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는 25일, 보건복지부와 협업해 의약품의 불법 판매·유통을 방지하고자 오는 28일까지 17개 시·도 지자체와 합동으로 의약품 불법유통 기획합동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식약처는 “최근 약사법을 위반해 일부 편의점에서 전문의약품을 판매하는 사례 등 의약품 불법유통에 대한 사회적 우려가 제기됨에 따라 실시한다”며 “안전상비의약품 이외 의약품의 편의점 불법유통 여부를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고 설명했다.전국 246개 시·군·구 소재 안전상비의약품 판매자 약 740개소 이상을 점검할 예정이며 취급범위를 벗어난 의약품 취급 및 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5일, 황사·미세먼지가 많아지는 봄철을 맞이해 각질과 피지 등을 씻어내 여드름성 피부를 완화하는 데 도움을 주는 인체세정용 기능성화장품에 대한 주의사항을 안내한다고 밝혔다.여드름성 피부를 완화하는 데 도움을 주는 인체세정용 기능성화장품은 의약품안전나라에서 제품명과 업체명 등을 입력하면 품목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해당 제품은 점막 부위나 상처, 습진 등 손상된 피부에는 사용하지 말아야하며, 화장품의 용기 또는 포장에 사용 방법, 사용 시 주의사항, 사용기한등화장품의 올바른 사용과 관련된 정보가 표시돼 있으므로 화장
공정거래위원회는 25일, 가맹사업거래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 집행의 일관성을 확보하고 가맹본부의 법 위반을 예방하기 위해 가맹분야 불공정거래행위 심사지침을 제정해 시행한다고 밝혔다.지난 2002년 가맹사업법 제정으로 가맹분야 불공정거래행위에 대해서는 공정거래법이 아닌 가맹사업법으로 규율하게 됐지만, 현재까지 법령에 규정된 불공정거래행위 유형별로 법 위반에 해당하는지를 판단하기 위한 별도의 심사지침이 부재했다.공정위는 “그간 축적된 공정위 심결례와 법원 판례를 충실히 반영하고, 가맹사업분야의 특수성과 주요 쟁점을 검토‧분석해 가맹분야만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21일, 봄철을 맞아 국내·외 온라인 쇼핑몰 등에서 해외직구로 판매되는 미세먼지, 호흡 및 알러지 질환 개선 표방 30개 제품에 대해 기획검사를 실시한 결과, 11개 제품에서 국내 반입차단 대상 원료‧성분을 확인하고 차단하도록 조치했다고 밝혔다.현재 식품 중에서 호흡기‧알러지 질환을 개선할 수 있는 효능‧효과를 가진 제품은 없음에도 온라인 쇼핑몰 등에서 호흡기 알러지 증상 완화, 히스타민 차단, 면역 도움 등의 효능·효과를 표방한 해외직구식품이 판매되고 있다. 식약처는 “이러한 제품의 국내 반입을 사전에 차단
식품의약품안전처는 18일, SNS에서 수입 건강기능식품을 광고·판매하는 온라인 게시물을 집중 점검한 결과, 부당광고 등 ‘식품 등의 표시·광고에 관한 법률’을 위반한 145건을 적발해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등에 삭제·차단 요청하고, 해당 계정 운영자 20명을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최근 SNS를 이용한 식품 등 광고·판매가 새로운 유통 방식으로 자리 잡으면서 소비자를 기만하는 다양한 부당광고 사례가 잇따라 적발됨에 따라 부당광고로부터 소비자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식약처 내 사이버조사팀과 위해사범중앙조사단이 긴밀히 협업해 지난 2023
한국소비자원은 지난 14일, 시중에 유통·판매 중인 생활화학제품 50개의 어린이보호포장과 표시·광고 실태를 조사하고 그 결과를 발표했다.조사 대상이 되는 50개 제품은 욕실세정제(락스) 8개, 차량용 워셔액 10개, 부동액 9개, 순간접착제 6개, 캡슐형 세탁세제 17개 등이다.‘생활화학제품 및 살생물제의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에서는 표시·광고에 사람이나 동물의 건강과 환경에 부정적인 영향이 없거나 적은 것으로 오해할 수 있는 ‘무독성’이나 ‘환경·자연친화적’, ‘무해성’, ‘인체·동물친화적’ 등의 문구 또는 이와 유사한 표현을 사
식품의약품안전처는 15일, 마라탕과 양꼬치, 훠궈 등을 조리해 배달하는 음식점과 커피를 조리‧판매하는 무인카페 총 4056개소에 대해 위생 점검을 실시하고 결과를 발표했다.지난 19일부터 23일까지 17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점검에 나서 ‘식품위생법’과 ‘식품 등의 표시‧광고에 관한 법률’ 등을 위반한 23곳(0.6%)을 적발해 관할 지방자치단체에 행정처분을 요청했다.주요 위반 사항으로는 건강진단 미실시가 10곳으로 가장 많았고, 위생모 또는 마스크 미착용이 4곳, 소비(유통)기한 경과제품 보관 5곳, 표시기준 위반 2곳, 위생 불
식품의약품안전처는 13일, 1인 가구 증가와 외식비용 상승으로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불고기 등 가정간편식 형태의 식육가공품에 대한 안전관리를 위해 식육가공업체 및 식육즉석판매 가공업체 총 883곳을 점검한 결과, ‘축산물 위생관리법’ 등을 위반한 업체 21곳을 적발해 관할 지자체에 행정처분을 요청했다.이번 점검은 17개 지자체와 함께 지난 2월 5일부터 23일까지 실시했으며, 불고기·소시지·햄 등에 대한 식중독균 검출 등을 확인하기 위해 수거와 검사도 병행했다. 점검 결과 주요 위반 내용은 영업시설 변경허가 미실시‧건강진단 미실시‧
식품의약품안전처는 13일, 해외직구식품에서 사용이 확인된 ‘아젤라스틴(Azelastine)’을 국내 반입차단 대상 원료‧성분으로 새롭게 지정‧공고한다고 밝혔다.이번에 지정된 아젤라스틴은 기관지 천식, 알레르기성 비염, 두드러기, 습진 등 알레르기 증상을 완화시키는 항히스타민제 일종의 전문의약품 성분이다. 부종과 얼굴 붉어짐, 졸음, 기침, 호흡곤란 등 부작용을 유발할 우려가 있다.식약처는 구매‧검사 결과, 아젤라스틴 사용이 확인된 해외직구제품에 대해 관세청에 통관보류를 요청하고 방송통신위원회에 온라인 판매사이트 접속 차단을 요청하는
온라인을 통한 해외 거래가 매년 증가하는 가운데, 해외에서 안전성 문제로 리콜된 제품이 국내에서 유통 또는 판매되는 경우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소비자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이에 한국소비자원은 지난 3월 7일, 2023년 한 해 동안 유럽·미국 등 해외에서 리콜된 제품의 국내 유통 현황을 모니터링하고, 총 986건에 대해 유통 또는 재유통을 차단하는 등의 시정조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지난해 해외에서 리콜됐으나 국내 유통이 확인돼 유통 차단의 시정조치를 한 실적은 473건이다. 품목별로는 ‘음식료품’이 113건(23.9%)으로
최근 몇 년간 규모가 축소되었던 지역축제 개최가 활발해지고 방문 인원이 증가하면서 집단 식중독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관리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이에 한국소비자원이 2023년 7월부터 9월까지 열린 지역축제 10개소의 안전실태를 조사한 결과, 축제장에서 판매하는 일부 식품에서 식중독균이 검출되는 등 식품과 시설에 대한 안전관리가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전국의 지역축제장 10곳에서 조리·판매한 식품 30개를 조사한 결과, 2개(치킨, 닭강정)에서 식중독균인 황색포도상구균이 검출됐다. 또한 조리‧판매 종사자가 위생모, 위생장갑,
정부가 ‘이동통신 단말장치 유통구조 개선법(단통법)’ 전면 폐지 방침을 밝힌 가운데 대통령실은 우선 이달 중 관련 시행령부터 개정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정부의 이 같은 결정은 단통법으로 인해 제한되어 온 시장경쟁 촉진과 소비자의 더욱 저렴한 휴대전화 구매를 유도하겠다는 취지다.이에 따라 시행 10년 차를 맞은 단통법이 폐지되면서 스마트폰을 싸게 살 수 있을 것이란 기대가 나온다. 반면 지원금 경쟁 속에 고령층 등의 정보 비대칭에 따른 불법 판매장려금 성행과 소비자 차별 우려도 상대적으로 남아있어 실효용이 있을 것인지 ‘기대 반 의
국내 건기식 시장은 최근 몇 년간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며 6조원을 돌파했다. 성장세는 꾸준히 이어져 올해에는 3.8%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이에 대기업을 비롯해 여러 제약회사들까지 앞다퉈 시장에 진출, 경쟁이 본격화되는 분위기다.최근에는 ‘몸에 도움이 되는’에서 ‘어떻게 효과가 있는’으로 전문성이 강화된 제품들이 시장을 리드하고 있다.식약처로 부터 개별인정형 원료로 인정받은 제품들이 주목받으며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된 시장으로 진화를 거듭하고 있다.때문에 ‘관절에좋은’, ‘피로개선’, ‘갱년기도움’ 등 확실한 성격의 제
공정거래위원회는 주요 SNS에서 경제적 대가를 받았음에도 광고임을 밝히지 않고 순수한 이용후기인 것처럼 소비자를 기만하는 게시물(뒷광고)을 점검하고 자진시정을 유도한 결과를 발표했다.공정위는 지난 2023년 3월부터 12월까지 인스타그램과 네이버 블로그, 유튜브 등 주요 SNS에 대한 뒷광고를 점검한 결과, 법 위반으로 의심되는 게시물 총 2만 5966건을 적발하고 총 2만 9792건에 대해 자진시정을 완료했다.법 위반 의심 게시물의 주요 위반유형은 경제적 이해관계 표시위치 부적절, 표현방식 부적절 등이며, 특히 인스타그램과 유튜브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5일, 온라인에서 많이 판매되고 있는 정제‧캡슐 형태의 당류가공품 판매 게시물 280건에 대해 건강기능식품으로 오인‧혼동시키는 광고 등 부당광고 여부를 집중 점검, ‘식품표시광고법’을 위반한 138건을 적발하고 게시물 접속 차단과 관할 지자체에 행정처분을 요청했다고 밝혔다.최근 정제 또는 캡슐 형태의 당류가공품을 피로회복 등에 기능성이 있는 건강기능식품처럼 광고하는 등 부당광고 사례가 잇따라 적발됨에 따라, 식약처는 소비자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올해 1월 점검을 실시했다. 주요 적발 유형으로 일반식품을 건강기
이마트24와 CU, 세븐일레븐, GS25 등 편의점에서 소줏값을 병당 200~300원씩 내린다. 주류사의 출고가 인하를 반영한 것이다. 편의점을 시작으로 동네 슈퍼마켓으로 대표되는 소매점이나 대형마트에서도 판매가격이 낮아질 전망이다.정부, 제도·물가 두 마리 토끼 잡자이는 정부가 국산주류와 수입주류의 역차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제도로 기준판매비율을 도입에 따른 것이다. 국산 제품은 판매비용과 마진이 반출가격에 포함돼 세금이 부과되는데, 수입 제품의 경우 수입가격에 세금이 부과돼, 반출가격이나 마진이 적용되지 않아 그동안 유통업계에
한국소비자원은 지난 2일, 공정거래위원회와 함께 설 명절을 맞아 소비자피해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항공권, 택배, 상품권에 대해 소비자 피해주의보를 발령했다.항공권과 택배, 상품권 관련 서비스는 명절 연휴를 전후로 소비자의 이용이 증가하는 분야로, 이와 관련한 소비자피해가 매년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소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명절 기간 동안 해외여행 수요가 계속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사전에 여행지의 천재지변 가능성이나 사회 이슈 등을 알아보고 각 항공사·여행사의 취소수수료 등 환급 규정을 꼼꼼히 확인할 필요가 있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1일, 국내·외 온라인 쇼핑몰 등에서 판매하는 해외직구식품 중 위해성분 함유가 의심되는 제품 100개를 대상으로 지난해 9월부터 지난 1월 8일까지 기획검사를 실시한 결과, 21개 제품에서 국내 반입차단 대상 원료‧성분이 확인돼 국내 반입을 차단하도록 조치했다고 밝혔다.이번 기획검사는 의약성분이 포함된 식품 등 국민건강에 위해 우려가 있는 해외직구식품의 국내 반입을 사전에 차단하고 소비자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실시됐다. 검사결과 체중감량 효과 표방제품(12개)과 진통 효과 표방제품(6개), 수면개선효과 표방
안티 에이징&웰니스 전문 기업 니오라코리아는 지난 1월 24일, ACN코리아를 인수했다고 밝혔다.니오라는 탄탄한 고객층과 입증된 판매‧영업 시스템을 기반으로 안티 에이징 및 웰니스 시장에서 존재감을 높이고 있다. ACN코리아는 국내 직접 판매 시장 중 통신판매 서비스 제공에 대한 독점권을 바탕으로 에센셜 서비스 부문에서 성장 중이다. 이번 니오라의 ACN코리아 인수 이후에도 ACN코리아는 계속 통신 서비스 독점권을 유지한다는 방침이다.니오라의 이번 인수를 통한 전략적인 통합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의 사업 확장에 중요한 지표가 될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30일, 식품에 사용할 수 없는 발기부전치료제 성분인 ‘타다라필’이 함유된 ‘벌꿀 제품’을 불법 수입해 ‘천연벌꿀’로 판매한 강 모 씨 등 2명을 ‘수입식품안전관리 특별법’ 및 ‘식품위생법’ 위반혐의로 적발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식약처는 발기부전치료제 성분이 포함된 수입 벌꿀이 인터넷 상에서 유통되고 있다는 제보를 받아 작년 4월부터 이번 수사에 착수했다. 수사 결과, 강 모 씨 등 일당은 2019년 4월부터 2022년 10월까지 3년간 53회에 걸쳐 약 5063박스(608kg)의 ‘벌꿀 제품’을 수입신