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업계가 아파트 상권을 집중 공략하며 입주고객 모시기에 총력을 기울리고 있다. 올 들어 부동산 규제완화로 주택 거래가 회복세를 보이자 유통업계가 일제히 가을철 이사·혼수 손님사냥에 들어간 것.올 하반기 서울에만 2만 가구가 넘는 신축 아파트 입주가 예고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유통업계가 가전·가구 행사 준비에 분주한 상태다.가전, 가구 등 이사·혼수 제품들의 객단가가 높기 때문에 아예 입주 단지를 유치해 매출 확대에 나서는 움직임도 포착된다.최근 서울시에 따르면 올해 하반기 서울 시내 아파트 2만3000호가 입주할 것으로 예상된
각광받던 중국시장이 정치적·경제적 문제로 혼란을 겪으면서 새로운 시장으로 급속도로 발전하고 있는 동남아가 주목받고 있다. 그 중에서도 유통업계는 베트남을 주목하며 진출을 확대하고 있다.유통업계가 베트남을 주목하는 이유는 엄청난 성장성과 잠재력 때문이다. 베트남의 인구는 1억 명에 달한다. 베트남은 인구 절반 이상이 20∼40대 젊은 층으로 최근 이들이 주 소비층으로 자리잡고 있다. 중산층과 젊은층의 비중이 높다는 것도 성장 가능성을 키우는 요인이다.인도와 인도네시아와 등 다른 동남아시아 국가와도 인접해 교두보로 활용할 수 있다는 이
국내 유통업계 거대 공룡기업인 롯데와 이마트의 2분기 실적이 발표됐다. 두 곳 모두 매출이 감소했지만, 롯데는 일부 내실을 다져 상반되는 모습을 보였다.이마트는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 7조 2711억 원, 영업손실 530억 원이다.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1.7% 소폭 상승했지만 영업손실은 지난해 같은 기간(-123억 원)보다 407억 원 대폭 늘었다. 롯데쇼핑은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 3조 6220억 원, 영업이익 510억 원을 기록했는데, 전년 동기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7.2%, 30.8% 감소했다. 매출은 두 곳
코로나19 사태는 유통업계의 많은 부분에 변화를 가져왔다. 특히 온라인 쇼핑과 이커머스의 급속한 성장을 가져왔다. 이와 더불어 더 나아가 상품을 주문 즉시 빠르게 배송해주는 퀵커머스 사업이 빠르게 성장하면서 유통업계 역시 퀵커머스에 발 빠르게 진출하게 했다. 하지만 최근 퀵커머스 사업에 진출했던 일부 유통업계들이 서로 눈치만 보고 테스트만 하고 서로 경계심을 가지며 사업 확장 속도를 늦추거나 철수하고 있다. 그와 함께 계속되는 경기 불황과 이커머스, 편의점 등 경쟁자에 밀려 힘을 쓰지 못했던 기업형 슈퍼마켓(SSM)이 다시 한번 반
최근 유통업계의 화두는 AI와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초 개인화 마케팅 시스템 ‘MAS(마케팅 자동화 시스템)’이다. MAS는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한 단순 반복적인 마케팅에서 벗어나 고객 개개인 대상 ‘초정밀 마케팅’을 가능하게 하는 AI와 빅데이터 기반 시스템이다. 초개인화 정밀 마케팅을 통한 개인 맞춤형 서비스는 유통업계뿐만 아니라 특히 다단계 업계에서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한국암웨이(대표 배수정)는 듀얼 장 건강 분석 시스템을 통해 마이크로바이옴(체내 미생물 생태계)과 포스트바이오틱스(유익한 대사물질)를 동시에 분석한 후
쿠팡이 4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매 분기 1천억 원 이상의 영업이익으로 재무건전 개선은 속도를 내는 분위기다. 누적적자를 4조원 대까지 줄이는데 성공하며, 투자과실이 궤도에 오른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긍정적인 분위기는 이커머스 업계 전반에서 찾아볼 수 있다. IPO(기업공개)를 준비 중인 업체들은 재무건전성 높이기에 집중하고 있으며, 외형에서 내실로 방향을 선회에 경쟁력을 더욱 높이는 추세다.쿠팡, 4분기 연속 흑자 성공이커머스 분야에서 가장 큰 영향력을 보이는 쿠팡에 대해, 증권업계에선 쿠팡 플랫폼의 네트워크 효과나 영향력
온라인 쇼핑과 중고거래가 활성화 되면서 관련 시장은 물론, 관련 플랫폼 기업들에 대한 가치도 점차 높아지고 있다. 편리함과 재미까지 주는 중고거래는 이젠 없어선 안 될 정도로 일상화가 되는 만큼, 관련 소비자피해도 빠르게 증가하며 사회적 문제를 야기하고 있다. 여기에 최근 정부가 개인 간 건강기능식품의 거래를 허용할 것이란 발표까지 더해 국민들의 혼란이 심화되는 상황이다.한국소비자원은 지난 8월, 재판매 플랫폼 이용에 대해 피해예방주의보를 발령했다. 소비자원은 재판매 플랫폼 관련 소비자 피해가 전년 대비 251.3% 증가했다며, 주
컬리는 5일, 가을을 맞아 피크닉 및 캠핑 식품과 용품을 할인 판매하는 ‘가을 먹거리 대전’ 기획전을 오는 19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가을 날씨에 나들이와 캠핑을 준비하는 고객들을 위해 마련한 이번 행사는 야외에서도 다양한 미식과 따뜻한 캠핑 분위기를 즐길 수 있는 상품으로 선보인다. 야외 활동의 대표 메뉴인 바비큐부터 쌀쌀한 밤 공기를 데워줄 다양한 국물요리, 캠핑 분위기를 더해 줄 매트, 랜턴 외에도 야외 요리를 더욱 쉽게 도와줄 주방 도구까지 총 560여 개의 상품을 선보인다먼저 다양한 미식 상품은 최대 40% 할인한다. 휴
롯데백화점은 5일, 프리미엄 웨딩 행사인 ‘웨딩페어’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오는 6일부터 15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롯데웨딩멤버스 가입 고객은 물론 신규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혜택을 두 배로 확대해 추가로 9개월간 신혼마일리지 적립 혜택을 제공한다.웨딩마일리지는 롯데웨딩멤버스에 가입 후 9개월 동안 롯데백화점에서 구매한 금액 1원당 1마일리지로 적립해 추후 최대 7% 상당의 롯데상품권으로 교환할 수 있다. ‘더블 적립’과 ‘+50% 적립’ 혜택은 6일부터 9일, 13일부터 15일까지 7일간 가능하다.이와 함께 ‘스테이폴리오
급속한 저출산과 고령화에 따른 인구구조 변화로 메디푸드(환자식) 시장이 점점 커지고 있다. 기존의 제약사뿐 아니라 식품업체 유가 공사 등 제조업체가 시장에 발을 담그며 블루오션 선점 경쟁에 뛰어드는 추세다.고령화에 이어 최근 암이나 신장질환 및 당뇨환자들의 연령대가 낮아지면서 메디푸드의 수요자가 많이 늘어난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정부의 지원도 영향을 미쳤다. 정부는 2019년 △메디푸드, 고령친화식품, 대체식품, 펫푸드 등 맞춤형ㆍ특수식품 △기능성 식품 △간편식품(밀키트 포함) △친환경 식품 △수출 식품을 5대 유망 식품으로
롯데마트는 오는 22일까지 ‘추석 선물세트 보냉가방 회수 이벤트’를 함께 진행한다고 밝혔다. 지난 1월 통합 체제 구축 이후 고객 대상으로 진행하는 첫 번째 공동 ‘리얼스(RE:EARTH)’ 캠페인이다. 롯데마트와 슈퍼는 이번 행사를 통해 통합 이후 중점을 뒀던 상품 경쟁력 강화와 더불어 지속가능경영 측면에서도 원팀 행보를 이어가 시너지를 발휘한다는 방침이다.이번 행사는 고객이 롯데마트와 슈퍼의 온오프라인 채널을 통해 한우 냉장 선물세트를 구매한 후 ‘보냉가방’과 선물세트에 동봉된 ‘행사 안내카드’를 함께 롯데마트와 슈퍼의 고객센터
#경기도 고양시에 사는 전 모씨(48세)는 추석을 앞두고 거래처 담당자 추석선물을 사기 위해 백화점 식품관을 찾았다. 지난해에는 10만원대의 한우선물세트를 구입했지만 올해는 20만원대의 세트제품을 살 계획이다. 백화점 식품코너에는 이미 20만원대의 농축수산물 추석선물세트가 꽤 많이 구비되어 있었다.추석, 구정 등 유통업계의 대목 기간에 큰 영향을 미쳤던 관련 법이 완화되어 유통업계가 반기는 분위기다. ‘김영란법(청탁금지법)’이 1년 7개월 만에 또 다시 완화된 것이다. 설·추석 농수산물·농수산가공품 선물 가액 상한이 기존 20만원에
GS25는 5일, 인공지능 기반의 스마트 편의점 ‘GS25 DX 랩 가산스마트점’을 개점했다고 밝혔다.스마트폰 QR코드로 입장하고 원하는 상품을 들고나오면 자동 결제되는 ‘테이크앤고’(Take & Go) 방식의 편의점이다.제한된 고객만 이용할 수 있었던 기존 스마트 편의점과 달리 완전 개방 형태로 운영되는 게 특징이다. 편의점에선 담배와 간편식, 음료 등 1천여 종의 상품을 판매한다.고객은 GS리테일 전용앱 ‘우리동네GS’의 QR코드나 신용카드, 카카오 QR코드 등을 출입문에 스캔한 뒤 입장할 수 있다.입장 후에는 매장 내에 설치된
‘유커(游客)’는 중국어로 여행객이나 관광객을 뜻하는 말로 한자 유객을 중국어 발음에 따라 표기한 것이다. 주로 ‘한국으로 여행 온 중국인 관광객’을 뜻하는 용어로 사용하고 있다. 최근에는 단체 관광객은 ‘유커’로, 개별적으로 한국을 찾는 관광객은 ‘싼커(散客)’로 구분해 표기하기도 한다. 이들 ‘유커’와 ‘싼커’가 올해 대거 한국을 방문하면서 유통업계가 기대감을 내비치고 있다.정부가 하반기 중국 관광객 150만명 유치를 목표로 총력 대응할 계획을 밝힌 가운데, 최근 한국을 방문하는 중국인 단체여행객과 개별 관광객 모두 증가하면서
패션업계가 지속가능하고 친환경적인 패션에 주목하고 있다. 친환경 소재부터 합성염료를 대체할 친환경 염색 공법 개발까지 지속가능한 패션을 잇달아 선보이고 있다.국내 주요 패션 기업 중 친환경 패션에 가장 적극적인 곳은 코오롱FnC다. 코오롱FnC는 지난해 지속가능 패션 경영을 가속화하기 위해 ESG임팩트실을 신설하고 패션 산업의 밸류 체인에서 지속가능성을 더한 비즈니스 전략을 높이고 있다.최근에는 폐의류와 재고의 의류 소재화를 위한 서큘러 패션(순환 패션) 비즈니스를 도입하기로 했다.서큘러 패션은 코오롱FnC가 환경·사회·지배구조(E
식음료업계가 추석을 앞두고 다채로운 선물 세트를 선보이며 고객 몰이에 나서고 있다. 가치 소비 트렌드를 반영한 상품뿐 아니라 친환경 소재를 적용한 선물세트 등을 잇달아 출시하고 있다.관련업계에 따르면 동원F&B는 폐플라스틱을 활용한 친환경 선물세트를 선보인다. 폐플라스틱을 열분해해 추출한 재생 원료(Cr-PP)를 적용한 ‘리사이클링 플라스틱’ 선물세트가 대표적이다. 종이로 만든 ‘올페이퍼 패키지’와 플라스틱 사용을 줄인 ‘레스 플라스틱’ 선물세트도 2배 이상 확대했다.제품별로는 참치캔, 캔햄과 함께 건강요리유, 참치액, 고체 육수,
가구업계가 자체 플랫폼 강화에 열을 올리고 있다. 오프라인 매장과 시너지를 창출하는 서비스를 내놓거나 플랫폼 자체 상품 카테고리를 차별화하는 방식이다. 부진한 실적을 탈출하기 위해 플랫폼 고도화를 통한 잠재 고객 선점에 집중하는 모습이다.가구업계에 따르면 현대리바트는 최근 ‘리바트몰’에 ‘마이스토어’ 서비스를 도입했다. 마이스토어는 고객이 선호하는 오프라인 리바트 매장을 지정하면 해당 매장 정보와 전용 혜택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업계에서 온라인 회원과 오프라인 매장을 일대일로 매칭하는 서비스는 마이스토어가 처음이다.마이스토어는 회원
편의점업계가 올해 추석 명절을 홀로 보내는, 이른바 ‘혼추족’을 위한 판촉전에 돌입했다. 6일이나 되는 긴 추석연휴 중에 혼자서 간편하고 편리하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간편식과 도시락을 잇달아 내놓는다.BGF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CU는 오는 19일부터 도시락 2종과 간편식 7종 등 명절 음식을 선보인다고 밝혔다.명절 도시락 상품은 ‘돼지구이 정식 도시락’과 ‘나혼자 모둠전 도시락’ 등 2종으로 각 6900원, 5900원이다. 돼지구이 정식 도시락은 돼지구이 구이와 다양한 전, 밑반찬을 담았다. 나혼자 모둠전 도시락은 이름처럼 9
유통업계의 배송경쟁이 치열해지면서 드론배송도 본격화 되고 있다. 서울 근교의 캠핑장이나 펜션 등은 물론 최근에는 지방자치단체와 손잡고 도심배송 서비스를 시작하는 등 상용화에 속도가 붙고 있다.이마트24는 지난달 김천시와 드론배송 전문업체 ‘니나노컴퍼니’와 함께 ‘2023년 드론 실증 도시 구축사업’에 참여, 드론 배송 상용화 서비스(드론 e배송)를 시작했다. 첫 번째 드론 배송 점포는 ‘이마트24 김천영남대로점’으로 인근 캠핑장과 전원주택 단지로 드론 배송을 진행한다. 김천영남대로점에서 20㎞ 떨어진 ‘산내들 오토캠핑장’과 6㎞ 떨
9월 23일 개막하는 47억 아시아의 스포츠 축제,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유통업계가 각종 이벤트로 ‘대목 잡기’에 나섰다.가슴에 태극기를 단 국가대표팀의 열띤 경기는 유통업계의 ‘대목’ 중 하나다. 실제로 지난해 11월 ‘제22회 카타르 월드컵’ 당시 유통업계의 온·오프라인 매출은 월드컵 시즌 등 효과로 전년 대비 8.4% 증가(총 14조7800억원)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각 브랜드는 대한민국 국가 대표팀의 선전을 기원하는 응원 이벤트와 함께 대규모 할인 프로모션에 나서고 있다.도미노피자는 온라인(홈페이지, 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