받으며 유명세를 타기 시작한 콤부차가 최근 건강음료에 대한 열풍이 불면서 그 인기가 전 세계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것. 실제 시장조사업체인 오르비스리서치에 따르면 전 세계 콤부차 시장 규모는 2017년 기준 약 10억 달러(약 1조 1300억원)에서 2023년 38억 달러(약 4조 3000억원)까지 커질 것이란 전망이다.콤부차는 홍차
한국암웨이 아티스트리 스킨 뉴트리션 소비의 중심이자 유행을 선도하는 세대인 MZ세대를 중심으로 ‘가치소비’가 소비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다. 자신이 지향하고 있는 가치관을 바탕으로 제품을 구매하고 또 소비하고 있는 것. 이러한 트렌드는 기업 경영에도 변화를 불러일으키면서 이제 ‘必환경’을 넘어 ‘必개념’이 기업의 새로운 생존 키워드가 되고 있다.‘가치소비’에 커지는 비건 시장미국 시장조사업체 CFRA에 따르면 2018년 약 22조원 규모였던 세계 대체육 시장은 2030년 116조원대로 성장할 것이란 전망이다. 웰빙과 윤리적 소비에 대
올해 식문화의 핵심 키워드가 ▲脫삼시세끼(All day meal) ▲新집밥(Beyond Eat) ▲MZ쿠킹(Cooking by MZ)이 될 것이란 전망이다. CJ제일제당 트렌드인사이트팀은 4700명을 대상으로 약 9만건의 식단과 26만건의 조리 방법·메뉴를 빅데이터로 분석 예측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전했다.코로나19 장기화로 ‘신체적 건강’에 집중돼 있던 ‘웰니스(Wellness)’의 개념이 즐거움 추구와 경험 공유로 확장되고 있으며, 이 같은 변화가 우리 식문화에도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설명이다.가정간편식, 최선의 한 끼
‘드라마커머스(drama commerce)’가 새로운 홍보수단으로 떠오르고 있다. 예능이나 드라마 등에 간접광고(PPL) 하는 방식을 넘어 직접 제품을 위한 콘텐츠를 제작하기 시작한 것. 이는 비대면 소비 트렌드와 늘어난 영상 콘텐츠 수요에 맞춰 새로운 성장 동력을 모색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유통업체들은 기존 콘텐츠에 유명 연예인이나 인기 유튜버·인플루언서 등과의 협업으로 예능요소를 추가하거나 웹드라마를 제작하는 등 다양한 콘텐츠에 재미를 배가시키는 데 공을 들이는 분위기다.재미는 ‘기본’, 쇼핑은 ‘덤’유통가에 ‘드라마커머스’
마스크를 쓰면 이상하게 생각되던 것이 이제는 마스크를 안쓰면 이상한 일상이 돼버렸다. 마치 코로나로 순식간에 변화한 것처럼 보이지만 이러한 변화는 사실 이전부터 서서히 진행되어왔다. 언택트, 집 중심의 라이프스타일, 온라인 쇼핑의 증가는 이미 저변이 확대되고 있었으나 이번 사태로 그 확산 속도가 더욱 빨라진 것이다. 매년 말 이듬해 소비 트렌드를 전망해온 서울대 소비트렌드 분석센터는 이러한 사회상을 반영해 팬데믹 속에서도 평정심을 유지하자는 의미를 담아 ‘COWBOY HERO’를 10대 트렌드를 선정했다.Coming of ‘V-no
유통업계가 ‘레이어드 몰’의 매력에 빠져들고 있다. 레이어드몰은 단순 몰을 넘어서 다양한 형태의 새로운 콘텐츠를 겹겹이 덧씌워 여러 기능을 수행할 수 있도록 만든 몰을 말한다.유통업계는 단순 온라인 몰의 역할에서, 브랜드만의 차별화된 새로운 온라인 트렌드로 진화하는 ‘레이어드 몰(layered mall)’에 집중하고 있는 것이다.실제로 세계적으로 선구적인 마케팅을 선보이는 브랜드로 손꼽히는 나이키 또한 유통업체 의존도를 줄이는 대신 공식 온라인 스토어와 앱 서비스를 확대해 총 매출의 30%까지 온라인 매출을 견인하겠다는 목표를 3년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해 일상생활에 많은 제약과 어려움이 동반되면서 크고 작은 우울을 겪는 이른바 ‘코로나 블루’가 신조어로 대두되고 있다. 이에 최근 유통가에서는 우아하거나 멋스러운 것과 거리가 먼 우스꽝스럽거나 엉뚱한 ‘B급 감성’을 마케팅 트렌드로 내세워 코로나 블루 속 소소한 재미를 주며 매출 신장에 기여하고 있다. 잘만든 시그니처 캐릭터가 한 기업의 생계에 큰 축을 담당하는 가운데, 최근 유통가에서는 웃음을 잃은 코로나 블루 극복에 특효약인 ‘B급 감성’을 접목한 캐릭터 출시에 한창이다.대표적인 사례로 빙그레의 ‘빙그레우
‘세포마켓’이 유통가의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다. 세포마켓은 전문성을 바탕으로 자기만족을 추구하면서 생산 또는 유통을 개별적으로 수행하는 ‘1인 마켓’을 일컫는다.과거에는 오프라인 상점을 보유한 유통 대기업이나 유통업자들이 유통 주체가 됐다면 지금은 온라인 쇼핑 시장이 확대되면서 개개인이 하나의 유통주체가 되고 있는 것이다. 대표적인 예가 유명 인플루언서들의 SNS가 하나의 판매채널로써의 역할을 담당하는 것을 들 수 있다.현재는 꼭 유명 인플루언서가 아니라도 누구나 셀러로 활동 할 수 있는 플랫폼들이 생겨나면서 자신만의 콘텐츠를 담은
그어느때보다 소비자들의 건강에 대한 인식이 높아짐에 따라 유통가에서 ‘비건(vegan)’ 열풍이 불고 있다. 비건이란 고기는 물론 우유, 달걀도 먹지 않으며 실크나 가죽같이 동물에게서 원료를 얻는 제품도 사용하지 않는 엄격한 채식주의자를 말한다. 국내에서도 이러한 채식주의가 증가하는 한편 채식주의는 아니더라도 다이어트와 건강관리를 위해 비건을 선호하는 소비자들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국내 채식 인구가 올해 200만 명을 넘길 것으로 예상된다. 18일 한국채식연합에 따르면 국내 채식 인구는 2008년 15만 명에서 최근 150만 명으
올해 여름, 역대급 무더위가 예고되는 가운데 새로운 마케팅 키워드로 ‘블루 컬러’가 주목받고 있다. 블루컬러는 바다, 맑은 하늘, 시원한 바람 등을 연상시키며 대표적인 시원함을 주는 컬러 중 하나다. 그래서 겨울보다는 봄이나 여름에 많이 선호하는 컬러이기도 하다.올 여름 역시 무더위가 예고됨에 따라 유통가에서는 여름을 겨냥한 마케팅 소재 찾기에 분주한 상태다. 그 중 하나가 바로 ‘블루’ 컬러다.패션, 식음료, 프랜차이즈, 가전, 화장품 등 다양한 유통분야에서 블루 컬러를 주목하며 관련 제품 출시와 함께 다양한 마케팅을 선보이며 눈
블록체인 업계가 우리 실생활에 관련 기술을 하나둘 접목시키며 실질 사례의 기반을 마련해가고 있다. 블록체인 기술이 체스 플랫폼부터 모바일 쿠폰 구매 서비스까지 다양하게 적용되고 있다.최근 블록체인 프로젝트 알고랜드는 올해 6월부터 세계 체스 연맹 온라인 아레나(FIDE Online Arena)와 협력해 디지털 게임 체스 게임 결과를 알고랜드 블록체인 상에 기록한다고 밝혔다.알고랜드에 따르면 세계 체스 연맹 온라인 아레나가 디지털 체스 게임을 출시함에 따라 전 세계 체스 플레이어의 등급과 기록이 알고랜드 블록체인에 기록된다. 앞으로
최근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개인 위생이 강조되면서 손소독제의 수요가 늘고 있다. 거의 모든 공공시설 뿐 아니라 아파트를 비롯한 건물에는 층마다, 엘리베이터마다 손세정제가 구비되어 있다. 그만큼 전국의 모든 공공장소뿐 아니라 가정마다 손세정제가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러나 이런 손세정제에 대한 경각심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이유는 인체에 사용할 수 없는 살균·소독제품을 손소독제처럼 표시해 판매한 사례가 확인되고 있어 소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한국소비자원(원장 이희숙)이 온라인에서 판매되고 있는 손소독 효과를 표
“나쁜 것은 절대 먹지도 바르지도 않는다” 제품의 성분을 까다롭고 꼼꼼하게 따져보고 구매를 하는 ‘체크슈머’가 신소비층으로 부상하고 있다. 소득 수준의 향상과 함께 편안한 생활 공간을 소유하고, 좀 더 가치 있는 제품들로 일상을 채우는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것.모바일 리서치 플랫폼 오픈서베이가 2049 여성 1,5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발표한 ‘2019 뷰티 트렌드 리포트’에 따르면, 화장품 구매 시 성분을 중요하게 고려한다는 비중이 약 70%로 나타났을 정도다.생활용품, 가족 건강 중시하는 체크슈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