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1개월이라는 긴 기간동안 ‘사회적 거리두기’로 가장 힘든 시기를 보낸 시장이 바로 다단계 판매 시장이었다. 하지만 온라인 시스템의 도입을 통한 온·오프라인 통합 시스템으로의 발 빠른 대처는 피해를 최소화 하고 한 단계 더 성숙된 시장으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는 평가다. 다단계 판매 시장은 이런 노력의 결과 2020년 4조원대로 하락했던 시장을 2021년 다시금 5조원대 시장으로 반등시켰다. 그리고 지난해는 5조4천억원을 기록,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는 지난 7월 26일 ‘2022년도 다단계판
최근 전국적으로 폭우와 폭염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 예측이 어려운 오락가락한 날씨가 이어지는 가운데, 기상청은 찜통 더위와 집중 호우로 피해가 예상되니 외부활동에 주의를 기울일 것을 당부했다. 지난 7월 25일, 폭염주의보가 발령된 대구에서 시민들이 더위를 식히고 있다.사진제공 : 연합뉴스
국내 식품산업의 생산실적이 처음으로 100조 원을 넘었다. 건기식 등에서 생산실적이 크게 증가한 것이 주요 요인으로 꼽힌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7일, 2022년 국내 식품산업 생산실적이 105조 110억 원이라고 밝혔다. 이는 국내 식품산업 생산실적 사상 최초로 100조원 돌파한 것으로 산업성장 측면에서 의의를 갖는다. 지난 몇 년간 팬데믹으로 인해 많은 어려움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글로벌화 전략 등으로 외형을 키워낸 것으로 분석된다. 식품산업 생산실적은 최근 5년 연평균 증가율인 5.5%와 비교해 약 7.2%p 높은 증가율을 보
한국녹색구매네트워크(KGPN:Korea Green Purchasing Network) ‘올해의 녹색상품선정위원회(공동선정위원장 전인수, 한승호)’는 ‘2023 대한민국 올해의 녹색상품(약칭: 올녹상)’을 선정해 발표했다.‘대한민국 올해의 녹색상품’은 환경 개선에 기여하는 녹색상품에 대한 소비자 인식을 높이고 녹색시장 활성화를 위해 제정한 상이다. 제품의 생산부터 소비 과정까지의 환경 개선 효과는 물론이고 녹색가치를 중심으로 기업과 소비자 간 소통의 창구 역할을 하며 올해로 14회를 맞았다.특히 단체 및 전문가와 함께 소비자패널과 소
정명수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장이 한상배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 원장의 지목을 받아 마약범죄 예방 캠페인 'NO EXIT 챌린지'에 동참했다고 24일 밝혔다.경찰청과 마약퇴치운동본부가 주관하는 ‘NO EXIT 챌린지’는 마약중독의 위험성을 알리고 경각심을 고취해 마약범죄를 예방하기 위한 범국민적 캠페인이다. 참여자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인증 사진을 게재하고 다음 참여자를 지목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정명수 협회장은 “최근 전 사회적으로 마약범죄가 심각해지는 만큼 사회 구성원 모두가 경각심을 가지고 마약 근절을 위한 관심을 가져
‘소화기 신약 개발사’로 도약을 선언한 팜젠사이언스(대표 박희덕, 김혜연)가 산업통상자원부 ‘2023 월드클래스플러스’ 사업 지원 기업에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월드클래스플러스 사업은 세계적 수준의 중견기업 성장 촉진 및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추진하는 프로젝트다. 팜젠사이언스는 월드클래스 후보 기업으로 선정돼 4년간 총 약 60억원 연구비를 투입하며, 산자부로부터 34억여 원의 연구개발비를 지원받는 것과 더불어, 금융, 수출 등 다양한 지원을 받게 된다. 본 지원을 통해 팜젠사이언스는 개발 중인 차세대 역류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회장 정명수, 이하 건기식협회)는 건강기능식품 산업 및 정책 동향과 회원사 소식 등을 담은 협회지 ‘건식투데이 2023 여름호’를 발간했다고 19일 밝혔다.이번 호는 해외 시장 진출을 모색하는 국내 건기식 기업들을 위해 세계 최대 건기식 시장인 미국의 시장 현황과 주요 정책 동향에 대해 상세히 다뤘다.또한, 오금순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식품위해평가부장을 만나 건기식 산업 활성화를 위한 각종 심사 및 지원 업무에 대해 알아봤다. 이와 더불어 건기식협회의 법률 자문을 맡고 있는 법무법인 동광의 민경철 대표 변호사, 김
공정거래위원회는 지난 7일, 큐텐이 인터파크커머스와 위메프의 주식을 취득하는 내용의 기업결합을 승인했다.이번 기업결합 승인은 동남아를 기반으로 오픈마켓 사업을 영위하는 큐텐이 국내 오픈마켓 사업자인 인터파크커머스, 위메프의 주식을 순차적으로 취득하는 사안이다. 큐텐은 본 결합을 통해 국내 오픈마켓 및 해외직구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공정위는 본 건 결합의 관련 시장을 국내 오픈마켓과 해외직구, 배송 서비스 시장 등으로 획정하고, 오픈마켓, 해외직구 시장에서의 수평결합, 오픈마켓‧해외직구 시장과 배송 서비스 시장 간의 수
우리나라 화장품 수출액이 2년 연속 10조 원을 돌파하며 글로벌 4위에 올랐다. 중국 의존도를 낮추고 동남아 등 새로운 시장을 공략한 게 성공요인으로 꼽힌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6일, 2022년 화장품 생산‧수입‧수출 실적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2022년 생산실적은 13조 5908억 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18.4% 감소했으며, 그중 수출실적은 전년 대비 2.2% 줄었음에도 불구하고 10조 2751억 원을 기록하는 등 2년 연속 10조 원을 돌파했다. 이는 세계 4위 수출 규모로 아시아 국가 중에서 가장 높은 순위이다. 우리나라 화
통계청은 4월 온라인쇼핑 거래액이 전년 동월대비 6.0% 증가한 17조 8615억 원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온라인쇼핑 거래액 중 모바일쇼핑은 4.5% 증가한 13조 1577억 원으로 나타났다.전월대비 온라인과 모바일의 거래액은 각각 -4.3%, -3.9%를 기록했다. 온라인쇼핑 거래액 중 모바일쇼핑 거래액 비중은 73.7%로 전년 동월(74.7%)에 비해 1.0%p 줄었다.상품군별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전년 동월대비 가전 전자(-7.6%) 등에서 감소했으나, 여행 및 교통서비스(43.3%), 음 식료품(11.4%), 이쿠폰서비스(
낮최고 기온이 25도 이상 오르는 등 초여름 날씨에 돌입했지만, 황사와 미세먼지가 여전히 발생하고 있어 우려가 커지고 있다.미세먼지는 주로 봄과 겨울에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고, 황사 관측이 시작된 1960년 이후 6~8월 동안 우리나라에서 황사가 관측된 적은 한 번도 없었으나, 중국의 기온이 올라가고 강수량이 줄어들면서 황사 발생 빈도가 더 잦아진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여름에도 황사와 미세먼지에 대한 주의가 필요하게 된 것. 준비 없이 맞이하게 된 환경의 영향으로 피부는 더욱 예민해질 수밖에 없기에 피부 고민 또한 급증하고 있
건강한 삶을 이어가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균형 잡힌 식단과 적절한 운동이다. 하지만, 이 단순한 과제를 수행하고 이어가는 것은 현대인의 삶으로써는 너무나 힘든 것 또한 사실이다. 수 없이 많은 모임과 과중한 업무, 스트레스, 음주 등으로 균형 잡힌 식단은 정크푸드와 기름진 음식 등으로 대체 되어 폭식하는 것이 일상이 되었다. 또한 운동은 하루 한 시간 걷는 것 조차도 유지하지 못할 만큼 생각과 달리 몸이 따라 주지 않는 것이 현실이다.이렇게 불규칙한 생활 습관으로 매 순간 늘어나는 옆구리와 두꺼워지는 뱃살 그리고, 필연적으로 따
월트디즈니는 미국의 애니메이터이자 영화 제작자인 월트디즈니가 본인의 이름을 따서 창업한 회사로 100년 동안 전 세계 어린이들의 사랑을 받는 애니메이션 영화를 제작한 회사다. 이런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그룹 ‘월트디즈니’가 창립 100주년을 맞는다. 국내 유통업계가 때맞춰 디즈니와의 협업상품을 출시하는 등 다양한 디즈니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국내 최초 디즈니 전용 스토어 오픈유통업계에 따르면 현대백화점은 오는 7월 판교점에 한국 공식 ‘디즈니스토어’를 오픈한다. 국내 최초의 디즈니 공식 매장이다. 매장은 4월 18일 미리 연 상태로
지난달 6 월 5 일은 ‘세계 환경의 날 ’이었다 . 세계 환경의 날은 1972 년 6 월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열린 '유엔인간환경회의 '에서 국제사회가 지구 환경보전을 위해 공동노력을 다짐하며 제정한 날이다 . 이 결의에 따라 설립된 유엔긴급군 (UNEP)은 1987 년부터 매년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그 해의 주제를 선정 ·발표하며 , 대륙별로 돌아가며 한 나라를 정해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 특히 환경보호를 위한 개인과 지역사회의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제정한 ‘글로벌 500 상 ’ 시상식을 개최하고 있다 . 이 상은 매년 6 월
유통업체 2분기 결산최근 거리두기 해제, 오미크론 기저 효과 대형 할인행사 등의 영향으로 주요 유통업체의 매출이 온오프라인 모두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세계 ‘랜더스데이’, 롯데마트 ‘창립25주년’ 행사, 홈플러스 ‘몰빵데이’ 등 대형 할인행사로 오프라인 부문(4.8%)과 온라인 부문(3.2%) 모두 매출이 상승하면서, 전체매출은 전년 동월 대비 4.0%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오프라인에서는 주요 유통사별로 대형 판촉 행사를 진행하면서 식품, 해외유명브랜드 품목 등을 중심으로 매출이 확대됐고, 온라인 역시 다양한 판촉 행사와 함
유통업계가 아미(BTS 팬클럽) 특수를 톡톡히 누렸다. 방탄소년단(BTS)의 데뷔 1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국내 뿐 아니라 해외 팬들까지 모이면서 굿즈나 관련 상품을 판매한 일대 백화점과 편의점의 매출이 엄청나게 뛰었다.BTS 데뷔 10주년 기념 행사인 ‘BTS 페스타’는 지난 6월 17일 여의도 한강공원 일대에서 열렸다. 주최 측에 따르면 행사에 온 인원은 40만명 가량으로 집계됐다.이번 행사에는 유통기업 중 현대백화점, GS25, 컬리, 아모레퍼시픽 등 국내 기업들이 공시 파트너로 참가해 ‘BTS 특수’를 확실히 누렸다.BTS
올해 유통업계의 공통된 숙제는 ‘불황 타파’다. 불황을 타파하기 위해 새로운 먹거리를 찾거나 타 업계와의 협업 등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이런 유통업계에 반가운 소식이 날아들었다. 올해 이상 고온으로 무더위가 일찍 찾아와 소비자들이 무더위를 피해 에어컨 바람이 부는 서늘한 백화점과 마트를 찾아가기 시작했다. 이와 함께 성수기를 피해 휴가를 일찍 가는 ‘얼리(Early) 휴가족’이 늘어나면서 유통업계는 이를 놓치지 않고 불황을 타파할 돌파구로 일찍이 ‘무더위 마케팅’에 나서고 있다.여름 관련 상품 작년보다 앞당겨 출시신세계백화점은
식음료업계가 RTD(Reday To Drink·즉석 음용) 커피부터 프랜차이즈 카페, 스틱커피, 캡슐커피에 이르기까지 ‘디카페인(Decaffeinated Coffee)’ 제품을 잇단 출시하고 있다. 한때 고카페인 음료가 시장을 휩쓸었으나, 카페인 과다 복용을 우려하는 소비자가 늘면서 디카페인에 ‘올인’하고 있단 분석이다.전문가들은 카페인을 과다 섭취하면 수면 장애, 심장 맥박 증가, 혈압 상승, 불안·초조 등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고 우려한다.12일 식음료업계에 따르면 올 상반기 ‘디카페인’ 신메뉴 및 신제품은 약 74개가 출시된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의 ‘라면가격 인하’ 발언에 식품회사들의 움직임이 주목된다. 추 부총리는 지난 18일 지난해 크게 오른 라면 가격에 대해 “밀 가격이 내린 것에 맞춰 (라면 가격도) 적정하게 내릴 필요가 있다”고 발언했다.지난해 국제 밀 가격은 사상 최고로 치솟은 바 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5월 국제 밀(SRW) 가격은 t당 228달러로 1년 전(419달러)보다 45.6% 하락했다.지난해 라면 제조회사들은 국제 밀 가격 상승을 이유로 판매가격을 인상했다. 농심이 11.3%, 오뚜기와 팔도가 각각
금리와 환율, 물가까지 3高 악재가 지속되면서 많은 경제 전문가들은 하반기 내수경기에 대해 부정적인 의견을 내놓고 있다. 각종 연구기관들 역시 성장률 전망치를 낮추는 등 반등이 어렵다며 경고하고 있다. 특히 펜데믹으로 큰 타격을 입은 대형마트들은 오랫동안 부진에서 벗어나지 못하며 온라인 플랫폼에 파이를 내준 상황이다. 바뀐 소비패턴은 고착화를 이뤘고, 소비자들은 다시 오프라인 매장에 찾기보단 스마트폰을 이용해 장보기를 끝내 분위기 반전은 어려워 보인다.고객 체류시간 늘면 매출도 동반 상승이 같은 상황에 유통업계에선 저마다 승부수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