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의 꿈을 점검하고, 그 꿈을 언제까지 달성할 것인지 목표를 확정해라. 그 목표를 시기별로 세부적으로 나누어 계획을 세워서 매일매일 그 계획을 행동에 옮겨라. 구체적인 인생의 로드맵을 가진 사람과 그렇지 못한 사람의 차이는 지도와 나침반을 가지고 목적지를 찾아가는 사람과 막연히 목적지만을 알고 길을 떠난 사람의 차이와도 같다.<본문 중에서>박진
지난해 말 획기적이고 기발한 기획으로 큰 사랑을 받는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은 ‘위대한 유산’이란 특집으로 유명 힙합 가수들과 함께 역사적 위인들의 삶과 작품 등을 무대에 펼쳐냈다. 누리꾼들은 ‘또 한건을 해냈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다시 한번 우리나라를 빛낸 위인들을 가슴속에 세기게 됐다. 특히 다이나믹듀오의 멤
어느 날, 어떤 화가를 좋아해? 좋아하는 작품이 뭐야? 라는 질문을 받게 된다면, 당신의 대답은 무엇인가? 나는 그 어느 날 당황하는 날 대신해 빈센트 반 고흐라고 말하는 나의 입에게 감사했던 기억이 있다. 나의 예술적 수준이 어느 정도인지 판가름하기 위해 당황스러운 질문을 던진 어떤이가 미웠지만 그 미움은 다시 좋아하는 화가, 작품하나 없다는 내 자신에
마음을 다 털어놓고 나니 알 수 있었다. 세상과 나를 움직이는 게 무엇인지 보였다. 세상을 향한, 여러분을 향한 그리고 자신을 향한 내 마음가장 밑바닥에 무엇이 있는지도 또렷하게 보였다. 그건, 사랑이었다.-본문 중에서 “09.09.02 한비야...언니? 앞으로 행군하라. 아니 한 발짝 더 앞서라, 그녀도 원할 것이다.”2009년에 출
나를 희생양으로 삼았다는 점에서 비열한 행동이고, 그 결과로 목숨을 잃었다는 점에서 어리석은 판단이고, 내 인생까지 파멸로 몰아넣었다는 점에서 용서할 수 없는 죄였다.-본문 중에서매번 허를 찌르는 반전을 기대하게 만든 정유정 작가를 좋아한다. 특히 ‘악(惡)’에 관해 작가 특유의 해석이 내용 반전보다 더욱 놀랍고 어둡다. <종의기
세상에서 가장 물리적으로 가까이 있으면서 가장 알기 어려운 것이 나다. 이제부터 집중해 생각하자고 해도 바로 생각을 길어 올릴 수도 없다. 그 생각은 자칫 당신 분위기에 휘둘린 감상일 수도 있다. 현실에서는 오히려 ‘생각’하고 ‘행동’하기보다 ‘행동’을 하면서 ‘생각’이
전 그대가 행복했으면 합니다.외부조건에 의지해서 수동적으로누군가가 나를 행복하게 만들어주기를기다리지 말고, 행복해지겠다는 능동적 결정하에 변화하셨으면 합니다.전 그대가 진심으로 행복했으면 합니다.-본문 중에서저절로 몸이 움츠려들고 등이 시릴 만큼 차가운 바람이 분다. 어느새 가로수도 짚으로 엮은 옷을 입고 월동준비를 맞췄다. 마음에도 월동준비가 필요해진 계
사랑만큼 격심한 성장통을 수반하고 사랑만큼 많은 것을 한순간에 가르치는 좋은 수업이 또 있을까? 나는 아렌트와 하이데거가 만났던 한때가 두 사람에게 발전과 타격을 한꺼번에 안겼을 거라고 생각한다. 지적인 성장을 함께 이뤘으되, 사회적인 관념에 반하는 자신들의 선택에 분명 갈등했을 것이다. 불륜으로 끝나 버리고 말았을 수도 있는 한 만남이 인류의 철학사를 바
‘이 세상에서 가장 쓸 만 한 건 나야’라고 생각했을 때 가끔 외롭고 고독하고 ‘이걸 다 내가 해야 한다고?’ 그런 생각이 들 때도 있어요. 그렇지만 쓸 말한 나를 만들어나가면서 계속 노력하다 보면 정말로 내가 쓸모 있는 사람, 정말 괜찮은 사람이 되어 있더라고요.- <김미경의 인생미(美)답> 중에서독서
세상에 모든 일곱 살짜리에겐 슈퍼 히어로가 있어야 한다.거기에 동의하지 않는 사람은 정신과에서 검사를 받아봐야 한다.- 프레드릭 배크만 <할머니가 미안하다고 전해 달랬어요> 중에서2012년 방영된 드라마 ‘신사의 품격’ 17회분을 보면 불혹에 나이에도 불구하고 자신만의 히어로에 대한 극찬을 늘어놓으면서 철부지 소년보다 더 철
뭐든지 단정 짓는 걸 싫어하기 때문에 이것도 꼭 그렇다는 건 아니지만 남녀 사이 친구라는 게 정말 어렵다. 영화에서 해리가 했던 말이 난 정답이라고 봐. 남자와 여자는 친구가 될 수 없다고 했었지. 그래. 우리가 손을 잡는 게 아니었어. 오랜 친구를 바랬건만…손을 잡다보면 또 잡고 싶고 그러다보면 결국 그다음 단계로 넘어가게 되잖아. 스킨십 하
나는 누군가 나 대신 여행을 하는 것을 상상도 못한다.그런데 삶 속에선 누군가 나 대신 뭐라도 해주길 꿈꾼다.여행지에서는 나는 누군가 나 대신 내 짐을 드는 것을 상상도 못한다.그런데 삶 속에선 누군가 나 대신 내 짐을 들어주길 원한다.여행지에서 나는 길을 잃어도 당황하지 않는다.그런데 삶 속에선 길을 잃으면 낙담한다.여행지에서 나는 세상 만물을 하나라도
우하라는 자신의 관자놀이를 손끝으로 짚으며 말했다.“자식을 지키기 위해 부모가 양육 행동을 취하는 것은 모든 포유류에 공통된 습관입니다.그 목적은 자신의 유전자를 보다 효과적으로 남기려는 것이지요. 그 점은 마우스든 인간이든 똑같습니다. 일반적으로 인간은 마우스처럼 신생아에게 공격 행동 따위는 취하지 않고 페르몬 같은 단순 구조에 행동이 지배되는
“내가 원하는 건 컴퓨터야! 빌어먹을 평범한 컴퓨터!” “……랩톱을 쓰셔야겠죠?” 오베는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고는 위협적으로 카운터에 몸을 기댔다. “아니. 난 ‘랩톱’을 원하는 게 아냐. 컴퓨터를 원한다고” 점원은 고개를 끄덕이며 학생을 가르치듯
“역사, 철학, 문학을 읽는다고 당장 돈이 생기는 것은 아닙니다. 대신 사물을 바라보는 통찰력이 생깁니다. 세상과 사람들을 둘러싸고 일어나는 일들을 통합적·유기적으로 보고, 그 이면을 꿰뚫어 볼 수 있는 안목을 갖게 되는 것이지요. 결과적으로 인문학적 감수성과 사유의 깊이는 우리 인생의 기초체력을 만들어 주는 것입니다.”
얼어붙은 눈은 유리 조각처럼 날카롭고 위험하다. 부딪히거나 긁히기만 해도 바로 피가 맺힌다. 손등에 난 피를 혀로 핥고 나서 남자는 발로 삽을 꾹 눌렀다. …중략… 폭설이 이 도시가 아니라 남자의 인생에 쏟아져 내린 것 같았다. 팔다리에 힘이 빠질수록 남자는 한 마리의 두더지가 되고 싶었다.- 서유미의 소설집 ‘당분간 인
“혀와 이가 얼얼해지도록 얼음을 부수고 또 씹었다. 얼음 부서지는 소리가 내 몸 전체에 울렸고, 그것은 유리조각처럼 날카롭게 갈라졌다. 그렇게 부서진 얼음이 곧 내 몸 속에 들어와 박혔다. 얼음조각이 쑥쑥 박힌 나의 장과 폐, 간, 심장 따위를 머릿속에 그려 보았다. 그 순간, 얼음이 영원히 녹지 않고 그대로 박혀 있는 게 나을 것 같다는 생각이
이 책은 수소수에 대한 정보를 담은 건강 지침서로 치유와 건강의 해결책을 제시하고 있다. 누구나 건강하고 즐겁게 살기를 바란다. 힘들게 운동하고 쓴 약과 맛없는 음식을 억지로 먹으면서 건강해지기를 바라지는 않을 것이다. 그런데 단순히 물을 자주 마시는 습관만으로도 건강해질 수 있다면 어떨까? 이런 쉬운 방법이라면 누구나 해볼 만하지 않겠는가. 이런 희망을
하버드, 인시아드, 그랑제콜 HEC, 컬럼비아 대학…. 글로벌 인재는 지식 쌓기가 아닌 지식 사용을 공부한다. 이 책은 전작 <하버드의 생각수업>에서 세계 최고의 지성들이 무엇을 공부하든 그 전에 먼저 단련하는 ‘생각하는 법’을 전해 한국과 일본의 독자들의 열광적인 호응을 얻었던 저자 후쿠하라 마사히로의 신작이다
“세상은 거대한 골리앗이 아니라 상처받은 다윗에 의해 발전한다” <블링크>, <티핑 포인트>,<아웃라이어>등 출간하는 책마다 센세이션을 일으킨 세계적 베스트셀러의 저자 말콤 글래드웰의 신작이 출간 됐다. ‘어떻게 약자가 강자를 이기는가?’를 주제로 쓴 이 책은 그의 저서 중에서 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