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의 인기 제품은 그 시대의 상황이 반영된다. 그만큼 핵심 유통 채널로 떠오른 편의점은 제품 트렌드의 중심이라 할 수 있다. 최근은 편의점의 핵심 트렌드는 바로 ‘매운맛’이다. 특히 불황이나 불경기 상황에서 매운맛은 큰 인기를 끌어 왔다. 어찌보면 지금이 매운맛이 가장 인기를 끌 수 밖에 없는 상황인 셈이다.경제난과 불황속에서 라면부터 시작한 매운맛 경쟁이 과자, 냉동만두, 샌드위치 등으로 확산하고 있기 때문이다. 버거, 치킨, 피자 등 외식기업들도 기존 제품의 매운맛을 한껏 끌어올린 신제품을 속속 선보이고 있다.매운맛 경쟁의
글로벌 건강식품 전문 브랜드 시너지월드와이드코리아(지사장 김혜련, 이하 시너지코리아)가 지난 12월 9일(토) 송도 컨벤시아에서 개최된 ‘2023 코리아 서밋’을 통해 지난 한해의 성과를 축하하고 다가오는 2024년 비전을 함께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지난 2023 코리아 서밋에는 시너지월드와이드 댄 노먼 사장과 시너지코리아 김혜련 지사장, 글로벌 탑 리더 황윤태 레가시 프레지덴셜 이그제큐티브와 황한태 트리플 프레지덴셜 이그제큐티브를 비롯해 2,500여 명의 회원들이 함께해 열기를 더했다.김혜련 지사장은 환영사를 통해 4년 만에 개
팬데믹 이후 더욱 주목받는 글로벌화의 물결이 치킨 프랜차이즈에도 영향을 주고 있다. bhc와 교촌은 물론, 맘스터치까지 해외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는 그동안 서민음식의 지위로 인기를 누려온 치킨이, 최근 물가 상승으로 국내 시장에서 실적이 위축됨에 따른 출구전략으로 풀이된다. 국내 수요만으로는 수익성 개선이 힘들자 해외 시장 공략과 사업 다각화에 나서고 있다. 직접 점포를 오픈하는 것은 물론, 가맹점과 밀키트까지 다양한 방식으로 안착을 도모하는 모습이다.bhc·교촌, 동남아 선점한다적극적인 모습을 보이는 곳은 bhc다. bh
글로벌 웰니스 기업 힐리월드코리아(대표 이민우)는 2022년 10월, 한국 시장에 최초로 주파수 디바이스를 성공적으로 선보였다.힐리월드는 물리학 분야의 전문가 마커스 슈미케와 전기공학 및 통신공학 등의 전자기적 학문 분야에서 다년간의 연구성과와 경력을 보유하고 있는 크리스찬 하퍼, 두 사람의 합심으로 창립된 회사로 의료기기 전문 회사인 모기업 타임 웨이버로부터 그 기술력과 노하우는 이미 수년에 걸쳐 그 성과를 입증 받아왔으며 전 세계 2500명 이상의 의료 관계자와 전문가들에 의해 그 효용성을 인정받고 있다. 힐리월드의 웨어러블 디
겨울철 대표 길거리 음식인 붕어빵이 물가 상승으로 인해 자취를 감추며 추억의 음식이 되고 있다. 계절의 바뀜을 체감할 수 있는 풍경이 하나둘씩 사라지는 요즘, 옛 모습을 그리워하는 사람들의 취향을 맞춘 제품이 편의점에서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 붕어빵과 떡볶이는 물론, 크리스마스 씰까지 등장해 4050 세대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붕어빵 노점을 찾기도 어렵게 되자 편의점이 붕세권으로 뜨고 있다. 팥이 들어간 붕어빵은 물론 최근에는 슈크림이 들어간 붕어빵까지 출시되며, 과거 입맛을 찾는 소비자들에게 인기다.GS25에 따르면 즉석 붕어빵
불모지였던 광주가 유통업계의 새로운 격전지로 떠올랐다. 신세계백화점과 현대백화점의 복합쇼핑몰 건립이 가시화되면서다. 신세계는 ‘백화점’과 ‘스타필드’, 현대는 ‘더현대’ 출점 계획을 발표하면서 유통 불모지였던 광주의 랜드마크 선점 경쟁이 가속화 될 전망이다. 양사는 레드오션에서 블루오션으로 바뀌고 있는 비수도권 점포 확장으로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마련할 계획이다.급격하게 유출되는 인구 등의 문제를 양사가 어떤 차별화된 사업 계획으로 해결해나갈지 업계 이목이 집중된다. 특히 광주 지역을 선점할 경우 광주 뿐아니라 인근의 호남권 소비자들
글로벌 웰니스 기업 매나테크 코리아(대표 노재홍)는 지난해 11월 일산 킨텍스에서 매나테크의 한 해 성과를 되돌아보는 ‘2023 아시아 매나페스트(이하 Asia Mannafest, AMF)’를 성황리에 개최하며 2024년 목표와 향후 비전에 대한 다짐을 선포했다.이날 행사에서는 UNITE(연대)라는 의미를 담은 슬로건 아래 지난 2017년 이후 1,500여 명이 넘는 한국, 중국, 일본, 태국의 어소시에이트들이 함께 자리를 빛내며 성대하게 열렸다. 또 매나테크 코리아의 창립 20주년과 매나테크 창립 30주년을 앞두고 한 해 유의미했
피엠인터내셔널(이하 PMI) 창립자이자 CEO인 롤프 소르그 회장이 새로운 행보로 네트워크마케팅 시장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그것은 자사의 건강기능식품 ‘피트라인 가격을 인하하겠다’라는 선언이다. 이는 원자재 가격의 상승으로 피할 수 없는 가격인상이 업계의 흐름인데, 이런 시대의 흐름에 역행하는 행보로 업계에서 최초의 일이기 때문이다.역발상 통해 비전제시하는 롤프 소르그소르그 회장은 12월 9일 오전 10시(현지시간) 독일 크라운 프라자 베를린 시티 컨트리 호텔 '2023 리더십 컨벤션' 행사에서 “더 많은 제품들로 소비자에게 다가
식자재를 비롯한 생필품의 온라인 구매가 오프라인을 넘어선 상황에서 주류의 온라인 구매를 허용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현재 전통주만 온라인판매가 가능하고 나머지 주류는 법으로 막아놓은 상황에서 시대 흐름에 맞출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다. 다른 한편에선, 미성년자 음주 우려에 대한 대비책이 없는 상황에서 무조건 완화는 시기상조라는 의견이 힘을 얻으며 팽팽한 대립각을 세우는 모습이다.현행법은 청소년 음주 및 지나친 음주에 따른 국민 건강 악화 등을 이유로 지역·전통주를 제외한 모든 주류의 온라인 또는 통신 판매 등 전자상거래와
줄기세포 피부과학 선도기업 아프로존(회장 김봉준)이 더마코스메틱 엑소나인 신규 브랜드 론칭 이후 빠른 성장세를 보이며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 글로벌 영역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 아프로존은 2021년 글로벌 품평회 몽드셀렉션 6년 연속 수상과 함께 ‘최고의 화장품’에 선정되며, 프랑스, 말레이시아, 베트남, 캄보디아 등 글로벌 진출 확대로 기업의 가치를 높이며 비즈니스 영역을 확대, 최근에는 아프로존 일본 도쿄 본사를 오사카로 확장 이전 하는 등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그 선두에는 승부사 기질을 가진 김봉준 회장이 진두지휘하고 있다
경기 침체가 지속되면서 소비 문화에도 많은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저렴한 가성비 상품이 한때는 잘 나갔지만, 이제는 더 나아가 저렴하면서도 품질이 좋은 프리미엄 가성비 제품을 선호하고 있다. 이와 같은 현상에 유통업계에서 관련 상품들을 내놓으면서 고객들을 잡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퀄리티 좋은 PB상품 인기작년 말 글로벌 시장조사 업체 유로모니터가 발표한 ‘2024 글로벌 소비자 트렌드’의 자료에 따르면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물가 상승으로 인해 소비자들의 ‘짠테크 챌린지’가 날이 갈수록 진화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입소문이
유통업계의 지난 연말 쇼핑대전이 막을 내린 가운데 그 결과에 집중이 쏠리고 있다. 그 이유는 파격적인 할인과 행사로 치열하게 경쟁을 이어갔기 때문이다.하지만, 결과는 신세계그룹과 11번가 등 일명 ‘터줏대감’들이 치열해진 경쟁 속에서 밥그릇을 지키는 데 성공했다.신세계 그룹 관계자는 “올해 목표 매출을 1조 5천억 원으로 잡았지만 이를 113% 초과 달성했다”라고 밝혔다.신세계 역대 최대 매출 기록지난 11월 13일부터 19일까지 진행한 ‘쓱데이’ 행사는 지난 행사보다도 22% 높은 1조 7천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작년 이태원
유영광 | 클레이하우스 | 16,800원불행을 파는 대신 원하는 행복을 살 수 있는 가게가 있다면? 듣기만 해도 방문하고 싶어지는, 비가 오면 열리는 수상한 상점에 초대된 여고생 세린이 안내묘 잇샤, 사람의 마음을 훔치는 도깨비들과 함께 펼치는 감동 모험 판타지!처음 텀블벅에서 소개됐을 때부터 2000만 원에 가까운 후원금을 모금하며, 베스트셀러 『달러구트 꿈 백화점』과 『죽고 싶지만 떡볶이는 먹고 싶어』의 금액을 넘어섰다. 지난 2023년 4월에 열린 런던도서전에서도 화제가 되면서, 출간 전부터 해외 6개국(폴란드, 포르투갈, 이
국내 유통업계가 글로벌 시장 진출 확대에 진심이다. 이는 고물가에 따른 소비부진 장기화·출혈 경쟁· 등 국내 유통 시장 환경에 불확실성이 커진 가운데, 내수 시장 한계를 극복하고자 해외로 시선을 돌리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이를 가능케 하는 뒷 배경에는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한류 문화가 있다. 한류 문화가 퍼져나가면서 국내 기업·브랜드 인지도를 제고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됐기 때문이다.2024년 역시 국내 유통기업에 대한 전망을 밝지 않은 상태다. 이처럼 내수 경기 악화로 소비자 지갑이 좀처럼 열리지 않자 기업들은 새로운
저자 미야자키 하야오 | 번역 서혜영 | 다우출판 | 16,800원상상력의 거장 미야자키 하야오의 독서에세이 그의 판타지 세계를 이끌어낸 50권의 책!책의 1부는 그가 추천하는 50권의 세계 명작들이다. 칠순이 넘어 400여 권의 책을 꼼꼼히 다시 읽고 그중 50권을 뽑아 코멘트와 함께 소개한다. 시대가 바뀌어도 여전한 명작들로 어른이 읽어도 좋은, 시대를 거슬러 독자에게 묘한 향수와 설렘을 주는 책들이다. 『어린 왕자』 『삼총사』 『비밀의 화원』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파브르 곤충기』 『해저 2만리』 『퀴리 부인』 등 재미와
온라인 유통기업들의 갑질을 제재해야한다는 지적 지적이 빗발치고 있다. 빠르게 성장하는 것만큼, 비용 전가나 불이익제공 행위 등의 불공정행위가 빈발하고 있다. 제품의 가격은 물론 경영에도 간섭하는 경우가 적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공정거래위원회는 주요 대규모유통업체 34개 브랜드와 거래하는 납품업체 7천개 사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3년 유통분야 거래관행 서면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이번 실태조사는 지난 2023년 8월부터 10월까지 3개월에 걸쳐 온라인 전자설문조사와 팩스 등의 오프라인 방식을 병행했다. 실태조사 설문은 거래관
저자 소피 스털링 | 번역 김미선 | 탐나는책 | 18,000원이상한 아름다움과 패션의 유행은 어떤가. 대체 어떻게 생겨났을까? “고통이 곧 아름다움이다.” 라는 말은 전 세계에 걸쳐 매우 생생한 역사를 가지고 있다. 고통스러운 패션 트랜드들과, 목재 수영복, 화장실 배관청소용구 형태의 가슴 확대기 그리고 죽음에 이르게 만드는 화장품들을 발견해보라. 사람들은 아름다움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별짓을 다하려고 한다. 하지만 왜 비소, 딱정벌레류 그리고 돼지 오줌 같은 것들이 아름다움을 위한 재료에 포함되었을까?특이한 미신과 민속은 어떤가?
2023년 계묘년(癸卯年) 한 해가 저물고 2024년은 갑진년(甲辰年) 새해가 밝았다. 지난 2023년은 4 高(고물가·고금리·고환율·고유가)의 여파로 4분기 내내 경기전망지수가 기준치를 밑돌며, 저조한 성장에 머물렀다.유통업계는 위축된 소비심리에 다양한 방법을 시도했지만,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실적과 운영난에 연말 대거 인원 감축을 위한 희망퇴직을 받았고 이와 함께 대표 및 임원들이 물갈이됐다.코로나 사태 당시에도 선방하며 버티어 오던 직접판매업계 역시 고전을 면치 못했다. 후원방문판매의 경우 후원방문판매업자의 수는 늘었지만, 매
조정래 | 해냄출판사 | 권당 18,500원갑자기 이모 댁에 일어난 송사로 골치가 아픈 박현규는 변호사인 친구 이태하를 찾아간다. 사촌 여동생이 아버지가 어머니 몫으로 남겨둔 유산마저 더 차지하려 소송을 걸었던 것이다. 신망이 두텁고 냉철한 변호사 이태하는 가족간에 법적 다툼까지 가기 전에 문제를 원만히 해결할 수 있는 방향을 조언한다. 이처럼 이태하 변호사의 주변에는 돈 문제 때문에 갈등하는 이들의 호소와 발걸음이 이어진다. 대기업 간부로 일하는 두 고교 동창 박현규와 윤민서는 이태하에게 다양한 사건들을 소개하며 그의 신념과 활동
■일시: 2024년 1월 16일(화)~4월 7일(일)■시간: 화,목,금 20시 / 수 16시, 20시 / 토15시 19시 / 일 14시 18시■장소: 드림아트센터 3관■가격: R석6만원 / S석 5만원20세기 중반. 독일이 동서로 나뉘었을 무렵, 규율이 엄격한 신학교 헤일리히에 부임한 수습교사 데미안은 수상한 특별활동반 '캄프'를 만든다.방황하던 싱클레어는 데미안을 만나기 위해 '캄프'에 들어가고, 그곳에서 새로운 삶에 이끌리기 시작한다. 그러나 행복도 잠시, 데미안이 말없이 사라지자 '캄프'는 아무도 찾지 않는 버려진 공간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