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업체 2분기 결산최근 거리두기 해제, 오미크론 기저 효과 대형 할인행사 등의 영향으로 주요 유통업체의 매출이 온오프라인 모두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세계 ‘랜더스데이’, 롯데마트 ‘창립25주년’ 행사, 홈플러스 ‘몰빵데이’ 등 대형 할인행사로 오프라인 부문(4.8%)과 온라인 부문(3.2%) 모두 매출이 상승하면서, 전체매출은 전년 동월 대비 4.0%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오프라인에서는 주요 유통사별로 대형 판촉 행사를 진행하면서 식품, 해외유명브랜드 품목 등을 중심으로 매출이 확대됐고, 온라인 역시 다양한 판촉 행사와 함
유통업계가 아미(BTS 팬클럽) 특수를 톡톡히 누렸다. 방탄소년단(BTS)의 데뷔 1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국내 뿐 아니라 해외 팬들까지 모이면서 굿즈나 관련 상품을 판매한 일대 백화점과 편의점의 매출이 엄청나게 뛰었다.BTS 데뷔 10주년 기념 행사인 ‘BTS 페스타’는 지난 6월 17일 여의도 한강공원 일대에서 열렸다. 주최 측에 따르면 행사에 온 인원은 40만명 가량으로 집계됐다.이번 행사에는 유통기업 중 현대백화점, GS25, 컬리, 아모레퍼시픽 등 국내 기업들이 공시 파트너로 참가해 ‘BTS 특수’를 확실히 누렸다.BTS
올해 유통업계의 공통된 숙제는 ‘불황 타파’다. 불황을 타파하기 위해 새로운 먹거리를 찾거나 타 업계와의 협업 등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이런 유통업계에 반가운 소식이 날아들었다. 올해 이상 고온으로 무더위가 일찍 찾아와 소비자들이 무더위를 피해 에어컨 바람이 부는 서늘한 백화점과 마트를 찾아가기 시작했다. 이와 함께 성수기를 피해 휴가를 일찍 가는 ‘얼리(Early) 휴가족’이 늘어나면서 유통업계는 이를 놓치지 않고 불황을 타파할 돌파구로 일찍이 ‘무더위 마케팅’에 나서고 있다.여름 관련 상품 작년보다 앞당겨 출시신세계백화점은
식음료업계가 RTD(Reday To Drink·즉석 음용) 커피부터 프랜차이즈 카페, 스틱커피, 캡슐커피에 이르기까지 ‘디카페인(Decaffeinated Coffee)’ 제품을 잇단 출시하고 있다. 한때 고카페인 음료가 시장을 휩쓸었으나, 카페인 과다 복용을 우려하는 소비자가 늘면서 디카페인에 ‘올인’하고 있단 분석이다.전문가들은 카페인을 과다 섭취하면 수면 장애, 심장 맥박 증가, 혈압 상승, 불안·초조 등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고 우려한다.12일 식음료업계에 따르면 올 상반기 ‘디카페인’ 신메뉴 및 신제품은 약 74개가 출시된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의 ‘라면가격 인하’ 발언에 식품회사들의 움직임이 주목된다. 추 부총리는 지난 18일 지난해 크게 오른 라면 가격에 대해 “밀 가격이 내린 것에 맞춰 (라면 가격도) 적정하게 내릴 필요가 있다”고 발언했다.지난해 국제 밀 가격은 사상 최고로 치솟은 바 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5월 국제 밀(SRW) 가격은 t당 228달러로 1년 전(419달러)보다 45.6% 하락했다.지난해 라면 제조회사들은 국제 밀 가격 상승을 이유로 판매가격을 인상했다. 농심이 11.3%, 오뚜기와 팔도가 각각
금리와 환율, 물가까지 3高 악재가 지속되면서 많은 경제 전문가들은 하반기 내수경기에 대해 부정적인 의견을 내놓고 있다. 각종 연구기관들 역시 성장률 전망치를 낮추는 등 반등이 어렵다며 경고하고 있다. 특히 펜데믹으로 큰 타격을 입은 대형마트들은 오랫동안 부진에서 벗어나지 못하며 온라인 플랫폼에 파이를 내준 상황이다. 바뀐 소비패턴은 고착화를 이뤘고, 소비자들은 다시 오프라인 매장에 찾기보단 스마트폰을 이용해 장보기를 끝내 분위기 반전은 어려워 보인다.고객 체류시간 늘면 매출도 동반 상승이 같은 상황에 유통업계에선 저마다 승부수를
경기도에서 PC방을 운영하는 A씨는 “PC 100여 대가 넘는 규모로 운영되는데 하계 전기세가 월 200만 원가량 든다”며 “코로나19가 잠잠해진 뒤에도 매출은 코로나 확산 이전으로 회복되지 않고 있고 사실상 되돌아가기 어렵다고 보는데 이런 와중에 공공요금마저 올라서 비용 부담이 커졌다”고 우려했다.서울에서 고깃집 두 곳을 운영하는 B씨는 “최근 식재료 가격이 천정부지로 뛰어 눈만 뜨면 물가가 뛰고 있다. 코로나19 이후 매출은 늘었지만, 비용 부담도 작년 대비 2배 이상 늘었다”며 “비용 부담이 는다고 가격을 올리자니 매출까지 감
세계적인 친환경 정책의 영향으로 국내 역시 친환경 정책의 하나로 2013년 제주를 시작으로 친환경 전기차 보급을 시작했다. 이후 전기차 보급은 작년 10월 기준 36만 5천 대를 넘어섰다. 이에 정부는 2025년까지 전기차 보급 목표를 113만 때까지 늘렸다.정부의 친환경 정책으로 전기차 보급률이 높아지고 주유소 업계의 과당경쟁으로 해마다 문을 닫는 주유소가 늘어나고 있는 실정이다.전국 주유소 매년 감소세 보여지난해 말 기준 국내에서 영업 중인 주유소는 1만 1144개소로 조사됐다. 최근 한국석유관리원에서 집계한 2022년말 기준
바야흐로 ‘뷰티 디바이스’의 전성시대다. 코로나19를 겪으면서 사회적 거리두기 등으로 인해 더욱 늘어난 홈 뷰티족으로 인해 뷰티 디바이스 시장은 더욱 커진 상태다. 여기에 가전 대기업들까지 시장에 참여하면서 시장은 과열되고 있는 상황이다.전문 피부 클리닉을 대신하며 성장했던 뷰티 디바이스 기기가 일시적 유행에 그치지 않고 이제는 화장대 위의 필수품 자리까지 올라서고 있다는 분석이다.현재 성장이 정체된 전통 가전과는 달리 홈뷰티 시장은 빠르게 성장 중이다. LG경영연구원은 국내 가정용 뷰티기기 시장 규모를 지난해 말 기준 약 1조60
4차 산업혁명의 핵심 요소 중 하나인 AI(인공지능)이 유통업계의 생태계를 변화시키고 있다. 특히 생성형 인공지능 챗봇인 ‘챗GPT’는 전 세계적으로 큰 빈향을 일으키며 빠르게 유통업계에 스며들고 있다. 진화하는 디지털 기술에 친숙한 MZ세대가 소비시장의 중추로 떠오르자 이들을 공략하는 주요 전략으로 AI 기술이 활용되고 있는 것이다챗GPT를 중심으로 한 인공지능(AI) 열풍이 유통업계에도 강하게 불고 있다. 유통업계에서 AI의 활용 범위도 한층 넓고 다양해졌다. ‘초(超)개인화’ 서비스를 강화해 개인에게 고도화된 맞춤형 상품을 제
서울을 비롯한 중부내륙 곳곳에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지난 6월 18일 오후서울 광화문광장 분수에서 어린이들이 물놀이를 즐기고 있다.사진제공 : 연합뉴스
오뚜기가 ESG 경영 활동과 성과를 집약한 ‘2023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4일 밝혔다.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발간하는 것은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서다.이번 보고서에는 ‘인류 식생활 향상에 기여하여 행복한 세상을 만든다’는 ESG 경영 활동과 목표를 담았다. 구체적으로는 △지속가능한 포장 △책임 있는 소싱 △식품 안전 및 품질 △기후변화 대응 △건강과 영양 △인권 경영 등 6개의 핵심 주제를 선정하고, 이에 대한 전략 및 성과, 계획 등을 상세하게 기술했다.오뚜기는 이슈의 중요도를 결정하기 위해 기업
농심이 다양한 요리에 활용할 수 있는 짜파게티 만능소스를 새롭게 출시했다.짜파게티는 국내 라면 시장에서 판매 순위 2위를 차지하고 있는 농심의 대표적인 메가브랜드다. 남녀노소 모두의 입맛을 사로잡으며 1984년 출시된 이래로 꾸준히 소비자의 사랑을 받고 있다.이에 농심은 소비자들이 짜파게티의 맛을 더욱 다양하고 풍성하게 즐길 수 있도록 ‘짜파게티 만능소스’를 내놓게 됐다. 짜파게티 만능소스는 볶은 춘장과 양파, 파, 풍미유 등을 사용해 국내 짜장라면 시장의 독보적 1등 브랜드인 짜파게티 특유의 감칠맛을 그대로 담은 것이 특징이다.짜
5월 주요 유통업체의 매출이 전년 동월 대비 5.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2023년 5월 주요 유통업체 매출 동향’에 따르면, 오프라인은 경기 침체 영향으로 생활‧가정(-7.3%), 아동‧스포츠(-1.3%)가 저조했으나, 대체 공휴일 연휴로 식품(7.5%), 서비스‧기타(6.2%)에서 매출이 상승하면서 백화점을 제외한 대부분 업태에서 증가세를 보여 매출이 3.7% 증가했다. 온라인은 식품(19.0%)과 생활‧가정(11.9%) 등에서 판매 호조세로, 매출이 7.9% 증가했다.가정의 달과 대체공휴일 연휴 등
우리나라 물류경쟁력 순위가 세계 17위로 20위권 내에 최초 진입했다. 특히 통관과 물류인프라 부문에서 가시적인 성과가 있었던 것으로 분석됐다.대한상공회의소는 지난 26일, 세계은행이 발표한 23년도 물류성과지수 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한국의 물류경쟁력이 지난 10년 간 하락추세에서 반등하고, LPI 하위 6개 항목 중 통관(7위)과 물류인프라(9위)는 세계 10위권 내로 평가됐다고 밝혔다.물류성과지수는 각국 물류경쟁력을 가늠할 수 있는 대표적 지표로 세계은행이 전 세계 160여 개 국의 통관과 물류인프라, 운임 산정 용이성, 물류
고운세상코스메틱의 더마코스메틱 브랜드 닥터지가 가렵고 민감한 두피를 위한 두피 케어 라인 ‘두피랩’의 신제품 ‘두피랩 쿨 솔트’ 3종을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두피랩 쿨 솔트’는 두피도 스킨케어처럼 관리하는 ‘스키니피케이션(Skinifiacation)‘ 트렌드에 주목, 가려운 두피 완화에 도움을 주는 ‘쿨 솔트’를 함유한 제품이다. 탈모뿐만 아니라 민감하고 가려운 두피 고민을 가진 소비자들을 위해 민감 피부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을 선보이는 ‘닥터지’의 기술력에 전문적인 두피 연구를 접목시켜 출시하게 되었다.신제품 3종
농심이 국민스낵 ‘새우깡’의 후속작 ‘먹태깡’을 출시한다.먹태깡은 맥주 안주로 인기가 많은 먹태의 맛을 접목한 제품이다. 먹태 특유의 풍부한 감칠맛이 특징이며, 먹태와 함께 소스로 곁들이는 청양마요맛을 첨가해 짭짤하면서 알싸한 맛을 살렸다. 모양은 납작한 스틱 형태로 만들어 바삭하게 한입에 즐기기 좋다.농심은 먹태깡으로 전 국민에게 안줏거리로 사랑받는 새우깡의 인기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농심은 새우깡 특유의 짭조름하면서 고소한 맛과 맥주가 만들어내는 조합이 소비자들에게 사랑받는 이유라며 새롭게 선보이는 짭짤하고 알싸한 맛의 먹태깡
팜젠사이언스(대표 박희덕, 김혜연)는 지난 20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베트남 헬스케어 전문유통업체인 메디케어와 수출 및 유통계약 체결을 했다고 21일 밝혔다.이번에 수출계약을 체결한 메디케어(MEDICARE Pharmaceutical Joint Stock co.)는 베트남 하노이에 위치하고 있으며, 베트남 북부를 중심으로 약 6,000개의 거래처를 가지고 있는 거대 유통 채널이다. 메디케어는 베트남에서 의약품, 건강기능식품, 화장품, 의료기기 등을 병원, 약국, 드럭스토어, 에스테틱샵 등에 공급하고, 온라인 유통채널도 함께 운영하고
마스크 착용의무 해제로 소비가 증가하며 3월 유통업계 매출은 전년 동월 대비 6.4% 상승했다. 온·오프라인 부문은 각각 6.1%, 6.6% 증가했다.본격적인 외부활동 재개 후 봄나들이 시즌을 맞이해 오프라인 부문은 의류와 아동, 스포츠 품목을 중심으로 매출이 크게 뛰었으며, 온라인 역시 화장품과 패션, 의류 등의 주문이 늘며 같은 기간 증가했다.상품군별로 살펴보면 패션·잡화가 15.8%, 아동·스포츠는 6.8%, 식품 7.9% 상승했고 서비스·기타 부문 매출은 0.1% 줄었다. 이중 오프라인에선 가전·문화(-5.6%), 생활·가정
기업의 가치를 논할 때 실적과 함께 소비자 소통 및 사회공헌의 정도를 주요 항목에 포함하는 것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최근 주목받는 ESG가 그러한 항목을 종합한 개념으로, 친환경과 투명한 경영 등을 포함하고 있다. 이와 함께 소비자를 기업경영의 중심으로 놓는 소비자중심경영도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이에 상조업계에서는 경영 전반의 혁신을 통해 시대 흐름에 발맞추며 이미지 제고에 힘쓰고 있다.친환경 용품 사용 및 전자문서 도입상조보증공제조합은 지난 3월, 신규가입 소비자부터 보증공제증서를 전자문서로 발송한다고 밝혔다.기존에는 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