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가에 호재가 발생했다. 중국, 홍콩, 마카오발 입국자의 입국 전 코로나19 검사 의무화 조치가 해제됐기 때문이다. 이어 정부가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추가적인 대책마련에도 힘을 쓰자 유통업계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여러 경기지표상 올해 역시 경기침체와 소비심리 하락이 점쳐졌기에 외국인 관광객이 유통업계에는 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정부는 지난달 29일 내수활성화 대책의 주요 방안으로 ‘외국인 방한관광 활성화’를 내놓았다. 코로나19로 중단된 ‘3종 환승 무비자 제도’를 복원해 중국인 등의 관광객을 대상으로 무비
인플레이션 장기화와 경기 침체로 내수 시장의 위축이 예견되는 가운데 유통업계에서는 새로운 돌파구 마련에 분주한 모습이다. 가성비가 주를 이루던 분위기는 성향 맞춤으로 이동하며 개개인의 니즈를 면밀히 분석한 제품의 출시로 이어지고 있다. 그동안 꾸준한 매출을 기록했던 대형유통업체들의 PB제품은 가성비는 물론, 품질까지 끌어올리며 상품력을 높이고 있다. 직판업계에서는 영양 성분과 제형 등 까다로운 고객 취향을 맞춘 제품이 연이어 출시되며 트렌트에 발을 맞추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상품성 높여 경쟁력 강화경기침체가 장기화 되면서 유통업계는
2월주요 유통업체 온·오프라인 매출이 모두 상승세를 보이며 전년 동월 대비 7.9%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대비 영업일수 증가와 지난해 오미크론 확산에 따른 기저효과 등으로 오프라인과 온라인 모두 매출이 성장한 것으로 풀이된다.외부활동 증가 전체 매출 상승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2023년 2월 주요 유통업체 매출동향’에 따르면 2월 주요 유통업체 매출은 전년 동월 대비 7.9% 상승했다.오프라인 분야는 대외활동이 증가함에 따라 의류와 스포츠 부문에서 호조세를 보이는 등 모든 업태에서 매출 성장을 기록했으며, 온라인은
정부가 지난 1월에 발표한 ‘농산물 유통구조 선진화 방안’에 따라 농산물 유통의 디지털 전환이 빨라지고 있다. 선진화 방안은 물류 산업 전반에 도입되고 있는 디지털 물류 기술을 농산물 유통에 적용하는 것으로, 오는 2027년까지 스마트 농산물유통센터를 100곳 구축해 유통비를 연간 2조6000억 원을 줄이는 등 농산물 유통산업 개선이 주요 골자다. 이에 각 부처와 기관에서도 디지털 시스템 도입에 속도를 내며 발을 맞추고 있다.품목별 예측 가능…가격 안정화농림축산식품부는 2023년에 농산물 공영 도매시장 유통의 디지털화와 수급 조절
사람이 술을 마시게 되면 인체 장기중 간에서 90% 이상이 대사된다. 간 효소는 알코올로 알려진 화학 물질인 아세트알데히드(Acetaldehyde)로 대사한다. 간은 아세트알데히드를 독소로 인식하여 아세트산염이라고 하는 무해한 물질로 전환시켜 몸에서 소변으로 배출시킨다. 따라서 적당량의 알코올은 심장 건강에 낮은 정도의 유익함을 주지만 과도한 음주는 많은 건강 문제를 유발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동아시아인 유전적으로 술에 약해국내 음주 경험자를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응답자의 65% 이상이 ‘숙취로 고생한 적이 있다’고 답했다.
상식에서 벗어난 행동을 하는 사람을 일컬어 정신이상을 뜻하는 ‘돌다’와 사람을 뜻하는 ‘자’가 합쳐져 ‘돌은자’라고 한다. 최근에는 이 돌은자를 연음으로 표기한 ‘도른자’와 ‘마케팅’이 합쳐진 용어로, ‛도른자 마케팅’이 유통업계 특히 식품업계에서 활발이 이뤄지고 있다.재미있는 소비 공유하는 MZ세대MZ세대는 재미와 소비를 동시에 추구하는, 일명 ‘펀슈머(funsumer)로’ 재미있는 소비를 즐길 뿐만 아니라 SNS를 통해 서로의 경험과 취향을 공유한다. 이와 같은 현상으로 기업들은 MZ세대의 특성에 맞춰 그들의 취향을 저격할 만한
‘소비자중심경영(CCM:Consumer Centered Management) 인증’이란 기업이 수행하는 모든 활동을 소비자 관점에서 소비자 중심으로 구성 또는 재구성하고 관련 경영활동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있는지를 평가하여 인증하는 제도로 공정거래위원회가 인증하며 한국소비자원이 운영하고 있다. CCM은 기업의 소비자 지향적 경영문화의 확산과 소비자 관련 시스템 구축 정비를 통한 대내외 경쟁력 강화 및 소비자 권익 증진 노력을 통한 소비자 후생 증대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한다.기업 경영의 화두 ‘ESG’최근 기업 경영 및 경제 분야에서
젊은 소비자들을 중심으로 테니스를 즐기는 인구가 눈에 띄게 늘어나면서 패션업계 스포츠 브랜드들도 테니스웨어 신상품을 선보이고 테니스 마니아들을 겨냥한 마케팅에 열을 올리고 있다.패션 업계에 따르면 국내 테니스 인구는 지난해 약 60만 명, 시장 규모는 약 3000억 원으로 추산된다. 테니스의 인기에 힘입어 테니스코트 위에서 멋진 인증샷을 남기고 싶어하는 수요를 위한 테니스웨어 시장도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다.휠라는 본격 테니스 시즌을 앞둔 지난달 세계적 명성의 테니스대회 ‘2023 BNP 파리바 오픈’ 참가 후원 선수들이 착용하는 테
‘초개인화(Hyper-Personalization)’ 시대를 맞아 식음료 업계에서도 개개인의 취향과 기호에 초점을 맞춘 제품 출시가 이어지고 있다. 특히 최근 건강한 식품 소비를 추구하는 ‘헬시플레저(Healthy Pleasure)’ 트렌드가 확산하면서 무알코올 음료, 단백질 음료, 샐러드 등 건강 관리와 밀접한 제품군을 다양화하는 데 주력하는 모습이다.하이트진로음료는 최근 무알코올 맥주맛 음료 ‘하이트제로0.00’의 240mL 캔 제품과 500mL 캔 제품을 연이어 출시하며 용량 다변화에 나섰다. 그간 350mL 단일 용량으로 선
식품업계에서는 음식을 더 맛있게 먹을 수 있도록, 맛과 씹는 식감으로 미각을 사로잡을 뿐만 아니라 청각까지 자극하여 소리까지 맛있는 ‘바삭’한 요리를 다양하게 선보이고 있다. 최근에는 바삭보다 더 강력한 ‘빠삭’한 메뉴들도 속속 등장하며 소비자들의 입과 귀를 즐겁게 만들고 있다.1인 피자 브랜드 ‘고피자’는 마지막 한 입까지 빠삭하게 즐길 수 있는 ‘크리스피 빠삭 도우’를 새롭게 선보였다. 전체적으로 바삭함을 강화하여 마지막 한입까지 바삭하게 즐길 수 있는 ‘크리스피 빠삭 도우’는 도우를 숙성하는 과정에서 반죽틀 오일링 작업을 통해
강원도 강릉에서 발생한 산불과 관련해 유통업계의 생필품 지원이 잇따르고 있다.롯데 유통군은 이날 발생한 산불로 피해를 본 강릉지역 주민을 위한 긴급 구호 물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긴급구호 물품은 생수 및 음료, 컵라면, 초코바 등 1000인분의 식품으로 구성했으며,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피해 지역으로 전달한다.롯데 유통군은 2018년부터 행정안전부, 전국재해구호협회 희망브리지와 ‘재난 긴급구호 민관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해 재해 발생 지역에 지원 활동을 펼치고 있다.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도 산불 현장에 이재민을 위한 긴급 구
스마트팜이란 단어의 의미 그대로 ‘스마트(smart)’와 ‘농장(farm)’의 합성어로, 전통 경작 방식의 농·축·수산업에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사물인터넷, 지리정보시스템 등 IT 첨단기술을 접목해 생산성을 향상 시켜주는 시스템을 일컫는다. 최근 유엔(UN)의 보고서에 따르면 세계인구가 2050년에는 90억 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측하며, 이런 인구 증가에 따른 식량 수급은 전 세계 인류가 극복해야 할 중대한 도전과제가 될 것으로 전망한다.대한민국 식량자급률 하위권에 속해기후변화는 농업의 재배환경을 변화시켜 안정적인 식량 생산을 더욱
지난 3월, 후원방문판매 업체 2곳이 공정위로부터 방문판매법 위반으로 검찰에 고발 조치됐다. 두 업체 모두 소위 ‘무늬만방판’으로 미등록 다단계영업을 했다는 내용이다.공정위의 이러한 조치는 선제적 관리라는 명목으로 일견 타당해 보일 수 있으나, 단순히 혐의만으로 해당업체의 실명을 전부 공개한다는 것은 지나친 처사가 아니냐는 지적이 곳곳에서 나오고 있다.대법원, “보도 후 여파 커 신중 기해야”방문판매업은 특성상 인적네트워크로 구성된 판매조직이 마케팅의 기본이 된다. 사람과 사람, 입소문 등이 방문판매 마케팅을 대표하는 주요 키워드인
2022년도 유통업계는 코로나19로부터 해방감을 맛봤다.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와 마스크 착용 의무화가 해제된 후 모처럼 자유로움을 만끽했다는 평가다.이와 함께 그동안 누리지 못했던 것에 대한 보복소비는 백화점 업계의 호실적을 견인했다. 대형마트 역시 코로나 19로 인한 내식 수요 특수로 호실적을 내밀었다. 오프라인 매장의 실적 뿐 아니라 자체 온라인 유통 플랫폼의 성장으로 인한 실적상승이다. 편의점 업계는 대형마트의 전유물로 여겨졌던 대규모 정기할인행사는 물론 ‘가성비’를 내세운 신선식품·생필품을 통해 물가안정 ‘구원투수’를 자처한
지난 4월 12일 강원도 강릉시 저동에 산불 피해를 입은 차량과 불에 탄 팬션이잔해만 남겨져 있다. 전날 순간풍속 초속 30m에 달하는 강풍 탓에 확산한 산불로산림 379㏊가 소실되고 주택과 펜션 등 시설물들이 피해를 봤다.사진제공 : 연합뉴스
건강식품 전문기업 천호엔케어(대표 손동일)가 하루활력 론칭 5주년을 기념하여 ‘하루활력 청매실’을 출시했다. 천호엔케어의 ‘하루활력’은 매일 간편하게 건강을 챙길 수 있는 제품들을 선보이는 브랜드다.‘푸른 보약’으로도 불리는 매실은 시트르산, 비타민A, 탄닌 등 영양성분이 풍부하다고 알려져 있다. 특히 칼슘 흡수를 돕는 유기산인 시트르산 함량이 매실 100g 당 3,103mg으로 복숭아에 비해 약 20배 높아 시트르산을 효과적으로 보충할 수 있는 원료다.천호엔케어 신제품 ‘하루활력 청매실’은 엄선한 100% 국산 청매실을 담은 건강
마스크 착용의무 해제로 소비가 증가하며 3월 유통업계 매출은 전년 동월 대비 6.4% 상승했다. 온‧오프라인 부문은 각각 6.1%, 6.6% 증가했다. 본격적인 외부활동 재개 후 봄나들이 시즌을 맞이해 오프라인 부문은 의류와 아동, 스포츠 품목을 중심으로 매출이 크게 뛰었으며, 온라인 역시 화장품과 패션, 의류 등의 주문이 늘며 같은 기간 증가했다.상품군별로 살펴보면 패션‧잡화가 15.8%, 아동‧스포츠는 6.8%, 식품 7.9% 상승했고 서비스‧기타 부문 매출은 0.1% 줄었다. 이중 오프라인에선 가전‧문화(-5.6%), 생활‧가
지난 4월 18일 대한상공회의소(회장 최태원)는 소매유통업체 500개사를 대상으로‘2분기 소매유통업 경기전망지수(RBSI)’를 조사했다. 그 결과, 전망치가‘73’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소비심리 위축으로 줄곧 하향세를 보이던 소매유통업체의 체감경기 지수값이 1년 만에 소폭 반등(64→73)했다. 하지만, 2분기 전망도 여전히 부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RBSI는 유통기업의 경기 판단과 전망을 조사해 지수화한 것으로 기업의 체감경기를 나타낸다. 100 이상이면‘다음 분기의 소매유통업 경기를 지난 분기보다 긍정적으로 보는 기업이 많다
(주)팜젠사이언스(대표 박희덕, 김혜연)가 새 봄을 맞이해 ESG 경영의 일환으로 한강 일대서 자원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21일 밝혔다.이날 팜젠사이언스 방배 캠퍼스 임직원들은 인근의 동작구자원봉사센터와 협력하여, 인근 한강 시민공원 일대서 줍깅 활동을 펼쳤다. 줍깅(줍기+조깅)은 걷거나 뛰면서 거리의 쓰레기를 줍는 활동을 의미한다.한편, 팜젠사이언스는 지난 2021년 연매출 1,000억 클럽에 가입한지 일년만에 1,509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올해는 2,000억 매출을 달성해 2000억 클럽에 도전한다고 밝힌 바 있다.
글로벌 럭셔리 패션 하우스 MCM이 체커보드 비세토스 인형을 론칭했다.이번에 선보인 ‘체커보드 비세토스 인형’은 오랜 시간 고객들과 여러 셀럽에게 사랑받아온 MCM 동물인형 컬렉션의 새로운 라인으로, 멀티 컬러와 체커보드 모노그램 패턴이 적용되어 보다 정교한 비세토스 인형으로 거듭났다.코티드 캔버스 소재와 체인 및 강렬한 컬러를 통해 베를린의 힙한 감성을 담아낸 만큼 기존 MCM 동물인형을 애정했던 팬들에게 큰 관심을 받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토끼 인형’은 튀는 컬러와 둥글둥글한 털 꼬리로 귀여운 매력을 높였으며, 꼬리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